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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있으신 작가 같은데...청춘보다 더 청춘 같았음...기자 출신이라는데 전혀 그런 뾰족함 없이 삼라만상과 세월과 계절과 바람과 꽃과 인간을 바라보는 그 눈부신 감성에 나는 수없이 밑줄을 그었다. 그리고 구태여 심각하지 않게 아주 편안하게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세상과 사물과 사건의 본질을 생각하게 나를 이끌었다. 매 편마다 꼭 배울 게 하나씩은 있었다. 최근 읽은 에세이 중 압권이었다. 중년이라면 이 책 읽고 소주를 마시지 않을 수 없을 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