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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라는 공동체에서 태어난 '비트'라는 인물의 어린 시절, 청소년 시절, 30대 시절, 50대 시절에 걸친 총 4부의 이야기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1970년대부터 2018년까지 50여년에 걸쳐있어요. 제목인 '아르카디아'는 문명에 의해 타락하지 않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의미하고, 비트는 이 공동체에서 태어난 첫번째 아이에요. 외부인에게는 낙오된 히피 집단으로 비치지만, '아르카디아인'이라 스스로를 규정하는 이들은 나름의 확고한 철학과 주관을 가진 사람들이었죠. (특히 비트의 부모는!) 이런 환경에서 비트는 신비롭고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요. 자본주의의 경쟁과 폭력적인 삶을 거부하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상적인 삶이 실현되는가 싶었지만, 방송을 보고 찾아오는 외부인들이 많아지고, 마약과 방탕에 찌든 이들의 통제에 실패하면서 아르카디아는 점점 쇠락의 길을 걷습니다. 아르카디아 속에서의 삶이 세상의 전부였던 비트는 이제 공동체 밖에서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 책을 만난 건 한마디로 '신의 한수' 였어요.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들로 이루어진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할까요. 감탄을 자아내는 문장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로런 그로프'라는 작가에 홀딱 반했고, 그녀의 다음 작품 '운명과 분노'도 읽으려고요. 문장력이 우리나라 한강 작가급은 되는 것 같아요. 대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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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 뭔지 모르게 책이 우울한 느낌이다. 지상 낙원을 그렸다는데...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건 왜일까? 현재형이 남발된 문장에 ... 책을 읽는 데 넘 진도가 안 나갑니다. 결국, 3분의 1정도밖에 읽지 못하고 책을 덮었네요... 도데체 뭐가 문제일까?? 책이 재미없어서 그런가, 내가 난독증이 있는가? 암튼 너무 힘든 책이었어요~ 로런 그로프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고는 생각을 접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읽을 수 있을런지... 암튼 넘 힘든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