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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 시점인 오늘(2월 15일)은 여러 가지 리스크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시장 변동성이 심한 상태여서 강력한 주식 시장의 도래를 주장한 필자의 견해가 공허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내일인 2월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했고,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도 최고치를 기록하여 연준에서 0.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임은 물론 양적 긴축까지 시행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홍성학 고수는 Youtube채널에서 자주 접하며 논리의 정연함과 인간적인 진정성을 느껴 관심을 갖게 됐고 그의 책에 대해 알게 되어 구매했다. 출간 시점이 2021년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고 한참 잘 나갈 때여서 장밋빛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최근의 시장 상황이나 매매 경향과는 맞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읽다보니 기우였다. 시장의 활황 여부를 떠나 그의 논리와 시장을 대하는 진정성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의 매매기법은 한 마디로 추세추종매매이다. 상승이 시작되는 타점을 발견하여 시작 단계에 들어가 앉아 있다가 상승이 끝난 뒤 목돈을 쥐고 내려오는 방식이다. 지극히 당연하고 뻔하디 뻔한 얘기 같지만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하고 이를 파악하기 위한 세밀한 조정이 필요한 방식이다. 우선 종목 발굴이 필수적이다. 필자가 개발한 울티마 시스템으로 이를 선별한다 한다. 울티마 시스템의 원리와 계산 방법에 대해서는 소개하고 있지 않아 구름 위의 스승을 멍하게 바라보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 기회를 통해서라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종목 발굴이 이뤄지면 분할매수로 들어가는데 홍성학 고수가 택한 신의 한 수는 입질매수이다. 소량으로 입질을 타진하여 손절과 추가 매수 여부를 분별한 다음 종목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매수가 이뤄졌으면 충분한 상승이 이뤄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수익이 조금 나면 바로 현금 실현을 위해 매도하는 성급함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상승이 완료되어 하락이 시작되어 어깨 부근에 도달하면 전량 매수하여 이익을 확정하는 방식의 매매 사이클이 완료되는 것이다. "얕은 손실은 잘라내고 수익이 발생하면 계속 키워간다"는 모토를 무조건 실천하라는 것이다. 알면서도 늘 잊거나 놓치고 마는 진리 중의 진리라 하겠다. 명심 또 명심할 대목이다. 필자는 매매 중 필요한 팁도 여러 가지 알려주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비쌀 때 사라는 것이다. 물론 진짜 비쌀 때 사라는 것은 아니다. 비싸 보일 때 사라는 것이다. 본성을 거스르는 이런 방식은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실제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 진짜 결단이 필요하다. 비싸 보인다는 것은 그 동안 가격이 낮았다는 얘기다. 그런데 막 상승을 시작하니 전에 비해 비싸 보일 수밖에. 하지만 오르기 시작하면 매수 시점의 가격이 싸게 느껴질 것이란 얘기다. 반대로 싸게 보이면 사지 말라는 것이다. 많이 오르게 되면 앞으로 더 오를 것 같이 여겨져 현재 가격이 오히려 싸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 선취매자들의 이익 실현 영역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가격이 하락할 때도 마찬가지다. 저점에 도달했는데도 앞으로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 현재 가격이 비싸게 보여 매수를 망설이게 된다. 그러다 매수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자연스런 심리를 거스르는 이런 매매 방법은 진짜 냉정하게 실천해야 한다. 필자가 금기시하는 행위는 물타기이다. "나의 틀린 판단에 왜 추가 베팅을 하는가?"하며 나무란다. 특히나 이익이 난 종목을 팔아서 손실이 난 종목에 물타기를 하는 어리석음은 절대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충동매매, 추격매매, 뇌동매매를 지양하고 철저히 준비된 매매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나 같이 새기고 새겨야 할 금과옥조들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멘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필자의 진정어린 권고에 있다 하겠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얘기를 들려주고 있어 공감하며 읽게 된다. 필자는 자신의 치부라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솔직하게 드러낸다. 개인적인 좌절과 가정사의 파란은 물론 투자 실패의 사례까지 들려주고 있다. 장중일기를 통해 순간 순간 변해가는 마음의 결을 고스란히 보여주기도 한다. 읽는 동안 자연스레 마음이 정리가 되고 위안을 얻게 된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이끈다. 현재 직면한 이런 문제 정도야 필자의 그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현란한 차트분석과 미래 예측 기법 같은 것은 없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얕은 기술보다 깊은 내면의 울림이 오래 가는 법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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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 2년차의 시선을 확 끈 이 책.
유명하다는 유튜브 방송도 보고 혼자 종목도 골라보고 수익도 내 보았지만, 하면 할수록 주식은 참 어려운 것 같다. 그나마 손실을 안보고 약간의 이익을 내고는 있지만, 주식을 잘하고 싶은데, 유튜브 방송을 보아도 다들 넘 뻔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았는데 우선 제목이 시선을 끌었다. <대한민국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강력한 시장이 온다>라니...!
주식 초보를 위한 다른 책들은 거의 저자의 사진이 있던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 인문서 같은 느낌이 났다.
저자는 대우증권에서 활동한 분으로 전설의 트레이더? 라는 화려한 과거를 가진 분인듯 하다. 30년 경력의 주식쟁이라고 본인을 설명하는데 좀 친근한 느낌이 든다. 서울경제tv에 꾸준히 기고해 오고 있고, <홍성학의 장중일기>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목차를 보면 알듯이 주식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 주고 있는 것 같다. 나에게 하는 말인가? 싶게 <당신이 속고 있는 시장의 거짓말> 같은 주린이의 허를 찌르는 제목도 있었다.
저자는 작년에 다들 주식시장 폭락해서 힘들때부터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3000 지수 넘는다고 예견했다고한다. 다들 재폭락을 이야기할 때부터 그렇게 했다는데, 올해 코스피 지수를 보면 대단히 맞는 식견을 가진 분인 것 같다.
일년 동안 쓴 시황글을 박스로 따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어려운 단어나 주식 용어 없이도 시장을 소설처럼 풀어주는 느낌이 들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의 일들의 퍼즐을 맞추는 느낌이랄까~ 또 매매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있어서 그런 부분이 좋았다.
그리고 추세매매에 대한 설명 부분이 있는데 내가 알던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 상식을 좀 깬? 그런 방법이어서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실제로 추세 매매를 하고 있고 그 매매의 사례도 책에 실어 놓은 부분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 알아보고 싶어서 저자의 유튜브 방송을 구독해 보려 한다.
저자는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이들의 심리 상태를 들여다보듯 알고 글을 쓰신 것 같다. 한 가지 사실에 대해 한 가지 해석을 하는 게 아니고 주식 시장 전반에 얽혀있는 관계를 같이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어느 종목이 좋다던지 재무제표를 어떻게 해석하라든지 하는 책이 아니다. 그냥 시장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시장이 어렵다 느끼는 나같은 이들이 읽으면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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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시장이 올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시장의 포지션을 가장 잘 읽고 보는것같고 좀 더 자세히 몇차례 읽어보며 되내여야할것 같다. 3월에 가장 최저점을 찍을때 이제 주식시장은 끝이라고 다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이 많았을때 혼자 3000 을 올라간다고 주장한 분이고 그의 말대로 어쩜 내 평생에 이런주식시장을 다시금 볼수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1000 에서 2000 까지는 100% 2000 에서 3000 까지는 50% 이후에 어떤 더 강력한 주식시장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현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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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라면 한번쯤 편하게 읽어 볼 만한 좋은 책이다. 거시경제변수 같은 머리 아픈 내용이나, 차트분석 같은 어려운 내용이 없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다만,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라 아쉽기는 하다. 거시경제변수 등 앞으로의 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지나간 과거 강세장에 대하여 개인투자자들이 지녀야 할 주로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폭락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심리적인 자세 및 마음가짐을 정립하는데에는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