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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인권이라곤 없는 중동의 어느 나라. 신부인 언니가 도망 가고 여주가 대신하게 됩니다. 그 뒤로 얽히고설킨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남주와 여주의 조합도 꽤 재밌습니다. 다만, 후에 남주의 행동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이유야 어떻든 간에 말이죠. 여주가 당찬 면이 있어요. 잘 읽었습니다. |
| 단풍나무사탕 작가님의 투베아브가 지나고 피는 꽃 작품 리뷰입니다. 이작품은 보통 로판 의 가상 유럽을 배경으로 하지 않고 성서시대의 중동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야기로 무척 참신한 느낌입니다. 자료조사는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결혼식날 신부가 뒤바뀌고 그렇게 맺어진 두남녀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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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닷사는 중동 갈릴리 마을의 토기장이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투베아브가 지나고 피는 꽃인 은매화를 뜻하는 이름을 받은 하닷사는 한 살 위인 언니 레아의 결혼식 다음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마주한다. 레아가 이스라엘과의 결혼식 날 시므온과 야반도주를 하고는 자신의 자리에 하닷사를 데려다 놓는다. 이스라엘은 크게 화를 내고 하닷사의 운명은 이스라엘의 자비에 달려있게 된다. 이스라엘은 그냥 돌아가려하다가 레아의 편지를 받고 한참을 있다가 하닷사와 결혼한다. 일단 레아가 시작부터 너무 빡쳤고 문체가 매우 특이하며 교회나 성당의 연극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캐릭터들이 매력있어서 재미있었다. |
| 제목이 독특해서 한번 구매해 본 소설이에요. 살 때는 몰랐는데 일반적인 로판과 달리 중동 배경이더라구요. 흔치 않은 배경인데 작가님이 고증을 잘 하셔서인지 거부감 하나도 없이 잘 읽혔어요. 전개방식도 요새 유행하는 사이다나 우쭈쭈나 복수 이런느낌은 별로 없고 오히려 장르소설보다는 일반문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또 그게 재밌어서 한번에 다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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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제목의 뜻을 검색해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유대인 주인공들의 이야기라 종교적인 이야기들이 더러 나와요. 그렇다고 종교적인 색채가 짙다기 보다는 역사속에서 종교가 활용된 방식, 그때의 사람들이 어떻게 종교를 삶에 적용시켰는가 등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면에서 종교물보다는 역사물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그리고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문체도 독특해요. 보다보면 소설이 아니라 희곡 한 편을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타의 소설에서는 서술이나 묘사로 처리했을 장면들을 짧은 지문 수준의 서술과 대사로 처리하는 장면이 많아요. 그 대사들도 상당히 극적인 톤일 때가 많고요. 그리고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전개를 쭉 다 보여주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건너뛰고 결과만 보여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생략되는 부분이 많아서 연극이나 뮤지컬의 필요에 따라 간단한 서술만하고 건너뛰는 서사 전개 방식에 익숙하다면 상관없지만 무엇을, 어떻게 라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는 데 익숙하다면 그 부분에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고난 부분이 길고, 깊게 안 이어져서 읽기 편하긴 했지만 원치 않게 맺어진 두 사람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품기까지의 내면이 좀 더 드러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래도 짧은 권수에 비해 필요한 이야기들은 다 담겨있어서 크게 걸리는 부분 없이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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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읽었는데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구매했어요. 비록 소설 속 배경이 가상의 국가지만 중동의 종교나 문화를 차용한 설정이 많이 보여서 어느 정도는 익숙하면서도 또 신선했어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두 주인공의 성장을 담아낸, 글로 읽는 다큐멘터리 같기도 했고요. 로맨스가 가미된 탈무드를 읽는 듯한 느낌도 있었고요... 독특한 분위기의 소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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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 남자에 미친 언니색기 때문에 봉변 당한 동생이 주인공인데 시대 배경에 걸맞게 구약 인용이라던가 구전 설화같은 극적인 묘사가 신선했음 시간 상 전혀 다른 시대긴 하지만 양치기 유목민 집안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묘사되는 초중반은 만화 신부이야기가 떠오르기도... 주인공이 얼떨결에 알지도 못하는 남자한테 시집가서 새로운 노동을 익히고 납치도 당하는 등 넘나 수모를 겪는 탓에 머리 비우기용인 장르소설로는 너무 묵직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