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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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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 가지 짜장면 이야기'라는 소개글만 보고 에세이인지 알았던 소설 소제목들을 보고 무서울까봐 걱정했지만추리, 퇴마, 환상소설 등은 흥미롭고 감동도 있었다이 소설을 읽다가 짜장면이 너무 땡길까봐 걱정했지만다행히도 짜장면을 묘사한 문장을 봤을 때 외엔침 흘리지 않고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짜장면의 추억이나 그 맛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모든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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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 가지 짜장면 이야기'
라는 소개글만 보고 에세이인지 알았던 소설

소제목들을 보고 무서울까봐 걱정했지만
추리, 퇴마, 환상소설 등은 흥미롭고 감동도 있었다
이 소설을 읽다가 짜장면이 너무 땡길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짜장면을 묘사한 문장을 봤을 때 외엔
침 흘리지 않고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짜장면의 추억이나 그 맛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스토리의 마지막에 행복하게 즐비는 짜장면 이야기라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아미 작가님의 '환상의 날'
현실인지 환상인지 묘한 분위기의 흐름,
약간의 로맨스가 마음을 설레게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하니 행복해지기까지 했다

내 기억속 최고의 짜장면, 아픈 짜장면 등등
소설속에 등장하는 짜장면은 맛있게 기억되고 있지만
짜장면으로 인해 떠올리는 상황들은 저마다 달랐다
나도 잠시 어릴적 추억을 떠올려봤다
다행히 내 기억속의 짜장면들은 행복하고 즐겁기만 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q******7 2021.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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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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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면발에 스민 깊은 맛, 다섯 가지 레시피로 엮은 이야기 짜장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내가 어릴 때 유달리 이사를 많이 다녔던 우리 가족. 힘겹게 이삿짐을 다 옮기고 한숨을 돌리고 나면 부모님께서 짜장면을 시켜주셨었다. 테이블도 없이, 아직 제대로 치우지도 않은 방바닥에 신문지만 깔고 앉아서 먹는지 삼키는지도 모르게 짜장면을 먹던 우리 남매들. 단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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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면발에 스민 깊은 맛, 다섯 가지 레시피로 엮은 이야기

짜장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내가 어릴 때 유달리 이사를 많이 다녔던 우리 가족. 힘겹게 이삿짐을 다 옮기고 한숨을 돌리고 나면 부모님께서 짜장면을 시켜주셨었다. 테이블도 없이, 아직 제대로 치우지도 않은 방바닥에 신문지만 깔고 앉아서 먹는지 삼키는지도 모르게 짜장면을 먹던 우리 남매들. 단짠 단짠 소스를 쫄깃한 면발에 섞고 그 위에 단무지를 얹어 먹으면 그 어떤 고급스러운 요리보다도 더 맛있는 음식이 되었다. 비록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진 않았지만 어머니의 음식처럼 따뜻함을 풍겼던 그 짜장면. 짜장면은 가난의 남루함에서 오는 박탈감도, 혹은 실연의 아픔에서 오는 고통도 다 치유해주는 힘을 가진 듯 하다. 그래서인지, 우리 서민 곁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 짜장면을 주제로 장르 소설집이 출간되었다니, 너무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설집 속에는 총 5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첫번째 이야기인 [ 공화춘 살인사건 ] 과 세번째 이야기인 [ 철륭관 살인사건 ] 은 셜록 홈즈나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처럼 정통 추리 소설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두번째 이야기인 [ 원투 ] 는 청소년 드리마에 가깝고, 네번째인 [ 데우스 엑스 마키나 ] 는 호러 판타지, 그리고 다섯번째 이야기인 [ 환상의 날 ] 은 판타지 로맨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중 나의 경우는 공화춘 살인사건, 그리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우선 다섯 가지 이야기 중에서 가장 정통 추리소설에 가까웠던 작품이 바로 [ 공화춘 살인 사건 ] 이 아닌가 싶다. 일본이 조선을 탄압하던 시절, 공화춘이라는 반점에서 벌어진 중국인 노동자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홍주원 변호사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동경에서 유학을 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여 한창 모던 보이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다른 일에는 큰 관심이 없는 그가 가진 유일한 취미라면 바로 공화춘 반점에서 짜장면 먹기! 살인 사건으로 인해 공화춘이 문을 닫게 되면 맛있는 짜장면을 먹는 즐거움이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사건 해결에 착수한 홍주원!! 이상한 것은, 문이 잠긴 방에 혼자 있던 중국인이 죽은 채로 발견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밀실 살인 사건이다!! 홍주원 변호사는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사건 해결에 돌입하는데...

" 불가능한 것을 전부 제외하고 남은 것은 아무리 말이 되지 않더라도 진실일 수 밖에 없는 법이죠 ."

마치 셜록 홈즈가 식민지 시절 조선으로 날아온 듯한 이 대사 한 마디!! 독립 운동에 관심이 없는 약아빠진 홍주원 변호사가 갑자기 멋져보이는 순간이었다. 비록 처음에는 [ 공화춘에서 먹는 맛있는 짜장면 사수 ] 라는 미미한 동기에서 시작하였지만 결국에는 나라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된 홍주원 변호사... 이게 어찌된 일일까?

강지영 작가의 [ 데우스 엑스 마키나 ] 는 한 마디로 매혹 그 자체였다. 낮에는 한 대학교 문창과 교수 ( 내 생각에 ) 로 일하지만 밤만 되면 택시를 몰고 다니며 구천을 떠도는 영혼을 천도시키는 일을 하는 여주인공 수현. 그녀는 3년전 실종된 학생 다정이를 찾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자신과 비슷하게 택시를 몰면서 영혼을 태우는 누군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어쩐지 심상치가 않다. 온 몸에 뱀문신을 한 그 남자는 고스트 스팟 등을 찾아다니며 떠도는 영혼을 모아 강령술 비슷한 의식을 하며 사람들에게 일종의 쇼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그는 어떤 사람이고 수현이 해야 할 임무는 과연 무엇일까?

[ 데우스 엑스 마키나 ] 란 일종의 작법을 가리킨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종결 짓기 위해 극의 절정 부분에서 신을 등장시켰는데, 이처럼 서사 구조의 논리성이나 일관성보다는 신의 출현과 같은 외부의 초월적 힘에 의존하여 이야기를 끝내는 경우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하는데, 강지영 작가의 소설의 서사구조가 약간은 이런 구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워낙 귀신이나 유령 이야기같은 신비한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인간을 수호하고 사악한 영혼을 다스리는 초월적 존재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 세상도 살만하지 않은가? 싶었다. 아, 그리고 비록 딩뇨병이긴 하지만 힘든 일을 마치고 난 뒤 꿀맛같은 짜장면을 먹는 주인공 수현의 모습을 보는 것도 기분이 좋았다. 할 일을 마치고 따뜻한 짜장면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다.

사실 짜장면은 중국에서 왔지만 이젠 모두들 인정할 것이다, 짜장면은 한국 음식이라고. 짜장면을 주제로 하여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정말 궁금했었다. 짜장면이 음식이고 하나의 요리라는 편견 때문에 멋진 장르 소설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그건 내 기우였던 것 같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짜장면처럼 정말 맛깔나고 감동적이고 신비롭고 미스터리 그 자체였던 듯 하다. 오늘은 친구와 이 책을 들고 고추 짜장면을 먹기로 했다. 이 책에 나오는 각각의 소설들처럼 다채롭고 맛있는 짜장면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m********g 202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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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짜장면 (정명섭,은상,조동신,강지영,장아미)
"[한국소설] 짜장면 (정명섭,은상,조동신,강지영,장아미)" 내용보기
128. 한국소설/짜장면/정명섭, 은상, 조동신, 강지영, 장아미. 202105. p264 [몽실 독서마라톤 기록: 25,047m] : 한국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내가 몽실북클럽 덕분에 한국소설을 많이 접하고 있다. 특히 함께읽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와 온라인 독서모임 '몽블랑'을 통해 많이 읽게 되었었는데 그 중 강지영 작가님이 계시다. 그리고 내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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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한국소설/짜장면/정명섭, 은상, 조동신, 강지영, 장아미. 202105. p264 [몽실 독서마라톤 기록: 25,047m]

: 한국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내가 몽실북클럽 덕분에 한국소설을 많이 접하고 있다.

특히 함께읽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와 온라인 독서모임 '몽블랑'을 통해 많이 읽게 되었었는데

그 중 강지영 작가님이 계시다. 그리고 내가 오래전 <미스손탁>을 읽고 반한 정명섭 작가님까지.

이 두 분의 작가님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도 반가웠는데 거기다 처음 접하는 다른 한국 작가님들의

작품도 읽어볼 수 있다고 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읽게 된, 짜장면을 주제로 한 5편의 연작소설집이다.

짜장면으로 유명한 공화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공화춘 주인의 의뢰로

조선인 변호사 모던보이 홍주원이 이 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공화춘 살인사건' (정명섭),

패션모델이 꿈인 다래. 취미로 하는 복싱 스파링 중 오디션을 위해 얼굴은 때리지 말라고 미리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로 주먹을 뻗은 최솔의 코에 스트레이트를 꽂아 버리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원투' (은상),

블랙데이라며 친구에게 이끌려 간 중국집에서 홀 서빙 담당 혜진에게 한눈에 반한 나. 일부러 매장에 핸드폰을 두고 나갔다 다시 돌아간 매장에서 혜진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철륭관 살인사건' (조동신),

3년 전 실종된 제자 다정의 영혼을 찾기 위해 밤마다 귀신을 실어나르는 택시 기사로 일하는 교수 유수현.

어느 날 한 망자에게 '뱀 문신을 한 박수무당이 귀신을 팔아 돈을 벌고 있다'는 단서를 듣게 되고

그를 찾아가기로 하는 이야기가 담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강지영),

돌아가신 아빠의 7주기에다 모든 일이 다 꼬여서 더 심란한 와중에 넌씨눈 남자친구에게 뜬금없는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너무나 황당하고 기가차 그를 뿌리치고 정처 없이 걷던 중 '작가와의 대화'가 예정되어있는 한 서점에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환상의 날' (장아미)까지. 5인 5색, 역사 추리 호러 퇴마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있었던 책.

역시나 정명섭 작가님은 내가 반한 <미스손탁>느낌처럼 실존 인물을 등장시킨 역사 소설을 써주셔서 재밌게 읽었고 :)

강지영 작가님은 정말 모든 작품이 다 특이한 소재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매력이 있어서 이번에도 역시나 굿굿 :)

그리고 다른 세 분의 작가님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무척 기뻤다.

특히 철륭관 살인사건이 아주 취향저격이라... 조동신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지기도.

주제인 짜장면이 대놓고 등장하기도 하고, 정말 잠깐 추억거리로 등장하기도 하고...

짜장면으로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소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요런 앤솔로지는 안전가옥 앤솔로지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북오션에서도 쭉 만나볼 수 있으려나? 기대가 된다!

단편의 장점은 짧은 시간에 다 읽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뒷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다는 것!

이렇게 끝나면 너무 아쉽다 아쉬워.. 언젠간 이 뒷 내용들을 작가님들이 또 써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아..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2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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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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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 가지 짜장면 이야기 정명섭 은상 조동신 강지영 장아미 국내 최초 한국인 소울푸드 짜장면 테마 소설집 나에게도 짜장면, 중화요리집 관련한 추억이 있다. 유년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친할머니의 친구분 중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손 큰 화교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 세대, 부모 세대, 자식 세대로 이어지면서 친구들로 연결되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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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 가지 짜장면 이야기

정명섭

은상

조동신

강지영

장아미

국내 최초 한국인 소울푸드 짜장면 테마 소설집

나에게도 짜장면, 중화요리집 관련한 추억이 있다.

유년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친할머니의 친구분 중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손 큰 화교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 세대, 부모 세대, 자식 세대로 이어지면서 친구들로 연결되어 한 * 중

각 할머니의 손녀들까지 친하게 지냈었다.

소위 말하는 그 집 밥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인지 다 아는 사이였다.

할머니의 손녀들 중 하나인 나는,

화교 할머니 손녀 이름은 쎄사 와 친구보다 가깝고 친척보다 조금 거리가 있는 사이로

누가 물으면 서로 “ 우리 이모네야 ” 라고 하며 놀러 다녔다.

당시에 쎄사 가족들은 식사때 크고 동그란 찐빵인 듯 만두 같은 음식을 쌓아두고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보고 싶었었다. 어느날 , 쎄사 엄마가 우리집에 왔을 때 그 빵, 만두 먹고 싶다하니

“ 짜장면이 아니고 ? ” 하며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 짜장면 > 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가지 짜장면 이야기

즉 다섯편 이야기가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다.

첫 번째 공화춘 살인사건

대한제국 , 일제 강점기 시대 배경으로

편하게 살면서 맛있는 것을 먹는게 인생 최고 목표인 모던보이 홍주원 변호사가

말 그대로 공화춘이라는 중식찬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비공식적으로 맡게 되면서

사건의 뒤를 쫓으며 범인을 색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조선으로 돈 벌러 들어오는 중국인 노동자 쿨리들이 점심을 해결 하던중 짜장면을 먹다가 일어난 살인사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지만 공화춘 지배인은 꺼려하고 홍주원 변호사에게 해결을 부탁하는데...

두 번째 원투

어린시절 마라도에서 살았던 강다래. 마라도의 몇 안되는 짜장면 집 중 하나였던 곳이 다래네.

다래는 신체적인 조건이 평범한데 패션모델을 꿈꾼다.

스파링 파트너 최솔

보육원에서 성장, 법적 보호 종료 청소년으로 19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하면서

500만원 자립지원금을 받고 사회에 나온다. 선의로 좋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립 지원금을 노리는 악마같은 놈들도 분명히 존재하니, 경계심을 늦출 수 가 없다.

둘의 공통점은 자기관리를 스스로 하면서 꿈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한다는 것과

마음의 상처를 하나씩 지녔다는 것이다.

원투

명사 체육 권투에서, 상대편을 왼쪽 주먹과 오른쪽 주먹으로 연이어 치는 일.

표준국어대사전

각자 유효한 무기 하나씩 지녀야 하는데 그것을 원투라 하고 상처도 치유하고 자기만의 매력을 찾는중이다.

세 번째 철륭관 살인사건

춘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철륭관,

춘장 제작 비법을 알고 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품인

옥도장 깨진 파편이 발견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가업을 이어가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거라 마음이 급해지는데... 범인은 과연!

네 번째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전체적으로 다섯 이야기가 전부 드라마로 제작 되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 중 네 번째 이야기는 특히나 더 영상으로 연출되면 흥미로울 것 같다.

기억속의 그 아이, 3년전 실종된 안다정을 찾으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겪는 사건이

마음 아리게 다가온다.

다섯 번째 환상의 날

이야기 속 75번 버스같은 맥락의 버스가 동네에 있긴하다.

최종 목적지는 같지만 가는 과정에서 팔도 유람하듯 곳곳에 정차하는 버스.

이야기 속 민영이가 선택한 그 버스를 타지 않았더라면...

윤호는 민영이에게 봄이었지만... 민영이가 생각하고 추억하는 그 날 만큼은 그 봄이 야속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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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r****p 202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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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푸드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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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린다고 해도 겁먹지 마세요. 계절이 바뀔 때는 종종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목격하기도 하니까. 현실과 환상의 틈새는 그럴 때 생기거든요. 그래도 괜찮을 거에요. 목적지를 잊지 않는다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하면 많고 많은 음식중 짜장면도 포함될것이다 예전엔 짜장면도 귀하던 시절 졸업식이나 월급날에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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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린다고 해도 겁먹지 마세요.

계절이 바뀔 때는 종종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목격하기도 하니까.

현실과 환상의 틈새는 그럴 때 생기거든요.

그래도 괜찮을 거에요.

목적지를 잊지 않는다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하면 많고 많은 음식중 짜장면도 포함될것이다

예전엔 짜장면도 귀하던 시절 졸업식이나 월급날에나 먹었다고 했었으니 말이다

귀하던 귀하지 않던 지금도 짜장면은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맛있는 면요리중 하나 인거 같다

그냥 짜장부터 간짜장 유니짜장 사천짜장 쟁반짜장등 지금이야 짜장면도 종류가 많지만 예전에는 그냥 짜장면 하나만 존재했었고 이 이야기의 철륭관 살인사건에서 조차 짜장면에서 간짜장에 양파가 많이 들어가는 짜장은 70년대 양파가 많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한다

일제강점기 시대 중국인들이 먹었던 춘장을 면에 볶아 먹던 짜장면이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조선인의 입맛으로 살짝 변형이 되면서 지금의 짜장면이 완성이 되었다. 짜장면의 표준어가 자장면이었다가 지금은 짜장면도 된다고 하지만 역시 짜장면이라는 쎈 소리를 해줘야 왠지 더 먹음직스럽고 내가 먹었던 음식인거 같은 느낌이다.

다섯작가들의 짜장면을 통한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공화춘 살인사건>부터 마라도에서 엄마가 해주는 짜장면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는 <원투>,중국집 경쟁사의 짜장면 비법 빼돌리는 <철륭관 살인사건> 으스스한 공포이야기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짜장면을 먹는 날이 슬펐던 <환상의 날>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짜장면에 얽힌 추억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기름지면서도 포만감도 크고 고소한 춘장의 냄새 그리고 야채를 좋아 하지 않아도 짜장면과 같이 버무러진 야채들과 입가에 가득 묻히고 먹는 재미가 있는 짜장면

다양한 짜장면이 존재하는 만큼 짜장면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짜장면> 단편이라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거 같기도 하다.

s********n 202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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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짜장면 한그릇 하실래요???
"저랑 짜장면 한그릇 하실래요???" 내용보기
※주의: 이 책을 읽는 내내 먹어도 먹어도 계속해서 짜장면이 먹고싶어질 수 있음.??공화춘 살인사건_정명섭믿고 읽는 역사소설, 추리소설 전문가 정명섭작가님이 실화를 소재로 적어내려간 '공화춘'에서 짜장면을 먹다 발생한 살인사건. 시대는 다르지만 웬지 지금도 인천 짜장면 거리에 가면 공화춘이라는 이름의 짜장면가게가 있을 것 같아 그 역사의 현장속으로 직접 가보고 싶어진다
"저랑 짜장면 한그릇 하실래요???" 내용보기
※주의: 이 책을 읽는 내내 먹어도 먹어도 계속해서 짜장면이 먹고싶어질 수 있음.

??공화춘 살인사건_정명섭
믿고 읽는 역사소설, 추리소설 전문가 정명섭작가님이 실화를 소재로 적어내려간 '공화춘'에서 짜장면을 먹다 발생한 살인사건. 시대는 다르지만 웬지 지금도 인천 짜장면 거리에 가면 공화춘이라는 이름의 짜장면가게가 있을 것 같아 그 역사의 현장속으로 직접 가보고 싶어진다.

??은상_원투
제주 마라도에서 만났던 두 아이가 고등학생이 돼서 우연히 서울의 한 권투체육관에서 마주치게되는데, 짜장면 한 그릇으로 연결된 악연인줄로만 알았는데 결국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마치 그 옛날 각자의 엄마와 아빠가 짜장면 한그릇으로 힘을 냈듯이.

??철륭관 살인사건_조동신
웬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음식점에는 알게모르게 음모와 배신과 비밀이 있을것만 같은데 그런 내 마음을 반영해주는 듯한 이야기다. 끝이 조금 싱겁게 끝나 아쉬움이 남았지만, 나름 긴장과 기대를 하며 지켜보는 묘미가 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_강지영
내용에 대한 짐작도 할 수 없는 제목에 자신의 실수로 행방불명된 제자를 찾기 위한 여정을 3년째 계속해가고 있는 주인공의 사연이 아찔하면서도 신선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인연의 고리가 드러나며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환상의 날_장아미
생전에 짜장면을 좋아했던 아빠의 기일 현실과 환상의 틈새에서 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민영'. 마치 한여름밤의 꿈처럼 나역시 이 책의 환상에서 아직까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 권의 책으로 '짜장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짜장면'을 먹고 싶은 욕구를 참아내기 힘들다는 함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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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2021.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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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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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울푸드는 무엇일까?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세가지만 꼽는다면 치킨 짜장면 삽겹살 정도이고 난 그중에 짜장면이 가장 대표적인 대중적 음식이라 생각된다. 나의 어린시절에도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이고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짜장면.나 역시도 너무나 즐겨먹는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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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울푸드는 무엇일까?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세가지만 꼽는다면 치킨 짜장면 삽겹살 정도이고 난 그중에 짜장면이 가장 대표적인 대중적 음식이라 생각된다.

나의 어린시절에도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이고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짜장면.나 역시도 너무나 즐겨먹는 짜장면을 소재로 국내 작가들의 다섯 가지 최초의 짜장면 이야기인 단편집 짜장면을 펴냈다.

첫번째 이야기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 대표적인 다작 작가중에 한명인 정명섭의 '공화춘 살인사건'이다.일제강점기 인천을 배경으로 모던보이인 홍주원 변호사의 단골집 공화춘에서 짜장면을 먹다 갑자기 죽는 사건이 일어나고 공화춘 주인이 홍주원을 은밀히 부르는데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속사정을 뒤로하고 어쨌든 혹시 이 일로 공화춘이 문을 닫아서 맛있는 짜장면을 먹는 즐거움이 사라질까봐 추리소설광의 촉각이 발동하며 사건도 해결하고 공화 춘도 지킨다는 올드한 맛이 나는 정통추리 단편이었다.

두번째 은상 작가의 '원투'는 복싱을 하는 고딩소녀 강다래가 어린시절 고향 마라도에서 엄마 가 만들어서 팔던 짜장면에 대한 이야기다.예전에 광고나 예능프로에서 보았던 마라도와 짜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아직 가보지 못한 마라도와 거기서 파는 짜장면은 어떤 맛일까 하는 강력한 호기심이 생기며 고향에 있는 부모님이 생각났던 애틋함 따뜻함이 느껴지는이야기였다.

세번째 조동신 작가의 '철륭관 살인사건'은 애인이 없는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4월 14일 블랙데이에 중국집 철륭관에서 일어난 제목은 살인사건 이지만 정작 내용은 그리 심각하고 잔인한 사건은 아닌 이야기를 다룬다.이 단편에서는 춘장의 탄생배경과 중국 작장면이 한국에 와서 짜장면이 된 과정,어떻게 대한민국 곳곳으로 빠르게 뻗어 나갈수 있었는지 등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다시 봐도 짜장면의 역사와 지식들은 재밌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 외에도 죽은 망자들을 자신의 차에 태워야 하는 말못할 사연을 가진 대학 여교수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소재인 강지영 작가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우연히 얼떨결에 환상의 날을 쓴 작가의 출간기념 작가와의 대화에 참석한 여인이 어릴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먹던 짜장면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장아미 작가의 '환상의 날'까지 임팩트가 느껴지는 단편은 없었지만 편차도 없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즐길수 있었던 짜장면을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장르에 버무린 괜찮은 맛의 단편집 짜장면의 리뷰를 마치며 일단 내일 점심은 무조건 짜장면 곱배기다.

d**********3 2021.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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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사를 하거나, 졸업을 하거나, 대회에 나가는 등 특별한 날에는 가족과 함께 짜장면을 먹고는 했다. 아마 우리 가족뿐 아니라 많은 가정에서 특별한 날에 짜장면을 먹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짜장면이란 추억의 음식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짜장면>은 짜장면을 소재로 다섯 작가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푼 테마 소설집이다. 나는 테마 소설집을 이번에 처음 읽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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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사를 하거나, 졸업을 하거나, 대회에 나가는 등 특별한 날에는

가족과 함께 짜장면을 먹고는 했다.

아마 우리 가족뿐 아니라 많은 가정에서 특별한 날에 짜장면을 먹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짜장면이란 추억의 음식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짜장면>은 짜장면을 소재로 다섯 작가들이 각각의 이야기를 푼 테마 소설집이다.

나는 테마 소설집을 이번에 처음 읽어봤다.

추리소설, 공포소설, 성장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짜장면을 읽을 수 있었다.

 

<짜장면>을 읽으면서 추억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를 만나기도 했다.

조금이라도 ‘짜장면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겠어?’라고 생각했던 것을

반성한다.

다섯 이야기에 다섯 작가의 개성이 담겨 있어 모든 작품이 지루하지 않고 새로웠다.

짜장면은 같은 재료를 써서 만들어도 재료를 써는 크기,

들어가는 물의 양, 춘장을 만드는 콩의 비율 등에 따라 다 다른 느낌을 준다.

<짜장면>은 제목 그대로 짜장면과 같은 매력을 지닌 책이다.

 

 

*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1.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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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춘 살인사건 ㅡ 정명섭실재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이야기 여서 인지, 현실에서 있었을 법 하다. 아주 잘 만들어진 시대극 한편을 본 듯 하다.원투 ㅡ 은상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 주시곤 하던 짜장면과 짜장밥이 생각난다. 몸에 좋은 재료가 더 들어가 있는데도 이상하게 사먹는 짜장면이 더 맛있었다. 조만간 집에서 짜장면을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철륭관 살인사건 ㅡ 조동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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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춘 살인사건 ㅡ 정명섭
실재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이야기 여서 인지, 현실에서 있었을 법 하다. 아주 잘 만들어진 시대극 한편을 본 듯 하다.

원투 ㅡ 은상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 주시곤 하던 짜장면과 짜장밥이 생각난다. 몸에 좋은 재료가 더 들어가 있는데도 이상하게 사먹는 짜장면이 더 맛있었다. 조만간 집에서 짜장면을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

철륭관 살인사건 ㅡ 조동신
직접 춘장을 만드는 곳의 짜장면을 한번쯤은 먹어봤을 법도 한데,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는지 기억나는 곳이 없다. 춘장을 직접 만드는 짜장면집을 찾아봐야 겠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ㅡ 강지영
오싹 한기가 든다. 자꾸 누군가 날 보고 있는 서늘한 느낌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따뜻해진다.

환상의 날 ㅡ 장아미
미묘하게 이상하고 다른 날! 그런 날의 잠깐은 많은 걸 바꿀 수 있다. 운이 나쁜 하루 같지만, 결국은 내가 갈 방향을 잡아주는 귀한 시간이다.

엄마가 직접 만든 음식을 제외한, 다른 걸 먹을 기회가 거의 없던 나에게, 어린이날이나 졸업식날 먹는 짜장면은 최고의 맛이었다. 지금은 언제든 원하면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상하게 어릴때 먹었던 그 맛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짜장면을 즐기고 있다.

이 책은 짜장면과 얽힌 추억들을 하나씩 떠올리게 해주고, 짜장면을 먹고 싶은 욕망에 시달리게 한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답게, 짜장면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풀어 낸다. 짜장면으로 생기는 오해도 있지만, 또 그 짜장면 덕분에 도전하게 되고, 희망을 갖게 된다. 나의 경험이 떠오르면서 더 친근하고, 더 현실적이고, 더 흥미롭다.

오늘은 다양한 맛을 전해주는 짜장면 한 그릇으로 몸도 마음도 가득 채우면 어떨까 싶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1.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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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주제로 다섯 작가가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단편집이다.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친근한 음식이기도 한 짜장면을 대상으로 한 소설인지라 특이했고 무엇보다 모든 이야기가 유쾌하고 다양한 장르가 들어있다. 짜장면을 만드는 중국집을 배경으로 문이 잠겨있는 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기도 하고 귀신이 짜장면 집 앞에 줄을 서 있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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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주제로 다섯 작가가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단편집이다.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친근한 음식이기도 한 짜장면을 대상으로 한 소설인지라 특이했고 무엇보다 모든 이야기가 유쾌하고 다양한 장르가 들어있다.

짜장면을 만드는 중국집을 배경으로 문이 잠겨있는 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기도 하고 귀신이 짜장면 집 앞에 줄을 서 있기도 하고 짜장면을 먹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는 이야기도 담겼다. 나 역시 짜장면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과 함께 먹었던 친구들 그날의 분위기가 떠올랐다. 어린이날이나 운동회날이나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다. 그땐 짜장면이 귀했고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르겠다. 소설 속 등장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나의 추억까지 음미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런 형식의 소설은 사실 처음이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글 색채는 어떻게 달라질지 설레고 신기했다. 같은 짜장면이라도 짜장면집 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는 것처럼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해서 각자의 매력을 단시간에 느낄 수 있었고 짜장면이라는 테마로 표지로부터 나와 짜장면의 추억을 되새기고 음미하는 시간이 되었다. 계속 생각을 해서 어찌나 먹고 싶던지, 다이어트 중이지만 내일 점심은 짜장면이다.

참고로 짜장면과 자장면은 2011년에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 이 서평은 몽실서평단으로부터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읽고 싶어서 신청하였고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1.06.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