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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별 고학년 동화 <난민 말고 친구>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그 곳에서 만나는 친구는 아이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답니다. 어쩌면 친구에 대한 사자성어나 속담이 무수히 많은 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Afriend is a second self. (Aristotle) 친구란 제 2의 자신과 같기에~ Friends havw all things in commom. (Platon) 내 모든 것을 줄 수도 있겠지요.~ Misfortune shows those who are not really friends. 또한, 불행은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친구에 대해 많은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만나 볼 도서<난민 말고 친구> 는 친구를 소재로 우리에게 조금 낯선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최은영 작가는 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 우리나라에 온 난민들에게 혐오를 서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는 '인권' 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난민에 대한 시각과 정책 등에 관해서는 저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어요. 부정적인 시각도 당연히 존재하지요. 그러나 그것이 인권을 침해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누구에게도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할 권리는 없으니까요. 이 책을 '난민' 이 아닌 '인권'의 시각에서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러분 주위에서 인권이 짓밟히는 일은 없는지 날카로운 시선으로 살펴봐 주세요." 세상은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나만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아마 이 지구에서 함께 살기는 점점 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그런 친구가 난민 이라면 우리는 어떨까요? <난민 말고 친구>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 답을 찾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은영 작가의 책에는 제가 살면서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 들이 많은데요. 최근 읽은 <엄마를 도둑 맞았어>을 비롯해서 <절대 딱지>, <비밀가족>, <수상한 동물원이 나타났다> 등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제게도 흐뭇한 미소를 만들어 줍니다. <난민 말고 친구>에 등장하는 미아와 유림이의 단짝 친구 사라는 6년 전 전쟁을 피해 가족과 한국으로 온 시리아 난민입니다. 난민은 박해, 전쟁, 테로, 극도의 빈곤, 기근, 자연 재해를 피해 다른 나라로 망명한 사람, 망명자 입니다. 하지만 사라네 가족은 난민으로 인정 받지 못해서 매년 출입국사무소에서 심사를 받으며 불안한 사람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라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미래의 케이팝 스타가 될 꿈을 꾸며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 단짝 친구 유림이가 이상합니다.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는 충격적인 글을 사라의 책상에 써 놓고 당당하기 까지 합니다. 도대체 유림이와 사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친구를 통해서 알아보는 난민에 대한 동화 <난민 말고 친구>에서 알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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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언론을 통해서도 접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도 난민들의 삶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기에 좀 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난민들을 대할때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한 인격체로서 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만나게 된 난민 말고 친구 또한 시리아 난민이 한국에 들어와서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들을 통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
사라는 시리아 난민으로 전쟁을 피해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떠나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매년 난민으로 인정받기 위한 심사를 해야하는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어요. 미아와 유림, 사라는 절친이었지만 어느날부터인가 유림이가 사라에게 쌀쌀맞게 대하며 급기야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상처주는 말까지 하게 되면서 절친들의 사이는 벌어지게 되요. 미아는 유림이가 시리아 난민을 돕기위해 시리아로 떠난 삼촌으로 인한 불안함 마음과 스트레스가 사라에게 향했다는 걸 알게 되고 사라와 유림을 화해시키기 위한 시간을 마련하게 되는데 오해를 플고 소중한 우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사라는 자신이 시리아를 왜 떠날 수 밖에 없었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난민 불인정 결정을 받은 사라네 가족 사라를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며 사라를 돕기위한 친구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모이게 되고 사라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온 난민들에게도 부정적인 시각이 아닌 그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인권을 존중해주는 시선으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난민 말고 친구 가슴따뜻한 사라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삶이 아닌 당당하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작은 배려와 관심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쳐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난민 말고 친구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인권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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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별 고학년 동화 "난민 말고 친구" 초등 5학년~ 6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시리즈로 관계속에서 성장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겠다는 마음으로 발행을 시작한 동화시리즈 랍니다. 이 책이 제 1권이네요. ![]() 등장인물 미아,사라,유림이는 3년째 절친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사라와 유림이 사이의 알 수 없는 갈등이 있습니다. ![]() 유림이의 삼촌은 대학 때부터 해외로 자원봉사를 다녔고 NGO단체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이예요. 그리고 삼촌은 유림이 동네에서 멀지 않은 국제 난민 기구에 일자리를 얻어 유림이네 집에서 함께 살고있어요. 부모님이 이혼하고 워킹맘인 엄마와만 함께 살던 유림이에게 삼촌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였어요. 사라는 난민입니다. 시리아에서 아빠,엄마,오빠와 함께 7살에 한국으로 왔고 지금은 12살이 되었어요. 매년 난민 인정 심사를 신청하고 인정을 받아야 한국에서 정식으로 난민으로 인정되어 정착하고 병원도 보험을 적용받아 갈수 있고 부모님도 안정된 직장을 얻을수 있어요. 유림이에게 너무 소중했던 삼촌이 어느날 해외자원봉사를 자청하며 시리아로 떠난 거예요. 항상 3총사와 같이 놀았던 삼촌이기에 유림이는 왠지 사라가 더 원망스러웠던거예요. 사라를 계속 보고있다보니 삼촌이 시리아로 간거라구요. 사라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유림이도 결국 알게 되고, 사라 또한 너무 좋았던 삼촌이기에 유림이와 한 마음으로 삼촌을 걱정해주며 다시 삼총사가 되지요. 그 중에 사라의 난민심사 불인정 소식을 듣게 되구요. 유림이는 사라의 도움으로 소식을 못듣던 삼촌의 현장 사진을 받게 되고 삼촌이랑 연락도 닿아요. 너무 바빠서 연락을 못취했던 삼촌이였어요. 유림이는 삼촌에게 사라의 일에 대해 해답을 구하지만 그 답은 "친구의 자격으로 사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마음껏 해 보렴. 너희가 곁을 지켜 주는 것만으로도 사라는 충분히 힘을 내리라 믿는다. 삼촌도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마음껏 하고 돌아갈게." 그리고 미아와 유림이는 사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친구로서의 일을 합니다. ![]() 이 책은 초등 5,6학년 대상으로 나온 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글밥은 많은 편입니다. 잘 모르는 단어도 간혹 나와서 ( 애먼, 대거리, 난딱...등) 아이와 함께 읽으며 사전을 좀 찾아볼수도 있겠어요. 난민의 실상을 스토리를 통해 알아가는 책인데 난민인증을 받아야된다는것은 정말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난민신청하면 쉽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기도 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렇지는 않네요. 책에서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듯이 일제시대에 우리 또한 난민이였고 우리를 받아주는 다른 나라가 없었다면 다시 일어서지도 못했을것이라는것에 깊게 공감이 되었어요. ![]() 이책은 난민의 한국정착을 찬성하는 책입니다. 만약 난민이 한국에 있는것을 반대하는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지 않을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어떤 사람들이 난민인지 난민이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기관에서 난민을 관리하는지 알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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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는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기회를 주는 책 [난민 말고 친구] 글 최은영 / 그림 신진호 마주별 콩군이 가장 좋아하는 책 종류는 단연코 '창작동화'랍니다. 인문이나 역사, 예술 등의 분야에 비해 책 읽는 비중이 높죠.^^;; 그래서 동화 시리즈라면 콩군 뿐만 아니라 저도 눈여겨 보게 되더군요. 콩군이 고학년에 접어 들면서 창작 동화라도 생각할 거리가 좀 풍부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고르는데, 이번 마주별 출판사에서 『마주별 고학년 동화』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반갑더라고요.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난민'에 관한 주제로 쓰여진, 바로 [난민 말고 친구]라는 책이에요. '난민'이라는 단어가 예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던 의미였지만, 2018년, 제주도에 난민 신청을 해서 이슈가 되었던 '난민' 이야기로 우리에게도 이젠 낯설지 않은 단어로 자리 잡았죠.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부쩍 난민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종종 만나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난민 말고 친구]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한 번 들여다 볼까요? 미아와 유림이 그리고 사라는 친구들이 '세쌍둥이'라고 부를 만큼 3년 동안 절친했던 사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유림이는 괜시리 사라에게 날을 세우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모진 말까지 하죠. 사라는 6년 전, 내전 중이던 시리아를 떠나 온 난민이었거든요. 하지만, 갑자기 유림이가 왜 이러는지, 무슨 일이 있는건지 설명도 하지 않고 쌀쌀맞게 구는 유림이 때문에 미아와 사라는 상처를 받게 된답니다.
그러다 미아는 유림이로부터 유림이 삼촌이 시리아 근방 난민촌으로 자원봉사를 하러 떠났으며, 그게 다 사라 때문이라는 말을 듣게 되네요. 사라와 미아도 잘 따랐으며 유림이에게 각별했던 삼촌은 난민 기구에서 일하며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기에, 시리아로 간 건 사라 때문은 아니였지만 말이죠. 과연 유림이는 뾰족해진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사라와 미아와 다시 즐겁게 지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매 해마다 '난민 인정 신청'을 해야 하는 사라는 친구들과 무탈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난민 말고 친구]책은 '난민'을 주제로 하는 동화이지만,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임이 먼저이기에 '난민'이라는 건 걸림돌이 될 수 없으며, '난민'도 우리와 같이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사람들인 '함께 살아갈 이웃'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었네요. 누구나 자신이 살고 싶은 곳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희망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그 권리를 누릴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난민 말고 친구] 이 책을 읽는 내내 '난민'이라는 꼬리표처럼 인식되는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 마음 편하게 지낼 권리조차 누리지 못했을 그들이 떠올랐다며 콩군은 마음이 무거워졌답니다. 그러면서 처한 상황이 다를 뿐, 우리도 그 누구도 '난민'의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콩군은 꼬집어줬답니다. 맞아요. 사라가 '난민'이 되고 싶어 선택한 것은 아니기에 말이죠. '난민'이라는 단어 속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닌, 우리와 함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임을 알게 해주는 동화! [난민 말고 친구] 직업체험으로 갔던 곳에서 '유엔난민기구'에서의 활동에 대해 듣고 난민촌의 쉘터를 지어보기도 했던 콩군이기에 책을 읽으면서, 유림이 삼촌이 어떤 마음으로 난민촌으로 자원봉사를 갔을지, 그리고 사라가 난민촌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더군요.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더라도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부터 시작해본다면, 나와는 처한 상황이 다를 뿐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기에 [난민 말고 친구]로 인해 많은 친구들이 편견을 떨쳐내고 열린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을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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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대해확실히알수있었던이야기.
난민말고친구-최은영.글/신진호.그림
의자매를맺을정도로친한
떠돌이난민이라고,
부모님이이혼을하고
삼촌이사주었던물고기세마리.
시리아에남은사라의가족으로인해 유림이는사라에게한없이미안하기만했다.
다시가까워진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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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온라인수업을 듣다보면, 아이들 수업에 인권에 관한 녹아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수업을 듣고 생각하며 한 발짝 나아가게끔 하는 수업의 흐름이 눈에 보이지요~ 「난민 말고 친구」또한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눌 만한 이야기가 가득한 따뜻한 동화입니다. 난민만이 아닌, 인권과 우정, 예의, 이해, 자유, 권리 까지 모두 아우릅니다. 아이들은 난민이라는 단어가 낯설어 이래저래 헷갈리는 모습도 보이지만, 난민에 대해 알고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자체가 참 소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정우성씨의 책에 보면난민은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놓인,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라는 말로 함축합니다. 전쟁으로, 정치·종교문제로, 기후문제같은 평범하지 않은 상황. 그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읽고,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더 이상 삶을 이어가지 못해 다른 나라로 이주하게 된 것이지요.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찾은 나라에서도 난민들은 여전히 위태하고 불안합니다.
. 「난민 말고 친구」의 단짝친구들 유림, 미아, 사라. 사라 또한 시리아에서 온 난민입니다. 전쟁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 가족과 한국을 찾았습니다. 불편하고 힘든 상황 가운데도 밝고 씩씩한 사라는 춤도 잘추는 학교 핵인싸 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돌변하여 사라를 난민이라 부르고 모진말을 해대는 유림이로 인해 미아도 사라도 반 친구들도 모두 당황하게 됩니다. 사실, 유림이가 사라에게 그토록 모질게 대한 이유는 유림이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이 난민 기구에서 일하며 사라가 온 시리아로 봉사활동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난민촌으로 떠난 삼촌에 대한 걱정과, 삼촌이 채워줬던 부재의 자리를 사라에게 전가시킨것이지요.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삼촌의 연락에 가슴은 타들어가고 그 모든 이유가 사라인것만 같아 사라에게 상처를 준 유림이. 사라 또한 친한 친구에게서 이유없이 모진말을 들으며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게 됩니다.
모든 상황을 가운데에서 지켜보는 미아는 사라에게 유림이의 삼촌이야기를 전하고 사라는 유림이를 위로하며 화해를 합니다. 사라네 지인을 통해 현지에 계시는 삼촌의 소식도 듣게 되구요~ 하지만, 사라가족이 난민 불인정 결정을 받게 되며 시리아로 돌아가야만 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삼촌의 조언대로 친구의 자격으로 사라를 위해 할 일을 고민하며 사라의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사라가 이곳에서 행복한 미소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그 어떤 편견도, 선입견도 없이 순수한 우정을 지켜 온 친구들 덕이 아닐까라며 진심어린 편지를 보내온 유림이 삼촌의 편지로 인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구촌에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돕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갑니다. 우리 삼촌처럼요.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해도 힘들게 우리나라에 온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면 안 될까요?" "사라는 내 친구입니다. 나는 내 친구가 안전한 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우리와 함께 평범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라야, 우리 언제나 함께하자." 단순히 난민의 이해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친구들의 우정 속에 녹아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계를 통해 풀어낸 것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해야할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해준 것도요- 현실적인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져, 나를 한번 더 뒤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 짜임새 있고, 생각할거리가 충분하고, 감동까지 있는 난민 말고 친구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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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말고 친구 최은영 지음
마주별 고학년 동화 마주별 출판사에서 펴 낸 고학년 동화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절대 딱지』, 『비밀 가족』, 『1분』, 『수요일의 눈물』, 『우리 동네 별별 가족』, 『도돌이표 가족』의 최은영 작가님은 마주별에서 얼마 전에 중학년 동화 『엄마를 도둑 맞았어 』를 출간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사이 또 신간이 나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난민에 대한 이야기이다.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서로 대비되는 지금 이 무거운 주제를 고학년 어린이의 시각으로 어떻게 다루었는지 사뭇 궁금했다. 6월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그래서 더욱 의미 깊게 다가온다. 난민의 어려움을 모두가 공감하자는 의도로 2000년 유엔에서 세계 난민의 날로 정했다. 유엔 난민 기국는 2차 세계대전 때 임시로 만들어진 기구이다.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고아나 난민을 돌보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그러나 전쟁 이후에도 나라를 잃고 떠도는 난민들이 많아지면서 정식 기구로 바뀌고 오늘날까지 활동해왔다. 이 말은 아주 슬프고 무겁게 다가온다. 곧 6.25가 다가온다. 우리도 전쟁으로 집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떠돌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50년 전일이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다 지나간 전쟁을 이야기하면 너무나 거리감을 느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 민족에겐 너무나 큰 상처를 준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은 이산가족이라는 흉터가 남아있기 떄문이다. 찬반 여부를 떠나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 나는 처참함을 느낀다. 미아와 유림, 사라는 삼총사다. 그들의 우정은 3년 전에 시작되었다. 시리아 내전으로 도망치듯 우리나라로 온 사라 가족.사라는 미아와 유림의 학교로 전학을 온다. 사라의 엄마는 미아네 엄마의 곰탕 가게에서 설거지 등 주방일을 하며 생계를 꾸린다. 사라의 오빠 자밀은 미아의 오빠와 같은 중학교에 다닌다. 이렇게 서로 엮여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유림. 잘 지내던 삼총사는 위기를 맞이한다. 유림이가 사라를 멀리하고 증오하는 이유는 뭘까? 유림의 엄마는 이혼하고 삼촌이 유림을 돌봐주었는데 어느 날 삼촌은 시리아로 기약 없는 봉사를 떠난다.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는 삼촌을 걱정하는 유림의 마음이 애틋하다. 자밀에게도 위기가 온다. 시리아에 있을 때 건물이 폭격을 맞아 붕괴되고 그 밑에 깔려 있었던 것이다. 상상이 가지 않는 끔찍한 일이다. 그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는 자밀의 속도 모른 채 또래 남자아이들은 짓궂게도 자밀을 학교 물품 보관실에 가둬버린다. 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원봉사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사람들의 시각에선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유림의 삼촌도 사라와 사라 가족을 접하면서 시리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다. 흔하지 않지만 꼭 있어야 하는 소중한 사람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그 누군가에게 미루지 않고 꿋꿋이 스스로 실천하는 양심들. 이런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소심한 발언을 해본다. 나 역시 그렇지 못한 부끄러운 삶을 살면서도. 아주 오래전에 내가 살던 동네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쯤 전인데 그때도 상황은 다르겠지만 그 앞을 지날 때면 까만 피부, 나와 다른 눈동자색을 가진 그들을 마주칠까 봐 경계심과 두려움으로 걸음을 재촉했던 기억이 있다. 책 속의 주민들은 출입국 관리 사무소 앞에서 난민 입국 금지 시위를 했다. 주인공 미아네 집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출입국 관리 사무소 바로 앞에서 곰탕 장사를 했으므로 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보다 못한 미아의 할아버지가 그들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이다. 난민 입국 금지! 우리부터 살려라! 난민 허용은 범죄다! 피켓을 들고 외치는 그들의 사연도 절규에 가깝다.
서평을 쓰기 전에 난민에 관련해 찾아보았는데 불편한 글도 많았다. 편견과 선입견 더 나아가 혐오의 시선이 그들을 더욱 절망하게 한다. 또한 단순히 일시적인 동정심으로 바라보지 말라고 충고하는 글도 많았다. 뭐가 맞고 옳은지 딱히 답을 내기 힘든 일이 갈수록 많아진다. 난민으로 속이고 들어와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의 행위로 걱정하는 여론도 많다. 책 속의 사라네 가족도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다. 현실은 이보다 더 열악하다. 공동화장실, 학교 교육은 커녕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다. 불법 체류자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이번에 코로나를 겪으며 그들은 여전히 취약한 환경에 숨어서 산재를 당하면서도 강제추방될까봐 몸을 숨긴다. 서로 잘 조율해서 원만하게 해결할 수는 없을까? 배우 정우성 님의 유엔 난민 기구 친선 대사의 책을 보고 감동받은 적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익어가는 멋진 배우. 난민은 어느 한 나라 한 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권이라는 넓은 관점으로 그들을 안아야 한다고 소심하게 주장하며 글을 마친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난민말고친구, #최은영지음, #마주별고학년동화, #세계난민의날, #난민문제, #인권의관점, #난민민말고친구, #최은영지음, #마주별고학년동화, #세계난민의날, #난민문제, #인권의관점, #유엔난민기구친선대사정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