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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도 보았고, 영화로도 보았지만, 역시 원작은 책으로 보는게 가장 나은 것 같다. 영화는 원작이 지니는 섬세한 묘사며 표현들을 따라 올 수 없고, 만화는 원작의 수준을 평가절하시킨다.
'작은 아씨들'을 출판한 출판사는 무수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창작시대에서 펴낸 이 책은 책 두 권값의 값어치를 충분히 해낸다. 중간중간 컬러로 된 삽화며 그 시대의 문화풍속을 보여주는 자료사진들이 작은 아씨들이 살았던 무렵의 미국을 실감나게 이해시켜 준다. 어렸을 때나, 지금에나 '작은 아씨들'을 읽으면서 늘 자매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진실한 친구이자 동료가 많아진다는 의미같아서 한없이 부럽고 그런 개성있는 자매를 한명도 갖지 못한 내 자신이 외롭기도 했다.
조처럼 덜렁거리고 선머슴같은 언니와 베스처럼 수줍음많고 다정한 동생이 있다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을 것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속편을 보진 못했지만 영화를 보니 로리와 에이미가 결혼을 하고, 가엾은 베스는 결국 허약한 몸을 오래 지탱하지 못하고 다른 세상으로 가버린다. 네 사람이 어떤 결혼을 하게 될지 다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책으로 읽고 싶다. 왜 국내에는 속편이 출간되지 않는 걸까..이왕이면 이 창작시대에서 속편이 나올 날을 기대해 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열다섯 살인 조는 아주 큰 키와 마른 몸매, 가무잡잡한 피부에 기다란 팔다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는 모습이 꼭 망아지를 연상시킨다. 꽉 다문 입매와 우스꽝스럽게 생긴 코에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볼 듯한 날카로운 회색 눈에는 열정과 장난기, 진지함이 서려 있다. |
| 작은 아씨들이야 워낙 유명한 책이니 그 자체에 대해 평을 쓰는 것은 다소 김빠지는 일인듯 하다. 그러니, 선량한 네 자매의 이야기나 요술방망이같은 부자 이웃이나 양심적이고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한 부모의 교육과 같은 것은 일단 생략.어린 시절 계몽사 판 붉은 색 하드 커버 50권 전집을 기억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어린이 책으로 꽤 많은 가정에서 월부로 구입하고, 지금은 그리도 많이 전집의 폐해를 듣건만 그 시절에는 전집 정도는 던져 주고 뿌듯해하던 부모님들이 계셨다. 책의 매력이란 것은 꽤 묘해서 전집의 단점의 일부를 나는 계몽사 전집에서 공감하고, 일부를 공감하지 못 한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지금 나오는 아동 도서의 축약판이 아니라 거의 완역본에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일어판의 번역이 아니었을까하는 추축을 해 본다. 지금도 스쳐 지나가듯 떠 오르는 구절구절에 나는 무지몽매하게도 내 옛 기억을 위하여, 내 아이를 위하여, 계몽사 전집을 어디에서 구할 수 없을까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그 결론이란 내가 명작 전집을 마련해 주자는 것이었다. (하, 명작이라!) 내가 찾는 그 매력적인 조건을 다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스칼라월드북스 시리즈이다. 남북 전쟁 당시의 삽화, 생활 풍경을 담은 그림, 천로 역정 삽화가 눈길을 끈다. 특히, 지은이의 네 자매의 초상에서는 눈을 뗄 수 없었다. 완역본의 매력은 기본이고 구석구석 들어 있는 삽화와 사진의 보너스에 입을 벌렸다. 아마도 명작(?)을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이 입을 벌리는 과정이 꽤나 산만할 것이다. 옛 추억을 되살리며 읽을 사람, 혹은 어린이용 축약판을 읽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매우 적절한 책일 것이다. 오프라인 서점에 들러보니 완역본 명작 시리즈가 또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로... 그러나 삽화의 매력은 역시 대단한 것이리라. 덧붙임 : 키다리 아저씨의 쥬디의 편지 중 한 구절. 저는 고아원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읽는 책을 읽지 못 했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이제 저는 작은 아씨들을 읽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소금에 절인 라임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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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이야기에 관심있어서 특별히 이 책을 보진 않을것이지만 무엇보다 자료의 풍부함이 있기에 진짜 그 시대를 음미 할수있다. 처음 나왔을때 당시 책갈피 까지 있어서 그때가 잠시 떠올려진다.
1933년 조지 쿠커 감독 영화라서 실내 아기자기한 여인들 이야기를 참 잘 이끌어간다. 언제나 화면과 배경이 예쁘게 결혼식 장면도 화려하고 옆집 파티도 화려한 귀족 무도회가 되어 헐리웃의 부유한 성격을 도저히 감출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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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 월드 북스 시리즈는 풍부한 삽화와 시대적인 문화를 반영하는 사진들이 가득 들어있어, 문학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작은 아씨들 편에는 첫장의 미국 남북전쟁시 남부와 북부가 어떻게 나뉘었는지 보여주는 미국 지도부터 시작해서, 찻잔의 사진, 포스터, 마차 19세기 부엌의 모습을 담은 삽화들 등등 그 시대의 문화와 풍속을 알려주는 자료들이 페이지당 한두개씩 가득하다.
작은아씨들의 줄거리야 모두 알겠지만, 풍부한 삽화로서 작가와 그 이야기의 시대적인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은 처음이다. 이 책을 읽기에 적당한 연령으로는 국민학교 3학년 이상쯤이면 어떨까? 나는 국민학교 3학년때 처음 읽었는데... 그때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어른들이 보아도 19세기 남북전쟁당시 미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참 좋다. [인상깊은구절] 19세기에는 여성을 가정에 묶어 두었다. 그러나 소수의 여성들은 공공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나 노예제 폐지 모임에 참가해 삶의 의미를 느끼고 여성들에게는 금지 됐던 사회생활을 누릴 기회를 찾았다. |
| 가끔 동화책을 읽고 싶어질때가 있다. 어린시절에 아련한 추억이 떠올라서 일까? 난 유치원을 입학할때 아빠가 사주신 세계명작동화를 잊을수가 없다. 이제 다 커서 동화책을 읽으니... 예전에 읽었던 섬세한 이야기 보다는.. 짧고 뭔가 빠진듯한 동화책이 많아서 마음이 아팠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동화책중에 좋아하던 이야기 작은아씨들... 4명의 소녀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삶이 참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이 책은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그 시대의 삶과 역사 사회적 배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또한 여러가지 삽화로... 동화책에 대한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책이다. 특히 한 시대에 사회 역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게 해주는~ ^^ |
| 작은아씨들은 미국의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작가 자신이 겪은 실제일을 소설로 쓴 작품이다.... 이 책은 메기,죠,베스,에이미 이 네자매의 이야기이다. 메기는 맏딸로 큰 언니이고 죠는 소설 쓰는것을 좋아하고 베스는 피아노를 아주 잘친다.. 또한 막내 에이미는 귀엽고 사랑스럽다..특히 네자매가 자신의 용돈으로 자신의 것은 아무것도 사지않고 어머니의 선물을 사주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또한 베스가 성홍열에 걸렸을때도 진심으로 베스를 걱정해주고 네자매 모두 베스를 위해 기도해 주는 장면도 감동적이었다. 메기,죠,베스,에이미는 서로 개성이 다르고 잘 타투기도 하지만 속으로는 네자매 모두 다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같다. |
| 머치 집안은 한 마디로 사랑이 가득한 집이다. 자상한 어머니에 개성이 뛰어난 네 자매들..... 언제나 서로를 위하는 아주 따뜻한 집이다. 정이 많고 현병한 머치부인, 16살의 멋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첫째 딸 메그, 말괄량이고, 글 재주가 남 다른 둘째 딸 조, 부끄러움이 많지만 조용한 셋째딸 베스, 귀엽고 미술에 뛰어난 재주가 있으나 조금 어리광을 부리는 화가 지망생인 막내 딸 에이미... 서로 개성이 다른 이 네자매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나를 미소짓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 사람들이 가꾸어 가는 가족사랑과 형재애... 가슴 뭉클하다. 남북전쟁에 참가하고 없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머치 집안은 자신들의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집이다. 이 책은 나에게 바른 생활 태도와 가정의 사랑을 함께 보여준 유익한 책이었다. |
| 작은 아씨들... 제목이 먼저 내마음을 끌었다. 뭔가 귀엽고, 우아한 이름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목처럼 이 이야기에 나오는 네명의 자매들은 정말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게다가 자매 모두 각기 개성있는 캐릭터의 소유자다. 크리스마스 날 어머니와 이 네 자매가 자신들의 아침 식사를 가난한 집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때 참으로 감동스러웠다. 그들의 포근한 마음씨에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나는 이 네 자매 중에서 베스와 죠오과 제일 좋다. 책을 좋아하고 씩씩한 죠오.. 수줍을 잘 타는 베스.. 그들은 단점도 많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고치려는 모습이 참 좋았다. 특히 죠오가 아픈 베스를 간호하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베스가 로렌스 할아버지께 피아노를 받고 감사의 키스를 할 때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가장 감동적인 것은 네 자매의 부모에 대한 사랑이다. 아버지가 군에서 위독할 때 네 자매가 보여준 사랑은 눈물겹도록 따뜻한 것이었다. 자신의 아름다운 머리를 잘라 돈을 마련한 죠오, 모든 가족이 사랑과 믿음으로 뭉쳐 어려운 일을 극복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네 자매가 부러웠다. 나에게도 다정한 언니나 귀여운 말썽쟁이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