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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은 정말 가능할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은 정말 가능할까?" 내용보기
소설속의 사랑은 언제나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한다.하지만 남녀사이에 200년이란 시간 차이가 있다면 그 사랑은 어떻게 될까? 이른바 을 소재로 하는 책들은 많지만 대부분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사랑을 엮는 결말을 이룬다.하지만 의 여주인공 클레어 랜들은 신혼여행지에서 우연히 과거로의 여행을 하게 되고 그 곳에서 만난 제이미 프레이저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그의 곁에 머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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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의 사랑은 언제나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한다.하지만 남녀사이에 200년이란 시간 차이가 있다면 그 사랑은 어떻게 될까? 이른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는 책들은 많지만 대부분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사랑을 엮는 결말을 이룬다.하지만 <아웃랜더>의 여주인공 클레어 랜들은 신혼여행지에서 우연히 과거로의 여행을 하게 되고 그 곳에서 만난 제이미 프레이저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그의 곁에 머무르는 결정을 한다.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면서까지 그녀를 머물게 한 것은 한순간 불타오르는 사랑이 아니다. 젊은 스코틀랜드 용사의 따뜻한 마음과 끝없는 사랑,순간순간 비쳐보이는 그의 여린 모습들이 그녀의 가슴에 실비처럼 젖어들어, 사랑에 빠진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다이애너 개벌든의 작품은 줄리 가우드같은 인지도가 없어서인지 <아웃랜더>가 총4부작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후속작들이 출간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그녀의 작품은 여느 로맨스 소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 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다,젊은 스코틀랜드 용사와 유부녀와의 사랑, 특히 남자 주인공은 일족의 수장도 아니고 대장도 아니고 전투의 달인도 아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그에게는 수난의 연속이다.전투에서 부상하기 일쑤고,적에게 포로로 끌려가서 죽도록 고문당하고는 겨우 살아나는 형편이지만,타소설의 다재다능한 남자 주인공들을 워낙 많이 만난 관계로 오히려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흠이라면 수페이지에 달하는 역사적 사건들의 묘사와 수많은 주변 인물들의 등장으로 인해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는 정도. 아무튼 그녀의 다른 작품들이 하루빨리 출간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서로에게 팔을 두르고 집으로 향했다.황혼 속에서 하얀 지주관이 호박색으로 물들어 있었다.하지만 집으로 들어가는 대신 제이미는 나를 뒤편으로 이끌었다. 그곳 울타리 위에 걸터앉으면 부속 농장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당신은 이곳을 위해 태어났군요,제이미?" "아마도." 그는 들녘과 건물들,굽이진 길과 구릉을 둘러보고 나에게 시선을 줬다.넓은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어렸다. "당신은 어때요,나의 새서내크? 뭘 위해서 태어났죠?지주의 안주인이 되려고? 아니면 집시처럼 들판에서 자려고? 혹은 치료사나 무법자의 여자가 되기 위해?" "난 당신을 만나려고 태어났어요." 제이미는 한참 후에 입을 열었다. "알긴 아는군. 한 번도 말하지 않기에 모르는 줄 알았어요." "당신도 말하지 않았잖아요." "말했어요. 랠리브로크로 돌아온 다음날. 당신을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원한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난 원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꼭 같지 않다고 했죠." 제이미는 내 얼굴에서 머리를 넘겨주며 이마에 키스했다. "난 당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원했어요. 그리고 레오크 성에 처음 도착한 날 당신을 껴안고 위로했을 때 사랑에 빠졌죠." 태양이 소나무
k*****3 2001.03.1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웃스탠딩...
"아웃스탠딩..." 내용보기
아웃랜더에 독자 서평이 겨우 하나밖에 없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미국과 영국에서 이제 막 대망(!)의 5부가 나온 이 time travel/historical romance 시리즈의 백미는 역시 (그리고 아직) 1부인 '아웃랜더'이다. '아웃랜더'의 매력은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그 중에서도 제이미와 클레어,이 두 주인공의 개성과 사랑,그리고 파트너쉽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제이미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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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에 독자 서평이 겨우 하나밖에 없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미국과 영국에서 이제 막 대망(!)의 5부가 나온 이 time travel/historical romance 시리즈의 백미는 역시 (그리고 아직) 1부인 '아웃랜더'이다. '아웃랜더'의 매력은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그 중에서도 제이미와 클레어,이 두 주인공의 개성과 사랑,그리고 파트너쉽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제이미 프레이저는 로맨스 장르 사상 전무후무할 히어로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NBC에서 미니 시리즈 제작 결정이 났다지만 도대체 이 세상의 어떤 배우가 제이미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로맨스 팬의 'must read'. 200 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제이미와 클레어의 사랑과 모험을 놓치지 마시길...
t*****n 2001.12.09.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