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고 있었다가 다시 생각난 표현입니다. ‘새빨간 거짓말*!’ 왜 새빨갛다고 했는지 가만 생각해보니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새빨간 거짓말신어 뻔히 드러날 만큼 터무니없는 거짓말.
제목도 표지도 한 번 본 것만으로 잊을 수가 없게 인상적입니다. 특히 휴대폰 화면이 현실적이고 시사적입니다.
설정은 제게는 살짝 충격적이었습니다. 거짓말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니! 그런데 가만 내용을 보니 곤란한 답변을 요구하는 주변 사람들 - 어른들 포함 - 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맛있니? 예쁘니? 이런 순전히 취향에 관련된 질문은 좀 더 자제하고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답하기 곤란했을 이솔이의 심정을 짐작해보니 안타깝습니다. 부담이 점점 커져서 솔직한 답변보다는 거짓말을 ‘술술’ 잘 하고 싶어진 거니까요.
게다가 들어보면 뻔한 거짓말인데 편하게 잘 하는 친구가 있으니 화도 났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만으로 바라던 게 이루어지다니, 너무 위험한(?) 소원 성취 방식입니다. 생각은 말보다 즉각적이고 제 멋대로 일 수 있으니까요.
팝업창과 뜨고 구매의사를 묻는 장면이 정말 노골적입니다. 아이들도 이제 휴대폰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일을 어색해하지 않나 봅니다.
눈을 감고 ‘맛있어 새빨간 입술 젤리!’라고 속삭이세요. 그 다음 입술을 세 번 핥으면 끝! 당신은 이제 최고의 새빨간 거짓말쟁이가 될 거예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얼마간 짐작할 수 있으시지요. 거짓말 효과로 인기를 얻고 즐겁기도 하지만, 거짓말이란 일단 자신이 한 거짓말을 다 기억할 수 있어야 하고 이야기는 할수록 내용이 더 불어나게 되지요. 거짓말을 잘 할수록 더 주목을 받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테니 그 감당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른들에게 직접 듣는 것보다는 거짓말에 대해 아이들이 혼자 읽어 보고 혼자 자연스럽게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이야기입니다.
거짓말에 관한 책인데 저는 일상적으로 하는 그다지 생각을 깊이 하지 않은 질문들에 대해서 더 오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편안하게 너무 쉽게 상대에게 대답을 기대하고 묻는 일에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질문이긴 한데 좋은 거짓말은 정말 존재하나요.
출처: http://desenelecopilariei.com/2008/10/replici-celebre-2/
|
|
누가 거짓말 잘하는 방법 좀 알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 외친 이솔이의 핸드폰에 뜬 팝업창은 이솔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하루 한 번 입술 젤리를 먹으면 당신은 최고의 거짓말쟁이! 인기쟁이! 센스쟁이! 거짓말을 못하면 나만 손해!! 새빨간 입술 젤리를 먹고 거침없이 거짓말이 술술~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문 거짓말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ㅡ (엔딩은 책에서 직접 보아야 제맛이지^^) 거짓말 ;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며서 말함 흔히 '거짓말=나쁜것' 이라고 하면 안되는 것으로 가르치고 이야기 한다.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걸까? 착한 거짓말(선의의 거짓말)은 정말 착한걸까? 선과 악처럼 단정지어 말 할 수 없기에 아이들과 아주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주제였다. 책과 대화를 통해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스스로 판단하며 올바르게 말 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
|
하루 한 번 입술 젤리를 먹으면 당신은 최고의 거짓말쟁이! 인기쟁이! 센스쟁이!
이나영 지음, 김소희 그림 마치 팝핑 캔디를 연상케 하는 표지가 인상적이에요. 지금 바로 구매버튼을 눌러 주세요~ 라고 말하는듯한 제스터가 보이시나요? 가방에 달린 인형조차 너무 놀라서 입이 떡 하고 벌어졌어요ㅋ 휴대폰 속의 도톰하고 글로시한 새빨간 입술이라...우~~
학원이 끝나고 민주와 함께 간 단골 분식집에서 민주의 그럴싸한 거짓말(?) 덕분에 갓 튀긴 오징어튀김을 공짜로 먹지만 기쁘지는 않고 찜찜하면서도 새빨간 거짓말을 저리 당당하게 하는 민주가 부러웠어요. 다음날 약속 시간에 늦는다는 민주의 문자를 받고 검색창에 '거짓말'이라고 쳤더니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며서 말함." 어학 사전의 설명이었어요. 이솔이가 진짜로 궁금해하는 내용들은 없었지요. '나도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고!' 며 마음속으로 외치는 순간!
하루에 한 개, 새빨간 입술 젤리 라며 팝업이 떴어요. 하물며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화면이 저절로 넘어가지 뭐에요. 입술 젤리의 광고문구에 현혹된 이솔이는 결국 구매하고 말아요. 어느 틈에 나타났는지 입술이 빨간 검정고양이가 나를 흘깃 보더니 골목 안쪽으로 사라졌어요. 입술 젤리의 요정이였을까요??
그렇게 입술 젤리를 먹고 난 뒤로 이솔이는 술술 나오는 거짓말로 인해 난처한 상황을 모면하기도 하고, 싫어하는 음식을 안 먹어도 되고, 거짓말을 잘하니 엄마를 위로할줄 아는 기특한 딸 노릇도 해요. 숙제를 하지 않아도 혼나지 않으니 이정도면 정말 훌륭한 젤리라며, 아이들도 갖고 싶대요ㅎ 입술 젤리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요즘 말로 핵인싸가 되어 좋기는 하지만 거짓말을 거짓말이 아닌 것처럼 다시 포장하려하니 이솔이가 점점 힘들어지는건 당연한 결과지요.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며, 급기야 엄마가 시한부, 새엄마라는 말도 안되는 막장 드라마 속 주인공이 따로 없네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 더 이상은 안되겠다 생각한 이솔이는 엄마에게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털어놔요. 엄마의 충고에 용기를 내어 단톡방에 진실을 말하게 되는데...과연 반 친구들은 이솔이를 거짓말쟁이라고 욕했을까요? 아니면 이솔이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주었을까요? 새빨간 입술 젤리의 결말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ㅎㅎ
마지막 작가의 말에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 평균 3번에서 200번까지 거짓말을 한대요.그만큼 우리는 거짓말을 많이 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내가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누군가가 나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죠. 내가 정말 모를거라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길 바라는건지...그 일로 내가 손해를 보는건 아니였지만 거짓말인가? 하는 순간 기분이 좋지는 않잖아요. 입장을 바꿔서 거짓말을 듣는 상대방도 마찬가지일테니 사소한 말이라도 거짓말은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래도...거짓말이 좋다는건 아니지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듯 너무 솔직한 팩폭을 날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보단 어느 정도의 착한(?) 거짓말로 기분좋게 해주는 정도까지는 모른척 들어줘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는 거짓말보다는 진심을 담은 말이 더 강하는 말을 새기며 실수를 했을 때는 사실대로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읽기에 딱 좋은 글밥과 내용으로 거짓말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들도 거짓말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였습니다. 뜨인돌어린이와 허니에듀서평단을 통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뜨인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새빨간입술젤리#뜨인돌#이나영#거짓말#넝쿨동화#진실#허니에듀서평단
뜨인돌어린이 출판사의 초등학교 중학년을 위한 넝쿨동화 시리즈는 책 한 권 정도는 혼자서도 읽을 줄 아는 중학년 아이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
|
초등학생이 되고 읽는 책이 완전히 업그레이드 되어 저학년문고는 이제 심심풀이로 읽는 아들-
희한하게도 아침형 인간이라 새벽 6시반이면 번쩍 눈을 뜨고 거실로 직행하는데요, 그런 쭈니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쇼파 옆 책장에서 책을 빼내 읽는 거예요. 저도 소싯적에 책 무~~~척 좋아하는 아이였지만 울 아들 하는거 보고 있으면 정말 뿌듯하지 않을 수 없죠 :) 해서 저는 쇼파 옆 책장에 늘 재밌는 저학년문고, 지식책 채우는데 열심이랍니다.
아침에 읽다가 다 못 읽은 녀석은 학교에 꼭 챙겨가더라구요. 학교에서도 읽을 책 한 권씩은 꼭 갖고다니라고 하니... 가볍고 내용이 많아 아이가 시시때때로 읽을 수 있는 저학년문고가 갖고가기 만만하긴 하쥬ㅎㅎ 이번에는 아이가 제목을 보자마자 꽃혀버린 <새빨간 입술젤리>에요.
이 책의 주인공 이솔이는 거짓말을 못하면 자기만 손해라고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누군가 거짓말을 잘하는 방법을 좀 알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간절하죠(띠용!) '나도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며 마음속으로 외치는 이솔이.
그리고 놀랍게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주는 새빨간 입술 젤리를 얻게 됩니다. 바라던 대로 거짓말쟁이가 된 이솔이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평소 거짓말을 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있던 아이에게 퍽 재밌게 느껴지는 모양이었어요. 아주 눈을 못 떼던데요ㅋㅋㅋㅋㅋㅋ
과연 그 초심대로 스토리가 흘러갔을지도 궁금하고요ㅎㅎ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거짓말>에 대해 조금은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에 발칙한 상상이 더해져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저학년문고 《새빨간 입술 젤리》
그동안 유명한 저학년문고인 좋은책어린이, 네버랜드 꾸러기, 시공주니어, 사계절, 비룡소는 물론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출판사들의 저학년 문고도 아들 취향에 맞으면 죄다 섭렵했었는데 뜨인돌어린이의 넝쿨동화 시리즈는 처음 읽어봤거든요.
스토리 자체에 흥미와 재미요소가 있고 와중에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내용이라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
이 책을 워낙 재미있게 읽고 또 읽길래 다른 시리즈도 좀 빌려볼까 싶었는데, 마침 아이가 <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책 뒷쪽의 추천도서 목록을 보고 이 책 사달라고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 조만간 이 책들 좀 들여봐야겠어요ㅎㅎ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도 마음껏 읽게 해주면서 독서습관 제대로 들여주려구요 :)
뜨인돌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지음 이나영 그림 김소희 출판사 뜨인돌 어린이
차례 거짓말을 잘하고 싶어 새빨간 입술젤리 거짓말이 술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거짓말은 힘들어 말도 안되는 거짓말 고백 입술젤리의 결말
만약 내 앞에 거짓말을 잘하는 입술젤리가 나타난다면 어떨까?? 넙죽 먹을까 아님 조금 생각해보고 먹을까 아님 이런건 뭐야 하고 먹지않고 버려버릴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 이솔이처럼 흔히 말하는 진실은 아닐지라도 듣기 좋은 말을 하지 못하는 이솔이라면...
아마도 무척이나 솔깃한 젤리가 아니였을까 하고 잠시 이솔이가 되어보기로 했다.
학원이 끝나고 간 분식집에서 맛있는 떡복이를 먹다가 주인집 아주머니의 뽀글이 머리를 보고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이솔이 그런데 민주는 정말예쁘다며 칭찬을 쏟아놓으니 글쎄 오징어 튀김을 공짜로 주시는게 아닌가
그리고선 돌아온 집에서 엄마의 요리는 정말 맛이없는데 엄마는 자꾸만 물어보니 난처하지 아니할수 없는게 아닌가
이럴때 민주처럼 거짓말을 잘한다면.... 당연히 그리 생각할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런던 이솔이 앞에 갑자기 손에 쥐고 있던 휴대전화위에 호록색의 느티나무잎 하나가 떨어져 있는것이 아닌가 그런데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어서 다시 켜니 휴대폰에 뜨는 하루한개 새빨간 입술젤리....
거기다가 폭죽이 터지는것이 아닌가 곰,과일 애벌레 지구 눈알젤리까지
그런데 이솔이의 핸드폰은 끝없이 나오네요
거짓말을 잘하면 학습지를 안해도 된다 하루한번 입술젤리를 먹으면 당신은 최고의 거짓말쟁이 인기쟁이 센수쟁이
구매하시겠습니다???
구매버튼을 누른 후 빰빠라밤!!
눈을 감고 맛있어 새빨간 입술젤리라고 속삭이세요 그다음 입술로 세번? 핥으면 끝!! 당신은 이제 최고의 새빨간 거짓말쟁이가 될거에요 !!
지금까지의 이솔이가 아니에요 너무나도 자연스레 거짓말이 술술 나와요 급식실에서도 갑자기 고등어 먹기 싫은데 알레르기라는 말이 나와서 먹지 않아도 되는 상황 또 엄마의 작품이 좋다는둥 아빠랑 결혼할거라는등
누군가의 기분을 좋게해주고 또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등. 그래서 받은 용돈으로 사가지고 간 초코렛이 친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되고
그러다 이제는 서서히 문제들이 발생하게되는데 엄마를 쉐프로 만들었다가 시한부엄마로까지 만드는 거짓말...
처음엔 참 달콤했지만 인기쟁이 때론 센스쟁이가 되게 만들어주었지만
자꾸 거짓말을 하다보니 상황이 걷잡을수 없게 되어가는 것들을 보면서 겁을 먹게 되는데...
결국 엄마에게 고백하게 되고 엄마는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용서를 빌라는 이야길 하게 되는데
그 짧았던 경험이 이솔이에게 용기를 주었을까 친구들 단톡방에 사실을 이야기 하고 같이 공감해주며 용서 해주는 친구들...
이젠 더이상 입술젤리가 없어도 이솔이는 멋진말을 자신의 힘으로 해낼수 있는 아이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딸아이가 이 책을 보며 거짓말은 한번 하면 습관이 되겠구나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너무 티가 나는 아이.... 그냥 때론 웃음이 더 낫지 않을까란 이야길 해보았어요
하얀거짓말...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은 결국 들통나지 않을까
대신에 좋은것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궂이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진심의 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나 또한 말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였기에 어떤때는 처세술이 좋은 사람들을 보며 부럽단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지만 때론 침묵이... 때론 미소가 더 나을때도 있다는걸 살다보니 깨닫게 되네요
아이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 ... 거짓말을 입술젤리라는 소재를 통해서 다시 돌릴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나게 풀어주셨네요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이야기 할 거리도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자연스레 이야기가 되고 서로의 생각들을 나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허니에듀와 뜨인돌 어린이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제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
글: 이나영 『시간 가게』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림: 김소희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공모전을 통해 만화가로 데뷔했다. 출판사 :뜨인돌 어린이
새빨간 입술젤리라는 제목을 봤을때 새로나온 화장품인가?하고 생각했다 핸드폰화면에 정말 새빨간 입술이 보이고, 손으로 터치하는 듯한 그림 사탕을 먹고 입술이 새빨개진것일까? 아이들의 간식에 대한 이야기가 쓰인책일까?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진 책의 앞표지
책장을 넘겨 차례를 읽어보았다 차례 거짓말을 잘하고 싶어 새빨간 입술 젤리 거짓말이 술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거짓말도 힘들어 말되 안 되는 거짓말 고백 입술 젤리의 결말 작가의 말 아~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진 책이였다.
거짓말의 사전적 의미 [명사]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대어 말을 함, 또는 그런 말 어릴적 어른들과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거짓말이 나쁘다고 배우며 자랍니다. 진실만 말하는 정직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요.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해야 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말이있죠. 상대방에게 진실을 알려주면 오히려 안좋은 결과가 생길때 사람들은 상대방을 위해 거짓말을 하며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선의의 거짓말도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생가차이에 따라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 , 나쁜 거짓말로 나뉘어지는것 같아요
1.거짓말을 잘하고 싶어
이솔이가 친구 민주와 떡볶이 집에 갔을때의 일이예요 떡볶이집 아줌마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이솔이에게 물었어요 "이솔아 나 어떠니?" "머리가 좀........,꼬불........"말꼬리를 흐렸어요 사실대로 말하면 아줌마가 기분이 나쁠 테니까요. 아줌마가 기분 나빠하지 않을 말을 찾느라 고민이 되었어요. 아줌마가 실망한 얼굴로 손거울을 들고는 얼굴을 요리조리 비춰 보았어요 이솔이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냥 괜찮아 보인다고 할 걸 그랬나......" 그때 친구 민주가 아줌마에게 말을 했어요 "아줌마 어디 가세요? 오늘 진짜 예뻐요. 그 머리 요즘 유행이잖아요."하고 말했다. 민주의 말을 들은 아줌마는 기분이 좋아지셔서 공짜로 오징어 튀김을 주셨어요.
이솔이는 생각했어요. 민주는 어쩜 저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이지 않고 잘할까요? 이솔이는 민주처럼 당당하게 거짓말을 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분식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그냥 민주처럼 거짓말을 잘하고 싶다는 말만 덧붙였어요. "너 오징어튀김 공짜로 먹고 싶어서 거짓말을 잘하고 싶다는 거야? 그건 좀.....그렇지 않니? 라고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저녁시간에 아빠에게 걸려온 전화한통 회사에 일이 많아 야근을 해야한고요 하지만 이솔이는 아빠의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있어요 어젯밤 아빠의 휴대 전화로 게임을 하려다가 아빠의 톡을 몰래 본 거예요. 내일 밤 신나게 놀자고! 하며 맥주잔 이모티콘을 함께 보냈어요. 엄마도 아빠도 거짓말을 잘하는데, 나는 누굴 닮아 이렇까요? 거짓말을 하면 식은땀부터 나요. 도대체 왜 이럴까요? 이솔이는 생각했어요
거짓말을 못하는게 어때서 저런 생가을 할까? 거짓말을 잘 못하는 이솔이의 입장에서는 생각해볼수도 있는 문제일수도 있겠죠.
2.새빨간 입술 젤리 민주와 만나 학교에 가려고 기다리던 중 민주에게 배가 아파 조금 늦을것 같다고 연락이 왔어요. 이슬이는 민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어요 민주의 거짓말을 따지고 들면 민주는 더 근사한 거짓말을 해서 무마하려고 할 것이라 이솔이는 지금이든 그때든 어차피 입을 다물거라는걸 알고있어요 민주를 기다리는 동안 검색창에 "거짓말"이라고 쳤어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며서 말함' 어학 사전의 설명이었어요 하지만 이솔이가 찾는 내용은 없었지요 거짓말을 못하면 나만 손해에요.나도 거짓말을 잘하고 싶어요. 누가 거짓말을 잘하는 방법을 좀 알려 주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정말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고!" 마음속 내가 크게 외쳤어요
그때 갑자기 머리카락을 헝클일 정도로 센 바람이 불었어요. 잠깐 동안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손에 쥐고 있던 휴대 전화 위에 초록색의 느티나무 잎 하나가 떨어져 있었어요. 느티나무 잎을 손가락으로 집어 올렸을때, 멀쩡히 잘 켜져 있던 휴대 전화 전원이 꺼져 있어요 . 휴대 전화를 다시 켰어요. 띠리링 음악과 함께 휴대 전화 전원이 들어왔어요 순간
갑자기 화면에 팝업 창이 뜨는 거예요
휘리릭 이런 글자들이 지나가고, 어쩜, 꼭 내 이야기를 옮겨 놓은 것 같았어요
새빨간 입술 젤리를 먹으면 거짓말을 잘하게 된다는 거잖아요. 이렇게 신기한 입술 젤리를 판다면 당장 사서 먹을 거예요.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새빨간 입술 젤리 모양의 버튼이 깜빡깜박했어요. 싫다고 할 이유가 없었어요. 나는 조심스럽게 버튼을 꾹 눌렀어요. 빰빠라밤! 그런데 휴대 전화 속 젤리를 어떻게 실제로 받을 수 있을 까요? 이솔이는 휴대 전화 속 글자대로 속는 셈 치고 한번 해 보기로 했어요. 어떻게 해서 새빨간 입술 젤리를 받았을까요?
이솔이는 입술 젤리 하나를 입에 넣었어요. 달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입안에 가득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가 나타났어요.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민주가 아랫배를 만지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너야말로 괜찮아?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유당 분해 효소가 모자라는 사람이 그렇대. 아마 너도 그런가 봐. 어쩌니, 내 친구 진짜 힘들었겠다." 이럴수가! 입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술술 거짓말이 나왔어요. 학교에 도착하여 체육선생님을 만나서도 "안녕하세요.선생님 어제 줄넘기 수업 짱 재밌었어요. 체육 시간이 막 기다려져요." 본인이 생각해도 기가 찰 만큼 놀랍게도 거짓말이 나왔어요 체육 선생님은 무척 기쁜 것 같았어요 선생님이 걸어가는 뒷모습만 보아도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느껴질 정도였어요. "이솔 너 체육 쌤이 싫어하잖아" 민주가 따지듯 물었어요 "네가 그랬잖아.무조건 입바른 말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거짓말을 잘해야 편하다고." 이게 다 새빨간 입술 젤리 덕분이라고 생각했어요
3.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이솔이는 이제 일어나자마자, 입술 젤리를 단숨에 입에 넣었어요 이솔이는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계속하게 되었어요 거짓말이라는 것이 한번 시작하면 이전의 거짓말이 들키지않도록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야하는 것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4.말도 안 되는 거짓말 이솔이는 거짓말을 계속하다보니 해서는 안될 거짓말까지 하게 되었어요. 자신이 한 거짓말을 친구들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걱정해주는 모습에 이솔이는 너무 힘들어졌어요 5.고백
거짓말을 계속하던 이솔이는 힘들었어요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았고,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늪에 빠지는 것 같았어요 이솔이는 엄마에게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했어요
"응 ..... 고마워, 엄마" 엄마의 말에 눈물을 닦고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어요
처음에는 거짓말이 잘 통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모든게 엉망이 되었어요 한숨을 푹 내쉬고, 결심했어요 엄마 말처럼 조금 부족하고 느려도 진심을 담아 말하고 행동하겠다고요 -애들아,거짓말해서 미안해 우리 반 단톡방에 글을 올렸어요 어디서부터 말해아 할지 갑갑했지만 진심을 다해 말하면 아이들이 이해해 줄 거라고 믿기로 했어요. 이솔이의 고백에 친구들도 자신들이 했었던 거짓말을 고백하기 시작했어요 이솔이는 자신을 생각해 주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마웠어요. 그래서 더 부끄러웠어요.
이솔이의 엄마는 이솔이가 들려준 입술 젤리 이야기로 동화를 써도 되냐고 물었어요. 새빨간 입술 젤리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가의말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았어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났을 때는 결정을 내려야 했어요 친구들은 이솔이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거짓말을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보다는 조금 느리고 부족해도 진심을 담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요?
눈치가 빠르고 요령이 좋아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보다는 다른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할 줄 알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환심을 쉽게 살 줄 아는 것을 ‘거짓말을 잘한다.’고 표현합니다. 사람들이 진짜로 듣고 싶어 하는 말은 그저 듣기에만 기분 좋은 거짓말은 아닐 겁니다. 이 동화는 거짓말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게 만들고, 상황마다 적절한 표현을 하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인기쟁이,센스쟁이가 되고싶다는 마음은 좋은 마음이죠 하지만 거짓말쟁이는 ????????? 거짓말을 못하여 나만 손해보는것 같은 느낌과 거짓말을 하여 나도 다른사람도 같이 손해보는 느낌중 어느것이 더 좋은 느낌일까요?
아이들의 동화지만 어른들이 읽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더 많은 것들을 느낄수 있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 뜨인돌어린이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새빨간입술젤리#어린이창작동화#거짓말#뜨인돌출판사#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이나영#김소희#고백
|
|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를 좁히기 위해 상황에 맞는, 조금은 예의상 하는 말들을 장착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앙상한 뼈가 드러나게 '예, 아니오'라고 짧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을 좀 붙여서 요령있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런 바램에 평상시와 다르게 이것저것 많은 말을 하다보면 나중에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왜 부풀려 말했을까'하는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 그런 반성의 시간을 거치고 나면 다시 뼈만 남은 앙상한 대화를 되돌아가곤 했다 그렇기에 약간의 거짓말로, 약간 MSG를 가미한 말로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고 싶은 이솔이의 마음이 낯설지 않다. 입술 젤리를 먹으면 상대방이 듣고 싶은 거짓말 패치가 장착된다는 설정, 거짓말이 어느 수위를 넘기 전까지 나타난 약발에 '그거지 그거'하며 박수를 쳤다 작가는 조금 느리고 부족해도 진심을 담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것을 담고 싶어했지만, 내 마음 한켠에는 아직도 약간의 요령, 선한 거짓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고 금방 친해지길 바라는 욕망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아이의리뷰 "불효자식이야기 -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거짓말이 얼마나 큰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생각도 안했는데 책을 읽는 동안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가슴이 철렁이는 걸 느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선의의 거짓말과 악한 의도의 거짓말을 더욱 잘 구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새빨간입술젤리 #이나영 #증정도서 #뜨인돌 #뜨인돌어린이 |
|
큰아이의 너무 솔직한 발언에 성처받을 때가 종종 있어요 하얀 거짓말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맘... 이런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 키워드 : 거짓말, 인기, 친구
이솔이는 센스있는 거짓말을 하지 못해 손해볼 때가 많다 '나도 정말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고!'라고 마음속으로 외친 순간, 휴대폰 화면에 이상한 팝업 창이 떠있었다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조심스레 버튼을 눌렀고, 새빨간 입술 젤리를 손에 넣게 된다 그랬더니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이 술술 잘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싫어하는 반찬을 피할 수 있었고, 반친구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처럼, 이솔이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커져버린다 작가인 엄마를 파티쉐라고 거짓말한 것도 모자라 시한부인생이라는 건너지 말아야할 강을 넘어버린 것이다 그만두고 싶지만 입이 멋대로 움직여서 도무지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은 큰 위기가 찾아온다 학부모 직업 체험 시간에 엄마가 교실에 찾아오셨고, 이솔이는 행여나 거짓말이 들킬까 안절부절 못하였다 과연 이솔이는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이솔이의 거짓말은 센스있게 발휘되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역효과가 나버렸어요 정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예요 단지 착한 거짓말 정도로만 원했을 뿐인데, 조금 안쓰럽기까지 하더라고요.. 만약에 새빨간 입술 젤리가 생긴다면? 이라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보니 "엄마를 기분좋게 해서 핸드폰을 할 거예요!"라고 말하는거 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를 매개체로 하고,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여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거짓이 담긴 사탕발린 말보다 서투르더라도 꾸밈없이 솔직한 마음이 중요하단걸 새심 알 수 있었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새빨간 입술 젤리> 거짓말을 착한 거짓말과 나쁜 거짓말로 나눌 수 있을까? 무조건 입바른 말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거짓말을 잘해야 좋은 걸까? 엄마가 해준 요리가 맛 없을 때, 엄마가 쓴 동화가 재미없을 때, 친구가 거짓말 한다는 걸 다 알 때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할까? 아니면 거짓말을 해야 할까? 거짓말을 해서 서로가 기분이 좋아진다면 상관없는걸까? 이솔이는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다. 거짓말을 잘하는 친구 민주를 보면 부럽기만한데.. 어느 날 얻게 된 새빨간 입술 젤리!! 먹고 나면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데~~ 칭찬도 받고 친구와의 우정도 깊어지고 용돈도 받고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솔이의 입에서는 선을 넘고 지키지 못할 말도 안 되는 거짓말들까지 나오는데... 이솔이는 자신이 한 거짓말을 잘 수습할 수 있을지~ 거짓말은 하고 나면 내뱉은 말이 있으니 수습을 해야 한다. 매일 보는 가족,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일이 꼬이기 시작하고 거짓말은 계속 거짓말을 낳게 된다.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다그치기 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 책 슥~? 건네줘보는 건 어떨까?^^ 물론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주는 것도 필수!! 거짓말까지 해서 말을 잘하고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보다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내 생각을 담백하게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전달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도 좋은 듯하다. 거짓말에 대해 아이와 생각 나누기 좋은 동화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하루 한 번 입술 젤리를 먹으면 당신은 최고의거짓말쟁이! 인기쟁이! 센스쟁이! 거짓말을 못하면 나만 손해예요. 누가 거짓말을 잘하는 방법을 좀 알려 주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정말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고!’ 마음속 내가 크게 외쳤어요. 거짓말을 잘하는 친구 민주와 달리 이솔이는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솔이는 거짓말을 잘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켜있던 핸드폰이 꺼지고 갑자기 켜지며 화면에는 새빨간 입술 모양의 젤리를 홍보하는 문구가 떴어요. 핸드폰에 뜬 문구대로 눈을 감고 속으로 얘기를 하자 손에 다섯개의 입술 모양 젤리가 나타났어요. 이솔이가 젤리를 먹자 거짓말이 술술 나왔어요. 그 거짓말을 점점더 부풀어 갔어요. 나중에는 자기 엄마가 시한부라고 친구들에게 얘기하기도 하고 또 친엄마가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솔이의 마음은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 집에 와서 엄마에게 다 털어놓았어요. 엄마는 이솔이의 얘기를 다 들어주고 조언을 해 주었어요. 이솔이는 용기를 내어 반 단톡방에 글을 올렸어요. 친구들은 비난하기 보다 자신들이 경험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털어놓았어요. 달이 생각? 이 이야기의 교훈은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이 점점더 커지고 거짓말은 좋지 않다라는걸 담고 있어요 거짓말은 정말 좋지 않지만 가끔씩 하얀 새하얀 거짓말은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거짓말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읽으니 몰입이 잘 되고 공감도 잘 되는것 같아요. 경험이 없다면 좋겠지만 만약 있다면 떠올리며 읽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ㅎㅎ 내가 아이들에게 항상 말 하는게 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늪에 빠지고 눈덩이처럼 커져서 나중엔 해결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고...' 아이들이 내 말을 잘 이해 했을까? 달이가 쓴 말 처럼 하얀거짓말은 정말 괜찮은걸까? 사실 어른인 나도 가끔은 어렵기도 하다. 아이들에겐 하지 말라고 하고 우리도 가끔은 상황에 맞게 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그래서 이솔이도 엄마, 친구들도 하는데 나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에 죄책감 없이 시작했던거 같다. 이 문제는 우리가 더 많이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