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조현병이라 당당히 말하자..왜 그토록 머뭇머뭇했는지 후회스럽다. 육신이 남들보다 좀 불편하듯..부끄러울 필요없이 정신 또한 그러할 뿐이다. 좀더 빠르게 좀더 당당하게 주위에 내가족이,내 아들이,내딸,내누이가 아프다고 말하자..육체가 아닌 정신이. 손을 뻗쳐야 잡아주는 사람이 있는 법이란걸 늦게나마 깨달은걸 다행히 생각하며 주위에 이책을 추천한다. |
|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리베카 울리스 저 / 강병철 역 서울의학서적 / 2020년 09월
이건 서문 읽을때 부터 눈물바다입니다..... 나는 태어난 존재라면 행복하게 삶을 살다 가야한다고 나이브하게 믿고 살아왔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삶이라는 건 결국 비극으로 끝나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이별같은 건 없고 어떤 이별이든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제일 끔찍한건 가족이 오랜시간에 걸쳐 무너지는 걸 보는 거에요 힘든 시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에요 |
|
서문부터 마음이 찡한 책이었다. 가족을 위해 애타게 찾던 정보들을 미국의 책에서 발견하고 번역한 아버지. 먼저 떠나보낸 아이를 기리기 위해 기꺼이 이 책의 복간을 도운 또 다른 부모님.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지켜보는 사람의 곁 또한 고통이다. 사랑만으로 부족한 순간이 분명히 온다. 이 시기를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관계의 향방이 결정된다. 그래서 이 시기를 통과하는 중이거나, 통과했던 사람들. 특히 배우자나 연인 입장에서 쓴 수기를 찾다가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에세이는 아니고 개인 혹은 가족단위의 대처방안, 사회 시스템과 서비스 활용 방안을 알려주는 실용서다. 오래전 미국 실정에 맞춰 쓴 책이지만, 현재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 자리에서 소개하고 싶은 두 문장을 옮기고 마친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겠다는 생각은 필연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
|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 리베카 울리스 저/강병철 역 이 책이 한국에 번역되게 된 과정에 대해 트위터에서 알게 되었는데 마침 가까운 사람이 우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타이밍이 뭐 이렇지 하며 기꺼운 마음으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머릿말에 역자의 이야기가 꽤나 속이 답답해지면서도 또 공감하게 됩니다. 본문은 질병에 대해 전문가가 다룬 내용이어서 정말 상비약처럼 구비해 두고 필요에 따라 보면 좋겠어요. |
|
가족중에 정신질환을 잃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 입니다. 저도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싶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정신질환이란 것은 마음의 병이라 겉으로는 보여지지 않더라도 은은히 알아챌 수 있는 증상이 있습니다. 약을 써서 나아지면 모르겠지만 평생 안고 가야하는 아픔이 더 크기 때문에 주변도 많이 힘든 질병입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환우를 가족으로 둔 사람이라면 꼭 추천받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읽어보니 나오기까지 꽤 힘들었던 책 같네요. 출판을 도와준 분도 가족이 환우인데 도움을 청하고 싶은데 청할 수 없는 현실이 막막해 직접 출판을 도왔다고 하는데.... 정말 감사한 책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겪기엔 힘든 일이라 도움이 필요한데 책으로나마 위로받고 도움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그에 따른 솔루션도 알려주어서 좋네요 |
|
나 자신이 주요우울장애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조울증인 친구와 조현병인 친구를 두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책이 너무나도 필요했다.
가족이나 친구가 정신질환을 앓을 때 나는 너무나도 돕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많다.
어떻게 하면 약을 안 빼먹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을까? 가장 큰 고민은 이 두 가지였다.
이 책에는 기본적인 질환에 대한 이해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 갖춰야 할 상식 그리고 현실적인 (돈...) 문제까지 생각한, 정말로 꼭 필요한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