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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 질문에 그렇다 굉장히 치명적이다 라고 강하게 말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자연에서도 극히 미량이나마 계속 자연방사능이 뿜어져 나오고 알게 모르게 우리는 이것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신 전제가 붙었다. 소량이라도 치사량의 한계에서 오랫동안 노출이 될때, 또는 짧은 시간이라도 최대 치사량에 노출이 될때 우리는 그 자리에서 죽음까지 각오해야 한다고 한다.
왜 방사능이 위험할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까? 이 책의 언어로 한다면 나는 아마 설명을 잘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과학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나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바로 방사능이 우리 DNA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완전하고 균형있게 돌아가는 DNA 의 뭔가를 끊는 것이다. 이러면 불균형이 발생하니까 아무래도 이 불균형이 우리의 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건 바로 암의 발생이나 돌연변이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방사능 현상도 어느 물체의 원자 속 구성체가 불균형을 이룰때 균형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면서 생기는 것이라면 조금 이해가 될 것이다. 그래서 균형을 이루면 그 에너지 방출이 멈추는것이라고 한다. 즉 방사능의 위험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암도 세포의 생성부터 소멸까지의 순환중에 하나가 불균형이 발생되면서 암세포가 생기는 것이고, 넓게 보면 지구가 우리에게 이상기후현상을 보이는 것은 대기의 불균형이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라면,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미생물부터 사람까지 모두 균형을 이루어야만 잘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에서는 체르노빌 사고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것도 다루면서 우리가 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방사능은 위험한가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 1986년에 발생한 체르노빌 폭발의 피해는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일본의 방사능 원전수 방출이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데 여기서도 핵 폐기물 처리에 대해서 다루어서 나는 더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 세가지를 제시 했는데 하나는 우주로 내던져 버리는 것이고 하나는 원소 자체에 힘을 가해 그 성질을 바꾸어 버리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100만년동안 잘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적절한 장소도 소개했다. 불행하게도 오염된 물은 글쎄...... 일본도 최대 피해국이 될 우리도 지금 깔끔한 해결책이 없는 것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드럼통들을 싣고 우주에 버리지 않는한...
아무래도 우리 인간은 도처에 깔려있는 치명적인 위험속에서 그것이 뭔지도 모르는 체 하루 하루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끔 나는 우리 인간이 똑똑하긴 해서 문명을 꽃피우면 살고 있기는 한데 무덤도 함께 파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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