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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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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이자 자연철학자인 로버트 마이클 파일이 쓴 이 책 [네이처 매트릭스]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망을 조망하는 생태 에세이 열네 편으로 이루어진 에세이집이다. 50년 전에 쓴 글부터 최근에 쓴 글까지, 저자는 이 에세이들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과 경계, 그리고 경험의 범위와 관계의 깊이에 이르기까지를 살펴보며,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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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이자 자연철학자인 로버트 마이클 파일이 쓴 이 책 [네이처 매트릭스]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망을 조망하는 생태 에세이 열네 편으로 이루어진 에세이집이다. 50년 전에 쓴 글부터 최근에 쓴 글까지, 저자는 이 에세이들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과 경계, 그리고 경험의 범위와 관계의 깊이에 이르기까지를 살펴보며,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을 꿈꾸고 있다.

 

저자가 이 에세이집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개념은 ‘경험의 멸종’이다. 사실 도시가 확장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주변에는 이름 모를 식물과 동물이 사는 빈터가 많이 있었다. 지금의 장년층에게 유년시절을 자연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만든 그곳들은 특별한 장소로써 기능했다. 자연학습이나 야외체험이 꼭 날짜를 정해서 자동차를 타고 멀리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일상의 그런 빈터들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장소는 망가지거나 몰라볼 정도로 달라지고, 도시가 확장되면서 자연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자연과 접촉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인간이 야생은 물론 인공과 자연의 틈마저도 완전히 점유해버리면서 당연히 일반종의 동식물은 사라져버렸다. 그 결과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자연과 접촉하는 경험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자연스레 자연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키려는 노력마저도 줄어들게 만든다고 한다. 이런 악순환에 따라 동식물 종의 멸종이 확대될수록 인간은 자연과 단절된 상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저자는 이를 두고 ‘경험의 멸종’이라 부른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과 동명의 에세이에서 이러한 ‘경험의 멸종’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과 긴밀한 연계를 이루는 새로운 환경윤리 패러다임인 ‘네이처 매트릭스’를 제안한다. 자연계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만을 인정하고, 자연을 인간이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몸체와 완전하게 결합된 것으로 본 것이다. 매트릭스를 모든 것을 결합하는 세포간 물질이라는 생물학적 의미로 사용했다는 그는, ‘사실 인간과 자연을 다시 연결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표현이다. 애초에 인간과 자연은 별개가 아니며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가 아직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뿐이다’(134쪽)라고 말한다. 따라서 끝없는 성장과 확장을 밀어붙이지 않고서 경제격차를 해소하는 책임 있는 새로운 경제를 구축하고, 자연문맹을 줄이는 전면적인 운동으로서 ‘네이처 매트릭스’를 제안한 것이다.

 

도시와 자연 사이를 연결해주던 교외도 이제는 도시의 일부가 되었고, 그만큼 자연은 뒤로 후퇴하면서 점점 우리 곁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산림이 우거지고 인간이 사라진 곳만이 야생은 아니다. ‘사람들은 야생과 야생이 아닌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야생은 저 멀리 있는 무언가가 아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가 발을 딛지 않는 곳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는 생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목격해야 한다. 동시에 인도의 갈라진 틈에서 자라난 꽃과 이끼처럼, 가장 압축적이고 기본적인 형태의 야생감각도 잃어버려선 안된다’(170쪽)고 말하는 저자는, 탈공업화지역의 불모지, 버려진 아파트식 주거지, 공터 등을 중고지역이라 부르며, 이런 곳들을 녹지와 서식지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자연과 단절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구증가와 급격한 화학오염을 제외하고 환경의 미래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자연문맹이라고 말하는 그는, 공식적인 자연학습의 부재, 집으로부터 멀어진 동식물 서식지, 안전을 이유로 줄어든 행동반경, 그리고 가상현실 등은 일상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고 보았다. 그 결과 국립공원이나 자연과 단절되지 않은 조그만 틈에서조차 자연물의 제거와 같은 불법행위 혹은 야생화를 꺾어 들고 오면서도 그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모른다며, 자연학습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생태학자이지만 자연문학과 관련하여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연보호에 대한 소박한 열정으로 처음 책을 쓰기 시작했지만, 모든 문학은 자연과 떨어져서는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에게 문학은 곧 자연문학이다. ‘글이 얄팍하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흙과 공기, 자연의 이웃들을 마주보는 시간과 멀어진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자연을 인식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자연과 상호작용하고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주변세상과의 관계에 비추어 나를 보게 해주는 단서들도 사라졌다. 그러면 한 개인으로써 솔직하게 글을 쓸 수 없다. 개인적으로 솔직하지 않은 글은 전화번호부에나 어울린다’(91쪽)며,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대변하는 자연주의적 글쓰기만이 솔직한 글을 쓸 수 있게 만들고, 문학은 바로 그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에 대해 이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것으로 보는 것과 자원으로 보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어떤 관점으로 보든 그 기저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구별이다. 그래서 자연을 욕구하면서도 소유하려 드는 것 일게다. 그러나 저자는 자연과 인간을 나누는 이원론은 본질적으로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는 ‘자연과 자연이 아닌 것으로 분리할 때, 인간과 자연 사이의 실질적인 경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할 때, 인간은 거리낌 없이 자연을 ‘타자’로 부르고 객관화하며, 정복하거나 정복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해악을 끼친다’(248쪽)며, 이원주의적 개념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삶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자연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자연을 보면서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혹은 우리가 찾는 자연이 도시와 야생의 경계선 상에서 어느 쪽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노학자가 들려주는 열네 편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자연에 대해, 야생에 대해 생각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1 2021.05.24. 신고 공감 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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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타인의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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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로버트 마이클 파일 Robert Michael Pyle 1947년 콜로라도주 덴버 출생. 워싱턴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철학자, 생물학자, 그리고 작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해왔으며, 특히 나비 연구와 보존생태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지금까지 약 24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주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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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로버트 마이클 파일
Robert Michael Pyle


1947년 콜로라도주 덴버 출생. 워싱턴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철학자, 생물학자, 그리고 작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해왔으며, 특히 나비 연구와 보존생태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지금까지 약 24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주요 저서로는 논픽션 《빅풋이 걸어 다니는 곳》, 《마리포사 로드》와 소설 《막달레나산》 등이 있다. 자연사 분야에서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존 버로스 상과 창의적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구겐하임 펠로십 수상자이기도 하다. ‘서세스 무척추동물 보호협회’를 설립했고, 최근에는 ‘왕립곤충학회’ 평생 명예 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현재 워싱턴 남서부의 시골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자연사를 연구한다.
역자 : 정지현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타이탄의 도구들》, 《그레이트 스피치》, 《디아너즈》, 《우리 옆집에 영국남자가 산다》, 《365일 아티스트처럼》, 《한 장의 지식: 빅 아이디어》,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5년 후 나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인간관계를 발명한 남자-데일 카네기 평전》, 《종이의 역사》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연'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늘고 있다.

 

전보다 더 많은 도서들이 출간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나 생태계 파괴에 대한 고심들이

이젠 나와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될 정도이다.

 

얼마나 깊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나갈 수 있을지

좀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한 개인의 일상적인 환경 내에서 동식물종을 만나는 경험이 줄어들면

그것들의 부재에 점점 익숙해진다.

그리고 이런 부재와 소외의 후유증은 더 큰 손실과 분리로 이어진다.

이런 과정이 계속 돌고 돈다.

결국 자연에 대한 경험의 멸종은 무관심과 악화, 자연과의 궁극적인 분리라는 악순환을 일으킨다.

p114

 

자연과의 유대가 느슨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켜 생각알 수 없지만

대게의 경우 야생의 자연을 끔찍하게 위협하고 고통을 가하면서

더 풍족하고 더 편리하게 살아가는 인간 세상은

모순적인 모습이 아닌가도 싶다.

 

그러나 어쩌면 더 이른 시간에 다다르면

자연과의 위협을 인간이 직면을 맞게 되는 때가 오지 않을까.

 

지금보다도 더 극심한 문제를 떠안고서 말이다.

 

멸종과 소외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무관심과 자연과의 분리를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는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탐욕과 자만심으로 인해 가진 것을 전부 빼앗길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테니까.

p166

 

이윤 추구를 위해 거대 기업들이 생태와 건강을 위협시키는 행위를 멈추면

주변의 꽃이 피어나고 크고 작은 생물들이 살아 숨쉬게 된다.

 

탐욕스러운 권력과 자본 확장에 추가 기울면

어떤 해로운 결과가 펼쳐질지 끔찍한 결과를 예측하게 된다.

 

덜 원하고 더 많이 보존할 수 있는 것이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훨씬 더 많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보인다.

 

인간의 크나큰 잔인함을 언제까지 보여줄텐가.

 

점점 숨 쉬기 힘든 지구의 변모를 멀지 않은 시간에

우리가 직면해야 할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역에 서식하는 종이 사라지면 자연에 대한 우리의 경험도 위태로워진다.

도달 반경 안에서 어떤 종이 멸종되면 중요한 의미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주변에서 접할 수 없으므로 그 종의 지역적 멸종은 전 세계적인 멸종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p201-202

 

경험의 멸종이 생명력과 자연과의 유대 관계를 빼앗아간다.

 

어린 아이들 세대에선 부모 세대인 내가

보고 자란 멸종 전의 개체를 전혀 모르고 자라는 것처럼

경험의 멸종은 이처럼 자연과 연결된 접촉이 점점 끊어져 간다는 걸 새삼 느끼게 만든다.

 

더 나아가서는 인간과 자연의 서식지도

멸종할 수 있다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

 

환경 문제로부터 무관심이 이를 더 과속화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많다.

 

가후 변화가 심상치 않고 생물의 수가 감소되고 있으며

그 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

 

눈 앞에 볼 수 있는 작은 서식지도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보존할 수 있는 것에부터

지역과 나라, 전 국가, 인류가 상호 연결된 영역 안에서

관심을 가지고 자연 보호에 힘써야 한다.

 

오랫동안 이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사람뿐 아니라 자연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세상의 가장 큰 희망을 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마음을 담아 읽어보게 된 책이다.

 

야생의 해변과 알록달록한 나무들로

공원과 길이 활기 가득 넘치는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길 소망하고

언제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

 

 

 

i******n 2021.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연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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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열 네개의 이야기 - 네이처 매트릭스- 사회와 인간이 함께 성장 발달해나갈 수 있는 모체, 기반이 되는 것은 자연이 아닐까?- 이 책은 한 편의 소설, 수필이면서 정책제언서이기도 하다. 지은이가 글머리에서 밝힌 것처럼, 환경도서상 응모를 위해 썼던 글을 다듬는 과정에서 실제로 두 편 정도를 넣고 지난 세월 동안 자연과 함께, 사회 인간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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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열 네개의 이야기 -

네이처 매트릭스- 사회와 인간이 함께 성장 발달해나갈 수 있는 모체, 기반이 되는 것은 자연이 아닐까?-

이 책은 한 편의 소설, 수필이면서 정책제언서이기도 하다. 지은이가 글머리에서 밝힌 것처럼, 환경도서상 응모를 위해 썼던 글을 다듬는 과정에서 실제로 두 편 정도를 넣고 지난 세월 동안 자연과 함께, 사회 인간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는 역시 자연에 그 기반을 두어야 하며, 자연이 모태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의 확장과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이 책은 1950년의 자연이야기를 시작으로 잔잔히 흐르는 물처럼, 눈 앞에 자연으로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솜씨 좋게 글을 엮어내고 있다. 읽고있노라면 어느 덧 자연, 지은이가 말하는 그 현장 속으로 빨려들어가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을 본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처럼말이다.

이 책은 열 네 개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저마다 글쓴 시기도 내용도 느낌도 다르다. 한 편 한 편이 소설이요. 에세이다.


자연은 멀리 있지 않다. 버려진 아파트단지 속, 산단 구석에서, 실개천과 모든 공간이 다 자연이다.

탈공업 지역의 불모지와 버려진 아파트식 주거지, 공터는 비공식적 시골이다. 자연보호구역이 아니라 공터나 오래된 실개천에서 생명애를 느끼는 사람이 훨씬 많음을 지적한다.

또한, 지은이는 자연 만을 읊조리지는 안는다.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길을 위해서 아이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놀이를 할 수 있는 공터가 있어야 한다. 지금의 인류는 자연에서의 생존기술은 필요치 않게 됐지만, 자연탐색놀이가 주는 본능적인 즐거움은 남아있다. 또 하나는 자연 리터러시다 인류는 부족사회시대에 다른 종에 대한 긴밀한 지식이 생존의 필수였다. 인간은 근처의 인간이 아닌 어떤 이웃이 사는지 알고 자랐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마치 영화 아바타에서 모든 자연의 어머니와 같아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메시지가 바라 이런 리터러시가 아닐까 싶다. 어렸을 적 자신이 알고 있던 개울과 공터의 의미는 꽤 중요하다. 곤충과 식물들을 통해 생명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의 삶이 점차 자연을 더 멀리 밀어내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공원을 이용하는 법, 자연과의 리터러시를 길러야 한다.

세 번째 이야기가 우리에게 많을 것 깨닫게 해준다. "너무 달라진 비틀록에서의 하루, -국립공원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고찰"

자연파괴 행위는 무지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무지"는 몰라서 모르기에 기물파손, 자연물제거, 야생동물 먹기 주기와 죽이기, 괴롭힘을 비롯한 수 많은 불법행위로 국립공원은 심각한 위험에 처했고, 이런 행동의 원인은 주로 무지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탐방객들에게 국립공원의 목적과 정책을 숙지시켜주는 근본적인 혁신 필요하지 않겠는가 라는 지은이의 제언,

첫째, 국립공원 보호 정책과 모순되는 일은 모두 없어져야 한다. 파괴행위가 계속되지 않도록 이름이 새겨진 나무와 암석들을 복구한다. 국립공원의 외관을 훼손하는 시설운영을 금지한다. 그리고 위선이 명백히 드러나는 교육 자료를 파악하여 없애야 한다. 둘째, 제대로 된 홍보를 해야한다. 탐방객들에게 규제를 설명하고 과도한 부담을 안겨줘야 한다. 공원의 목적과 법칙이 설명된 팸플릿을 나눠주지만 그 내용을 반드시 읽도록 하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들어가지 마시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수준으로는 안된다.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정확히 그림으로 표시하고,여러 언어들로 표시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

더 나아가 파크패스제도를 만들자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규제한다는 것이다. 지켜야 할 수칙 등에 관한 시험을 치르고 이에 합격해야 패스를 발급하자는 말이다. 탐방객들이 자연안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 시험 문제로 나온다. 하지만, 지금도 이런 제도는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다.


상상속의 유니콘과 빅풋이 인간에게 하는 이야기- 자연의 가능성, 본래 자연을 회복해라  

지은이의 열두 번째 이야기 사스콰치의 기호학- 거대한 털북숭이 유인원이 가진 은유적인 힘에 대하여-"이 이야기는 빅풋, 거대한 유인원이 숲에서 나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유포돼고, 진실여부공방이 벌어졌다. 지은이는 말한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빅풋 신호가 탄생한 바로 그 야생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남은 것들, 즉 도로 없는 지역과 원시림은 지금 힘겹게 버티는 중이다.

빅풋신화는 털북숭이 유인원에 있는게 아니라, 움베르코 에코의 장미의 이름소설 속에 나오는 유니콘처럼, 존재의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인 힘을 갖는다. 빅풋을 다시 보려면 우리는 자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한다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이다.


 인간의 교만함, 자연인간 일원론이 아닌 늘 이원론, 인간중심의 타자인 자연, 겸손함을 배우라

자연과 인간, 자연스러워야 한다.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이원론이 얼마나 우스운 이야기 인가, 자연 그 자체인데 왜 ~스러워야 한다는 말을 더하는가, 자연스럽지 못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 존재해야 하며, 또 그러한 구도를 원하게 된다.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을 애써 강조하려다 보면 자연스럽지 않는 것들을 찾게 되는데 이 모두가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인간의 테두리는 벗어난 모든 것은 선과 악의 구분이 없다. 인간이 만들어 낸 구분법에 따라 자연스럽고 자연스럽지 않고 하는 선이 생겼을 뿐이다. 참으로 귀중한 말이다. 명언이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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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_ [네이처 매트릭스] -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금, 정지현 옮김
"20210606 _ [네이처 매트릭스] -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금, 정지현 옮김" 내용보기
인류의 과학과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지만, 자연 보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퇴보하고 있습니다. 사실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의 고통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 늦게나마 세계 각국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참 다행입니다.   <네이처 매트릭스>는 자연사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20210606 _ [네이처 매트릭스] -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금, 정지현 옮김" 내용보기

 

인류의 과학과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지만, 자연 보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퇴보하고 있습니다. 사실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의 고통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 늦게나마 세계 각국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참 다행입니다.

 

네이처 매트릭스는 자연사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자연철학자이자 생물학자인 저자가 자신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을 여러 주제와 접목하여 풀어낸 에세이집입니다.

 

특히 경험의 멸종이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는 야생 서식지에 대한 인간의 점유율이 커질수록 동물과 식물의 개체 수는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 인간이 자연 그리고 동·식물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되고 자연에 대한 경험이 거의 무()로 수렴하게 됩니다. 자연과 동·식물에 대한 관심과 그것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가 점차 사라져 끝내는 인간이 자연과 완전히 단절되어 버릴 것이라 주장합니다. 저자는 이를 가리켜 경험의 멸종이라 칭합니다. 경험의 멸종은 저자 저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사용하는 주요 개념이자 주제라고 하네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교외(郊外)’의 존재 덕분에 인간의 자연과의 영원한 이별을 막을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교외에도 물론 인간이 살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인간 외에 다른 많은 것들같이살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비록 이 공간은 본래 그대로의 완벽한 자연은 아니지만, 그 자연이 완전히 사라져버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것만으로도 교외의 이상적인 목표가 달성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죠. 교외라는 공간에 대해 정말 일차원적으로 보기 좋다는 생각에 그쳤던 제게 저자는 교외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경험의 멸종은 환경의 파괴에 대한 문제 인식의 소멸로 이어져 무관심을 초래하고 결국 인간과 자연의 공동 서식지까지 해를 입힌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벌의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평소 벌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터라, 벌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기사를 보고도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벌은 수분(受粉)’의 매개체로서 식물의 번식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작물의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그 작은 몸에도 불구하고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중한 존재라고 하네요. 기사에는 이러한 벌의 멸종을 막고자 소위 호텔, 정류장등을 만드는 노력을 통해 효과를 본 네덜란드의 사례도 소개되었습니다.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은 우리 인간이 이제는 그 은혜를 갚아야 할 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f*******h 2021.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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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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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는 미처 몰랐다면 이제라도 꼭 알아야 할 사실들을 담은 책이에요. 얼마 전 《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가 우리나라에서 열렸고, '서울 선언문'이 채택될 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환경 분야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한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주체가 되었다는 점은 굉장한 변화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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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는 미처 몰랐다면 이제라도 꼭 알아야 할 사실들을 담은 책이에요.

얼마 전 《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가 우리나라에서 열렸고, '서울 선언문'이 채택될 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환경 분야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한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주체가 되었다는 점은 굉장한 변화인 것 같아요.

사실 평범한 개인에게 전 세계 정상들의 토론과 대책들이 쉽게 다가오지는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연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최고의 자연철학자 마이클 로버트 파일은 자신이 경험했던 자연 생태계를 통해서 우리에게 제안하고 있어요.

자연과 긴밀한 연결을 이루는 환경 윤리 패러다임, 즉 "네이처 매트릭스"의 개념을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고자 하고 있어요.

인간은 자연과 다시 연결되어야 해요. 자연과 인간은 절대 분리될 수 없으며, 자연은 인간의 정신이 기원하고 영구히 뿌리를 내리는 유기체와 같다는 게 핵심이에요.

안타깝게도 우리의 현실은 자연과의 접촉이 줄어들면서 자연과의 유대가 약해졌고 그로 인해 생태계 환경이 무너지는 심각한 기후 위기에 처했어요.

우리의 아이들은 일상에서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어요. 자연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학교였는데, 그걸 빼앗긴 아이들은 자기만의 특별한 장소를 가지지 못한 세대로 자라나면서 주변 환경에 무심한 성인이 될 가능성이 커졌어요. 저자는 세상과의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교감이 약화된 것을 "경험의 멸종"이라 부르며 상실과 무관심의 주기로 이어진다고 설명하네요. 일상적인 환경에서 개인이 접할 수 있는 동식물종이 멸종되면 그것들의 부재에 점점 익숙해고, 무관심이 악화되면 자연과의 궁극적인 분리라는 순환을 일으키게 돼요. 

저자는 경험의 멸종을 막으려면 실제 야생의 요소를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어요. 

저 역시 이미 경험의 멸종인 무관심 단계에 이르렀다는 자각을 했어요. 가정용 살충체와 각종 살충용 도구들의 사용은 곤충들을 제거해야 할 해충으로 인식하며 거의 생물 공포증의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이러한 단절의 메커니즘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거죠. 다행히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의 작업은 대부분은 복구의 영역이라서 인간의 영향으로 초래한 멸종을 되돌릴 수는 없어요.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꿈꾼다면 자연철학자 알도 레오폴드의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하네요.

 

"생물 군집의 

온전성, 안정성, 아름다움을 

보존해주는 것은 옳고, 

그렇지 않은 것은 틀리다." (135p)

 

저자는 레오폴드의 대지 윤리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을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윤리 체제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어요.

"네이처 매트릭스"는 자연을 인간이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몸체와 완전하게 결합된 것으로 보고, 여섯 가지 필수적인 요소 (대지 윤리 기초, 자연 학습, 지역 초점, 합의 원칙, 공동체주의적 정의, 생태 복구)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거예요. 

앞서 인간과 자연을 다시 연결한다는 표현은 틀렸어요. 애초에 인간과 자연은 유기적인 연결체인데 그 사실을 우리가 잊고 있었을 뿐이에요.

이 책은 우리에게 부드럽지만 강렬한 경고를 통해 깨달음을 촉구하고 있어요. 아름답고 놀라운 자연과의 관계를 깨닫고 변화할 때라는 걸.

 


 

YES마니아 : 로얄 a*****7 2021.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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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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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매트릭스 #로버트마이클파일지음 #정지현옮김 #타인의자유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려는 저자는 자연철학자이며, 생물학자, 그리고 작가이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삶, 자연을 최대한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자 한다. 엽서 네장을 보다 마지막장에 독일북부의 하이데엽서를 보고 그곳에 갔다가 엽서로 보았던 큰 오솔길에 여러동물과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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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매트릭스 #로버트마이클파일지음 #정지현옮김 #타인의자유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려는 저자는 자연철학자이며, 생물학자, 그리고 작가이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삶, 자연을 최대한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자 한다. 엽서 네장을 보다 마지막장에 독일북부의 하이데엽서를 보고 그곳에 갔다가 엽서로 보았던 큰 오솔길에 여러동물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을 보며 좋았으나 헤더밭은 파헤쳐지고 없어져 훼손되어 본연의 모습이 없어졌다. 그 계기여서 그런건지 짓밟힌 꽃밭을 계기로 기억이 되살아나며 글을 쓴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어릴적에 접했던 특별한 땅이 각자의 기억속에 있는가? 특별한 땅? 유독 어릴적 기억에 버드나무가 기억이 난다. 살던동네에 중학교내에서도, 어릴적 놀던 놀이터에서도, 집근처 뚝방에서도, 유독 버드나무와 오랜연식이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 친구가 살던 어느빌라의 뒷쪽에 있는 공터가 생각이 난다. 내 어릴적과 우리 아이의 현재는 정말 다르다. 내 어릴적만 해도 7세때 집앞에나 어딜가나 참 자유롭게 다녔던 기억이 난다. 8세때 입학했을때 3정거장이나 되는 거리를 부모도움없이 등, 하교를 했었는데 현재 지금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거리에 차도 많고 장애물도 많아서 거의 불가능하다. 그만큼 아이가 뛰놀 자유와 자연이 주는 혜택도 줄어들었다. 부모가 기회를 만들어서 제공을 해주어야 한다.

저자의 매일업무는 배낭을 짊어지고 자연안으로 깊숙히 들어가 산책하고 탐구한다. 태어나서 다른 사람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탐험하는 것은 어떤것일까? 처음 갔던곳이 개발이 되어 세상에 공개가 되게 되면 그곳은 바로 파괴가 된다. 다시 재생될수는 없다. 저자가 하는 말은 국립공원이나 인간이 자연에 속해있을 때 인간으로써 자연에 대한 기본예의는 지키라고 말한다. 자연을 배려하고 아껴야 한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고성방가 하지말고, 꽃을 꺾거나 동물들이 먹을 열매들을 다 따지 않는 것..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신경써야하고 일러줘야 한다. 자연과의 접촉이 줄어드는 '경험의 멸종'이 가속화되지 않고 생태학적 통찰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자연의아름다움을지키자 #경험의멸종 #자연에게자유를 #자연에대한기본예의

l*****7 2021.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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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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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을 위하여 인간과 자연의 복잡하고 아름다운 관계망을 조망하는 생태 에세이인 이 책은 자연에 대하여 생각하게 해주고 인간이 그저 인간이 아닌 자연과 환경이라는 관점으로 우리 모두에게 이야기해주는 귀한 책이다.   나는 에세이 분야를 좋아하는데 특히 이런 자연에세이 도서를 좋아하고 읽을때마다 행복감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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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을 위하여 인간과 자연의 복잡하고 아름다운 관계망을 조망하는 생태 에세이인 이 책은 자연에 대하여 생각하게 해주고 인간이 그저 인간이 아닌 자연과 환경이라는 관점으로 우리 모두에게 이야기해주는 귀한 책이다.

 

나는 에세이 분야를 좋아하는데 특히 이런 자연에세이 도서를 좋아하고 읽을때마다 행복감을 느끼곤 한다. 자연은 인간에게 한없이 기다려주고 좋은 것을 주고 조건없이 품어준다. 우리 인간의 욕망이 부끄럽고 한없이 죄스러워 진다. 로버트 마이클 파일 저자는 자연철학자이자 생물학자이며 나비 연구와 보존생태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저자의 전문성은 이 책에서 고스란이 나타나는데 그가 보는 자연을 향한 통찰은 읽는 이들에게 자연의 경외심과 내가 생각했던 자연과 환경에 대해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보게 해준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시골에서 텃밭을 가꾸며 살고 싶은 생각을 항상 해오며 살아 온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tv에서 텃밭에 대한 프로그램이나 책들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보게 된다. 그 만큼 자연을 사랑하고 픈 마음이 갈수록 커지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을 자연그대로 보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음을 저자는 말해주면서 자연이 무엇인지도 우리가 바르게 알게 해주고 자연속에 생명체와 야생에 대한 모습들을 저자의 눈으로 보게 해주면서 환경 윤리 패러다임의 연결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저자가 말해주는 자연은 그저 숲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풀숲을 걷는 즐거움을 시작으로 우리가 사는 동네에 특별한 장소와 동식물, 대학 캠퍼스에 대한 저자 자신의 자연에 대한 생각등. 우리의 삶과 일상에 걸쳐있는 장소와 자연속에 모습들을 보여주어 마음의 안식을 느껴지게 해주는 것 같다.

 

식물들이 그저 스스로 자라는 것 같지만 여러 가지 환경과 사람의 세심한 관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에서 얻는 지혜와 행복에 대한 것들은 우리는 즐겁게 해준다. 인간의 미래는 자연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을 아끼면 환경도 살리고 지구도 살아난다. 자연을 무시하면 기후변화라는 재앙이 빨라질 뿐이고 그저 죽기위해 사는 인간의 더럽고 추잡한 속내만 드러낼 뿐이다.

 

나는 이 책을 모든 이들이 에세이처럼 기분좋게 읽고 저자의 자연주의적 통찰을 맛보는 아름다움을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l*****c 2021.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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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부터 치유와 힐링의 느낌을 주는 책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사회학적인 접근,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생각, 환경문제를 언급하며 누구나 당연하게 배우지만 실천하지 못하거나 무관심으로 대응하며 멸종하거나 소멸되어 가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정복이나 당연하게 이용당하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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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부터 치유와 힐링의 느낌을 주는 책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사회학적인 접근,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생각, 환경문제를 언급하며 누구나 당연하게 배우지만 실천하지 못하거나 무관심으로 대응하며 멸종하거나 소멸되어 가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정복이나 당연하게 이용당하는 존재의 대상이 아닌 함께 하는 공존의 의미를 갖고 있고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보존하거나 보호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대립구도가 아닌 공생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론과 누구나 살면서 느끼는 휴식과 재충전의 의미, 자연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제공하는 환경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을 보더라도 도시와 자연이라는 경계선, 장소에 대한 의미부여, 국립공원 및 자연공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자연현상을 관찰하며 활동하는 사람들, 보존과 보호 및 개발이라는 비교를 통한 해석, 자연주의자가 된다는 의미, 야생을 바라보는 기준과 구분, 경험과 멸종을 바라보는 자세 등을 가볍게 다루면서 소개하고 있다. 

 

이는 우리 인간에게 문학적 작품으로의 승화, 여행이라는 단순한 자유로움과 의미부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장소와 감성의 제공, 자연과 인간을 구분하는 이원주의 개념에 대해 반박해야 하는 이유 등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고 모든 것이 경제논리나 구조적인 측면,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성찰의 메시지를 함께 던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함께 해야 더 빛나는 결과를 마주할 수 있고 우리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왜 우리는 늘 자연을 활용하거나 정복하려고만 하는지, 제법 철학적인 의미에서의 접근도 가능하다.

 

복잡하지만 관심을 가져야 하며 다양한 의미부여나 해석도 가능하지만 항상 인간 중심의 사고가 원인이 되었던 자연과 환경문제, 이제 현실로 마주한 인류의 생존권 문제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과 구체적인 행동력,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치유하거나 휴식의 의미로 활용해도 되지만 우리가 외면하는 사이 자연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위험성을 말하는 사람들은 어떤 기준으로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읽으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네이처 매트릭스> 자연에세이집으로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m**********m 2021.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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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사유]네이처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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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로버트 마이클 파일 자연철학자, 생물학자, 작가이며 나비 연구와 보존생태학 분야에서 기여도가 크다고 지은이 소개에 나와 있다. 한국의 최재천박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저자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사안들_자연과 생태 그리고 인간과의 삶에 관한 14편의 생태에세이다.  나를 포함해 교통과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시골에서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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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로버트 마이클 파일

자연철학자, 생물학자, 작가이며 나비 연구와 보존생태학 분야에서 기여도가 크다고 지은이 소개에 나와 있다. 한국의 최재천박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저자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사안들_자연과 생태 그리고 인간과의 삶에 관한 14편의 생태에세이다.  나를 포함해 교통과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시골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사는 것은 주저하지만 나무, 흙, 산에서 사는 동물들을 접촉하고 싶어한다. 심지어 길숲에서 우연하게 뱀이나 평소에 보기 힘든 곤충을 만나 때의 놀라움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저자의 글 중에 몇 가지 인상깊은 내용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어리시절 일상에서 자연을 접했던 경험은 훗날 자연관련 분야에 종사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저자의 특별한 공간은 잘 관리된 공원이 아닌 수수한 장소인 인공 운하였다. 큰 나무와 수풀, 덤불, 숲이 우거진 작은 골짜기 혹은 움푹 꺼진 곳, 공원, 들판 이런 곳을 저자는 빈터라고 부르는데 그런 곳은 사람이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아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곳이었으며 그 곳에서 친구들과 요새를 짓고 옥수수를 서리하는 시골 생활을 누릴 수 있었으며 야구공만한 우박을 동반한 무시무시한 폭풍을 만났을 때 속이 빈 커다란 미루나무는 안전한 대피소이기도 했다.

밖으로 직접나가 자연을 접촉한 어린 시절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이 장소를 보존하고 자연을 지키려는 감성과 행동력으로 이어진다.  그런 빈터가 사라져 경험하지 못하고 집, 학교, 쇼핑몰, 온라인 세상만을 접촉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요소와 친밀해질 경험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 멸종으로 표현한다. 자연과 분리된 경험 멸종은 자연과 환경, 다양한 생명종의 무관심으로 이어진다.

보지 않으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속담은 사람뿐 아니라 다른 생명까지 포함된다.

유년기의 경험멸종이 가져올 정서결핍의 문제점과 현대의 교육의 문제점까지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국립공원의 지킴이 겸 자연학자로 일하던 젊은 시절 공원을 훼손하는 방문객들을 보며 자연을 보호하는 파크 패스 시험 예신 문항은 인상적이며 국립공원의 보호 정책과 모순되는 문제점들을 전문가답게 조목조목 비판한 점이 인상 깊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현재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으로 산림청에서 30억그루나무를 심기위해 30년밖에 안된 어린 나무들을 바리깡으로 머리를 휑하게 밀 듯 베어 훼손한 사건이 쟁점화되어 환경전문가와 산림청이 반론과 재반론을 주고받고 있는데

드론으로 찍은 대머리 산을 보면 상식적인 보통의 눈으로 봐도 산림청의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 MB의 사대강사업을 강하게 비판했던 현정부가 그린 뉴딜이란 워싱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에 분노가 치솟는다. 망가진 하천은 흐르게만 하면 시간이 지나 스스로 복원하지만 산은 나무가 자라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흙의 유실과 가뭄, 산사태의 문제점, 터전을 잃어버린 많은 생명체를 고려하지 않은 산림청 직원들이 무지해서 벌목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자연과학자란 전문영역을 뛰어넘어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작가와 문학작품에서 자연을 발견하여 끄집어 내는 능력이 탁월해서 문학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자의 책에 흠뻑 매료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9 2021.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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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Nature Matrix)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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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만난 자연에 관한 철학과 사랑, 일상적인 삶이 어울어진 관찰 책 [네이처 매트릭스]입니다. 소로우가 월든 호숫가에서 이 년 동안 자급자족한 생활을 기록해 [월든]이라는 책으로 낸 것과 같이 자연철학자이며 생물학자인 로버트 마이클 파일 역시 주변의 자연을 세심한 관찰자의 눈으로 살펴보고 에세이를 썼으며 그중 일부를 엮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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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만난 자연에 관한 철학과 사랑, 일상적인 삶이 어울어진 관찰 책 [네이처 매트릭스]입니다. 소로우가 월든 호숫가에서 이 년 동안 자급자족한 생활을 기록해 [월든]이라는 책으로 낸 것과 같이 자연철학자이며 생물학자인 로버트 마이클 파일 역시 주변의 자연을 세심한 관찰자의 눈으로 살펴보고 에세이를 썼으며 그중 일부를 엮어 책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본인이 관심 있는 나비를 중심으로 지구 온난화 진행으로 인한 나비들의 개체 수 변화 등 연구하여 현재 있는 나비들이 오랜 세월이 흘러도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최고의 권위자 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열네 편의 생태 에세이 중 네 번째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세쿼야'와 세쿼이아 나무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인 로버트 마이클 파일은 1969년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단산맥에 들어서 세쿼이아 국립공원의 지킴이 겸 동식물 학자로 근무하였으며, 이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래 된 국립공원인 동시에 세게에서 가장 큰 나무 '자이언트 세쿼이아'의 보호 지역이기도 합니다. '세쿼야'는 200년 전에 테네시에서 태어났고 나중에 '눈물의 길(1800년대 초반 체로키족 원주민 부족들이 미국 정부의 강압으로 거주지를 욞겨야 했을 때 지났던 이동 경로를 가리킨다-옮긴이)'(p.82)을 지나 아칸소주로 터전을 옮긴 인물입니다. 그는 유럽인들이 '말하는 잎사귀'를 통해 화합, 전쟁, 선행, 몰수, 구원, 추방, 죽음을 전달하는지 궁금했고 그의 호기심은 직접 음절 표기법을 만들어 원주민들의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삶으로 인도를 했습니다. "말하는 잎사귀"가 무엇인지 상상이 되십니까. 바로 문자가 적혀진 문서였습니다. 이를 엮어 만든 책에 어떤 표시가 되어 있느냐에 따라 원주민 부족들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기도 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세쿼이아 국립공원의 곳곳을 누비며 지킴이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 듯 선합니다.

또한 자연을 훼손하고 그 문제성을 인식 못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국립공원에 관람 입장을 해 나무의 뿌리에 자기 이름을 새기는 낙서를 하고 공원에 피어 있는 슈거 파인 솔방울을 한 아름 꺾어 품에 안고는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에 분개를 하여 일정 수준의 국립공원 기본 규칙을 인식한 사람들만이 입장 할 수 있도록 '파크 패스 시험' 패스 증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예시로 나열 된 객관식 시험 문항들을 풀어 본 결과 상식적인 문제임에도 이조차 지켜지고 있지 않아서 교육이 필요하다니 큰 충격으로 다가 옵니다.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자연철학자의 시선으로 바라 본 사방은 온갖 생명들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가 적극적으로 지켜야 하는 우리 자신의 생명줄과 같습니다. 70세 생일 당일에도 표본 채집을 하고 이후 1년간 여전히 자연을 관찰하고 사색하며 이를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 놓고 있습니다. [네이처 매트릭스]에서 만난 수 많은 나비들, 나무들, 꽃들, 암석들은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에도 제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체험한 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실제 야생의 자연을 접할 기회를 주고 이 경험이 미래의 생물학자, 자연철학자, 설득력이 강한 문학 작품의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회복력 즉 '생물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네이처매트릭스 #로버트마이클파일 #정지현_옮김 #타인의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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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i******u 2021.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