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래들어 구입한 요리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일단 받아보면 280페이지나 되는 두툼한 볼륨과 846g이나 하는 묵직함에 놀라게 되지요. 아니나 다를까 재정가 할인으로 나온지 얼마 안되어 품절이 되어 버렸어요. ![]()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어 1. 매일 아침밥, 2. 바쁜 날의 한그릇, 3. 저녁 한 상과 술안주, 4. 특별한 브런치와 간식 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따라 만들어 보고싶게 만드는 실용성 높은 레시피들 뿐만 아니라 선명한 사진과 플레이팅도 감탄이 나옵니다. ![]() 왼쪽 페이지에 완성된 요리를 예쁘게 담아 보여주는데 소품이나 장식도 곁들여 보는 재미도 있고 과하지 않은 선을 지켜서 집에서 담아낼 때에도 참고하고 싶은 센스있는 플레이팅이 자주 보입니다. 익히 알고있는 평범한 품목이더라도 이런 식으로 조금만 변주해보면 맛있겠구나 하는 요리들이 많아요. ![]() 만드는 과정은 각 단계별 한줄 분량으로 요약해서 4~6컷의 작은 크기 과정샷으로 보여주는데 여백 없이 꽉 채워야한다는 강박이 없는 깔끔한 편집 디자인이라 정리된 느낌인 반면 요리 초보들에게는 설명이 좀 부실하다 싶거나 글씨 크기가 너무 작고 폰트가 가늘다는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 다양한 모양의 접시나 용기에 냅킨, 플레이스매트, 자연 소재 소품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눈으로도 즐기는 요리책이 되도록 신경을 참 많이 썼구나 싶네요. 집밥용 레시피라 예쁜 비주얼을 달성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도 연출이 가능하구나 힌트 많이 얻어요. ![]() 레시피의 나열만 있을 것 같지만, 각 파트 구획 중간에는 시래기, 버섯 등 식재료 말리기, 보리차 등 차 끓이기 요령, 레몬, 계란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각종 식재료 다듬기와 손질법, 리코타 치즈 만들기, 각종 살림 비법 등 구석구석 저자가 알려주고 싶었던 상식과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
| 한동안 재정가 도서 모을 때, 이 책도 무척 구입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받아본 서적은 두께도 있고 사진도 선명! 정성으로 지어진 책임이 확 느껴졌어요. 두툼하게 출간해주셔서 무척 감사한 마음. 한끼 어떻게 후닥닥 해치우자- 싶다가도 한 그릇이라도 뭔가 잘 넣어먹고싶고... 그런 매일인데, 봉스네 매일 부엌 보면서 책갈피 해두며 배고파지는 시간을 기다립니다ㅎㅎㅎ 꼭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