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남성입니다.우연히 알게 된 책이고 페미니스트란 단어가 주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이혼 키워드 때문에 보게되었습니다. 딸을 키우고 있기에 페미니즘이 조금 궁금하기도 했구요. 내용은 요약하면 너무 재밌어 술술 읽히고 부부가 싸우는 과정 묘사 같은게 공감도 되고 철학적 통찰도 있어, 참 좋았다는 겁니다. 남자분들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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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결혼을 해라 말라’ 그런 이야기를 하는 책은 아니다. 이미 결혼을 해버린 서른 일곱의 저자가 현시점에서 느끼는 결혼제도의 문제와 현실적인 이야기를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결혼은 현실이다. 책의 표지처럼 핑크빛 미래가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2장에서 결혼은 얼마나 많은 인내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지 낱낱이 폭로한다. 너무 솔직해서 사실 좀 놀랐다. 시부모에 대한 적나라한 비방(사실 이건 이전 책에서 다 썼다고 하니 전작도 궁금해진다), 남편에 대한 원망, 육아에 대한 무게 등등. 결혼도 자녀 계획도 모두 선택이 된 요즘, 사실 이 부분을 읽고 ‘그래, 결혼을 미친 짓 맞네!’ 하며 비혼주의를 외칠까 사실 걱정된다. 이 책에서 결혼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하라는 것이지 결코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혀 둔다. [82년생 김지영] 소설을 언급한 부분이 있다. 이 소설은 우리 여자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잘 담아 냈다. 맘충이라고 대놓고 수군거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사회가 얼마나 여자들에게 불공평한지 그들은 알고 있을까? 아직 한국은 여자들이 결혼을 하면 포기해야 할 것이 아주 많다. 저자가 딸에게 페미니스트 엄마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딸들은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길 바라는 맘에서. 결혼으로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장장 3장에 걸쳐 결혼이란 현실이고 미친 짓이라고 말했는데도 결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4장을 읽고 꼭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결혼에 뛰어드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를 몸소 뿌리치고 책임과 의무의 영역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모든 위험한 가능성을 품고도 결혼을 하겠다면, 최소한의 검증을 거쳐야 할 것이다. 결혼은 결국 자신의 선택이다. 결혼이든 비혼이든 크고 작은 문제가 왜 없을까! 다만,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노력하는 길 밖에. 글이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내니 결혼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다면 백 마디 말보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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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요구하는 결혼이라는 제도와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라는 제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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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ㅋㅋㅋ 마음에 든다 ㅋㅋㅋ 인스타 인친이신 작가님의 두번재 작품. 평범한 주부이신 것 같은데 글을 너무 잘 쓰신다. 유머러스 하면서 시크하면서 무겁지 않은 우리 페미니스트 작가님을 응원한다!
나도 처음 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았던가... 해석되어지지 않는 빡치는 상황들을 이해해주는 사람도, 해설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저자의 전작을 읽으면서 웃음으로 또 강한 다짐으로 마음을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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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고민 한번 없이 결혼을 해버렸을까? 시종일관 솔직하고 유쾌한, 결혼 7년 차 페미니스트 아내가 들려주는 결혼탐구생활! <이혼하고 싶어질 때마다 보는 책> 이 책은 하나뿐인 딸을 페미니스트로 키우고 싶어 하는 저자가 왜 자신은 고민 한 번 하지 않고 덜컥 결혼부터 해버렸는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30대 중반 결혼 7년 차 아내의 좌충우돌 결혼생활기! 고부 관계와 임신, 출산, 육아, 집안일 등 현실적인 결혼생활과 홀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써내려간다. 완벽한 결혼의 조건은 없다. 길들일 수 있을 것 같았던 남자? NO, 저런 놈이 내 남편이라니! 생각지 못한 복병, 고부갈등, 부부의 사생활 등 뼈 때리는 저자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는 것은 물론이요, 가려운 곳을 알아서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말에 웃음이 절로 난다. 저자의 사이다 발언에 배꼽 강제 개방! 니 맘이 내 맘이요, 내 맘이 니 맘이다! 이쯤 되면 모두가 궁금해할 것이다. 그래서 결혼을 하라는 거야, 하지 말라는 거야? 이러쿵저러쿵, 저자의 조언은 딱 여기까지! 선택은 우리들의 몫!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과 결혼과 비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 “절대 상상 불가! 여러분 결혼은 현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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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제목부터 재밌지요?
기혼뿐만아니라 미혼도 재미있게 읽어 볼수 있는 책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결혼을 안해서, 결혼을 한 친한사람들에게 묻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왜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거야? 막 이 사람이다? 아니면 정말 너무 사랑한건가? 질문이 많았다. 결혼을 도대체 왜 하는걸까??
이 책은 비혼주의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결국 결혼을 먼저한 인생 선배로써 생각하고 결혼할것 이런마음으로 결혼하지말것 등 결혼은 이런거다라는걸 알려줍니다. 결혼을 고민하는 혹은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들려주고싶었던 이야기를 묶어논거같다. 결혼하기전에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할 사람들에게 결혼을 하고싶지않은 사람들에게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면 결혼생활에 대해, 앞으로 인생에 대해 알수있을거같다. 30대여성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거같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결국 선택은 나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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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나는 이혼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이 책을 읽어야 하나?” 였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이 책은 결혼을 하기 전에 봤어야 했다.”였다. 이 책은 저자의 결혼 생활을 낱낱이 보여준다. 남의 결혼 생활을 이렇게 훔쳐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자의 구체적인 경험담은 기혼자인 나에게 “나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구나.”라는 안도감과 “그래도 나는 이것보단 낫구나.”라는 묘한 우월감을 주었다. 나도 저자처럼 결혼을 ‘당연히 해야하는 절차’라 생각하고 때가 되어 했던 한 사람으로써, “결혼 전에 이 책을 봤더라면 지금쯤 나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이 책은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더 읽어봐야 할 책이다. 결혼을 결심한 그대에게,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그대에게 그리고 결혼을 할지 말지 망설이고 있는 그대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타인의 결혼생활의 민낯이 당신의 결심을 지지하거나 반박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결정에 대한 후회를 덜어줄 것이다. 저자는 딸을 페미니스트로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딸을 키우기 때문에 성차별적인 말을 가리고 여성의 역할을 가두는 책을 걸러낸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아들을 페미니스트로 키워야 한다. 딸은 커가면서 자신이 당하는 부당한 대우들을 스스로 깨우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들은 커가면서 자신이 행하는 부당한 대우들을 스스로 깨우치기 어려울 것이다. 과격한 표현이긴 하지만 가해자는 결코 피해자의 심정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아들이 핑크색 고양이가 그려진 수저통을 당당하게 어린이집에 가져가게 할 것이다. *도서출판푸른향기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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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시원시원한 성격이신 것 같은데 힘든 시집살이와 독박 육아로 고된 시간을 보내신 듯 하여 마음이 아팠다. 그 힘듦을 솔직하게 풀어내었다. 다만 한쪽의 관점에서 서술되어 있어 안타깝긴 하지만 말이다. 책의 내용에 나온 것처럼 결혼 전 미리 고민하고 생각해본다면 작가님처럼 힘든 시간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아직 신혼이라그런가..? 작가님처럼 결혼생활이 힘들지 않아서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좀 있었다. 그래도 결혼 7년차 선배님의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읽었다. 책에서 언급된 결혼 전에 생각해봤어야 하는 고민들은 굳이 페미니스트만이 아니라 남자 여자 모두에게 해당될 것 같다. 먼저 나를 알고, 배우자를 알면 덜 힘든 결혼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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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싶어질 때마다 보는 책>은 결혼 7년 차 페미니스트 아내의 결혼 탐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 부부라는 인연은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장 많이 부딪치게 되는 사이이다. 저자는 고민 한번 없이 덜컥 결혼부터 해버렸는 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되며, 30대 중반의 7년 차 주부로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이야기의 여정을 담았다. 저자 박식 빵은 85년생 평범한 30대 여성으로 결혼과 함께 아내이자 며느리,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영문과 재학 시절 책 읽기와 글쓰기에 빠졌고, 언젠간 멋진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 결혼을 계기로 남편을 따라 영국에서 몇 년 지낸 뒤 아이 엄마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고, 너무 예쁜 딸을 보며 육아 시를 SNS에 연재 중이면서도 결혼생활 동안 지독한 고부 관계에 대한 괴로움을 계기로 결혼생활을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더 확장되어 결국은 인간관계와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다루기도 한다.
Chapter 1 결혼에 입성하기 위한 전제조건 콩깍지의 함정 Chapter 2 결혼은 현실 혹은 미친 짓 Chapter 3 엄마는 페미니스트 그리고 오늘부터 아내도 페미니스트 Chapter 4 그럼에도 결혼하고 싶은 페미니스트를 위하여 하지 마 도망가
카테고리들을 살펴보자면 조금 자극적이고 확고한 가치관을 나타내는 소주제들은 잠시 이 책을 읽는 것이 고민되게 만들었다. 남편 입장에서 읽었더라면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문체들도 있어서, 조금 읽고 리뷰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끌리게 된 이유는 임신, 육아, 집안일 등 결혼이 주는 환상을 깨버리는 현실적인 모습을 유머러스한 문체로 과감 없이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스킵 되는 건너뛰어지는 결혼과 부부생활의 현실이 어떤 것인지, 그 속에서의 문제점들은 무엇들이 있는지를 과감 없이 보여주는 모습 때문에 궁금해서 읽게 된 것 같다.
OECD 국가 중 최저 출생률이라는 오명을 가진 나라인 대한민국, 헬 조선이라고 불리는 이 나라에서 아이 하나 낳아 키우고 있는 30대 부부가 어떻게 결혼에 골인했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저자 같은 70,80년 대생 세대들이 같이 공감하며 킥킥대고 웃을 수도 있고, 공감되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도 있을 것 같은 책이었다. 그리고 90년 대생, 이후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아주 작은 나침판이 될 수도 있겠다.
옛날에는 여자가 일찍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주부로 사는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시대였다. 가부장적 사회의 모습과 남자와 여자의 역할분담이 정확하게 나누어져 있었다. 사실 남자 입장에서의 결혼에 대한 현실을 보여줬더라면 조금 더 완벽한 책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책은 여자 남자라는 성을 가르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는 저자의 생각이 담긴 책이다. 나는 사실 페미니스트라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다. 그래서 페미니스트 아내이자 작가인 박식빵저자의 이 책을 어떠한 관점으로 받아들어야 할지 조금 난감하다. 그래서 그냥 나는 '아직도 과거 사상에 얽매인 결혼제도와 시집살이를 비판하는 마음'과 결혼을 하게 되면 '내 인생의 주인공은 가족도, 남편도, 아이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갖는 마음으로 읽었다. 실제로도 지금의 내 삶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는 가치관을 중요시하고 개개인의 삶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비혼 주의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도 점점 증가하고, 헬 조선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지금 시대에서 아이를 낳고 살면 경제적 어려움과 자연재해 등의 어려움으로 점점 출산율도 감소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20대 초반에는 30살이 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3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이제는 사실 잘 모르겠다 '결혼 적령기'라고 하는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이제는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지며 외면하게 된다. 지금은 '결혼이 과연 이 사람만 좋아서 다른 것들을 다 제쳐두고 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2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을 지나오며 그 사이에 많은 가치관들이 형성되어 결혼을 하는 삶이 과연 나에게 좋은 영향과 행복한 삶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은 결혼을 하지 말라고 단정 짓는, 비혼을 장려하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결혼 적령기라는 것이 다가와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결혼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 같다. 결혼 후의 삶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기혼인 여성에게도 미혼인데 비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보도록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푸른 향기'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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