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유주얼 계간 5월호
계간이란? 계절에 따라 한 해에 네 번씩 정해 놓고 책 따위를 발행하는 일을 뜻한다 본래 월간호 였다가 격월간호였다가 계간호로 발행하는 형식으로 바뀐 것 같다 텀이 길어진 만큼 가득 가득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긴 책이기를 기대하며 구매 하였다
나는 첫 번째 말고도 두 번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아니 아마 세 번째 얼굴도 있는지 모른다 사회적 가면과 가정적 가면과 우정의 가면 더 세분화 하자면 대리에게의 가면과 과장에게의 과면과 대표에게의 가면, 엄마에게의 가면 아빠에게의 가면 동생에게의 가면, 남자친구에게 가면 동창에 가면 글쎄 이것 뿐일까? 나에게 쓰는 가면조차조 있을 텐데
나는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막막한 기분이 불쑥 찾아든다. 나를 나로서 규정하는 것. 내가 나고 자란 공간의 모습과 이동의 경험은 오늘의 나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위성들에서는 저마다의 속도 방향 주기를 가지고 돌아가는 위성들처럼 격자 속의 삶 또한 다양하고 분주하다.
디자인은 예뻤지만 내용적으로 살짝 무게감이 떨어졌던 가볍게 읽기 좋았던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