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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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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싸운 혁명가이자 독립투사, 역사학자, 지식인이었던 단재 신채호 선생님. 일제 타도와 조국 해방 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고, 그것을 위해 언론, 문학, 사학, 대종교, 아나키즘, 의열단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였고 또한 우리의 고대사를 연구하고 복원하기도 하셨지요.   신채호 선생님은 고대사를 연구하는 틈틈이 소설, 시, 인물, 수필을 쓰고 옛이야기를 쓰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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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싸운 혁명가이자 독립투사, 역사학자, 지식인이었던 단재 신채호 선생님.

일제 타도와 조국 해방 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고, 그것을 위해 언론, 문학, 사학, 대종교, 아나키즘, 의열단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였고 또한 우리의 고대사를 연구하고 복원하기도 하셨지요.

 

신채호 선생님은 고대사를 연구하는 틈틈이 소설, 시, 인물, 수필을 쓰고 옛이야기를 쓰셨어요. 그 옛이야기 중에 다섯 개를 골라서 요즘 사람들이 읽기 어려운 옛말투와 한자어를 쉽게 다듬어 다시 쓴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다섯가지 이야기는 신채호 선생님이 이루고자 했던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울은 지혜가 있어 제자 여수기를 살렸고, 배당은 생각 없이 힘자랑하다 죽었고,

여수기는 지혜롭지 못해서 자기 목숨을 잃을 뻔했으니 다음 사람들은 조심할지어다.”

쇠망치에 코가 깨진 이야기<철마 코를 내리치다>

이야기 끝에 나오는 이 부분은 신채호 선생님이 이 이야기를 쓴 이유이지요. 당시 일본과 싸워 이기려면 힘도 길러야 하지만 꾀도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힘만 믿고 날뛰지 말고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지식이 부족한 게 아니라 네 지식이 최고라고 과신했기 때문이다.

자기가 아는 게 많다고 믿을수록 구미호 세치 혀에 홀리기 쉽고, 그렇게 홀려서 대단한 학자라고 믿게 되고,

대단한 학자가 말하는 진리라고 착각하면서 네 깨끗한 정기를 빨렸던 것이다”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야기<구미호와 오제>

신채호 선생님은 <구미호와 오제>를 신화라고 하셨어요. 원래 신화란 모두 괴이하고 허황해서 믿을 것이 못 되지만, 옛사람의 사상과 생활 모습을 신화를 통해 짐작할 수 있으니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은 신화를 아주 무시할 수 없다고도 하셨지요. 그런 맥락에서 이 신화를 우리 겨레와 중국의 싸움을 상징한 것으로도 볼 수 있고, 구미호는 우리나라를 침략해 온 여러나라를 상징한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호호백발 스님이 들려준 이야기<백세 노승의 미인담>, 재주를 다 쓰지 못한 사람 이야기<박상희> 이야기에는 모두가 평등하고 신분 때문에 차별을 겪지 않는 나라, 신분에 관계없이 자기의 재주를 잘 쓸 수 있는 나라를 원하셨던 신채호 선생님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리 내다 보는 눈을 가지고 “무조건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서 자기만 할 수 있는 ‘무엇’을 찾아보라고 하셨지요. 곧 일본 식민지의 노예가 되는 세상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부탁하신 신채호 선생님의 깊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대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신채호 선생님의 삶을 이렇게 책으로 그 생각을 느낄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주시는 신채호 선생님의 마음과 생각에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사를 아는 어린이가 되어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가기를 바랍니다.

 

s*****1 2021.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가 말하려는 사회의 모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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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책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신채호 원작/이주영 글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현북스 /신채호 원작 / 이주영 글 신채호 선배님은 성균관 박사인 유학자면서 우리 겨레고대사를 연구한 역사학자입니다. 만주와 연해주를 다니면서유적과 유물을 연구해서 고대사를 쓰시고 틈틈히 소설, 시,인물이야기, 수필을. 그리고 옛이야기도 쓰셨습니다. 그 가운데 다섯 개를 골라 읽기 쉽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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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책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신채호 원작/
이주영 글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현북스 /신채호 원작 / 이주영 글

신채호 선배님은 성균관 박사인 유학자면서 우리 겨레
고대사를 연구한 역사학자입니다. 만주와 연해주를 다니면서
유적과 유물을 연구해서 고대사를 쓰시고 틈틈히 소설, 시,
인물이야기, 수필을. 그리고 옛이야기도 쓰셨습니다.
그 가운데 다섯 개를 골라 읽기 쉽게 말과 문장을 다듬은
내용입니다. 선배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신 <꿈하늘>
연계해서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차례
현북스
1. 쇠망치에 꼬가 깨진 이야기
2. 다섯 장군과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야기
3. 호호백발 스님이 들려준 이야기
4. 재주를 다 쓰지 못한 사람 이야기
5. 거꾸로 서서 죽은 스님 이야기

현북스 천천히 읽는 책은 생각을 많이 하며 읽게 되는
책인듯 합니다. 인물관계도를 생각하며 재독한 부분이예요.
아이도 통사 중 조선시대를 미리보기 하는 마음으로
몰입도가 커서 다 읽은 후엔 아이도 저도 논쟁 주제를 찾아
토론을 해보았답니다.

명과 청의 대결속에서 조선이 전쟁에 휩쓸리지 않도록
지켜낸 광해군과 신분이 낮지만 재주가 뛰어났던 박상희.
라는 인물을 특별히 강조해서 말하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비단 이 대목은 그 시대에만 통용되었던 말이 아닌듯 합니다.
지금 현 시점의 우리에게도 전해주시는 메세지 입니다.
정답없는 인생 해답지는 참고만 할 뿐 정답은 본인이 찾고,
최고보다 남과 다른 자기만의 유니크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를
지니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체불가능한 자기만의 유니크함을 찾아보아요!
v*****7 2021.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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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걱정하는 신채호선생님의 옛이야기
"나라를 걱정하는 신채호선생님의 옛이야기" 내용보기
저는 어릴 적에 나라를 잃은 슬픔에 세수하실 때도 고개숙이지 않으셨던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야기가 굉장히 놀라웠어요.이번에 좋은 기회로 신채호원작의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를 소개해요.이주영 작가님이 원작의 어려운 말투와 한자어를 쉽게 다듬어 총 5편의 짧은 이야기를 골라 실어주셨어요.역사학자 신채호 선생님(책에서는 선배님이라 부릅니다)은 만주와 연해주를 다니며
"나라를 걱정하는 신채호선생님의 옛이야기" 내용보기
저는 어릴 적에 나라를 잃은 슬픔에 세수하실 때도 고개숙이지 않으셨던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야기가 굉장히 놀라웠어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신채호원작의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를 소개해요.
이주영 작가님이 원작의 어려운 말투와 한자어를 쉽게 다듬어 총 5편의 짧은 이야기를 골라 실어주셨어요.
역사학자 신채호 선생님(책에서는 선배님이라 부릅니다)은 만주와 연해주를 다니며 유적과 유물을 연구해서 고대사를 쓰시는 틈틈이 소설, 시, 인물이야기, 수필을 쓰시고 옛이야기도 쓰셨지요.
다섯 편은 모두 신채호 선생님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답니다.


이주영작가님이 정리하신
각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좀 더 간략하게 정리했어요.
신채호 선생님께서 살아계실 때 하시고 싶은 말씀을 이야기에 담으셨네요.

<철마 코를 내리치다>
ㅡ상대를 잘 알고 깊게 생각하여 행동할 것.
??당시 일본과 싸워 이기려면 힘도 중요하지만 꾀도 있어야 함을 알려주심. 독립운동의 방법이 다양함

<구미호와 오제>
ㅡ우리나라를 침략해 온 여러나라를 꼬리 아홉 구미호에 비유하였을 수 있고 오제란 우리 겨레가 옛 선조부터 신성하게 여겨운 오방색을 뜻함

<백세 노승의 미인담>
ㅡ 모두가 평등한 나라, 신분차별없는 나라를 꿈꾸다.
??신채호 선생님이 꿈 꾸던 나라. 그런 나라였다면 몽골에게, 일본에게 짓밟히지 않았으면만 하는 마음을 담은 글이 아닐까

<재주를 다 쓰지 못한 사람 이야기>
광해군과 인조, 신채호선생님은 인조가 틀렸으며,
재주가 있다면 노비나 하인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고 써야 한다고 생각하셨을 것.

<거꾸로 서서 죽은 이야기>
ㅡ(일본침략자들의)식민지 노예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따르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여 행동하자.
뒷날개에는 이렇게 신채호선생님 원작 책이 3권이나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래동화 읽듯 술술 읽히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기억에 남은 말을 소개합니다. p43에 있어요.

자기가 아는 게 많다고 믿을수록 구미호 세치 혀에 홀리기 쉽고,

앞서 여우에 홀린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과신하고 교만하여 쉽게 속는다는 말.
공감갑니다. 담긴 의미를 잘 파악하려면 고학년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21.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신채호 원작(현북스)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신채호 원작(현북스)" 내용보기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면서 사학자이자 언론인이었던 신채호 원작을 아이들이 볼 수 있게 출간된 책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책을 만나보았답니다.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괴짜로 소문이 난 신채호 선생은 그가 이루고자 했던 나라의 모습을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신채호 선생의 글이라고 하니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볼 수 있게 잘 풀어놓은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신채호 원작(현북스)" 내용보기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면서 사학자이자 언론인이었던 신채호 원작을 아이들이 볼 수 있게 출간된 책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책을 만나보았답니다.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괴짜로 소문이 난 신채호 선생은 그가 이루고자 했던 나라의 모습을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신채호 선생의 글이라고 하니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볼 수 있게 잘 풀어놓은 책인 거 같아 새롭게 접할 수 있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책은 신채호 선생께서 다양한 글을 쓰셨는데 그중 옛이야기에서 다섯 가지를 골라 아이들이 보기 좋게 다듬어 나온 책이랍니다. 신채호 선생의 글을 보면 옛스러운 말투가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한자어도 등장하다 보니 원문 그대로는 아이도 어른도 보기 쉽지 않다 보니 보기 쉽게 풀어놓은 덕분에 다섯 가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다섯 가지 이야기는 쇠망치에 코가 깨진 이야기 / 다섯 장군과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야기 / 호호백발 스님이 들려준 이야기 / 재주를 다 쓰지 못한 사람 이야기 / 거꾸로 서서 죽은 스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일러두기 코너에서 신채호 선생의 옛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놨는지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신채호 선생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책을 통해서 나라를 사랑했던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책이 될 거 같아요. 그렇다 보니 책에서 만나본 다섯 가지 이야기 말고 다른 옛이야기도 궁금하더라고요.

역사화 연결되는 부분이다 보니 역사를 접하면서 읽으면 더 알차게 볼 수 있는 책, 옛날이야기를 보는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책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였답니다

s***i 2021.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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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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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우리가 아는 신채호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독립운동가, 언론인 이 정도 알고 있었는데... 신채호 선생님은 독립운동, 국채 보상운동 이외에도 만주와 연해주를 다니면서 역사도 연구하셨다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도 단군 때 사람이거나, 태백산이나 백두산이 배경이 된 이야기들이랍니다   이중 젤 인상 깊었던 내용이 < 철마 코를 내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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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우리가 아는 신채호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독립운동가, 언론인 이 정도 알고 있었는데...

신채호 선생님은 독립운동, 국채 보상운동 이외에도 만주와 연해주를 다니면서 역사도 연구하셨다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도 단군 때 사람이거나, 태백산이나 백두산이 배경이 된 이야기들이랍니다


 

이중 젤 인상 깊었던 내용이 철마 코를 내리치다

마울과 배당 그리고 마울의 제자 여수기가 나온답니다

배당이 힘만 믿고 스승님을 하대하거나 주변 나라를 약탈하는 등 나쁜 일을 계속하자

힘겨루기를 하려고 여수기가 배당을 찾으러 가는데 헛탕을 치고 말아요~

스승님께 그 이야기를 했더니 큰 걱정을 하며 꾀를 내여 동굴로 숨겨두곤 죽었다 장례를 치르는데...

배당역시 여수기와 힘겨루기를 하려고 찾으러 왔다가 잘난 척에 그만

쇠망치를 콧등으로 받으려다 죽고 말았답니다

배당과 여수기처럼 힘만 믿고 날뛰지 말고 깊이 생각을 하라는 선생님의 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쓰인 걸로 보아 일본을 향해 싸울 때도 이러해라 하는 말씀 하신듯하다는 이야기...


 

학교에서 독후감 숙제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적는 아이였답니다

짤막한 이야기지만 다섯 개의 이야기가 묶여있는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책~
 

역사학자라 그런지... 이야기도 역사와 연결되어 있어요~

한국사를 조금 공부한 아이라면 더 좋아할 만한 역사 이야기

천천히 읽는 책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q*******1 2021.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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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신채호님은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입니다. 아이들과 독립운동가의 위인전을 볼때면 정말 감탄을 넘어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전달되는데요. 그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가 쓴 옛이야기~ 옛이야기 다섯 개를 골라 요즘 사람들이 읽기 어려운 옛 말투와 한자어들을 쉽게 다듬어 다시 쓴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표지부터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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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신채호님은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입니다.

아이들과 독립운동가의 위인전을 볼때면 정말 감탄을 넘어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전달되는데요.

그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가 쓴 옛이야기~

옛이야기 다섯 개를 골라 요즘 사람들이 읽기 어려운 옛 말투와 한자어들을 쉽게 다듬어 다시 쓴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표지부터 살펴봤어요.

눈이 어지러운 호랑이도 등장하고, 사람들을 포박하여 어디론가 끌고가는 사람도 보이고~

요즘 시대와는 다른 옛날 풍경 모습들이네요.

100년 전 대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신채호님의 마음가짐과 생각을 경험해 보며 어떤 옛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표지를 넘겨봅니다.

쇠망치에 코가 깨진 이야기 <철마 코를 내리치다>

다섯 장군과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야기 <구미호와 오제>

호호백발 스님이 들려준 이야기 <백세 노승의 미인담>

재주를 다 쓰지 못한 사람 이야기 <박상희>

거꾸로 서서 죽은 스님 이야기

다섯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는 요즘 잘 쓰지 않는 옛말은 요즘 말로 바꾸어 읽기 쉽게 말과 문장을 다듬었어요.

제목을 바꾸고, 줄거리를 살리면서 살을 더 붙이기도 하고, 이야기 흐름에 방해가 되는 곁가지는 잘라 내며

글 끝에 간략하게 설명을 붙인 아이들과 훨씬 편하게 읽어볼 수 있는 옛이야기 책입니다.

학교다닐때 고전소설 읽으며 어렵기도하고 내용도 잘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요렇게 읽기 편하게 바꿔서 또 책이 나오니 좋더라구요 :)

 

 





 

다섯가지 이야기 중 '다섯 장군과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야기' 를 살펴볼까요.

수긍은 어렸을때 태박산 태화선인한테 글을 배웁니다. 스승 태화선인은 총명한 수등을 매우 사랑하여 그와 더불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수긍이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때, 태화선인이 집에 가거든 나그네들을 잘 대접하고, 재주나 지혜가 너보다 나은 사람이 찾아오거든 곧 내게 와서 알려주라 합니다. 어느날 찾아온 나그네가 천문, 지리, 과학, 학술, 예술까지 놀라울 정도로 막힘이 없었어요. 나그네가 하룻밤 쉬고 떠나자 곧 스승 태화선인에게 가서 나그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했어요. 태화선인이 그 나그네가 인간 세상을 해치고 다니는 오만년 묵은 구미호가 틀림없다며 나와 함께 그 구미호와 싸울 수 있겠냐 물어요. 수긍은 스승님과 함께라면 목숨 걸고 싸울 수 있다며 주문을 삼백 예순다섯번 외우죠. 수긍과 태화선인은 몸이 가벼이 둥둥 떠서 구름위로 훨훨 날아갑니다. 황제, 청제, 적제, 백제, 현제 라고 쓴 나뭇가지를 들고 공중에 흔들면서 동서남북으로 세번씩 절을 합니다. 그리고 나뭇가지 다섯 개를 도포 자락 큰 소매에 조심스럽게 넣고 돌아왔습니다.

나뭇가지를 5군 진영으로 늘어놓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해요. 요란한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대장들이 군사를 이끌고 서 있었죠. 구미호가 인간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으니 5군 대장들은 군사를 거느리고 구미호를 잡아오라고 해요. 열심히 싸워 잡아온 구미호. 자기가 아는 것에 대한 자만이 클수록 구미호 거짓말에 속기 쉽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중간중간 그림도 함께 있어서 재밌어요. 주문을 외우는 모습 보기만 해도 주문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것 같지 않나요 ㅋ

구미호 잡은 모습은 아이들이 너무 무섭다며 ㅋ 만화 신비아파트 구미호랑은 완전 다르다고 이야기 했었어요.

아이들과 읽기 좋게 나온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였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s*******y 202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