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훈 작가님의 <직녀성> 03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판 여자의 일생이라고 불린다는 말처럼 당시 여성의 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지금보기에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녀의 일생이 참으로 고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심훈 작가의 직녀성을 굉장히 긴 소설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아침드라마 같은 소재였던 것 같다. 인숙의 가정사는 으례 그 시절 여인들이 그랬듯이 참으로 기구하고 가슴 아픈 사연이 많았다. 남편이 바람둥이고 자식은 또 슬픈 일을 겪게 되고 그랬다. 이런 모진 사연에도 불구하고, 여인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일 듯 하다, 그럼에도 인숙은 꿋꿋히 자신의 인생을 살아내간다. 그녀가 자립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어떻게 삶을 이끌어 가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소설 속 인물이지만 강인한 인간상을 본 거 같아 뿌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