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사 이 일문카세트세트를 발견하게 된 게 참 애석합니다. 우연히 차시간이 남아 테크노마트에 있는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물어볼 수도 없었지만 그 서점에도 3세트 중 이 책 한 권만 있더군요. 급히 제목만 외워가지고 집에 와서 급히 검색해서 당장 주문했죠. 잠깐 보고도 맘에 들었는데 독자리뷰를 보니 더욱 사고싶은 마음에 간절했는데 년도를 보니 90년대라서 절판되지나 않았을까 걱정되었었습니다. 그런데...역시 세 세트 중 이 한 세트만 일부출고되어 도착했군요. 이렇게 구입경로를 자세히 쓰는 까닭은... 요즘 어학공부할 때 책과 카세트를 함께 병행하는 추세인데 이 시리즈 구하시는 분들 되도록 빨리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에도 있듯이 이 책 정말 괜찮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분들 중에서도 일어습득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특히 일본여자의 톤높고 빠른 말속도나 발음 때문에 거부감을 느껴 일어자체를 배우기가 너무 싫다는 경우가 적잖았는데 (애석하게도 이 한 세트만 구해들었지만) 속도도 적당하고, 녹음된 남자 여자의 목소리 다 차분하고, 듣기좋습니다. 잔잔한 배경음악에 파도소리까지... 일어공부하다 감상적인 기분까지 되기는 정말 처음입니다. 일어에 대한 호감까지 생겼답니다. 구성도 깔끔합니다. 테입과 책을 한 군데에 오래 보관할 수 이도록 되어 있어 잃어버릴 염려도 별로 없구요. 나머지 두 세트도 예스 24에서 부디 구해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이번엔 조금 무리해서 산 건데... 보람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