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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책 베스트셀러 강아지똥
"우리 그림책 베스트셀러 강아지똥" 내용보기
아이가 3살쯤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가져온 책. 그때는 그림책에 대해 하나도 모를 때였는데 한국 그림책 베스트셀러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하고 집에 와서 읽다가 펑펑 울었다. 필독서라는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감히 《강아지똥》 은 우리 국민 모두가 봐야 할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빠져들었던 권정생 작가님의 그림책. 오늘이 권정생
"우리 그림책 베스트셀러 강아지똥" 내용보기

아이가 3살쯤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가져온 책.

그때는 그림책에 대해 하나도 모를 때였는데

한국 그림책 베스트셀러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하고

집에 와서 읽다가 펑펑 울었다.

필독서라는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감히 《강아지똥》 은 우리 국민 모두가 봐야 할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빠져들었던 권정생 작가님의 그림책.

오늘이 권정생 작가님의 14주기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그림책 《강아지똥》 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특별판이 출간되었다.

생전에 작가님이 강조하시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담아

친환경 재생지에 인공 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는 25주년 특별판.

아직 이 책이 없다면 25주년 특별판을 들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강아지똥에 관한 이야기.

"뭐야! 내가 똥이라고? 더럽다고?"

강아지똥은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왔어요.

그러다가 흙덩이 친구를 만났는데

소달구지 아저씨가 와서 흙덩이를 소중하게 가져가자 다시 혼자 남은 강아지똥.

한없이 낮고 보잘것없는 존재인 강아지똥.

하지만 그런 강아지똥도 누군가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다.

집에 두 권이 다 있어서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씩 골라보라고 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는 예전 책을 고르고

첫째는 25주년 특별판을 골랐다.

"왜 그 책이 좋아?"

"강아지똥이 부서지고 있잖아."

표지에서부터 감동이 전해진 것이다.

그래서 조금 더 특별한 25주년 특별판.

사각사각 더 좋은 종이 소리와

마치 한지에 그려진 그림처럼

더 아름다운 색채로 그려낸 25주년 특별판.

그래서인지 정말 우리 그림책 같아서 더 좋았다.

세상에 보잘것없는 존재는 없다.

저 낮은 자리에 있는 존재라도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며칠 동안 비가 내리면

꼭 생각나는 그림책.

내가 한없이 작아질 때,

나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

권정생 작가님, 세월이 흘러도 감동이 남아있는

이렇게 멋진 그림책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b******1 2021.05.1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