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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철학과목에서 우리는 니체를 여러번 알게 되었을 것이다. "권력의지. 짜라투스트라. 신은 죽었다." 와 같은 유명한 문구들은 누구나 알고 있으리라. 하지만 니체철학의 맥을 나는 알지못했다. 그래서 니체를 알기위해 이책을 선택하였다. 우선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읽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모든철학이나 사상은 그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에 전기적인 내용을 가진 이책을 읽게 되었다.
니체는 5살때 부친의 사망이후 완고하고 고집센 할머니,두명의 고모,어머니,누이동생과 같이 여자에 둘러싸여 성장하였다. 목사인 아버지는 뇌출혈로 사망하였고 니체 역시 사망전까지 정신병원에서 지내야 했다. 비극적이면 주관적인 니체의 세계관은 그의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것 같다. 목사집안의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한것,평생 결혼하지못한점,바그너와 쇼펜하우어등 당대의 철학 예술가에게 무한의 지지와 애정을 쏟아붓다 결별하는등 니체는 상당히 주관적이고 즉흥적인 사람인것 같다.
현대문명을 비판한 니체는 현실을 객관성에서 찾지 않고 초인과 같은 초현실에서 찾으려 한것은 그의 한계이지 않을까. 초인사상과 같은 엘리트 사상 ,위대한 인간들만이 인간사회와 역사를 변호하고,나폴레옹과 같은 영웅의 고뇌와 수천만 민중의 고뇌르 비교하고 영웅의 고뇌만이 의미있다는 그의 사상은 현대 독일의 폐쇠적 민족주의와 영웅주의 인종주의 나찌즘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사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권력의지와 같은 말련의 저작들은 반 유대주의자인 니체의 누이동생에 의해 편집되고 수정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를 비롯한 많은 현대 철학자들은 니체의 사상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니체에 대한 상반된 견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 점은 이책의 아쉬움일수 있다. 문제는 니체에 있지 않고 니체를 자기상황에 유리하게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집단에 있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나와 나의 저술은 서로 별개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