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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태어나 아직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아기 노루를 엄마 노루가 구석구석 핥아 주고 있다. 드디어 아기 노루가 눈을 뜨자, 엄마 노루는 다정하게 미소 짓는다. 안녕, 밤비. 아기 노루 밤비는 발 하나를 쭉 펴고 어설프게 걷는 연습을 해본다. 아직은 목을 가누는 것도, 어깨를 드는 것도, 가냘픈 다리로 일어서는 것도 어려워 곧 철퍼덕 주저앉고 말지만 말이다.
밤비는 이제 걷는 것보다 뒤는 것을 더 좋아하는 노루가 되었다. 숲 속을 내달리면서 딱정벌레, 다람쥐, 꽃잎처럼 예쁜 나비들.. 주변의 모든 것들을 관찰하고, 바라본다. 호기심 많은 밤비에게 엄마가 이야기한다. 산기슭에서 더 가면 사람들로부터 동물들을 보호해줄 나무들이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이다. 무슨 일이 생기면 앞만 보고,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고 말이다.
이야기는 밤비가 태어난 봄에서 시작해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되는 계절의 흐름대로 진행된다. 어린 밤비는 사냥꾼을 보고 놀라 도망치기도 하고, 폭풍우와 천둥을 피해 몸을 숨기기도 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먹이를 찾기 어려운 계절을 지나며, 점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며 자란다.
밤비는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내고,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도 겪으면서 혹독한 겨울을 보낸다. 하지만 힘든 시간도 결국 지나가게 마련이고, 다시 해가 길어지고, 날씨가 포근해진다. 밤비의 머리 위에 있는 뿔도 제법 근사하게 올라오기 시작한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밤비가 아기 노루에서 용감하게 사랑을 쟁취하며 아버지에 이어 숲의 왕자가 되는 과정을 계절과 함께 그려내는 뭉클한 이야기였다.
이 작품은 2023년이면 출간 100주년을 맞이하는 펠릭스 잘텐의 고전 <밤비>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그림책이다. 작가인 필리르 잘베르는 '자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가능한 한 세밀하게 그리려고 했으며 따라서 매우 큰 사이즈로 작업했다'고 말한다. 덕분에 커다란 판형으로 만나게 되는 이 그림책은 아름다운 숲의 풍경과 생생하게 그려진 노루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특히나 그림의 색감과 질감이 독특한 편인데, 연필과 목탄으로 그린 뒤 컬러를 입히는 방식으로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굉장히 세밀하고, 디테일한 묘사가 돋보이는 그림들이라 커다란 판형으로 만나는 것이 더욱 즐거운 그림책이기도 했다.
<밤비>는 대부분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기 토끼 덤퍼와 수줍음 많은 스컹크 플라워 등 다른 동물들도 등장했었는데, 밤비가 노루가 아니라 사슴으로 나왔었다. 필리프 잘베르의 그림책은 원작에 더 충실하면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색채를 보여주며, 오롯이 노루들의 세계에 집중하고 있다. <밤비>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귀여운 이미지로만 알고 있었다면, 이 작품을 통해 밤비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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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밤비>가 일러스트레이터 필리프 잘베르(필립 잘베르)의 글, 그림으로 다시 재탄생했다. 어렸을 때 읽은 기억은 나지만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어떤내용일지 궁금했다. 이 책은 원작 <밤비> 의 모든 글을 실은게 아니라 밤비가 태어나서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친구와 함께 자라며 사냥꾼들의 위협을 피하고 아빠를 만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원작은 어떤내용이었는지, 애니메이션을 다시보고싶어졌다. 사냥꾼 피해다니는 것과 서열다툼을 해야하는 냉정한 현실과는 다르게 그림 분위기가 참 따뜻한 것 같다. 아이와함게 노루의 성장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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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 밤비
밤비의 원작은 1923년 탄생했답니다~!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만 보았던 그 시대에서
밤비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그린 시대를 앞서간 생태문학이라는 평을 듣고 있답니다~!
![]() 처음에 이 책 표지의 밤비 표정을 보니 웃음이 나왔어요~!!
이유는 아시려나요? ^^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오~"하고 있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그랬답니다~ㅎ
저도 모르게 표정을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제가 어릴 때 읽고 보던 밤비와는 또 다른 매력의 밤비!
참! 그거 아시나요?
밤비는....
...
수컷이랍니다!!
이미 아셨다면,, 패스... ^^ㅎㅎㅎ
저는 암컷인 줄 알았었답니다...^^;;;ㅋ
![]() ![]() '밤비' 원작의 저자 '펠릭스 잘텐' 은
헝가리 태생의 오스트리아 소설가로
본명은 지크문트 잘츠만(SIEGMUND SALZMANN)이랍니다~!
빈의 신문 문예란 담당자로 일했으며, 펜클럽회장도 역임했지요.
이 책의 저자 '필리프 잘베르'는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 예술을 공부했답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 예술 강의도 맡고 있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빨간 모자 이야기를 재해석한 〈너의 눈 속에〉와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답니다~!
역자인 이세진 님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답니다~!
프랑스 랭스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다른 나라의 재미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지요~!
〈내가 여기에 있어〉, 장 자크 상페의 〈돌아온 꼬마 니콜라〉 시리즈,
수지 모건스턴의 〈엠마〉 시리즈, 〈밖에 나가 놀자!〉
〈마리 퀴리〉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 ![]() ![]() 이 책은 계절의 순서로 진행이 되어요~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밤비
밤비는 나비가 한 말을 엄마에게 물어보아요~
여기서 두 번째 퀴즈~!!
밤비는 어떤 동물일까요?
바로,,,
사슴이 아니고,,,
노루입니다!!! ^^
아셨다면 패스..ㅎㅎ
저는 지금까지 사슴인 줄 알았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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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때 보았던 밤비는 귀엽고 여리여리한 이미지였는데,
이 책에 그려진 밤비를 보면 갈수록 강인해지는 것이 느껴졌답니다~!
노루로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험난한 과정을 이겨내고
사랑하는 플린의 고백을 받으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숲의 왕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연필과 목탄으로 그린 뒤 컬러를 입히는 형식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한 장 한 장 액자에 걸어두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 높고 아름답담니다~!
실제로도 작가는 자연의 경의를 표하기 위해 가능한 한
세밀하게 그리려고 장마다 50*60cm로 크게 작업했다고 해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고, 읽게 해주는 과정을 통해
책과 더 친밀해질 수 있었어요.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우리가 자연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았답니다.
오랜만에 새로이 접하게 된 밤비!
아이들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
제 서평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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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 숲속의 삶 / 필리프 잘베르 글 / 펠릭스 잘텐 그림 / 이세진 역 / 웅진주니어 / 웅진 세계그림책 215 / 원제 : Bambi une vie dans les bois(2020년)
줄거리
- 필리프 잘베르 작가님의 그림책 -
- 밤비에 관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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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밤비 하면, 디즈니의 귀여운 그림체가 아닌, 강렬하고도 서사를 가득담은 이 밤비의 눈망울을 기억할 것 같아요. 서두르지 않아도 되며 엄마는 너를 믿는다는 말... 정말 우리내 엄마들도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죠. 그 따듯함으로부터 시작되어, 호기심가득한 밤비의 눈망울로 담아 낸 숲 속 풍경들... 거기에 하나하나 생존법을 배우고 이겨내는 모습들... 특히 사냥을 하는 인간들의 이기심을 꼬집는 것에서, 또 한번 저도 자라고 밤비도 자라납니다. 마치 라이언킹을 보는듯...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홀로서기하는 밤비를 보며, 서글프기도 하지만 참으로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아이도 간접적으로나마 밤비의 이야기로, 한뼘 자라났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따땃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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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적 명작이었던 밤비! 기억나시나요?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밤비 숲 속의 삶을 보면서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났답니다~!!! 제가 기억하는 어린 담비는 호기심이 많은 캐릭터로 개구장이지만 순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였답니다!
이 책은 펠릭스 잘텐 원작으로 이제 고전 명작이 된 밤비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 냈답니다. 어릴 때 알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담비에 비해 실제 동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이 지나는 동안 변하는 숲의 모습과 숲 속에서의 삶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 기억 속에 언제나 사랑스럽게 기억되던 밤비. 밤비의 재 탄생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밤비가 태어나는 순간에서 부터 숲속의 권력인 왕자가 되기 까지이 밤비의 삶을 담고 있기에 자연의 변화에 대한 세밀한 묘사를 엿 볼 수 있답니다.
어릴 때에 봤던 애니메이션에서도 밤비가 태어나는 순간을 보고 인상적이었는데 이 책에서도 밤비의 탄생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답니다.
밤비가 자라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여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숲 속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변화들이 아름다웠어요.
밤비는 숲 속에서 태어난 아기 노루였는데 엄마와 친구 플린과 즐겁게 보내는 시간들의 묘사가 좋았답니다. 밤비의 아빠는 솦 속의 왕자였지만 밤비 곁에 머물러 주진 않네요. 낮에는 절대 멀리 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사람들이 총을 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 밤비.. 숲 속 황자인 두 노루 중 한 마리가 눈을 감는 것을 보며 숲 속의 생활에 대해서도 차츰 알아가게 됩니다.
밤비의 곁은 지켜주던 엄마 노루를 인간들에 의해 잃게 된 밤비는 자신을 보호하러 찾아온 숲 속 왕자에게서 숲 속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부분들을 배우게 되지요.
숲 속 왕자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운 밤비는 어릴 때 친구 플린에게서 사랑을 느끼게 되고, 새로운 숲 속 왕자가 되기도 합니다.
밤비 숲 속의 삶에서는 자연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는 노루의 삶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었어요. 아름답게 그려 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작의 맛을 살려 재탄생한 그림 동화였답니다.
어릴 적 밤비를 참 좋아했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의 기억 속 밤비는... 노루가 아닌 사슴이었어요.. 그리고 수컷이 아닌 암컷 이었는데.... 어디서부터 저의 기억이 잘못 됐던 걸까요^^:;;
엄마가 느꼈던 아름다웠던 동화에 대한 감동을 아이도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읽기 시작했던 책이라 책을 다 읽은 후 마음에 남은 여운은 상당했답니다. 아이들도 밤비는 숲 속의 왕자가 되어 어떤 삶을 살았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쏟아 냈어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노루의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가 자연과 동물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책에서 나온 사냥꾼의 모습에서 인간들의 잔임함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세계명작 고전인 밤비의 이야기를 필리프 잘베르의 손길로 재탄생한 웅진주니어 밤비 숲 속의 삶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협찬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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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비 > - 숲속의 삶
아기사슴 밤비 (Bambi) !는 1923년 펠릭스 잘텐의 소설로 추억 속 밤비는 순수 그 자체였는데요. 어릴 적 기억의 밤비는 눈망울이 아름다운 노루였습니다.
2021년 고전 명작 < 밤비 >가 필리프 자레르에 의해 재 탄생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대판 < 밤비 >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기억 속 < 밤비 >는 아기노루 밤비의 순수함과 한 생명의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는데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 밤비의 성장과정을 잘 그려냈는데요.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연의 순환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 밤비 >는 슬픈 동화인데요. 바로 숲의 무법자! 사냥꾼 때문입니다. 숲의 평화를 깨뜨리는 존재, 인간!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집니다.
필리프 자레르의 < 밤비 >는 역경을 이겨내고 아기 노루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묘사해 주었는데요.
"서두르지 않아도 돼. 엄마는 너를 믿는단다."
"밤비야, 이제 나는 너에게 가르칠 것이 별로 없구나. 나머지는 너 스스로 찾으면 된단다.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해낼거야. 이제 우리가가 헤이질 때가 됐다. 나는 이제 나이를 많이 먹었고, 너무 늙었지. 잘 지내거라. 아들아"
< 밤비 >에서 우리의 주인공 밤비의 엄마 아빠가 남긴 말인데요. 부모로 살아가며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로 멋진 말! 나는 너를 믿는다! 자녀를 양육하며 사랑한다면 믿고 기다려 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 밤비 >동화를 읽으며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표현함에 따라서 그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내용이 다른 색과 옷을 입은 느낌이 드네요.
오늘 밤, 필리프 자레르가 들려주는 의 < 밤비 >는 어떠신가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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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웅진주니어
이제 갓 태어난 아기 노루가 등장을 하며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엄마노루는 아기 노루를 정성껏 핥아 주었어요. 아기 노루가 눈을 뜨자, 엄마 노루는 "안녕, 밤비"라고 속삭였답니다. 밤비는 한 발 한 발 짚어보고, 비틀거리다가도 크게 숨을 들이쉬고 엉덩이까지 들어 올렸어요.
밤비는 계속 뛰어다녔어요. 밤비는 숲속을 달리면서 아주 많은것을 발견했지요. 숲속에서 꽃잎들과 나비들을 보았어요. 나비들이 밤비에게 노루라고 부르자 노루가 뭐냐면서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는 우리가 노루라며 밤비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려주었죠.
엄마는 산기슭이라면서 여기는 나무들이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일렀어요. 엄마는 밤비에게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앞만 보고 달리고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고 알려 주었어요. 엄마가 나중에 밤비를 찾아간다면서 안심을 시켜주었답니다.
밤비와 플린은 금세 친해져 함께 티티새를 쫒아다니며 놀았지요.
어느날 아침, 밤비는 홀로 산기슭을 거니는데 웬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바로 플린의 울음소리였지요. 플린은 엄마 노루가 아빠 노루를 만나러 갔다고 말했어요.
밤비와 플린은 달리고, 뛰고, 구르고 , 티티새를 쫒고 나비들에게 장난을 쳤지요. 그러다 문득 밤비는 저 멀리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멈춰섰어요. "탕" 소리가 나자, 밤비와 플린은 너무 깜짝 놀라 정신없이 숲속 깊은 곳으로 달렸어요. 소리를 듣고 엄마 노루들도 밤비와 플린을 찾으러 왔어요.
밤비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어요. 엄마가 며칠씩 안보여도 괜찮았지요. 그럴때면 플린을 만나 함께 버섯과 열매를 찾으러 다녔어요. 허루는 오솔길에서 마지막 남은 숲의 왕자를 보았어요. 가장 크고 힘이 센 노루였지요. 바로 숲에서 가장 오래 산 노루 밤비의 아버지라였땁니다.
가을이 지나고 이제 어느덧 겨울이 되었어요. 나무에 있는 나뭇잎은 모두 떨어지고 날씨는 아주 추워졌어요. 첫눈이 내리던 날 밤에 밤비는 하얀 눈송이가 신기해서 계속 쫒아다녔어요. 겨울이라 먹이를 구하기는 점점 더 힘들어졌어요. 엄마는 어이서 먹이를 구할 수 있는지 풀뿌리라도 찾으려면 쌓인 눈을 어떻게 파헤쳐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어요.
또 사람이 "탕" 소리가 나자 토끼들이 우왕좌왕 사방으로 달아났어요. 밤비는 엄마를 따라 온 힘을 다해 달렸어요. 마구 달리고 헤매다 또 그들을 마주쳤어요. "탕!" 밤비는 이를 악물고 더 빨리 달렸어요. 그러다 잠깐 뒤를 돌아봤지만 엄마는 보이지 않자 엄마가 일러준대로 밤비는 앞만보고 뛰었어요.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다시 따뜻한 봄을 맞이햇지요. 또 다시 천둥 같은 소히가 터져 나왔고 동시에 다리가 찢어질 것처럼 아파왔어요. 밤비는 무작정 뛰었고, 다리가 너무 아팠지만 살펴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지요. 그곳에서 숲의 왕자를 만나서 같이 뛰며 은신처에 도착했어요. 밤비는 며칠 동안 고열에 시달리며 악몽을 꾸었어요.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식은 땀을 흘리다가 이따금 숲의 왕자가 가져다주는 처음보는 식물을 삼켰지요. 어떤 식물을 쌉싸름했고, 또 어떤 식물은 맵거나 달콤했지요. 밤비는 이제 기력을 찾아서 다리도 나아서 슬슬 걸어다니게 되었답니다.
숲의 왕자는 밤비에게 더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면서 나머지는 너 스스로 찾으라며 이제 헤어질 때가 되었다면서 그 말을 남기고 떠났어요. 그때 노루 두 마리가 나타나고, 그들은 밤비를 당장 때려눕힐 듯 쏘아보았지요. 밤비도 피하지 않기로 작정하고 그들과 맞서 싸웠어요. 상대 노루의 뿔은 밤비의 뿔에 상대가 되지 않았어요. 싸움을 그것으로 끝이 나고, 새로운 숲의 왕자가 태어났어요. 플린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러고는 숨어 있던 곳에서 천천히 걸어나와 밤비에게 "나도 널 좋아해" 하고 말을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나요.
이 책은 보는내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마치 눈 앞에 살아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해주고 있어요. 아주 생동감이 느껴지는 책이지요. 글밥이 조금 많기는 했지만 보면서 긴장감도 들게하고 절로 시선 집중이 되는 책이라서 아이도 저도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서 보게 되더라구요. "탕"소리와 함께 사냥꾼들의 모습을 그리지 않아도 사냥꾼의 등장을 알 수 있고, 이로 인해 동물들의 생명이 위협받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의 이야기에요. 이 책을 통해서 동물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위협하는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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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숲속의 삶/필리프잘베르 글그림| 웅진주니어] 밤비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말
● 책제목 밤비 숲속의 삶 밤비. 어릴적 내가 월트 디즈니 만화로 보아왔던 예쁜 아기 사슴. 긴 판형의 양장으로 책표지부터가 정말 사랑스럽고 놀란 사슴 표정 같죠? 우선 책을 받아들고 책표지부터, 책 속까지 먼저 읽어보기 전에 촤르륵 펼쳐보는 저는
오던 날 저희 아이는 두번을 내리 읽고 엄마에게 얘기해주는데...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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