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평소 철도에 관심이 많아서 그래서 내 휴대폰에는 코레일톡과 SRT앱이 깔려있고 이렇게 철도를 자주 이용하고 말하자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니 이 책 <남북중 고속철도의 꿈>은 대륙과 연결된 반도국가이지만 우리나라도 저 대륙의 철도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실제 철도 연결을 위해서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으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
|
중국에 출장을 자주 다니면서, 심지어 별로 멀지도 않은 곳을 가기 위해 공항을 가기 위해, 또 공항에서 대기 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한심하다고 느껴왔다. 이 책은, 북경 출장을 너머, 소설과 영화에서만 보던 서울에서 기차타고 시베리아로, 서울에서 기차타고 유럽으로를 실제로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그게 허황된 것이 아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좁은 땅덩이, 섬이 아닌 섬나라에서 아웅다웅하는 정치인들이 이 책을 보고, 우리가 바라봐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느끼면 좋겠다. 책은 철도연구가인 필자의 전문성과, 직접 가본 경험이 어우러져 전문가의 관점과 실제 이용자, 산업의 관점, 또 이런 거대한 철도 사업이 이루어질 때 고려해야할 역사적 정치적 관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쉽게 잘 읽힌다. 큰 꿈을 가진 정치가, 정책가, 그리고 철도, 대륙, 시베리아, 남북중 관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