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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3권까지도 아르비드의 존재감이 크지 않았는데, 이번권에서부터 리아트가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알고 있고 아르비드가 혼자 남겨지는 걸 괴로워하고있단 걸 깨달은 후로 같이 괴로워하면서 둘의 심정이 중요하게 다뤄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잔잔하게 흘러가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만큼 가독성과 작가님의 표현력이 좋으셔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비록 모든 것이 해결된 이후의 얘기는 전혀 없이 끝나서 아쉽긴 했지만 재밌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