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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완역본이라고 시중에 나와있는 것 중에 시공사 버전을 읽었고, 열린책들 버전도 몇달 전에 리커버 버전이 나왔길래 읽어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문예에서 기존에 없던 살바도르 달리 삽화 버전이 나왔네요;; 돈키호테야 말할 것도 없고, 살바도르 달리 역시 미술에 문외한인 저도 알고 있을 정도니 구스타프 도레와는 또 다른 미친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에 초판 한정 엣지 프린팅!!
잠깐 살펴보니 번역도 괜찮은 것 같고, 여러모로 만족스럽네요~ 돈키호테는 분량의 압박이 좀 있긴하지만,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누구에게나 권할만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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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돈키호테 리커버들이 많이 나온다. 모 인터넷 서점에서도 꽤나 근사한 장정의 특별판을 선보였지만 초현실주의 거장이자 미술계의 돈키호테라 불릴만한 살바도르 달리의 삽화가 수록된 달리 에디션이 더 마음에 끌려 구입하게 되었다. 컬러 수채화 10점은 책 앞쪽에 몰려있고, 드로잉은 책 중간 중간에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다. 거의 대부분의 서적들에 포함된 구스타프 도레의 삽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엄청난 두께를 가진 이 책은 4부 5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시간 순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서로 특별한 개연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대부분 돈키호테의 엉뚱한 착각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이 해결되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책을 주문하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택배 도착 알림과 파본도서 교환 안내 문자가 같이 왔다. 앞장이 붙어있는 문제가 발생해서 교환을 진행한다는 안내 문자였는데, 다행히 내 책은 별 이상 없었다. 애초에 그다지 큰 문제도 아니고 하니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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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X살바도르 달리 유명한 고전이지만 방대한 분량으로인해 시도를 못하였던 돈키호테 책. 마침 달리의 유명 삽화들이 실린 신간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1권에는 74장까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네요.1605년에 발간된 세르반테스의 역작. 감옥 생활 중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구상했다고 쓰인 것이 조금 놀라웠다. 책을 쓰기 위해 38세에 처음 내놓은 작품은 큰 호응이 없었으나 그로부터 20년뒤에 명성을 얻게 되는 일화또한 놀라움의 연속이다. 아마도 자신이 겪었던 밑바탕들을 이야기로 녹여내는 숙성의 식간이 필요했던 듯 하다. 이야기의 흐름은 마치 끝없는 여행을 하듯 펼쳐지며 마술같은 흥미를 지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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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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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간들에게 바보처럼 보이더라도 자신의 꿈을 믿는 일이 얼마나 고귀한지를생각해 보았다. 돈키호테의 모험은 실패의 연속이지만 그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그의 모습은 우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멋지게 느껴졌고, 진정한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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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부조리의 시각화다. 돈키호테의 광기 는 낡은 도덕에 맞서는 순수함으로 비친다. 이 미친 기사의 서사에서 오히려 냉철한 자기통제의 논리를 발견하게 된다. 가장 비현실적인 이야기로가자 현실적인 뼈대를 구축한다. 완벽하다.화려하고 아름다운 달리에디션이 작품의 멋을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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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서반아에 동경을 품게 만들어 준 희대의 명작.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42장과 43장에서의, 그러니까 43장의 시작을 본 번역서는 노래로 시작하지 않으면서 이를 착각이라고 주석까지 달아놓았는데 사실 Real academia espanola에서 발행한 돈 키호테에서 43장의 시작은 노래로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원본이 실수든 아니든 구성에 있어 문제시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정보만 전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구성을 바꾸는 것은 번역에 있어서 아쉬운 일이기에 꼬집는 것이다. 또, 다른 부분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매우 훌륭한 번역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