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도시가 단순히 건물과 도로로 이루어진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역사, 권력 구조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살아 있는 공간임을 강조한다. 특히 ‘누가 도시를 만들고, 누가 도시에서 배제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은 독자로 하여금 도시를 보는 눈을 바꾸게 만든다. 저자는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이뤄지는 배제와 차별을 지적하며, 진정한 ‘도시의 자격’이란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임을 말한다. 이 책은 도시를 단순히 소비의 공간이 아닌, 공존의 공간으로 바라보게 하는 성찰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