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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미래의창 / 김병규 지음
책소감
브랜드 관련 책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지금껏 사소하게 생각하던 환경문제에서부터 이를 기업이 어떻게 이용하고 또는 공헌하며 적용하는지 알게 되었다. 유명기업의 그린워싱부터 플라스틱의 재활용에 대한 생각과 재활용율이 너무도 미비하다는 인식, 그로 인해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어떻게 오염되는지 알게 되는 예상외의 지식의 소득 이었다. 나아가, 재활용의 품질이 올라가고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치, 또 현대 기업들이 무엇을 중요시 해야 하는가, 우리의 소비는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알게 되는 좋은 내용이며, 지금 산업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으로 확장하여 이해를 구하면 좋을 것 같다.
주요내용 p.63
버려진 플라스틱은 얼마나 재활용 되나?
전 세계를 기준으로 버려진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가 수거되는 비율은 60%지만 이는 소각되거나 땅에 매립되는 플라스틱을 모두 포함한 비율이다. 앨런 맥아더 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68% 중 14% 는 소각되고, 40%는 땅에 매립된다. 즉 소각과 매립을 제외한 14%의 플라스틱 폐기물만이 실제 재활용 과정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중 4% 정도는 재활용 과정에서 상실되기 때문에 전체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 가운데 실제 재활용되는 비율은 10%밖에 되지 않는다.
재활용 못하고 소각되거나 땅에 매립된 플라스틱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는데, 이 미세 플라스틱이 빗물을 타고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
p.102
플라스틱을 순환하라
플라스틱을 순환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페기물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는 동시에 원자재 시장에서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높은 수요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 책에서 기업에 제안하는 것은 간단하다.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은 디자인, 품질, 성능, 가격 등 제품의 모든 면에서 소비자가 매력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이 적극적으로 사용된다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폐기물과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식 전환은 소비자들을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고,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은 실제 판매도 잘 되기 때문에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높은 수요를 만들어냄으로써 재활용 단계에서의 순환성도 높아지게 된다.
p.105
환경보호인가? 그린워싱인가?
그린워싱이란 실제로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마치 도움이 되는 것처럼 기업의 활동을 과장하거나 거짓으로 속이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실질적 기여없이 마케팅적으로 행해지는 광주, 제품 정보, 이벤트 등을 지칭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서 마치 자신들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서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이나 제조 공법에 환경과 관련된 라벨을 붙이는 것, 환경 보호 효과가 미미한 활동을 과대 홍보하는 것, 정부 규제를 맞추기 위해 하는 수 없이 하는 활동을 마치 자발적인 활동처럼 포장하는 것 등이 모두 그린 워싱이다.
p.112
리사이클 원칙1. 상품성 : 가장 뛰어난 제품에 재활용 자원을 사용하라
믿음에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소비는 돈이 드는 일이다.
메소드의 세정용품, 이케아의 의자, 플라츠마마의 가방은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만든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제품들은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내세워 홍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플라스틱 순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재활용 자원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굳이 홍보하지 않아도 많은 소비자들이 사고싶어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p.128 리사이클 원칙2. 수요성 : 순환성에는 수요가 필요하다
더 많은 플라스틱 페기물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판매되어야 플라스틱은 순환성을 가진다.
p.140
리사이클 원칙3. 전반성 : 모든 제품과 포장재에서 순환성을 추구하라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만들고 판매하는 모든 제품과 포장재 전반에 걸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p.153
리사이클 원칙4. 과정성 : 생산 과정과 운영 방식을 개혁하라
오로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자원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
p.166
리사이클 원칙5. 자급성 : 재활용 자원을 스스로 공급하라
플라스틱 순환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이 사용한 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해서 새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미래의 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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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라는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 Plastikos에서 유래되었다. 현대인의 삶에 혜택을 가져다준 획기적인 소재로 모든 분야에서 플라스틱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아이러니하게도 환경에는 또 취약한 존재로 문제가 되고 있다. 초미세 플라스틱은 체내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유전자 변형을 일으킨다고 하고, 근간에 다큐 프로에서 초미세 플라스틱이 식물의 성장에도 흡수되어 결국 인간의 먹거리까지 침투하는 과정을 생생히 보고 난 이후의 이 책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특히 플라스틱 성분 중에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로 호르몬의 교란 작용을 일으키는 환경 호르몬도 있다고 하니 간과하기에는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만큼 일상과 맞닿아 있다. 각 나라의 정부들이 내놓은 플라스틱 규제안 들은 더욱 강력해지고,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책에서는 플라스틱의 활용에 대해 기업의 역할을 조금 더 강조해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플라스틱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게 그 성분이 다양해서 분리수거에서 내놓는 분량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하다. 재생 과정에서 수익성이 그리 크지 않고, 분리배출에 비해 재활용 비율이 떨어지는 이유들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많은 기업들은 환경문제에 관해 신경을 쓰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 환경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그린워싱 Greenwashing이라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는 경우고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구체적인 사례로 꼽고 있는 책 속 내용을 읽으며 배신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나, 이런 논의 자체가 그나마도 개선의 동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져본다.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부분이 바로 환경과 재활용 문제이다 보니 일상의 습관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증가를 기대해본다. 근간에 특히 오프라인 쇼핑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포장재의 급증이 집집마다 현저하게 늘었는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플라스틱을 포함한 환경을 고려한 생산과 소비를 생활화하는 것이 시급한 시점이다. 플라스틱 대용품으로 다양한 대체품들이 출시되고,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지 않거나 불편해서 잠깐의 바람처럼 유행하는 제품들 속에서 먹는 재료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 또한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지는 않을 것 같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부터 환경보호의 시작임을 생각하면 반가운 신호이기도 하다.
플라스틱 사용과 재활용에 관한 사례에 대한 오남용과 더불어 바른 활용을 실천하는 기업과 제품도 소개가 되고 있으니 그간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내용들이 꽤 유용했다. 기업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 또한 선택의 기준에 환경보호에 조금 더 비중을 둔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올바른 사례와 기업의 지향점들이 반갑다. 20세기 기적의 소재이자 인류에게 편리함을 선물한 플라스틱은 어느 순간 인류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플라스틱을 개발한 벨기에 화학자 리오베이클랜드Leo Hendrik Arthur Baekeland는 지구를 망친 주범이 라는 오명을 쓰기까지에 이른 플라스틱에 대한 고찰과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그린슈머로서의 소비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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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국을 선언하고 아직까지 눈에 띄게 달라진 점 없는 대한민국, 일회용품과 마스크 사용의 급증으로 쓰레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지구 환경의 오염은 점점 더 심해져가만 간다. 이젠 개인의 개별적 노력보다 기업의 친환경적 생산라인과 제품 생산에 더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카페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고 기업들이 과도한 포장을 금하고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에 대부분이 공감하지만 그 공감이 형실 속에서 이뤄지기란 요원해 보인다.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는 우리가 알아야 할 순환적 플라스틱을 위한 5가지 리사이클을 통해 순환성과 재활용에 대해 심도깊게 생각해보게 해준다. 특히 그린슈머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들의 상품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이케아 매장에서 눈여겨 봤었던 오드게르 의자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이란 것, 사실 내가 느꼈던 이케아의 이미지는 그닥 고퀄의 제품이 아니기에 오래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고 그래서 수명 주기가 짧아 새 상품을 다시 사야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런 이미지였던 이케아가 플라스틱의 순환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었다니 의외의 발견이었다. 이외에도 그린슈머라면 친숙한 브랜드의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프라이닥, 로티스, 나이키, 아일린 피셔, 플리츠마마 등 이제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최고의 브랜드 전략이 되어가고 있다.
투명 페트병으로 가방, 옷 등을 만든다는 것은 이젠 공공연하게 알려진 이야기다. 즐겨 입는 브랜드들에서도 폐페트병의 재활용이라고 소재에 적혀 있는 걸 자주 본다. 더이상 쓰레기를 버릴 곳 없는 지구에서 인간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얼까? 그 해답을 여러 기업에서 각자의 방법과 기업 마인드로 실천하고 있다.
몇 달 전부터 플라스틱 프리샵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서서히 사용하는 제품들을 바꿔 나갈 계획인데 아직까지 상품구색이 다양하지 않고 제품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지적되는 상황이라 아쉬움도 느낀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는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인류를 위해서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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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전담하고 있다. 매주 지정된 날에 분리수거를 하며 플라스틱을 잘 구분하여 배출한다는 점이 스스로를 무척이나 뿌듯하게 만들었다. 전 세계를 기준으로 버려진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가 수거되는 비율은 68%지만 이는 소각되거나 땅에 매립되는 플라스틱 모두를 포함한 비율이다. 그나마 위의 비율은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가 깨끗한 상태로 수거되고 종류별로 '완전히' 분류되었다는 가정이 전제하고 있다. 어쩌면 나는 실제로는 큰 도움도 되지 않으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한답시고 적당히 흉내만 내며 기분만 그럴싸하게 내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업은 플라스틱 문제를 마케팅 차원에서 다루려고 해서는 안 된다.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환경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더 분명하게 구분할 것이며 마케팅 차원에서 플라스틱 문제에 다가서는 기업은 소비자들이 금세 알아차리고 외면할 것이다. 평소 러닝을 즐기는 나는 '미즈노'라는 스포츠용품 브랜드를 애용하고 있다. 단지 친환경이라는 이유로 품질이나 디자인은 별로인 제품을 구입하거나 같은 제품에 더 큰 금액을 제불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지금 기업에 필요한 것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려는 자세다.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규제나 비판이 아니라 바로, 소비자다.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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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 이 정도일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우리 삶에서 유용하면서 이렇게 위험한 영향력을 쌓여있는지 몰랐습니다. 저자는 현재의 위기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이겨 나갈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독자에게, 특히 현재를 살아가는 기업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합니다. 이것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이겨낸 혁신의 기업들이 결국 살아남는 걸 보면 지금은, 그리고 이 책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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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으로 받은 도서입니다.
플라스틱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그것에 영향력은 어마무시하게 바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그러한 것이 인제는 우리를 위협한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내용과 함께 리뷰를 올리기 전에 소식을 하나 전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180일 안으로 생분해되는 생수병이 개발되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생수병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기 시작했다.
위의 현상처럼 브랜드는 플라스틱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고 있다. 이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책에서 자세하게 다룬다.
18p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을 가해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을 말한다. ‘플라스틱 Plastic’이라는 용어는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 Plastikos’에서 유래되었다. 단어가 뜻하는 바와 같이 플라스틱은 다양한 형태와 여러 성질을 가진 모습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게다가 가격까지 무척 저렴하다.
플라스틱은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인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1950년에 150만 톤에 불과했던 생산량이 2019년에는 3억 7천만 톤으로 무려 250배나 증가했다. 플라스틱처럼 가격이 저렴하면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대체재가 마땅히 없었기 때문에 플라스틱의 생산량은 매년 급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지금까지 생산된 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이 2000년대 들어 생산된 것일 정도로 플라스틱의 생산량은 최근들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p 이제까지 배출된 플라스틱 폐기물 63억 톤 중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9%밖에 되지 않는다. 12%는 소각되면서 공기를 오염시켰고, 79%는 땅에 매립되거나 방치되어 자연을 오염시켰다.
21p 페트병은 분해되는데 450년이 걸리고, 빨대는 200년이 걸린다. 칫솔은 400년, 일회용 기저귀나 캡슐형 커피 용기는 500년 동안 썩지 않는다. 바다에 버려진 낚시용 그물망은 600년 동안 바닷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 그나마 비닐봉지가 빨리 분해되는 편이지만 이마저도 분해되는 데 10년에서 20년은 걸린다.
우리가 1950년대 생산한 플라스틱이어도 아직 썩지 않고 땅에 매립되어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리사이클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체 중에 9%만이 될 뿐이면 나머지는 환경오염을 초례하고 있다. 그 안에 들어있는 연료들이 소각될 때 나오는 분자들이 대기중과 대지 그리고 해양까지 광범위하게 노출된다. 리싸이클을 효과적으로 하여 땅에 매립하는 것들 혹은 해양에 흘러간 것들까지 수거하여 재생산 할 수 있거나 플라스틱보다 안정적인 대체재를 통해 생산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이라는 뉴스는 보지만 실생활에 적용되지 않아 진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45p 플라스틱이라는 용어는 송진이나 천연고무처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수지와 화학적 과정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합성수지를 모두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석유나 셰일가스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합성수지, 합성 섬유, 합성 고무 등을 지칭한다. 석유나 가스 등과 같은 화석 연료에서는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과 같은 물질이 추출되는데 이 물질을 기초로 해서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 만들어진다. 에틸렌을 통해서는 PETE(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 비닐), PS(폴리스티렌) 등의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프로필렌으로는 PP(폴리프로필렌)가 만들어진다. 벤젠은 PC(폴리카보네이트)나 나일론 등을 만든다.
1. PETE 2. HDPE 3. V, PVC 4. LDPE 5. PP 6. PS ; ps는 고온에서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식품 용기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어서 여전히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된다. 2017년에 진행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커피 브랜드 24개 가운데 23개에서 커피 뚜껑으로 PS를 사용한다고 한다. 7. 기타
책에선 플라스틱의 종류만이 아닌 재활용 과정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플라스틱의 전반적인 순환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소재는 플라스틱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몰랐음을 여실히 느낀다.
72p 대체 소재로 개발된 것이 바이오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바이오 플라스틱이란 화석 원료가 아닌 식물성 원료(옥수수, 사탕수수, 감자, 쌀 등)를 일정 부분 포함한 플라스틱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PLA가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식물성 원료 사용으로 화석 원료가 적게 포함되어 있어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연에서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원료의 일부가 자연 원료라는 것뿐이지 대부분의 바이오 플라스틱의 분해 속도는 일반 플라스틱과 전혀 차이가 없다. 설령 땅에서 분해되더라도 땅과 물을 산성화시키기 때문에 일반 플라스틱보다 환경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도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한 연구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비닐봉지를 땅에 매립하고 물에 넣은 후 3년간 분해 정도를 살펴봤는데 전혀 분해되지 않았다.
현재 기술 수준으로 만들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은 강도가 약하고 제조 원가는 비싸 상품성이 없다. 심지어 재활용 과정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섞여 들어가면 재활용 플라스틱의 품질을 오히려 더 떨어뜨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유엔 환경계획의 과학자들도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76p 알그라모는 칠레 산티아고 지역의 슈퍼마켓에 식료품이나 생활 용품 자판기를 보급하고 있다. 알그라모는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만 용기에 담아낼 수 있는 판매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용기는 재사용되므로 플라스틱 폐기물도 나오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이 트럭에 가서 쌀, 사료, 세제, 비누 등을 알그라모가 제공하는 리필 용기에 원하는 만큼만 구입한다.
78p 이런 재사용 시스템은 하나의 용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좋은 해결 책이다. 다만 당장 한국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소비자들이 재사용 용기를 직접 들고 나가서 리필을 한다는 것은 많은 물리적, 시간적 노력을 요하는 일이다. 또한 디자인이 멋진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들고 다니는 것과 달리 재사용 용기에 쌀이나 세제, 비누를 담아가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다지 멋진 모습으로 비치지 않는다고 여길 수도 있다.
?? 물리적, 시간적 노력을 요하는 일에 동의하고 해외 사례를 국내에 접목했을 때 심미적 거리감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플라스틱 생산량과 소비량을 고려하고 환경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인 후 개선 방법으로 용기 재사용이 이뤄진다면 위의 문제들은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다지 멋진 모습으로 비치지 않는다’는 표현은 추측이지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한 것이 아니라 신빙성이 떨어진다.
물론 알그라모도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지만 우리의 인식이 높아진다면 그 이유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선 기관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환경에 대해 공론화하고 정책 및 의무를 견고하게 다지는 것이 방법으로 떠오른다. 이에 기업도 동참한다면 변화할 것이다.
저번에 다룬 ESG 머니 전략 부분이 떠오른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강세이며 앞으로 미래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이 루트에 탑승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판매하는 기업군에서는 재활용이 아닌 재사용을 통한 환경 윤리를 가져갈 수 있다.
리필한 용기의 청결 및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미래적 가치를 기반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동참할 것이라 생각한다.
자료를 추가적으로 제시했다면 읽으면서도 정말 그런가? 라는 의혹을 줄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97p 최근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순환경제로 자원이 폐기되지 않고 계속 순환되어 사용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즉, 사용된 제품이 버려지지 않고 재사용되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데 이용됨으로써 새로운 자원의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것이다.
98p 자원이 ‘생산 -> 사용 -> 폐기’라는 일방향의 선형적인 흐름을 가진다. 이런 선형적 흐름은 천연자원을 고갈시키고, 생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시키며, 버려진 폐기물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동식물에 피해를 준다.
선형적인 사이클에서 생산 이후 ‘제조-> 판매 -> 폐기 -> 수거 -> 제조’ 과정을 거치는 순환 시스템은 폐기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위의 과정을 하기 위해선 모든 플라스틱이 회수되고 분리된 후에 재가공되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어려움이 따른다.
물질을 이용한 이후 자연에 방치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폐기물을 일일이 분류하고 해체하는 기업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 실적 및 업체 현황’보고서 (2019년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 재활용업체의 절반 이상이 종업원 수 5인 이하의 사업장이며, 10인 이하의 업체 비율이 73.7%에 달한다.
우리가 실질적으로 재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105p 환경 보호에 대한 실질적 기여 없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만 홍보하거나 마케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그린워싱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그린워싱이란 실제로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마치 도움이 되는 것처럼 기업의 활동을 과장하거나 거짓으로 속이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아닌 하나의 수단으로 일시적으로 환경을 위한 것은 그린워싱으로 볼 수 있다. 장기적인 목표 수립 및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해 소비자들이 소비만이 아닌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미래 가치 산업으로 판단된다. 기존의 책들과 시사를 통해 기업들의 행로는 공존하는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소비자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111p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데에는 원칙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상품성, 수요성, 전반성, 과정성성, 자급성 다섯 가지로 리사이클 원칙을 설명하고자 한다.
129p 업사이클이란 버려진 자원을 사용해 원래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진 것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의 목적은 가치의 변환에 있다. 아무런 가치가 없는 폐기물이더라도 높은 가치를 가진 예술품이나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업사이클의 핵심이다.
135p 업사이클은 예술가, 시민, 스타트업, 소셜 벤처 등에 맡겨야 한다. 플라스틱 문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더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순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167p 자국의 환경 문제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자국 내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사용할 재활용 자원을 스스로 공급하는 자급성의 원칙이 필요하다. 자급성 원칙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판매한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 제품을 직접 수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판매자와 상관없이 자연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것이다.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따른다. 매장을 통해 수거하는 경우 참여율이 저조하며 접근성이 떨어진다. 쇼핑을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며 시간적, 물질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택배를 이용하거나 어떤 서비스를 통해 수거가 되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브랜드 별로 분류하고 포장해서 택배를 붙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효과적인 방법으로 개선한다면 참여율은 높아질 것이다.
위의 경우가 잘 이뤄진다면 플라스틱이 혼합되지 않아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되는 양이 늘어날 것이다.
193p 기업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원하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 재활용 플라스틱의 품질이 기업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페트가 아닌 플라스틱의 경우, 품질이 뛰어난 재활용 플라스틱을 얻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외국에서 수입해서 재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
2.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나 제조공법이 친환경 기준에 못 미칠 수 있다.
해결 방안 ->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활용 기술을 생산업체에 제공하거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나 스타트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업 외부에 기업이 원하는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유익한 부분
-브랜드의 전략에 앞서 플라스틱 정의 및 소재의 종류를 정리하여 브랜드 별 플라스틱의 어떤 종류를 사용하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이해가 쏙쏙 되었다. -5가지 요소(상품성, 수요성, 전반성, 과정성, 자급성)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소개해주고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강점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플라스틱을 재사용 하거나 재생산하는 과정을 알 수 있고 브랜드에서는 어떤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기존의 기업 사례만이 아닌 국내 및 해외 스타트업의 사업 자료도 서술되어 있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플라스틱에 대한 사람들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 시장성을 형성했는지 알 수 있다. -기업에서 그린워싱을 통한 이윤창출을 할 수 있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하는지 책에서 서술되어 있어 기업들의 속마음을 볼 수 있다. (1. 제품 수요는 충분한가? 2. 제품과 포장 전반에 걸쳐 재활용 자원을 사용했는가? 3. 생산 및 운영 과정에 있어서 자원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는가? 4. 자사가 판매한 제품의 플라스틱을수거 했는가? 5. 환경 보호 활동을 지나치게 홍보하고 있지는 않는가?)
아쉬운 부분
-브랜드에서 진행 중인 리사이클 모델의 세부적인 프로세스를 포함되면 좋았을 것이다. -모든 부분에 있어 논문이나 자료가 근거로 서술되어 있지 않아 의구심을 갖게 된다. (저자의 전문성을 본다면 신뢰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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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ESG에 빠진 주인장입니동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우리 삶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외출이 줄어들고, 잠시 한 외출 속에도 일회용품을 정말 많이 쓰게 되었어요. 이와 더불어 요즘 기업에서는 ESG 경영이 트렌드입니다. ESG 경영을 잠시 소개해드리자면!
요즘 ESG 그리고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한권을 들고 왔습니다. :) 바로바로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 무기가 되는가] 에요!
저는 브랜드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눈이 돌아가서 무조건 읽어보는 그런 습관이 생겼어요 ㅋㅋㅋ
이 책은 주로 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해요! 많은 플라스틱 소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플라스틱이 어느정도로 소비되는지 몰랐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너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무려 93억톤의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며, 그 중 79%는 매립 및 방치되고, 12%는 소각되며, 9%만이 재활용된다고 해요. 이렇게 수치로 확인하니 확 와닿는 플라스틱 소비량이였어요!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인해 우리는 우리가 사는 환경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그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여러 동물들, 플라스틱이 작아지며 결국 다시 우리 몸에 들어오는 미세 플라스틱까지. 플라스틱으로 생긴 위험은 벌써 코앞으로 다가와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책의 저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밖에 나가서 비닐봉투를 받을 때,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라고 적힌 봉투를 받은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하지만,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환경에 도움이 될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저는 책에서 이 부분을 읽고 너무 놀랐어요. 나름 환경을 생각한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상 일반 플라스틱과 다를게 없다는 것이 참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역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냥 소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베스트인가 라는 생각을 주섬주섬 했던 기억이 나요 저자는 선형적 플라스틱이 아닌 순환적 플라스틱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사용한 플라스틱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 과정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피해를 줄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최대한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하고, 이러한 재활용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종류에 따라 모두 분류되고, 해체해서 세척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저자는 소비자 인식을 전환시키기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기업에서 제일 잘나가는 제품을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러한 상품성을 적절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죠.
그 기업이 전체적으로 소비하는 플라스틱에 비해 아주 극소량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 마케팅적으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기업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린워싱이란? : 실제로 환경 문제에 도움이되지 않지만 마치 도움이 되는 것처럼 기업의 활동을 과장하거나 거짓으로 속이는 마케팅 활동을 의미해요. 제가 위에서 든 예시가 그린워싱인거죠! 이 책에서 강조하는 두 가지를 뽑아보자면, 1. 기업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 왜냐, 모든 기업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의 일차원적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이다.(p7) 2. 소비자는 친환경적인 기업과 친환경적인 척 하는 기업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이렇게 두가지로 볼 수 있어요! 기업들의 잠재적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MZ세대는 진실한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을 강조하며 저자는 더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를 권고합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그린워싱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나가야 함을 말합니다.
리사이클 원칙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제품을 출시한다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음을 예시를 들어 소개합니다. 재활용 플라스틱이라는 인식을 넘어선 상품성, 더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통한 수요, 제품은 물론, 제품을 포장하는 포장재에서도 전반적으로 친환경적일 것, 기술이 없으면 기술을 만들라는 과정성, 마지막으로 자원을 스스로 공급하라는 자급성까지! 각종 원칙을 사용한 브랜드의 예시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정말 사람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다시 느끼게 해준 책이였어요!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나니 길가에 나가도 플라스틱밖에 안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보다는, '우리 모두가 사는 환경, 같이 지켜나가야지'라는 생각으로 다같이 플라스틱 줄여나가기를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저도 요즘 노력하고 있습니다. :)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여러분도 모두 친환경 하셔요?? 그럼 안녕! Have a good time, see you aga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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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도 플라스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김병규 교수님의 책을 읽으며 플라스틱이 안고 있는 현실 문제와 한계에 많은 공감이 갔던 책이기도 합니다. 본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있었던 쓰레기 대란 그런데 이 사건에는 엄청난 비극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16년 왕 지우 리앙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플라스틱 차이나]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어린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쓰레기로 생계를 이어가고, 그 공간에서 씻고 먹고 자고 하면서 학교에 갈 날만을 꿈꾸며 해맑게 미소짓던 슬픈 눈의 소녀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제 쓰레기는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 전체의 문제가 되었으며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 보시면 정말 심각하답니다.
저자 김병규 교수님은 심리학과 경영학을 공부하신 분으로, 마케팅, 심리학, 뇌과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구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 책 목차를 살펴보면 총 5부로 나누어져 있어요.
1. 플라스틱, 재앙의 시작 우선 플라스틱이 뭔지 알아볼까요?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을 가해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을 말하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라고 하는데요. 이들 제품의 특징으로는 짧은 주기에 너무 쉽게 버려진다는 점입니다.(생수병이 가장 쉬운 예랍니다.) 그래서 폐기물의 양과 속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죠. 그리고 오랜 시간 방치될 겨우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이 바닷속 해양 생물의 체내로 흡수되는 2차 피해도 가해집니다. 2019년 스코틀랜드 해변가에서는 향유고래의 사체에서 100킬로그램에 해당되는 쓰레기가 나왔다고 해요. 2018년 생태환경 사진작가이자 문화 인류학자인 크리스 조던이 다큐멘터리 [앨버트로스]를 공개했는데요.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다니며 새끼를 위해 먹이를 구해오는 앨버트로스가 새끼에게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는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안겼지요.
2. 플라스틱을 알아야 답이 보인다. 저자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하기 전에 우선 플라스틱에 대해 좀 더 알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에틸렌을 통해서는 PETE, HDPE, LDPE, PVC, PS 등의 플라스틱을 만들어내고, 프로필렌으로는 PP를 만듭니다. 여기서 가장 재활용의 가치가 높은 플라스틱이 바로 PETE(페트)입니다. HDPE는 열과 충격에 강해서 건설자재나 가구에 많이 이용되고, LDPE 부드러워서 지퍼팩이나 튜브형 용기, 일회용 장갑, 랩 등에 사용됩니다. PVC는 장난감, 샌들, 가방, 우비, 인조 가죽, 비닐 장판 등의 재료고요. PP는 안전도가 가장 우수해서 가장 비싼 편이며 식품 용기, 음료 용기 뚜껑 등에 사용됩니다. PS는 주로 일회용 용기, 일회용 면도기 등에 사용되고요. 마지막으로 OTHER은 복합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재사용이나 재활용이 안되고 바로 폐기된다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용기 대다수가 OTHER이죠.
3. 순환적 플라스틱을 위한 다섯 가지 리사이클 원칙 최근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 있는데요. 저자는 순환경제라 칭합니다. 이 순환경제가 정착되려면 다섯 가지 리사이클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데요. 이리 주장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유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그것은 소비재 기업이 자신이 만들어내는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소비자들도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이 크게 전환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여기까지 읽고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했는데요... 세상에 이미 몇몇 기업들은 이미 순환경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우리가 이름 들어본 제품들이 말이죠. 소비자는 몰랐지만, 이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에 자신들의 최고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던 거죠.
4.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을 위한 브랜드 전략 리사이클 원칙에는 상품성, 수요성, 전반성, 과정성, 자급성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메소드라는 손세정제 제품의 성공 전략과 이케아 의자의 성공 전략이 놀랍더라고요. 이뿐만 아니라 프라이탁과 로티스, 그린토이즈와 걸프렌드 콜렉티브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은 이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이 리사이클 원칙을 적용해 우수한 상품을 만들어내고 판매하고 있는 곳 그리고 일회성이 아닌 재활용의 순환성을 끊임없이 일으키는 회사가 바로 이들이랍니다.
5. 소비자의 새로운 평가 기준, 그린 앞으로 소비자들은 환경 문제에 진정성 있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예측합니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이 만들어낸 상품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제품을 재활용해서 폐기되는 쓰레기 양을 줄이고, 적극적으로 진정성 있게 이 문제에 관여하는 기업이 선택받게 될 것이라고 말이죠.
[끝으로] 저도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지만, 개인이 하기에는 엄청난 어려움이 따릅니다. 너무 비실용적이고요. 그래도 배출양이라도 줄여보자는 마음에 동참 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더군요. 바다는 현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일본은 이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하지요. 정말 답답하답니다. 환경문제는 이제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진정성 있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죠. 이제 지구는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저자의 제안이 하루라도 빨리 기업에 받아들여져 순환경제 시스템이 실행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이 책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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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급한 환경 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책! 소리 없는 킬러, 플라스틱이 야기하는 재앙 앞에서 개인과 기업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며칠 전, jtbc 뉴스 밀착카메라에서 충격적인 영상을 하나 보도한 바 있다. 경기도 김포와 인천,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별안간 정체를 알 수 없는 폐기물들이 산처럼 쌓여진 채 방치되어 있는 현장을 취재진들이 추적한 것이다. 근처 공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물차들이 수십 대가 왔다 갔다 하면서 원자재를 공급한다고 속이고는 폐기물을 쌓고 사라졌다고 한다. 이들은 마치 ‘떴다방’ 같은 수법으로 폐기물을 버리고 사라진 것인데, 내용물을 보니 스티로폼과 나일론 등 온갖 플라스틱 종류가 꽉 채워진 채 1년째 방치되어 있었다. 문제는 처리 비용을 고스란히 시민의 세금으로 지불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이에 따른 더 큰 피해는 자연과 우리 모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리라는 사실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어디로 가나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인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1950년에 150만 톤에 불과했던 생산량이 2019년에는 3억 7천만 톤으로 무려 250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서도 지금까지 생산된 83억 톤의 플라스틱 가운데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플라스틱이 63억 톤에 달한다고 하며, 이 중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9%에 불과하다고 한다. 50억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속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매년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 양 역시 무려 800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15톤 덤프트럭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득 담아서 1분에 한 번씩 바다에 버리는 셈이다. 이 정도 추세라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질 거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놀랍게도 한국이 일본, 미국, 네덜란드, 홍콩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의 수입국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일 지경이다.
전 세계의 환경 단체와 국제기구가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따른 심각성을 제기하고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하고 있지만 해마다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소리 없는 킬러, 플라스틱이 야기하는 재앙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는 플라스틱 문제에서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업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의 일차적인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원재료의 생산 과정과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많은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한다. 뿐만 아니라 판매한 제품들은 버려지면 재활용되기보다 대부분 땅에 매립되거나 소각되며, 기업이 사용하는 많은 양의 전기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높이는 주된 요인이다. 무엇보다 기업이 문제 해결 능력에 있어서 그 어떤 개인이나 조직보다 뛰어나다는 점은 더더욱 기업이 환경 오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이유다. 때문에 저자는 기업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한다면 환경 문제는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있어서 그 어떤 정부 기관이나 민간단체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비재 기업이 지닌 마케팅, 디자인, R&D 능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마법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을 기업의 이윤 증대나 이미지 제고만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기업이 진실한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사랑과 선택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 41p
식당이나 마트에서 사용하는 식품 포장용 랩도 PVC로 만든다. 하지만 열에 약해 열이 가해지면 환경호르몬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방출될 위험이 있다. 배달 음식을 먹을 때 랩을 씌운 상태로 뜨거운 음식을 흔들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49p
책은 플라스틱 사용을 멈출 수 없다면 한번 쓴 플라스틱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무게를 둔다. 이를 ‘플라스틱 순환’이라 일컫는데, 저자는 순환적 플라스틱을 위한 다섯 가지 리사이클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는 상품성이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이 플라스틱 순환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제품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고 갖고 싶어 할 정도로 품질과 성능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우수하며,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메소드의 세정용품, 이케아의 의자, 플리츠마마의 가방처럼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만들지만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내세워 홍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제품들이야말로 플라스틱 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는 수요성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 즉 많이 생산되고 많이 판매되는 제품에 재활용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세 번째는 전반성이다. 모든 제품과 포장재에서 순환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기술적 장벽과 인식의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는 숙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P&G의 경우 PP 용기의 폐기물에서 냄새와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자체 개발해 자신들의 새 용기에 적용하고 있고, 메소드 역시 재활용된 페트를 자신들의 세탁 세제 용기로 사용하기 위해 페트 용기에 담아도 문제가 없는 세제를 개발했다. 그린토이즈의 경우도 BPA나 프탈레이트 같은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깨끗한 재활용 플라스틱만 사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기술적, 인식의 문제는 극복 가능함을 의미한다.
리사이클 원칙의 네 번째는 과정성이다. 플라스틱을 제대로 순환하기 위해서는 생산 과정에서부터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체적으로 재활용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친환경적인 염색 기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타고니아, 재생 종이로 가구를 제작하는 이케아, 신발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60%나 줄일 수 있는 플라이니트 런닝화를 개발한 나이키 등이 그 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 원칙은 자급성이다. 플라스틱 순환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이 사용한 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해서 새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네스프레소의 경우 사용한 커피 캡슐을 소비자가 집 앞에 놓아두면 직접 수거해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아디다스는 환경 단체 팔리와 협력해 바닷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서 신발을 만들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거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을 만드는 데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제 어느 누구도 플라스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만큼, 기업의 노력과 더불어 소비자의 태도 역시 못지않게 중요할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라벨을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업체가 라벨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소각하거나 땅에 매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분리배출에 좀 더 신경 쓸 수 있기를 바란다. 또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서 마치 자신들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판단해보고, 친환경제품만이 아니라 상품성이 좋은 재활용품 소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부터 마련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환경부는 2020년 2월 24일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기준’을 고시했는데 이 기준의 핵심은 분리배출 표기에 재활용 등급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제 플라스틱 제품 생산자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을 ‘재활용 최우수’, ‘재활용 우수’, ‘재활용 보통’, ‘재활용 어려움’ 등으로 표시해야 한다. 이는 기업에 제품의 재활용 등급을 명확하게 표시하게 함으로써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재활용이 안 되거나 어려운 제품을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 되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표기법이다. 그래야만 기업이 용기와 포장재 디자인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한국의 분리배출 표기도 ‘재활용 어려움’보다 ‘재활용되지 않는다’처럼 단호하고 명확하며 자세하게 표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야 한다. / 58p
절취선 방식은 라벨 분리가 쉽고 환경에 해로운 화학성분 접착제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친환경 라벨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라벨을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이 역시 재활용업체가 라벨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소각하거나 땅에 매립하는 경우가 많다. 친환경 라벨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분리해서 버려야 페트병의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 60p
MZ세대의 소비자들은 진실한 브랜드를 원한다. 기업의 운영 방식과 마케팅이 윤리적이길 바라고, 사회 문제에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특히 환경 문제에 있어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이들은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브랜드를 응원하고, 이런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반면 진실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브랜드는 아무리 제품의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도 등을 돌린다. / 89p
이 책을 읽는 동안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때마다 플라스틱 용기가 재활용이 되는 제품인지 한 번 더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이야말로 유의미한 변화라는 생각이 든다. 이왕이면 많은 소비자들이 같은 플라스틱을 쓰더라도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면, 기업 역시 좀 더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으로의 전환에 보다 힘 써 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이 개인은 물론 플라스틱 선순환을 위한 기업의 변화에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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