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마다, 혹은 무슨 휴일이나 날마다 신기한 일들을 다루는 프로가 방송된다. 사람들이 가지는 호기심을 과학적으로 풀어본다해서 더 흥미있다. 근데 역시 말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건지, 진실보다는 망상, 공상이 더 흥미로운 법. 과학으로 푼다는 방송에서도 뻑하면 미스테리니, 외계인이니하는 말을 운운하는 것이 슬슬 짜증스러워지려한다.
물론 현대과학으로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진짜 초현실적인 세계가 있을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납득해보려는 노력도 없이 굉장한 유적을 볼 때마다 '외계인이 만든거야'라니 우습지 않은가. 옛사람들이 질병이 귀신이나 악마가 씌인 것으로 보고 사람들을 고문한 것을 어리석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안인한 생각을 깨뜨려줄 재밌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역사적 진실이라는 것이 얼마나 방송이나 호사가들에 의해 왜곡되고 과장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인지 객관적으로 밝히려 애쓰고 있다. 물론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도 남아있다는 말과 함께. TV보다 더 재미있는 호기심의 세계로!!
[인상깊은구절] 만일 피라미드 건축에 높은 수준의 기하학적 지식이 적용됐다면 다양한 경사각이 아니라 일률적인 값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이집트에서는 노예 제도라는 것 자체가 없었으며, 노예라는 말은 가사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할 뿐이었다. 영화에서처럼 혹독한 조건 속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했다면 대번에 폭동이 일어났을 것이며, 결코 1천년이나 되는 장구한 세월동안 계속 피라미드를 건설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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