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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딱 잘라 말해 '또라이'에요. 아무튼 이 책은 천천히 읽어야 한다고해요. 아주 조금씩 읽거나 아니면 사놓고 비상시에만 읽을 것을 추천한다고 저자가 말했어요.
인간은 누구나 또라이 같은 면도 있고 좋은 면도 있다. 인간의 좋은 면이 아닌 또라이 같은 면만 본다면 이 세상은 또라이 지옥이 될 것이다. 웬만하면 또라이를 못 본 척할 수 있는 내공을 기르자.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p. 260-261
무려 34가지의 또라이 유형을 살펴보며 또라이에 대해 제대로 배운 거 같아요. 그리고 또라이를 상대하는 방법도 살짝 배운 거 같네요. 각각의 또라이 유형이 궁금하시다면 그리고 또라이를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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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제목부터 자석처럼 끌렸다.
이 책을 펼쳐 보기 전에는 나는 또라이가 아니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상식 이하의 사람들인 또라이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묵묵히 가는 멋쟁이 또라이만 있었다. 상식 이하의 또라이들 틈에서 유쾌! 통쾌! 상쾌하게 살아가는 방법들을 알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고 책을 펼쳤다.
책을 펼쳐보고, 윽~ 나도 또라이인가? 헷갈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34개의 또라이를 소개한다. 성실형, 위선형, 혜성형, 풍향계형, 젊은것들형, 2군형, 지식인형, 와세다형, 무해형, 바꿔치기형, 전제형, 바른말형, 관종형, 모순형, 비평가형, 패션형, 부정형, 파티피플형, 인플그램형, 꼰대형, 가을하늘형, 첨견형, 첨가물형, 네네형, 호칭형, 갈아타기형, 비주류형, 불면형, 허세형, 핑계형, 액세서리형, 막장형, 여우형, 반정부형 또라이 그리고 저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또라이를 정의할 수 있다고 했다.
첫 번째로 소개한 '성실형 또라이'라는 형을 보고 '헉! 성실한 것도 또라이인가?' 의구심을 가지고 읽었다.
성실형 또라이는 언뜻 착하고 온순해서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켤코 부지런하지 않으며 노력하려는 마음도 없다. 성실하다는 평가를 이용해 얼렁뚱당 눈속임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요령을 피우며 딴짓을 일삼는다. -중략- 스스로 성실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난 성실히 사는데 왜 남들은 날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고 외려 미워하는 걸까?' 같은 고민을 자주, 많이 한다. 이에 대한 답은 '넌 또라이니까.'이지만 본인은 결단코 깨닫지 못한다.(p.17) '아, 내가 또라이라서 그런 거구나!'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불행이라고만 여겼던 일련의 일들이 이해되기 때문이다.(p.18)
'나는 성실하지. 나 정도면 성실한데... 근데, 왜 난 인정을 못 받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 모습이 있다면 성실형 또라이라고 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 내가 또라이라서 그런 거구나! 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불행이라고만 여겼던 일련의 일들이 이해된다.'라고 했는데, 아직은 이해는 잘 안 된다. 아마도 성실하다고 착각하는 것이 또라이라는 듯싶다. 성실의 깊이도 중요하기 때문에 성실하다는 착각이 바른 성찰을 못 하게 하고 불평 또는 좌절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같다.
여기서 소개하는 또라이들에 대해 '이런 또라이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에게도 또라이 같은 면이 있지.'라고 깨닫는 데도 이 책을 활용하기 바란다. 또라이 같은 면을 인지하고 고쳐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어차피 또라이 기질은 고쳐지지 않으니 그저 깨닫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p.18)
저자가 말하는 또라이는 인간 쓰레기급 또라이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또라이로 습관, 단점에서 형성된 또라이이다. 또라이의 유형을 통해 부족한 상대를 미워하면서 괴로워하지 말고 그러려니 이해하라고 쓴 책이다. 저자가 말한 대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심심할 때 읽어보면 좋은 것 같다. 유형별 또라이 내용을 상대를 이해하는 카드로 생각한다면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미워하거나 분노하는 데 소모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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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나는 알 수 없지만”이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이 노래처럼 알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이들 중에는 또.라.이.로 불릴 사람들이 있지요. 혹시 이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닌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고 그러다가 한 명도 만나지 못 했을 때에는 안도감을 느끼지만, 내가 혹시 이곳의 그(녀)가 아닐지는 모르므로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어감의 법칙인 이 책 제목의 법칙은 어디에나 한명은 존재하고 있다고 알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책을 천천히 읽어나가면 만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그들이 있습니다. 결국, 누구나 다 해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지는 지점입니다. 과연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인원이 보존되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 안내를 들어보기 위해 책을 펼쳐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을 읽으며 천천히 읽어나갑니다.
34가지의 프로파일을 읽다보면 이 많은 유형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싶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내는 일반인으로서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한 적이 없다거나 해당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다음의 문장에 위로를 받습니다.
더하여서 친절한 저자의 안내를 만나게 됩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유형과 또한 나를 보여주는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지는 유형을 만나기도 합니다. 참 세상 살기 힘듦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저자가 건네는 다음의 문장에서 위로를 받아봅니다.
각박하고도 힘든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이 문장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사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자에게도 기쁨이 되도록 말이죠.
덧글: 저자는 돌려치기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글의 역자 분께서는 현지화를 잘 하셨습니다. 일본 작가의 글이지만 이질감 없이 읽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부러운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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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평단 신청을 했는데.... 생각했던 내용과는 조금 달랐다. 세상에 수 많은 또라이들을 모아서 이름을 붙여 두었다. 살면서 종종 "저 인간 또라이 아니야?!"라고 말안해 본 사람은 없지 싶다. 이 책을 보면 또라이의 세계에도 다양한 분류가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나도? 또라이 였어?!라고 충격적인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이 첵에도 있지만 세상에 똘끼 없는 사람은 없다! 그 똘끼를 어떻게 세련되게 쓰느냐에 따른 차이지 않을까 싶다.
책을 보다보면 말미에 또라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쓰여있다. 우리도 이미 알고 있고 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 그 답이 쓰여있다! 그리고 살면서 정말 버거운 또라이를 만나면 우린 무의식에 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책은 그 답을 다시 확인 시켜준다. 무서운게 아니라 더러운거라고^^
이 책은 2~30초중반까지는 짜투리 시간이 남을때 조금씩 읽으면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르겠다! 작가도 한 번에 읽지 말라고 서문에 경고같은 글을 썼다.
살다가 '저 또라이 대체 정체가 뭐지?' 싶을때 정체가 궁금한 인간이 있다면 한 번씩 뒤적뒤적 해보면 괜찮을 것 같다.
이 책 덕분에 예전에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이 또라이 였고 난 피했어야 했으나 .... 그러지 못해 힘들었음을 알았다. 조금 더 어릴때 이책을 읽어 두었더라면 개끼 안부리고 덜 힘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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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똘기는 조금씩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 집단에서든 '공식적인 또라이'는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 또라이가 사라지고 나면 남은 구성원 중 누군가가 또 또라이 짓을 자처한다고 한다.
이 책엔 30여종의 또라이가 등장한다. 책을 읽는 동안 주위의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했고, 헐 이거 내 얘긴데 싶어 겸연쩍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책에서 언급했 듯 내가 또라이임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만 또 다른 또라이를 조금은 부드러운 눈길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아량이 생길테니 말이다. 다만, 만인이 인정하는 공식적인 또라이는 발견 즉시 피해야 한다. 섣부른 대화를 시도한다거나 설득 혹은 교화 따위는 상상조차 하지 말자.
또라이의 특징을 위트있게 설명함으로써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세상엔 정말 다양한 또라이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또라이였던 것을 깨우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주위의 또라이들을 조금은 관대한 시선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음이 가장 큰 수확이다. 이 정도면 꽤나 효과적인 독서 아니었나 싶다. 수많은 또라이들에게 일일이 대처하고 있을 수는 없다. 그저 '이 또라이가 스쳐가고 나면 또 다른 또라이가 올 수도 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겐 또라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편안하게 사회 생활을 영위해 나가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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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이나 또라이들이 있다. 조직의 유형에 따라 또라이 유형의 분포나 배치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물론 서로 반대편에 있는 조직 같지만, 막상 동일한 유형의 또라이들이 포진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테면 조폭과 군검경 조직을 떠올려보라. 아님, 스포츠계와 교육 조직을. 사람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물 같은 대인배가 있겠지만, 유유상종이라고 또라이들과 잘 지내는 이들은 역시 같은 또라이들이다. 일본 작가 카레자와 카오루의 분류법에 따르면, 세상에는 34가지 유형의 또라이들이 있다.
분명 이 책을 읽는 대다수 독자들이 스스로 성실하다고 자부하는 '성실형 또라이'에 속할 것이다. 쉽게 말해서, 바쁜 현대인은 다 성실형 또라이에 해당한다. '나는 또라이가 아니다'라며 자신을 쉽게 유별난 또라이들과 구별짓는 이들은 흔해빠진 성실형 또라이일 확률이 매우 높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또라이 기질을 갖고 있기 마련인데, 성실형 또라이는 자신의 또라이 기질을 자각하지 못한다.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위선형 또라이'는 다소 보편적인 성실형 또라이보다 훨씬 위험한 유형에 속한다. "위선은 순수한 악보다 더 나쁘다"는 진실 때문이다. 세상 착한 척 다 하면서 기실 자기 이익만 챙기는 후안무치, 내로남불의 케이스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목도되곤 한다. 저자는 선의를 지닌 위선형 또라이와 악의를 지닌 위선형 또라이를 구분하고 있지만, 위선의 기준은 의도나 동기가 아니라 다름아닌 '언행불일치'라는 점을 잠시 깜박한 것 같다.
인터넷과 유튜브 같은 일인미디어 세계에 유난히 많은 또라이 유형이 '풍향계형 또라이'다. 정의를 보면, "B급 연예인의 불륜이나 스캔들에는 하찮은 정의감을 발휘하며 악플을 달지만, A급 연예인의 스캔들에는 얌전히 침묵을 지키며 몸을 사리는 또라이"에 해당한다. 아싸는 무시하고 인싸는 험담하는 '2군형 또라이'나 남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며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는 '지식인형 또라이'도 유튜브 세계에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바른 말을 해대지만 배려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바른말형 또라이'와 강한 승인 욕구를 참지 못해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관종형 또라이'도 빼놓을 순 없다.
그럼 또라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저자는 대부분의 또라이 행동은 습관이라 고치기 어려우니, 신경을 아예 꺼버리고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한다. 또라이와 만났을 때는 재빨리 단념하고 벗어나고 잊어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라이를 비난하기 전에 먼저 상황이나 환경으로 눈을 돌려보라고 조언한다. 한편, "요즘 주변이 또라이 천지다"라는 느낌이 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할 적색경보라고 강조한다.
"인간은 여유가 없으면 길 가는 아무나 붙잡고 싸우고 싶은 심정이 되기 쉽다. 따라서 주변에 또라이가 많아졌다고 느끼는 데는 당신 주변에 전에 없던 또라이 서식지가 생겼거나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인격 파탄자가 됐기 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당신의 마음이 초조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257, 25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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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누가 봐도 또라이라고 생각할 만한 화려한 또라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 책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기분 나쁜 사람이나 내면에 존재하는 살짝 뒤틀린 부분을 굳이 또라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다. (중략) 이 책에 등장하는 또라이와 마주쳤을 때는 ‘아, 그 책에서 봤던 또라이로구나!’라고 생각하며 분노를 가라앉히기 바란다. 이런 또라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진짜 또라이와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뭐야. 그냥 또라이잖아.’라는 생각으로 넘길 수 있다. p.8~11
주변에 또라이가 있나요? 아마 이런 질문을 받으면 누구나 한 명 정도는 떠올리게 될 것이다. 사람마다 또라이에 대한 기준은 다르겠지만, 누구나 또라이로 생각되는 사람을 한 번 쯤은 만났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그런 관점만 가지고 보면, 간단히 말하자면, 놀라 자빠질 것이다. 또라이가 무려 34종류?? 게다가 이게 전부가 아니라고?
이건 완전히 쉬울 줄 알고 윤리 과목을 선택했는데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 즈음 시절부터 근현대의 칸트 정도까지의 철학의 변천과정을 마주하는 것 같다. 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짜증난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또라이가 많다는 건가? 정답은, 예스이다. 아니, 어떤 기준에서? “나는 설득 당하지 않으리라”라고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해도 반도 안 지나서 “아~!!”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끄덕일 만한 기준에서.
의외로 힘든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심지어 또라이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또라이 간에도 스트레스 교환이 이루어졌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우리도 모르는 우리만의 또라이 기질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또라이라고 해서 막 거창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알아보는 건 좋지 않을까?
"내가 ○○한 사람 때문에 힘들다", "○○한 사람 때문에 갑자기 의욕상실 상태가 된다"와 같은 느낌을 한 번이라도 가져본 적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일상에 포진해 있는 또라이들을 발견해내는 성취감(?)을 얻고 싶다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 보아라. 장담한다,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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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주제와 목표가 뚜렷한 책이에요. 또라이로부터 살아남기! 책표지에 적힌 문구에 빵 웃음이 터졌어요.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또라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 책은 삶에 유용한 실용서예요. 각양각색의 또라이 유형을 일목요연하게 프로파일로 정리하여 설명해주고 있어요. 언제 어디선가 또라이와 마주치더라도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가장 깜짝 놀란 건 또라이 프로파일의 첫 번째 유형인 "성실형 또라이"의 정체였어요. "아직도 네가 또라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야?" (15p) 네, 성실한 또라이는 스스로 또라이라고 깨닫지 못하는 심각한 경우예요. 그러니까 나 자신을 또라이라고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는 사람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발언일 수 있어요. 남의 또라이 기질에 분노하면서도 나에게 그런 면이 있다는 걸 미처 몰랐다면 굉장한 착각 속에 살아왔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이 책은 또라이의 자발적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어떻게 고칠 것이냐는 핵심에서 벗어나네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또라이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건 스스로 또라이라는 걸 깨닫는 일이에요. 그러니 경계해야 할 또라이는 자신이 절대 또라이가 아니라고 믿는 또라이예요. 반대로 자신이 또라이임을 알아차렸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스스로 어떤 또라이 기질을 가졌는지 확인하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대처하라고 조언하네요.
일단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또라이 기질을 인정하면 좋은 점이 있어요. 또라이에 대한 거부감이 한결 줄어들면서 자기를 긍정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요. 책에서 자그만치 서른네 종류의 또라이를 소개하고 있어서 세상에 또라이가 넘쳐난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어요. 앞서 지적했듯이 인간의 또라이 기질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누구나 지니고 있는 특성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떨어져서 또라이를 감별하고 분석해보니 흥미진진하네요. 여기서 핵심은 누구나 지닌 또라이 기질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진짜 또라이는 되지 말자는 결심과 다짐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또라이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남기 위한 대처방법을 익히자는 거예요. 또라이 때문에 억울하고, 분노하며 자신을 해치면 안 될이니까 개인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이 책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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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4가지 유형의 또라이들을 분류해 모아놨다. 주위에 못된 사람에서 시작해, 이상한 사람, 이해 안 가는 행동 한 가지라도 거슬리는 사람, 어쩌면 주위에 흔한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거도 유형 중 하나다. 꼭 한 가지 행동을 콕 집어서 조명한다. 처음에는 그냥 재밌을 거 같아서 읽었는데, 앗! 나도 또라이라니! 물론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전부라 할 수는 없는데, 어감은 그 성질 하나가 주위 사람을 아주 성가시게 한다는 뉘앙스다. 저자가 워낙에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겪으면서 경험담인 양 느낀 점을 실감 나게 표현한다. 그래서 해당하는 유형 하나씩 걸릴 때마다 뼈까지 두들겨 맞는 기분이다. 아 그래, 세상에 그런 사람들도 있지. 사람을 몇 가지로 규정할 수 있느냐 하면 셀 수 없을 거다. 34가지? 더 나눌 수도 있을 거다. 그럼에도 뭔가 빠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이런 것까지 찾아냈지?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을 때도 있다. 또라이 유형을 박물관처럼 전시해 놨는데 재미로 훑다가도 원인을 깊게 분석한 데서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도 한다. 남의 이야기면 재밌고, 내 이야기면 사뭇 진지해진다. 물론 누군가 내 앞에서 내 흉내를 낸다면 재밌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겉으로 보이는 행동에 더해서 그런 행동이 나오는 심리까지 맞춘다면 소름 돋을 것이다. 때로는 반성하기도 한다. 여기 소개된 또라이 유형들이 다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대신 독자 본인만 낯부끄러울 수는 있다. 나에게 해당 안 돼도 주위 사람이 해당하는 유형의 경우, 그동안 속으로 불편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구나, 어떤 심리였는지 이해함으로써 다시 볼 수도 있다. 가벼운 재미로 즐기면서 점점 깊은 생각에 빠뜨리는 매력이 있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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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세상 깔끔하게 분류해놓은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의 센스.
성실형 또라이부터 시작해서 세상 착한 척하면서 남에게 모든 일을 떠넘기는 위선형 또라이, 어떤 의미에서는 처세술이 뛰어난 혜성형 또라이, 상상력과 순수함을 겸비한 피해 망상에 사로잡힌 젊은 것들 형 또라이, 남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는 지식인형 또라이, 의식조차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와세다형 또라이, 딴 이야기를 하며 논점을 흐리는 바꿔지기형 또라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겸손으로 공격하는 전제형 또라이, 바른 말이라는 포장으로 폭언을 하는 바른말형 또라이, 승인 욕구의 과격함을 지닌 관종형 또라이, 사람을 짜증 나게 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모순형 또라이 등 34가지로 분류한 각양각색의 또라이들을 알려주고 있다.
또라이, 그들은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다.
세상에 널리 퍼져있는 또라이들에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세상엔 정말 다양한 성향을 가진 또라이들이 넘쳐 난다.
이런저런 사람들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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