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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독을 해야하는 책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추리를 해나가기 힘들어요. 그리고역시 반전이 있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이에요. 사실 이것이 이름때문에 오는 혼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일본은 성으로 부르니까 사실 성으로 성별을 구분하기 힘들잖아요. 마안갑이라는 곳이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겠지만 사실 국비를 받아 그런 이상한 연구를 지원하는 것 자체가 웃기겠지요. 추리란것은 정말 사소한 것 까지 놓치지 않아야 가능한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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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W현에서 벌어진 대량감염과 살인사건, 즉 [시인장의 살인 (빵터지는 포인트는 있는데, 왜 일본추리계를 흔들었는지가 진정 미스테리다)] 이후 조용한 생활을 해왔던 대학생 히무라 유즈루는 미서터리연구회의 회장이 되었고 겐자키 히루코는 회장외 유일한 멤버가 되었다. 요코하마의 유명한 기업집안 딸이지만, 태생부터 사고와 죽음을 몰고오는 판에 집안에서 돈을 주는 것 외에 내놓은 히루코는 (내 보기에 시리즈 나중에 이 히루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룰듯), 사건의 배후인 마다라메 기관에 대해 흥미를 갖고있다. 그러던차 이러한 기사를 다루는 월간 [아틀란티스]에서 또다른 사건의 예고기사를 실는다. 그리하여 탐정을 써서 마다라메기관이 초능력연구소를 설치했다가 공안의 압박으로 철수한 마을 요시미를 발견한다. 하지만 마을에 사람들은 한 명도 없고, 대신 외지인인 오토바이를 끌고 나타난 잘생긴 혼혈회사원 오지 다카시, 그리고 버스에서 만난 예지능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도이로 마리에와 찰싹 달라붙은 후배 구키자와 시노부, 장례식에 갔다가 기름이 떨어진 교수 시시다 이아오와 어린 아들 준, 그리고 이 마을 출신인 온통 새빨간 도키노 아키코와 월간 아틀란티스의 기자 우스이 라이타를 만나게 된다.
강에 있는 다리를 건너자 다리는 불타고, 여기서 2일 남은 11월에 남자 2명 여자 2명의 죽음을 예고한 예지능력자 사키미와 그녀의 수발을 드는 핫토리를 만나고 묵게된다. 그리고 입구에 장식해둔 4개의 인형이 하나씩 없어지고 또 죽음이 시작되는데...
알리바이나 이런거 되게 복잡하고, 범인이 A일경우 B일경우, 범인에게 공범이 있을 겨우 등등을 따지지만, 지나치듯 지나가며 언급된, '이렇게 갇혀진 클로즈드서클에서 범인이 반드시 있다는 건데 그런 위험을 감당할 수 있을까'란 말과, 또 누가 도대체 월간 아틀란티스에 예고편지를 보냈는가.....를 생각하면, 그 어려운 사건분석을 거치지않아도 ..... 답은 나온다.
물론, 그 과정이 본격추리의 재미이다. 하지만, 지난번엔 좀비로 인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환타지스럽고 오히려 더 흥분되었던 부분들이 여기선 사라져서 뭔가 한물지나간 일드스페셜 버전을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라 지루했다. 이미 신본격에서 많이 써먹은 것들. 글쎄 뭐가 더 신선할지는 모르겠다.
다음 작품은...읽을지 말지...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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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님이 쓰신 시인장의 살인이라는 소설 이후 두번째 시리즈 작품입니다. 사베아 호수 사건에서 살아남은 하무라와 켄자키가 어떤 이유로 요시미 마을을 찾아가고 마안 지역에서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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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안갑의 살인. 난 처음에 저게 갑옷 이름인 줄 알았지. 그런데 어떤 집 이름이더만. 그리고 시인장의 살인과 연결되는 에피소드더만.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다. 2년 전에 본 작품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좀비가 나오고 그 와중에 추리물이 펼쳐졌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 작품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이 대기업 회장의 손녀였다는 것은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봐도 기억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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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론적 전개과정 속에서도 기발한 트릭들로 뒤통수를 치네요. 강추 합니다. 전작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고 후속작도 기대가 큽니다. 작가분이 발전하는게 보여서 더 좋네요. 다음작은 언제 나올지 ㅎㅎㅎ 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 파이팅 입니다. 캐릭터들도 맘에 들고 전개도 기발하네요. 세부적인 디테일도 맘에 드네요. 작가 천재인가 봅니다. 신선한 맛이 있습니다. 배경설정도 좋아요. |
| 계속 읽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다음권이 있는듯한 마지막 내용이어서 언제 나올지 알고싶어진다. 전작에서 비중있는 인물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생겨 추리소설에서 이런일이 생긴게 신기해서 이번권도 생각하며 보게 되었다. 전권과 같이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맞지 않는 판타지 같은 내용이 들어간다. 탐정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해결할수는 없는걸까 생각하게 되는데 반전이 있는 어두운 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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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의 마안갑의 살인은 데뷔작이었던 시인장의 살인으로 4관왕에 오르면서 소위 말해 대박을 쳤던 겐자키 히루코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범상치 않은 소재와 클로즈드 서클을 결합시킨 추리 소설입니다. 시인장의 살인에서 일어났었던 참사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해오던 하무라 유즈루와 겐자키 히루코는 자신들의 사건들을 사전에 예견했었던 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하여 마안갑이라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겐자키 히루코 본인 스스로가 '위험하고 기괴한 사건에만 말려드는 저주와도 같다'라고 하는 그녀의 체질 탓인지, 두 사람은 그들이 조사하고자 하였던 본래의 목적은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시인장의 살인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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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작들을 접하면서 자주 들었던 생각은 '독특한 세계관'이 주는 난해함과 몇 번을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불이해성에 대한 거부감이다. 특히 데뷔작이 눈에 띄었던 신규 작가군의 두 번째 작품은 한번에 독파하기가 쉽지 않다.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의 '이오우에 마기'는 기적이 존재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탐정 역할의 주인공 이 모든 트릭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기본 구조를 갖고 있다. 초반부의 신선 함을 지나고 나면 마지막까지 완주한다는 것이 나름의 고통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독자의 노력을 요구한다. 두 번째 작품인 "성녀의 독배"는 그 고통이 두 배로 커지는 난감함을 이겨 내야 작품을 끝낼 수 있다.
"마안갑의 살인"의 작가 '이마무라 마시히로'의 데뷔작 "시인장의 살인"은 수상 경력이 화려 하다 못해 찬란하다. 사상 최초 데뷔작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본격 미스터리 대상'이라는 4관왕을 달성한다. 그런데 실제로 느끼는 체감도는 그 이하일 뿐이다. 베스트 10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대상을 차지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좀비와 살인사건 그리고 자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여성 탐정과 조수 역할의 남자 후배가 주는 분위기는 볼 만 했지만 과연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그의 두 번째 작품 "마인갑의 살인'은 본격물도, 모험물도, 도서물도 아닌 흐리멍텅 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 한 독자의 작품평이 내 마음과 유사할 정도... "글쎄, 다음 편은 읽을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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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메 기관 관련 살인 시리즈, 자담장에 있었던 사건에서 살아남은 하무라와 히루코는 그 배후인 마다라메 기관을 계속 쫓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그 기관에 대한 정보를 모든 은폐한 상태이던 와중에 우연찮게 월간잡지를 통해 단서를 잡게 된다. 그곳에서 예전에 마다라메 기관이 비밀리에 연구를 행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하무라와 히루코는 그 산간지역의 마을로 찾아간다. 그곳에서는 예전부터 예언을 해오던 사키미의 존재를 마을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또 한번의 예언에 마안갑을 찾아온 외부사람들이 고립되어버리고 그곳에서 살인이 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