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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723 고요히 (토미 드파올라)
"그림책시렁 723 고요히 (토미 드파올라)"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2021.7.15. 그림책시렁 723   《고요히》  토미 드파올라  이순영 옮김  북극곰  2021.5.10.       우리 시골집에서는 밤새가 노래하며 밤을 맞이하고, 새벽새가 노래해서 새벽을 엽니다. 가끔 바깥마실을 나가서 밤을 맞이할 적이나 새벽을 열 적에 새노래를 마주하는 일은 드뭅니다. 서울·부산처럼 큰고장뿐 아니라 구미·익산 같은 작은고장에서도 길손집 둘레
"그림책시렁 723 고요히 (토미 드파올라)"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2021.7.15.

그림책시렁 723

 

《고요히》

 토미 드파올라

 이순영 옮김

 북극곰

 2021.5.10.

 

 

  우리 시골집에서는 밤새가 노래하며 밤을 맞이하고, 새벽새가 노래해서 새벽을 엽니다. 가끔 바깥마실을 나가서 밤을 맞이할 적이나 새벽을 열 적에 새노래를 마주하는 일은 드뭅니다. 서울·부산처럼 큰고장뿐 아니라 구미·익산 같은 작은고장에서도 길손집 둘레에서 새가 노래하지 않거나, 자동차 소리에 잡아먹히더군요. 그래도 어디에서나 귀를 쫑긋 세우며 어느 새가 어디에서 노래하나 하고 어림합니다. 어디쯤 풀밭이 있어 풀벌레가 사근사근 속삭이는지 헤아립니다. 고요히 눈을 감고서 풀노래를 찾습니다. 가만히 눈을 뜨고서 바람노래를 담습니다. 《고요히》는 소리도 몸짓도 내려놓고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노래를 하늘빛 머금은 바람으로 맞아들이는 길을 들려줍니다. 자동차를 버리면 가장 좋고, 이틀이나 사흘마다 자동차를 놓고서 걷기로 해요. 지름길로 가도 안 나쁘지만, 굳이 마을길로 천천히 걸어요. 자전거를 빨리 몰지 말고 바람맛을 상큼히 머금으며 몰아요. 풀밭에 맨발로 서고, 나무를 맨손으로 타요. 혀로 빗물을 받고 손등에 나비를 앉혀요. 어깨에 새를 앉히고 무릎을 바닷물에 담가요.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요? 우리는 어떤 사랑인가요? 우리는 저마다 어떻게 빛나는 숲내음을 머금은 삶을 짓는 살림길인가요?

 

ㅅㄴㄹ

#TomiedePaola 

 

이달의 사락 h*******e 2021.07.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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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고요히" 내용보기
세상에는 두종류의 그림책이 있다. 어른이 읽어도 되는 그림책과 어른이 읽으면 “더” 좋은 그림책.종종 사람들은 어른이 그림책을 읽어도 되냐고 묻는다. “그럼요~ 당연하죠~”라는 대답을 수십번은 한 것 같은데, 여전히 그림책 사랑을 신기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앞으로는 이 책을 가만히 내밀어주고 싶다. 이 책은 분명히 어른들에게 더 좋은 그림책이다.
"고요히" 내용보기


 

세상에는 두종류의 그림책이 있다. 어른이 읽어도 되는 그림책과 어른이 읽으면 “더” 좋은 그림책.종종 사람들은 어른이 그림책을 읽어도 되냐고 묻는다. “그럼요~ 당연하죠~”라는 대답을 수십번은 한 것 같은데, 여전히 그림책 사랑을 신기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앞으로는 이 책을 가만히 내밀어주고 싶다. 이 책은 분명히 어른들에게 더 좋은 그림책이다.

 

작가의 모든 책스럽게, 삽화는 참으로 심플하다. 대단한 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배경이 화려하지도 않다. 그러나 늘 그렇듯,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가 들리고, 더 많은 감정이 읽힌다. 그래서 작가의 책은 늘 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많다. 독서활동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아이 스스로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많은 것을 생각해낸다. 내가 북극곰의 책을 사랑하는 이유가 이거다. 북극곰에서 골라오는 책, 만드는 책 모두가 너무 따뜻하고 나눌 대화가 가득히 들어있다. (그런데 심지어 고퀄의 독서활동지도 자꾸 만드신다. 이러니 사랑할 수 밖에.)

 

 

 


 

 

이 책을 읽은 다음 날 우리는 여느 주말아침처럼 조깅을 나갔는데, 아이가 그러더라.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 사람들 자전거가 지나가는 소리도 좋고- 아무 소리도 나지 않고 엄마랑 뛰기만 하는 소리도 좋다고. 맙소사! 이 아이를 어쩌면 좋아. 사실 지난 밤 이 책을 읽을 때 글씨를 제법 읽는 아이가 “고요히가 뭐야?” 하고 물어 단어를 설명해주었는데, 꼬맹이는 내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는 이미 이 “고요히”의 뜻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저 단어를 알지 못했을 뿐 고요함을 온 귀로 가득히 알고 있었던 거다. 그림책을 통해 또 한번 아이의 성장을 느낀다. 아이의 내면을 만난다.

 

어쩌면 어른들은 고요하다는 단어의 뜻은 알지만, 온 귀로 고요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지도 모른다. 아니, 자신에게 찾아온 고요한 순간을 지루함이라 느끼고 귓가에 콩나물이나 완두콩을 쑤셔 박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어른들에게 더 필요하다. 세상의 고요함을, 세상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느껴본 게 언제인지, 그 소중한 순간들을 소중함으로 여겨본 게 언제인지 알기 위해서 말이다.

 

오랜만에 물이 흐르는 소리,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 자전거 소리, 아이의 숨소리-

그 모든 것을 온전히 느끼며 참으로 살아있음을 느낀 귀중한 시간이었다.

 

 

 

독서대화 포인트>

  1. 우리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소리들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2. 소리들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거나, 말로 표현해본다.
  3. 고요함 속에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고, 느껴지는 감정을 이야기해본다.

 

 

g********r 2021.05.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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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있는 시간의 가치
"'고요히' 있는 시간의 가치" 내용보기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우리는 최고야]의 토미 드 파올라의 [고요히]입니다. 이 책도 [우리는 최고야]처럼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 산책을 나온 듯 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자연 속에서 모두 하나같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들은 바삐 날아다니고, 강아지도 공을 쫓아 달리고, 개구리도 연못으로 펄쩍 뒤어 들어가는,
"'고요히' 있는 시간의 가치" 내용보기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우리는 최고야]의 토미 드 파올라의 [고요히]입니다. 이 책도 [우리는 최고야]처럼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 산책을 나온 듯 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자연 속에서 모두 하나같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들은 바삐 날아다니고, 강아지도 공을 쫓아 달리고, 개구리도 연못으로 펄쩍 뒤어 들어가는, 친숙한 자연의 모습들.


 

할아버지는 우리는 너무 서두르지 말자면서 벤치에 함께 앉자고 권해요. 더불어 잠시 행동을 멈추고 쉬는 듯한 자연. 세 사람은 '고요히' 앉아 각자의 생각에 빠지고, 주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책은 마치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여기 와서 앉아보라고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요. 그렇게 쉼없이 움직이지만 말고, 여기 와서 함께 잠시 앉아 있자고요.

 
저는 소위 말하는 '멍 때리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어느 때는 옆지기에게도 잠시만 말 걸지 말아달라고, 잠깐만 멍하게 있고 싶다고 말할 정도예요. 복잡한 머리속도 정리하고, 몸도 한 템포 쉴 여유를 주는 거죠. 그렇게 있다보면 보이지 않았던 것도 보이게 되고, 제 감정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랄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쉬는 날 하루만큼은, 아니면 반나절만이라도 '고요히'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 <북극곰>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y********j 2021.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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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두가 바쁘구나..
"다들 모두가 바쁘구나.." 내용보기
다들 무척 바쁘구나.. 새들도 바쁘게 날아가고 강아지도 공을 쫓아 달려가요. 개구리도 연못으로 펄쩍 뛰어 들어가요. 잠자리도 물 위를 윙윙 날아다녀요. 나무들도 나뭇잎을 흔들고 있어요.   다들 정말 바쁘구나.. 우리는 너무 서두르지 말자.. 여기 함께 앉을까??   첫째는 이 책을 읽더니 고요한건 너무 심심하다고 했어요. 더이상 별다른 이야기가 없더라고요.   둘째
"다들 모두가 바쁘구나.." 내용보기

다들 무척 바쁘구나..

새들도 바쁘게 날아가고

강아지도 공을 쫓아 달려가요.

개구리도 연못으로 펄쩍 뛰어 들어가요.

잠자리도 위를 윙윙 날아다녀요.

나무들도 나뭇잎을 흔들고 있어요.

 

다들 정말 바쁘구나..

우리는 너무 서두르지 말자..

여기 함께 앉을까??

 

첫째는 책을 읽더니 고요한건 너무 심심하다고 했어요.

더이상 별다른 이야기가 없더라고요.

 

둘째는 읽더니 질문을 하는 입을 막았어요.

고요히 있어야 한다고..ㅋㅋㅋㅋㅋ

둘째는 고요한건 좋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조용히 이야기 하자면서 소근소근히 이야기 했어요^ ^

저는 문득 고요히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고요히 있는게 아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백조가 밑에서 발을 힘차게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요.

나무도 가만히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바람에 지지 않으려고 엄청나게 버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모든게 결국 상대적인게 아닌가 싶은거져.

 

우리 모두도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같아 보이지만,

사실 나름의 고민이 있고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잖아요.

저는 자기합리화를 하는 타입이라 삶에 만족도는 넘나 높지만,

반면에 발전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나의 매일도 나름 치열한 고민들 속에 있다는걸 알았고,

지금은 그래서 잔잔하고 고요한 매일을 감사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고요하지만, 고요하지만은 않은 오늘..

살아내었나요?? 

스스로 토닥여주는 하루가 되어봐요~~ 우리~~

 

본 후기는 북극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e 2021.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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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내용보기
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내지도
"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내용보기
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
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내지도 은은한 초록이다.
초록벌판을 노니는 잠자리 한 마리.
처음 마주하는 면지는 집을 나서는 할아버지와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다.

공원에 들어서니 모두 바삐 움직인다.

강아지도 소녀도 신이 났다.

소년도 잔뜩 흥분한 것 같다.
아이들을 떠올려보자면 공원에서 개구리를 쫓아 여기저기 뛰어다녔을 것 같다. 아이들이라면 으레 그렇듯 왁자지껄하고, 살아있는 것들을 그렇게 쫓아다닌다. 그걸 보고 있자면 같이 신이난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다른 제안을 한다.
나무 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평온함을 느껴보자고 말이다. 아이들이 움직임을 멈추니 새들도 노래를 부르며 쉬고, 바삐 움직이던 개구리도, 잠자리도 고요해진다.

할아버지는 꼭 그림책 속의 아이들이 아닌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꼭 그렇게 바삐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루쯤은 게을러져도 괜찮다고. 하루일과가 쭉 짜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농땡이를 허용해주겠다고, 아니 어른인 우리에게 허용하라고 얘기한다. 우리에게도 고요함을 선물해보자.

바삐 사는 것만큼 고요해지는 것도 특별한 순간이니까. 꼭 필요한 순간이니까.

"고요히 있으면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고요히 있으면 주위를 볼 수 있어요."

- 북극곰 제공도서입니다.



#고요히#그림책신간#그림책추천#명상그림책#북극곰#서평#책육아#토미드파올라
m********n 202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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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내용보기
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내지도
"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내용보기
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
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내지도 은은한 초록이다.
초록벌판을 노니는 잠자리 한 마리.
처음 마주하는 면지는 집을 나서는 할아버지와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다.

공원에 들어서니 모두 바삐 움직인다.

강아지도 소녀도 신이 났다.

소년도 잔뜩 흥분한 것 같다.
아이들을 떠올려보자면 공원에서 개구리를 쫓아 여기저기 뛰어다녔을 것 같다. 아이들이라면 으레 그렇듯 왁자지껄하고, 살아있는 것들을 그렇게 쫓아다닌다. 그걸 보고 있자면 같이 신이난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다른 제안을 한다.
나무 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평온함을 느껴보자고 말이다. 아이들이 움직임을 멈추니 새들도 노래를 부르며 쉬고, 바삐 움직이던 개구리도, 잠자리도 고요해진다.

할아버지는 꼭 그림책 속의 아이들이 아닌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꼭 그렇게 바삐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루쯤은 게을러져도 괜찮다고. 하루일과가 쭉 짜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농땡이를 허용해주겠다고, 아니 어른인 우리에게 허용하라고 얘기한다. 우리에게도 고요함을 선물해보자.

바삐 사는 것만큼 고요해지는 것도 특별한 순간이니까. 꼭 필요한 순간이니까.

"고요히 있으면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고요히 있으면 주위를 볼 수 있어요."

- 북극곰 제공도서입니다.



#고요히#그림책신간#그림책추천#명상그림책#북극곰#서평#책육아#토미드파올라
m********n 202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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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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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내지도
"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내용보기
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
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내지도 은은한 초록이다.
초록벌판을 노니는 잠자리 한 마리.
처음 마주하는 면지는 집을 나서는 할아버지와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다.

공원에 들어서니 모두 바삐 움직인다.

강아지도 소녀도 신이 났다.

소년도 잔뜩 흥분한 것 같다.
아이들을 떠올려보자면 공원에서 개구리를 쫓아 여기저기 뛰어다녔을 것 같다. 아이들이라면 으레 그렇듯 왁자지껄하고, 살아있는 것들을 그렇게 쫓아다닌다. 그걸 보고 있자면 같이 신이난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다른 제안을 한다.
나무 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평온함을 느껴보자고 말이다. 아이들이 움직임을 멈추니 새들도 노래를 부르며 쉬고, 바삐 움직이던 개구리도, 잠자리도 고요해진다.

할아버지는 꼭 그림책 속의 아이들이 아닌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꼭 그렇게 바삐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루쯤은 게을러져도 괜찮다고. 하루일과가 쭉 짜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농땡이를 허용해주겠다고, 아니 어른인 우리에게 허용하라고 얘기한다. 우리에게도 고요함을 선물해보자.

바삐 사는 것만큼 고요해지는 것도 특별한 순간이니까. 꼭 필요한 순간이니까.

"고요히 있으면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고요히 있으면 주위를 볼 수 있어요."

- 북극곰 제공도서입니다.



#고요히#그림책신간#그림책추천#명상그림책#북극곰#서평#책육아#토미드파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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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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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내지도
"위로같은 그림책 [고요히]" 내용보기
이 책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ASMR이나..
음악을 추천하란다면 S.E.N.S의 Like wind를 추천하고 싶고 외출이 가능하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책 표지부터가 촉감이 부드럽다.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인데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런 종이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내지도 은은한 초록이다.
초록벌판을 노니는 잠자리 한 마리.
처음 마주하는 면지는 집을 나서는 할아버지와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다.

공원에 들어서니 모두 바삐 움직인다.

강아지도 소녀도 신이 났다.

소년도 잔뜩 흥분한 것 같다.
아이들을 떠올려보자면 공원에서 개구리를 쫓아 여기저기 뛰어다녔을 것 같다. 아이들이라면 으레 그렇듯 왁자지껄하고, 살아있는 것들을 그렇게 쫓아다닌다. 그걸 보고 있자면 같이 신이난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다른 제안을 한다.
나무 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평온함을 느껴보자고 말이다. 아이들이 움직임을 멈추니 새들도 노래를 부르며 쉬고, 바삐 움직이던 개구리도, 잠자리도 고요해진다.

할아버지는 꼭 그림책 속의 아이들이 아닌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꼭 그렇게 바삐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루쯤은 게을러져도 괜찮다고. 하루일과가 쭉 짜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농땡이를 허용해주겠다고, 아니 어른인 우리에게 허용하라고 얘기한다. 우리에게도 고요함을 선물해보자.

바삐 사는 것만큼 고요해지는 것도 특별한 순간이니까. 꼭 필요한 순간이니까.

"고요히 있으면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고요히 있으면 주위를 볼 수 있어요."

- 북극곰 제공도서입니다.



#고요히#그림책신간#그림책추천#명상그림책#북극곰#서평#책육아#토미드파올라
m********n 202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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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내용보기
다람쥐쳇바퀴같은 일상속에서 다가온 책이에요.뭐가 그리 바쁜지 하나하나 해치우는 듯한 느낌으로육아도, 공부도, 집안일도,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냈어요.우리 아이들 보여주려고 읽어준 책인데 오히려 제가 더위로를 받고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집앞 공원에서, 그냥 잠깐 10분정도만 시간을 내서라도 할 수 있었던 아무말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고요하게 있는것.생각에
"쉼" 내용보기
다람쥐쳇바퀴같은 일상속에서 다가온 책이에요.
뭐가 그리 바쁜지 하나하나 해치우는 듯한 느낌으로
육아도, 공부도, 집안일도,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냈어요.
우리 아이들 보여주려고 읽어준 책인데 오히려 제가 더
위로를 받고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
.
.
집앞 공원에서, 그냥 잠깐 10분정도만 시간을 내서라도 할 수 있었던
아무말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고요하게 있는것.
생각에 잠겨보는 것, 주위를 둘러보는 것,
숨 한숨 내쉬면서 쉬어보는 것.
.
.
새들도 바삐 날아가다 앉아서 노래부르고,
강아지도 공을 쫓다가 지쳐서 잠이들고,
나도 아이들도 일상의 시간대로 이끌려가다가
한마디에 딱 멈추었어요.
'우리도 다른 친구들처럼 고요히 있자. 아무말 없이 고요히."
.
.
아가야. 우리 천천히 가자. 서두르지 말자.
쉬고싶을 땐 언제든지 쉬자.
눈을 감고 느껴보자.
주위도 둘러보고, 나 혼자만의 생각도 가져보자.
.
.
*북극곰제공도서입니다



y*****e 202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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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고요히" 내용보기
"아무 말 없이 고요히 있는 건 정말 특별한 일입니다." 어느 순간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바삐 지내고 있지요.사람도, 동물도, 곤충도, 자동차도, 자전거도, 비행기도저마다 바쁘게 할 일을 하느라 앞만 보고 열심히 가지요.세상은 너무도 바쁘고, 세상의 존재들도 너무 바빠요. 그러다 문득, 모든 것을 멈추고 조용히,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면'아무 말 없이 고요히 있어보면' 안 보이
"고요히" 내용보기
"아무 말 없이 고요히 있는 건 정말 특별한 일입니다."



어느 순간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바삐 지내고 있지요.
사람도, 동물도, 곤충도,
자동차도, 자전거도, 비행기도

저마다 바쁘게 할 일을 하느라
앞만 보고 열심히 가지요.
세상은 너무도 바쁘고,
세상의 존재들도 너무 바빠요.



그러다 문득, 모든 것을 멈추고
조용히,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 말 없이 고요히 있어보면'

안 보이던 장면이 보이고,
안 들리던 소리가 들려요.

고요히 있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지요.
고요히 있는 건 정말 의미 있는 일입니다.



늦은 밤을 정말 좋아해요.
늦은 밤 모두가 잠들고 고요히 있는 순간,
놀라운 집중과 맑은 생각들이 느껴지거든요.

나지 않던 생각도 떠오르고,
써지지 않던 글도 써지는 순간들이 오지요.

고요한 순간이 주는 힘은 이렇게 크답니다.

-

할아버지와 소년, 그리고 소녀는 함께 들판으로 나섰어요.
새들도 바삐 날고 강아지도 공을 쫓아 바삐 달려가지요.
나무들도 나뭇잎을 열심히 흔드느라 바쁘답니다.
모두가 바빠 보이는 사이, 할아버지는 말씀하셔요.
"우리는 너무 서두르지 말자. 여기 함께 앉을까?"

조용히 벤치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새들도 조용히 앉아 노래를 부르며 쉬고 있네요.
강아지도 개구리도 잠자리도 모두 쉬고 있지요.

이렇게 고요히 있다 보면,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고요히 있다 보면, 주위를 볼 수 있지요.

-

고요히 지내는 동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과
떠올릴 수 있는 생각과,
보고 듣게 되는 모든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이 특별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는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고요히 마주하게 되는
이 소중하고 귀한 순간의 우리는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가 될테니까요.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역시나 항상 바쁘게 살고 있는 나 자신에게,
이 고요한 책을 특별히 선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7 2021.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