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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우리 마음을 알고 지키는 방법을 찾아서
<차이나는 클라스>가 JTBC방송에서 작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제도 변하고 강사도 변하고 질문하는 사람들도 변했습니다. 지난 <의학,과학편>에 이어 이번에 <마음의 과학>편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서 의학,과학편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을 설명해주었다면 이번에는 <마음의 과학>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마음을 설명하고 있네요. 물론 코로나19사태에만 연관된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의 머리글에서 밝혔듯이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번 <마음의 과학편> 진행모습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청중들이 우리 사회 전문지식인들과 함께 하며 때로는 엉뚱한 질문도 쏟아내면서 전문 지식과 새로운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이 참 좋습니다. -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따뜻한 봄날을 지나 여름을 다시 맞이하는 지금, 지난 한 해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마음의 건강을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하는 사람들이 거리두기를 하니 마음의 병이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런 시대 우리 마음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번 <마음의 과학편>은 아래 순서로 진행합니다.
위의 목차로 이야기 하면서 마음을 통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범죄자를 비롯한 사람들의 심리분석,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과학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선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를 보면서 책을 시작하는 스위치를 눌러볼까요? 여기에는 서은국 교수님이 말씀을 해주시는데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행복은 "생각이 아닌 경험"이라고 강조합니다. 방송에서 행복이 무엇일까요 하고 관객들에게 물었을 때,- 저도 마찬가지겠지만- 돈 집, 자동차, 승진 같은 물질적인 것들을 우선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 자체가 행복은 아니겠지요. 우리는 돈, 집, 자동차 같은 물질적인 것들을 통해서 "저것은 좋다"는 경험을 하게 되고 행복의 스위치를 켜게 된다고 말해줍니다. 결국 저것이 좋다는 "쾌"의 기분을 많이 느끼도록 하는 게 중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그러면 이에 적응하면서 기존에 느꼈던 즐거움, 쾌의 기분을 점점 덜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많은 돈도 여기에 적응하게 되면서 결국 행복의 절대 조건이 될 수 없음을 알려주지요.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은 거리두기를 하지만 원래 사람들은 함께 지내는 존재입니다. 영화 <어바웃어보이>에서 "인간은 모두 섬이지만 바다 밑으로는 다 연결돼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는 사람들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행복을 위한 자극제가 "사람"인 셈입니다. [거절 못하는 당신은 호구] 편에서는 행복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건강한 관계란 상호 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서로 주고 받는 것이 건강한 관계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특히 "눈치"껏 행동해주길 바라고 책임을 떠넘기기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것은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상호교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거절의 근육을 키우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 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 소개 영상 중 일부입니다. 정신장애는 진화의 산물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신 장애를 초래한 감정과 생각, 행동들은 모두 진화의 산물"이라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불안과 공포가 인간이 태초부터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감정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선조들이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위협적 대상에 대한 자동화된 반응이 아닐까 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것은 뱀에 대한 공포는 있지만 총이나 자동차에 대한 공포를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는 다는 것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산후 우울증을 이야기하면서 우울증이 일종의 신호 역할을 한다는 것도 말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을 때 산후우울증이 심해지는 것처럼 우울이 일종의 도움 요청 같은 신호로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자살을 마음먹은 경우에도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내가 우울해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문제가 있으니 어떤 도움이 필요해 라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앞서 언급한 목차처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대한 설명을 거쳐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대한 이야기, 나이가 들면 누구나 걱정하게 되는 치매에 관한 이야기도 문답식으로 정리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관객과 주고받는 문답, 대화 형식이라 좀 더 쉽게 다가오는 것이 좋은 점입니다.
일종의 교양지식과 예능을 섞어 놓은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을 책으로 정리한 <마음의 과학편>을 읽으면서, 문답식으로 정리된 "마음의 과학-커뮤니케이션, 심리분석, 뇌과학"을 새롭게 듣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코로나19시대의 우울을 벗어나는 지혜를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예스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중앙북스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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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중에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질문이 모든 새로운 것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문가를 초청해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우리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깨우쳐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서 종종 본다.
차이나는 클라스가 책으로도 출간이 되는데, 본 책은 마음의 과학 편이다.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이 과연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쉽게 풀이해준 8명의 전문가의 강연을 모은 책이다. 프로그램의 컨셉에 맞게 책도 '차클', '전문가'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듣듯 편안하게 읽어갈 수 있었다. 8개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살아가면서 고민하는 행복, PR과 사회적 문제인 자살, 호구, 치매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주제부터 맘에 들었다.
우선, 서은국 교수님의 '행복의 스위치를 커세요'라는 편부터 정리해보고자 한다. 행복의 핵심은 좋은 느낌, 즉 쾌가 곁들어진 경험들의 합이에요. 우리의 기억 속에서 행복을 유발하는 것들이나 또 미래에 대한 기대 같은 것들의 핵심 내용물은 모두 이 쾌라고 하는 경험을 말해요. 간명하게 말하자면 행복은 어떤 대상에 대해 우리 뇌에서 '저것은 좋다'는 정보가 켜지는 상태를 말해요. (p.13) 행복하려면 좋다는 느낌의 전구가 자주 켜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뼛속까지 사회적인 동물이고, 우리의 뇌는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과 함께 할 때 더 행복하다고 한다. 인간은 모두 섬이지만, 바다 밑으로는 다 연결된 것처럼, 사회적 동물이기에 행복의 필수품은 사람이라고 한다. 혼놀, 혼밥, 혼여를 좋아하는 나는 행복의 필수품이라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럼, 나는 행복하지 않을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는 자연이 행복을 주는 관계다. 인간이 생태계의 한 부분이기에 자연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예전에 결혼하고 고부관계로 힘들어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인데, 이렇게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행복 추구라는 인생의 목표와 다르다면서 고민했었다. 그때는 20대였다. 난 그 당시 인간의 성숙에 초점을 두고 살았던지라,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성숙하냐? 미숙하냐? 에 생각이 집중되어 소소한 행복 따위는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친구의 행복을 위해서 산다는 말이 신선했다. 그래서 난 그 친구에게 행복을 추구하면서 산다는 것 자체가 넌 무척 성숙한 인간이라고 했었다. 이제는 40 중반이 되어보니 소소한 행복의 소중함을 알 것 같다. 전투적인 삶의 자세에서 느리더라도 나에게 작지만 충만한 행복을 채우며 살아가는 자세로 바뀌고 있다. 이것이 나이에 맞는 삶의 자세인 것 같기도 하다.
두번째로는 김호 박사의 '거절 못하는 당신은 호구'라는 편을 정리해본다. 상대가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상사든 고객이든 마음속의 진실을 성숙하게 꺼내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어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p.104) 보통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 입장보다 상대방이 받을 상처만 생각하는 경향이 커요.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이들을 배려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p.108) 오히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확실히 구분해서,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분명히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상대방도 내가 '노'라고 거절할 때 정말 할 수 없는 일이라서 들어주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p.109) 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진짜 내가 원하는 건가? (p.117)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매일 던진다면 심리적으로 조금씩 더 성인이 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119)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듣는 유형이 돼야 합니다. 자신의 의견도 명확하게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물을 수 있는 사람이오. '느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혹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말이죠. (p.124) 상대방에게 거절을 할 때나 자신이 거절을 당할 때 절대로 흥분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절대로 잊지 마세요. (p.125) 심리학자 수전 캠벨은 "똑바로 사는 것보다 솔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싫으면 싫다고, 좋다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누구나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삶, 자신을 위해 거절할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p.139)
중학교 미술 시간에 4절지 켄트지(화첩)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 집 가정 형편은 그리 넉넉하지 않았고 그림을 좋아했던 나에게 캔트지는 귀했고 소중했다. 친구가 켄트지를 안 가지고 왔다며 내게 한 장을 뜯어달라고 했다. 나는 속으로 갈등했고 아까웠지만, 거절을 못 했다. 그리고 소심한 목소리로 '응' 대답하면서 켄트지를 찍~ 뜯어서 주었다. 그것을 지켜보면 무용 선생님이 "넌 아깝지도 않니?"라며 한 마디 던지셨다. 당시 미술 선생님이 부족하여 무용 선생님이 상치를 들어오셨다. 지금 생각하면 무용 선생님은 자기 것을 확실히 챙기는 어른이었다. 그 말을 듣고, 속으로 난 또다시 갈등했었던 적이 있었다. 일종의 착한 콤플렉스가 있었던 나는 최근까지 거절을 거의 하지 못하고 살았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거절하지 않아서 내가 손해 봐도 그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살았다. 그리고 난 착한 사람이라고 나를 위로했고, 난 성숙한 인간이라고 자위했다. 그러나 반대로 내 마음속에는 피해 의식이 조금씩 생겨났고, 내 삶이 없어져 버린 느낌이 들었다. 난 남을 배려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나를 부족한 호구로 보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착하다고 생각하면 살았던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었고, 남을 배려한다고 생각한 나는 남을 배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에게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나와의 전투를 시작했으며, 아직도 전투 중이다. 그래서인지 '거절 못하는 당시은 호구'라는 편의 내용은 꽤 마음에 와닿았다. 상대방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 거절하지 못하다 보니 사람들도 다를 쉽게 생각하여 나를 배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야 남도 나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에 대한 진정한 배려는 곧 남도 위하는 길인 것 같다. 부탁을 수락하기 전에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니?'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는 것을 연습해야겠다. 똑바로 사는 것보다 솔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마음속에 진실을 성숙하게 꺼낼 수 있는 진짜 어른이 되어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내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내 마음을 따스하고 감싸주어 온기가 있는 온화한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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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하기도 해서 방송으로 종종 보는, "차이나는 클라스"
이번 마음 과학 편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심리분석, 뇌과학을 다루고 있다.
Part 1. 감정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 서은국 :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송인한 :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 김 호 : 거절 못 하는 당신은 호구 이종혁 : 세상을 바꾸는 소통 PR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방송처럼 책의 내용 또한 그러한데, 그래서 쉽게 대화를 하듯, 답을 듣는 것처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깊이 있는 내용은 어렵지 않게, 방송에서처럼 이해가 쉽게 전달되었다.
▶서은국 :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필수 요소이고, 어떻게 하면 쉽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까?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가 행복은 마음가짐인가?
최근 스페셜 방송으로 본 내용이 이번 책의 첫 번째 주제였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생각과 태도를 바꾼다고 행복해질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궁금했고 끌어당기는 내용에 몰입해서 보았는데, 행복감은 유전적인 것이고 외향적인 사람이 더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는 내용에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허무함을 느꼈다. 그러나 인간은 일반적으로 외향적이고 그 강도에 따라 내향성을 구분 짓고 있다고 한다. 조금 더 외향적이거나 조금 덜 외향적인 것을 편의상 내향적으로 구분 지은 것이다. 살아오면서 내가 어떤 인간인지에 보다 관계지향적인 삶을 살다 보니 사실 힘들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럼 내게 유전적인 행복이 있는가도 궁금해지는데, 인간은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실험과 통계로 관계지향적임을 알게 되었다. 단 한 사람이더라도 소중한 관계를 통해서 사람은 행복을 느끼고, 행복은 긍정적 경험은 강도, 소위 말하는 물질적 한방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빈도라는 것이다.
▶송인한 :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년간 50~60% 증가했는데, 영상 등 미디어 노출이 늘어나고 유명 인사의 자살로 자신을 동일시하고 뒤따르는 경우도 있다. 유명 인사의 예로 메릴린 먼로의 자살로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같은 선택을 했다.
자살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그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들었지만, 강력하게 남아 아직도 종종 떠오르는데, 이렇게 가족, 친척, 친구, 동료, 이웃 등이 자살로 삶을 달리해 그 상황에 노출된 사람을 자살 생존자라고 한다. 어찌 됐든 자살에 노출된 이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혹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고통을 이겨내고, 그로 인해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데, 심리적 치료가 필요하다.
▶김 호 : 거절 못 하는 당신은 호구
거절을 잘 하려면 남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려면 내 입장도 생각을 해야 하는데, 보통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 입장보다 상대방이 받을 상처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거절을 할 때는 나중에 하는 것보다 처음에 하는 것이 훨씬 쉽다"라고 했다.
거절에 대한 고찰을 들어보는 시간. 거절을 못 해서 불편했던 일들이 떠올려 보면. 부탁을 기분 좋게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서 거절이 힘들었고 그래서 상대방의 부탁을 들어 주다 보면 내가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도 힘들었다. 거절이 어려운 그 상황에는 나의 불편한 마음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거절을 할까 생각해 봤지만 딱히 방법은 없었다. 기분 좋게 거절하는 방법은 없다. 상대방 또한 부탁을 할 때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부탁을 했을까?
▶이종혁 : 세상을 바꾸는 소통 PR 대중들이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게 해야 그 선택이 오래간다. 광고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상품의 효용을 알리는데 비해 PR은 자연스럽게 소비자들 스스로 그 물건이 필요하다고 믿게 만든다.
어렵게 생각되는 홍보, PR, 영업 등의 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것인가?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구매를 강요하는 영업보다, 내가 스스로 필요를 느껴 결정한 선택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지만, 수많은 광고를 접하면서 쇠뇌 당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됐다.
Part 2. 내밀한 정신세계에 대한 탐구 김 석 : 프로이트와 함께 떠나는 무의식 탐험 박한선 : 마음의 진화. 약하니까 인간이다 김태경 :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 분석 한창수 : 초고령 사회의 숙명, 치매
▶김 석 : 프로이트와 함께 떠나는 무의식 탐험 히스테리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어떤 갈등이 몸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히스테리라고 하는데, 소화가 안된다든지 잠을 못 잔다든지 심하면 열이 난다든지 하는 증상을 모두 포함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의 이미지는 조금씩 희미해지는데, 감정도 기억과 함께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기억의 이미지는 지워져도 감정적인 것은 지워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면 감정들이 마음속에 남아 있다가 비슷한 상황이 다시 벌어지면 떠오르게 된다.
비슷한 경험에서 유사한 상황에서, 감정이 끌어 오르는 경우가 이해되었다. 같은 상황이 아닌데도 변화하는 감정들이 자신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어쩌면 내면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고 왜 그런 상황이 되었는지 해소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런 감정들을 표현할만한 상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좋은 친구, 혹은 상담을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박한선 : 마음의 진화. 약하니까 인간이다 인류는 원시시대부터 진화해 왔지만 인류의 수명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의료나 보건기술의 발달로 환경이 개선되어도 수명의 최대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인간의 수명이 길어진 것이 아니라, 건강한 후손을 많이 낳도록 진화한 것이다. 인류가 진화하고 다양한 발전을 이루어 냈지만, 마음의 진화는 얼마나 되었을까? 인간의 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것 중 하나가 우울감이다. 3명 중 1명이 앓는 증상으로 정신 장애 중 두 번째로 흔한 게 우울 장애이다.
우울감이 생기는 것이 싫었는데, 상황이 달랐으면 우울감이 없었을까?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어떤 다른 이유로든 기분이 다운되거나 하는 것도 강도가 다른 우울감이었을 것 같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사회가 되었지만 성조숙증이 흔해지고, 아이들의 신체적 변화도 마음의 진화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공동 양육을 하던 시대에서 독립적이 가정이 되고 독박 육아라는 신조어도 생길 만큼 최선의 양육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이런 변화에 영향이 있는 건 아닐까?
▶김태경 :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 분석 심리 분석에 대해, 일부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 알려준다. 범죄자가 주장하는 감형을 위한 다양한 심리적 이유에 대해, 얼마나 세밀한 검사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려주는데, 조현병, 음주 등의 심신 미약을 주장하는 사건, 글로 자신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우리가 알만한 사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만한 사건들이라 읽으며 화도 나고 안타까웠지만, 법의 규제 또한 강력해져서 갈수록 치밀해지는 범죄에 그만큼 다양한 검사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창수 : 초고령 사회의 숙명, 치매 태어나서 앉고 걷고 뛰고 하는 것처럼 노화되며 신체의 발달은 거꾸로 진행된다. 신체와 함께 뇌도 퇴화하고 치매는 도움이 필요한 질환이다. 뇌를 자극하는 규칙적 수면, 충분한 영양소 섭취, 사회적 활동, 금연과 금주, 감정의 변화 갖기 등으로 뇌를 젊게 만들어 치매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망증과 치매는 동일시되지 않지만, 멀티태스킹 시대에 모든 일을 다 기억하는 것 또한 쉽지 않고, 뇌 또한 노화되므로 기억력은 떨어질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들은 것 같은 느낌이었고, 궁금하기도 했고 필요했던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어 개인적으로 좋았다. 감정의 다양한 소용돌이 속에서 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이해가 되었고, 보다 근본적인 것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은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며 조금은 삶에서 여유로워지고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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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 육체의 병도 겪게 되지만, 정신 혹은 마음에 스며든 병과 그 힘겨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요즘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 편>은 이러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그리고 올바르게 알고 가야 할 것들에 대해 알차게 알려준다. 정작 TV로 프로그램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앞으로는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양 프로그램으로써 그 유익함에 대한 자자한 명성과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먼저, 책의 목차를 훑어보면서, 참으로 적절한 시국에 적합한 주제를 아우르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이 책은 크게 두개의 파트로 나뉜다. '감정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과 '내밀한 정신 세계에 대한 탐구'가 그것이다. 모든 주제별 내용이 두루 유익했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히 더 관심있고 재미있게 보게 된 것은 행복심리학, 자살, 범죄 심리분석, 그리고 치매에 관한 내용들이었다. 한 전문가당 주제별로 4-5개의 큰 질문을 가지고 저명한 석학과 패널 간의 질의 응답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특히, 적절한 타이밍에 이루어지는 차클의 질문을 칭찬하고 싶다. 그 질문들은 효과적인 답변을 유도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이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역할로 정말 탁월했던 것 같다.
PART 1 감정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행복'이라는 주제로 30년간 연구했다는 행복심리학자 서인국. 모든 사람의 삶의 목표에서 '행복'이라는 개념은 빠질 수 없는데, 막연했던 행복에 대한 정의와 의미를 새롭게 배워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처음엔 '행복심리학'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했는데, 최근 여기저기서 많이 보게 된것 같다. '모든 생명체의 공통적인 목표는 생존과 재생산이다' 라고 말한 다윈의 진화론에 입각해 보면 행복마저도 목적이 아닌 생존 도구에 불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은 좀 충격적이었다. 우리의 감정은 크게 쾌, 불쾌 두 가지로만 나뉜다. 본능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인간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의 동기를 위해서도 이런 쾌의 경험은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행복의 핵심은 바로 그러한 좋은 느낌, 즉 '쾌Pleasure'가 곁들여진 경험들의 합이라고 한다. 그리고 행복은 긍정적 경험의 강도보다는 '빈도'가 중요하므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는 것이 좋다. 결국 행복은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초점을 둬야하는 것은 물질적 부가 아니라 사회적 부이며, 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그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 '사회복지학'이란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다루는 학문인데, 이번 주제에서는 사회복지학자 송인환님과 '자살'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대한민국이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사실이었다. 우리 사회는 도대체 얼마만큼 곪아있고 병들어 있는 것일까 걱정이 된다. 자세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한 해 동안 1만 3799명이 자살로 사망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하루평균 38명, 한 시간에 1.6명 정도가 자살로 사망하는 수치이다. 자살이라는 것이 단순한 사회 현상이 아니라, 사회의 단면을 함축하고 그 안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주제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자살의 가장 큰 이유로 우울증을 꼽는데, 빈곤이나 질병,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고독감이나 고립감, 혹은 대인 관계에서의 상실, 이혼과 실연 등 사회적, 심리적인 원인이 되는 다양한 이유들이 우울증을 부른다. 이렇듯 자살의 이유가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정부의 조정 역할 또한 중요하고 예산과 인력의 투입 또한 필요하다고 한다. 상대방의 마음과 이야기에 경청하거나,그들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확인시켜 극단적인 선택을 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야 할 것이다.
거절 못하는 당신은 호구 소통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더 나은 삶을 위해 거절할 줄 아는 지혜를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 심리학 용어 중 '거절 민감성'이라는 것은 남들에게 거절을 당했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도를 말한다고 한다. 거절 민감성이 높은 사람이 스트레스 수준도 높고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또한 부탁을 받는 입장이 됐을 때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우리가 거절을 잘 못하는 이유는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며, '노'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중하게 자신이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똑바로 사는 것보다 솔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수전 캠벨'의 말처럼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스스로를 위해 잘 거절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함을 배울 수 있었다.
세상을 바꾸는 소통, PR '공공소통 전문가' 이종혁님이 전하는 세상을 바꾸고자 던지는 질문이라는 주제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평소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만, 이 주제를 읽고 나니,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생활 속에 스며있는 이면의 의도들을 다시 살펴볼 수 있었다. 버네이스는 '대중이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게 만들어야 그 선택이 오래 간다' 라고 말했는데 그는 PR이 상대방의 동의를 얻는 전략 또는 공감을 창출해내는 소통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PR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례로 히틀러의 측근에서 일했던 괴벨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반대로, 강요보다 옆구리를 살짝 찌르듯이 개입하여 사람들 스스로 따르도록 하는 넛지Nudge나 캠페인은 좋은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볼 수 있는 긍정적인 사용의 효과이다. 우리는 PR이나 선전, 선동전략 행위들의 본질을 잘 알고 끊임없이 누군가의 의도나 전략에 휩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질문해야만 그러한 의도된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누구라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PART 2 내밀한 정신 세계에 대한 탐구 개인적으로는 PART2가 평소에 관심가졌던 분야가 많아서 PART1보다 더 흥미롭고 유익했다. 아마도 '마음의 과학 편'이라는 제목에 더 근접한 흥미로운 주제가 아니었나 싶다. 정신적인 영역은 우리에게 아직도 미지로 남아 있는 부분이 많다. 너무나 유명한 프로이트의 이론이라던가, 우울증 등의 정신장애, 범죄 심리 분석, 그리고 치매에 관한 이야기들은 최근 자주 논의되고 있어 특히 주목되는 주제들이라고 보여진다.
프로이트와 함께 떠나는 무의식 탐험 정신분석학으로 한국 사회의 숨은 자아를 찾는 철학자 김석. 프로이트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이어 자신의 무의식 이론을 '제 3의 혁명'이라 자평했다. '인간은 무의식에 휘둘리는 비합리적 존재' 라고 말하는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연구하여 신경증이라는 병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정신분석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만들었다. 무의식은 끊임없이 의식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데, 무의식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신체적 증상이나 정신적 증상을 히스테리 Hysterie라 부른다. '히스테리'는 마음의 갈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드러나는 것이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끔찍한 기억과 연관이 있는 것인데 둘다 억압된 기억들이 사라지지 않아 생긴 병이다. 프로이트의 천재성은 꿈이나 무의식이 학문적인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데 있다. 꿈이 심리 현상으로 충분한 연구 가치가 있다고 보았고, 꿈 연구를 통해 신경증의 치료 뿐만 아니라 무의식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하였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좋은 면 뿐만 아니라, 마주하기 싫은 어두운 내면과 억압된 것들을 모두 들여다보아야 한다. 결국 그것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고 숨기고 싶은 모습들과도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진화, 약하니까 인간이다 신경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박한선. 신경인류학은 진화적 관점에서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양한 문화나 사회에서 마음의 병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수렵채집 시대의 인간과 오늘날의 인간을 비교해보면 현재의 과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수명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인간의 본성도 큰게 달라지지 않았다. 인간의 감정 또한 마찬가지인데, 학자들은 분노, 혐오, 공포, 기쁨, 슬픔, 경악이라는 여섯 가지의 보편적인 감정으로 정리하였다. 여섯 가지 대표적 감정 중에서 프라임Prime 감정은 바로 공포와 불안이다. 인간의 불안 반응은 선조들의 환경에서 자주 접하던 위협적인 대상에 대한 자동화된 반응으로 보여진다. 그 외에 우울도 인간의 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감정이라고 하는데 참으로 의외였다. 불안과 공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이득을 주듯이, 자신의 우울한 상태를 알려 어떤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신호로 사용하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간에게 진화를 거치며 서서히 일어났던 변화가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인간이 겪는 마음의 질병, 우울 장애나 불안 장애도 진화의 속도와 환경 변화의 속도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되기도 한다. 우리는 저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타인에게서 보이는 이상한 점, 다른 점들을 나와 똑같은 인간이 진화 과정에서 얻게 된 산물이라고 생각하고 너그러운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부족한 부분이나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런 감정과 욕망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받아들였을 때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관대하게 봐줄 수 있을 것이다.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분석 심리분석과 진술분석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임상 심리 전문가 김태경. 이번 주제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발생했던 범죄 사건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다. 인간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 그 연구와 고찰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이 많아서였을 것이다. 범죄 심리 분석에 이용하는 검사나 방법,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서 좋았다. '심리분석'은 심리학적 도구, 심리평가 도구를 사용해 진술자의 심리학적 상태, 정서, 성격이나 정신 상태 등을 평가하는 것이고, '진술 분석'은 진술자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사이코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감 능력의 결여, 즉 뇌의 측은지심과 관련된 회로가 잘 활성화 되지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이코패스는 타고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동기에 반복적으로 학대나 트라우마를 반복적으로 당하면 뇌 안의 변연계나 전두엽 같은 부분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논란이 많은 범죄자의 심신미약을 진단하는 과정은 하나의 검사만으로는 확증할 수 없기에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하여 결론을 내린다. SVA의 결과가 거짓으로 밝혀졌던 사례도 있고, 잘못된 진술 분석으로 판결이 뒤집힌 경우도 있어 심리 분석가들의 책임과 무게가 더욱 커지기도 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가해자 혹은 피해자로 분류하고 낙인찍는 행위를 너무 쉽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하고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만으로 누군가를 섣불리 단정짓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초고령 사회의 숙명, 치매 정신건강 전문의 한창수 치매는 오래살면 나타나는 병으로 점점 초고령 사회가 되어가는 이 시대 중요한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노인의 인구가 많아질수록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인들 중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 윈스턴 처칠,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조선 시대의 영조, 모두 노년에 치매로 고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치매만큼은 걸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치매도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들을 알고 생활 속에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 영양가 있는음식 섭취, 주위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과 만남, 금연과 금주, 운동과 우울증을 관리하기, 외국어나 컴퓨터, 노래 배우기 명상하기 등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치매를 무작정 두려워할 게 아니라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할 것이며, 혹시 걸리더라도 잘 관리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마음의 과학'이라 칭하는 분야에 관심이 많았었기에 기대를 하고 읽게 되었는데, 다 읽고 나니 진심으로 너무 추천하고 싶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내용이라 너무 현학적이거나 전문적이면 자칫 어려울 수도 있을 텐데,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체계적인 설명으로 강의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기까지 하다. 질문이 있고, 그 질문에 답을 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필요한 궁금증을 바로 풀어주고, 현장감이 생생히 살아 있다고 느껴졌다. 질문과 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한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확장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받게 되어 정말 유익하다고 느꼈다.
막연하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시원한 지식적인 해결을 맛 보고, 심도있는 한 편의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만족스러웠다. <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 편>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처럼, 외적, 물질적인 삶 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신과 마음까지 다스려 외면과 내면이 균형잡힌 풍요로운 삶을 모두가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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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잘 챙겨 보는 건 아니지만 특히 작년부터 이 시리즈 책을 찾아 주제를 골라 읽고 있다. 아무래도 시사성과 현실 밀착인 내용을 먼저 읽고 싶은 조바심이 커서 이 책 전에 읽은 것이 의학, 과학 편이었다.
제목에서 풍기는(?) 수강을 해야 할 듯한 분위기와는 달리 막상 읽기 시작하면 유사 주제로 이처럼 잘 읽히는 도서도 드물단 생각이 든다. 정말 술술술 읽힌다! 늘 알기도 해독도 어려운 마음을 다루는 과학 역시 특유의 전달력으로 가독성이 좋은 문장들로 잘 설명해준다.
작년보다 황망한 기분은 덜하지만 성실한 매일을 보내도 마음 어딘가가 짜부라진 듯한 병든 기분은 말끔히 털어내질 못하고 있다. 늘 그렇지만 나만 그런 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챙기자는 기획으로 이 책이 출간되었다고 짐작한다. 섣부른 힐링 프로그램보다 평생을 특정 분야에서 특정한 주제를 연구해온 학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차분한 위로와 의지가 된다.
목차에는 여타의 심리학 서적들을 통해 거듭 접한 주제 - 행복, 거절, 소통 - 도 있고, 볼 때마다 다시 심각하게 읽게 되는 주제 - 자살 - 도 있고, 한 때는 애써 공부한 분야 - 칼 융 심리분석 - 도 있고, 벌써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로 인식되는 불안한 주제 - 치매 - 도 담겨 있다. 넒은 우산이 드리운 그늘이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쉬었다 기운을 차려 가실 듯하다.
서은국: 우선 행복은 생각이 아닌 경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행복의 개인차를 결정짓는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수많은 요인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놀랍게도 유전이에요.
송인한: 자살은 개인의 병인 동시에 사회의 병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능해요. (...) 토머스 조이너는 치명적 자해 능력을 갖고 있거나, 짐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조차 만약 소속감이 있다면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한선: 정상은 상상의 개념이에요. 정상적인 인간은 어디에도 없어요. (...)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 (...)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나타내는 여러 증상들은 사실 우리가 모두 갖고 있는 인간성의 본질이에요. (...) 그런 감정과 욕망들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길 바랍니다.
한창수: 뇌는 자극을 받으면 활동을 많이 하고 젊어집니다.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하거나 감정적으로 고양되면 뇌가 자극을 많이 받습니다. 만약 뇌가 쌩쌩한 상태로 살기를 원한다면, 즐겁고 흥미로운 영상들을 많이 보세요. 또한 눈가에 눈물이 맺히도록 슬픈 노래를 듣는 식으로 감정을 고양시키는 것도 뇌를 젊게 만들어 주는 방법입니다.
행복보다는 우울과 치매로 향하는 관심이 늘어나는 나이이다. 어쩌면 나이는 상관 없을 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관심사의 향방이 그러하다. 이 책을 일독하고 간만에 한국사회의 성격에 대해 다시 잠시 정리해본다. 가끔 잊고 살기도 하고 2021년이니까 뭔가 바뀌었겠지 하고 속편하게 생각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한 개인이 작은 습관을 고치는 일도 쉽지 않은데 거대한 사회의 변화라는 것이 손쉽게 저동력으로 움직일 리가 만무하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전체주의적이고 조직 중심적인 분위기가 강력하다. 사회성이 강하다는 모호한 표현으로 퉁칠 수도 있겠지만 달리 말하자면 개인이 선택할 여지가 없어 극단적인 방법을 고심하고 실행할 위험도가 크다는 말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일독 후 가만 다시 보면 모두 관련성이 있다. 거절이 왜 어려워야할까, 자살은 어째서 더 빈도수가 높아지는가. 개인으로서의 무력감을 절감하고 조직 내에서 감정적 시달림을 겪으면 그 감정이 더욱 농도가 진한 쪽으로 연쇄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휘둘리고 있다면 억지로라도 잠시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살펴봐야 한다. 말은 쉽지만 어려울 것이 분명하니,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청하고 가능한 의지할 정보와 힘을 키워두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수명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운이 나빠 장수하게 되면 여러모로 약해진 심신으로 치매도 상대해야 한다. 생각할 때마다 숨이 차오른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잘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뭐든 해봐야 하니 뇌에 충격이 갈만한 일은 가능한 열심히 피하고 생활습관을 건전하게 유지해보자. 와인이나 나이트캡이나 버터를 포기할 수 없어 잠시 또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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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 편>
티브를 정말 안 보는 사람으로 간혹 티브에 (차이나는 클라스) 프로그램 나오면 꼭 봅니다. 게을러서 챙겨보는 타입도 아니고 해서 이렇게 책으로 나와서 반가워서 신청을 했는데 이렇게 서평의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기뻐서 책을 읽어 보는데 너무 좋아하는 내용들이 많고 서평으로 쓰면서 내용을 분석을 하고 싶어서 Part1 과 Part2로 나누어서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Part1>의 내용과 생각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Part1> 감성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 :혼잡한 현대사회에서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Q: 생각과 태도를 바꾸면 행복할까? 아리스토 텔레스가 말한 (행복이 인생의 목적 = 가치 있는 삶) 행복은 기억의 스위치와 같다.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했다가 빨간불 파란불처럼 나누어서 선택하고 기억하는 것
생각을 바꾼다고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아직 문제가 해결이 된 것이 아니기에 문제를 인지하고 않고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ex: 벽돌에 발이 다친 사람에게 아프다는 생각을 바꾼다고 안 아플까?
인간은 똑똑하게 보이고 싶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인정받고 싶다. " 하늘의 별과 달을 좋아하는 사람이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서 의대에 입학하는 것"
Q:그렇다면 행복의 조건이라? 행복의 감정은 불/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돈? 아님 기대치가 낮으면? 결혼을 하면? 그리고 행복이라는 감정은 모두 지속이 아닌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어떠한 행위나 재물 등으로 우리의 행복은 계속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책에선 인간의 관계 속에서 답이 있다고 합니다. (그 답은 책에서 꼭 찾아보세요.)
- 이 책에서 제일 인상이 남은 것 사람에 대한 신뢰가 적어질수록 다른 무엇으로 그걸 채우려고 하죠. 대표적인 게 돈입니다. 사람의 신뢰가 낮아지는 사회일수록 물질적인 성향이 높아지고, 물질주의적인 성향이 높아질수록 사회와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더 낮아지는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 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모습이 떠오르긴 하지만, 약간 멀리서 보자면 중국의 생각하면 좀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한 우리의 서로 애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포함 우리는 하루에 돈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이야기하고 생각하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 돈으로 행복의 무게를 재는 우리 사회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
Q: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1위 해결 방법은?
자살은 우나라의 현실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자살률이 다른 나라보다 더 높습니다. 우리나라가 성 평등 의식이 높다고 이야기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폭력과 유리천장 남성 중심적인 사회문화로 인한 좌절로 여성의 자살률은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자살은 뒤쪽에..) 그리고 노인의 자살률도 많지만 2014년 이후의 기초연금제도 시작으로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자살의 이유 1. 가난, 질병, 고독, 대인관계 >우울증> 자살 생각> 자살시도 2. 자살론으로 본 자살의 이야기 사회적 규제의 결여(아노미적 자살), 지나친 사회통합(이타적인 자살), 지나친 사회적 규제(숙명적인 자살), 사회통합의 결여 (이기적 자살) 재미나게도 이 이론은 서양에서 나왔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사회의 규범으로 인한 자살이 많습니다. 그리고 숙명적인 은 과로사 :고통을 주는 일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 선택한 자살 ( 남자들이 삶의 무게를 과로 자살로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 신기하게도 이론은 서양에서 나왔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에 너무 잘 맞아서 놀랐습니다.
- 이 책에서 제일 인상이 남은 것
자살은 삶을 끝내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고통을 끝을 내기 위해서 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과의 좋은 소속감이 아닌 나와 의미 있는 사람과의 관계있다면 소속감이 생깁니다.
: 사회를 어느 정도 살다 보면 내 친구? 아님 내 동료? 아님 내 주변인 그게 아님 내가 사랑한 연예인의 자살을 지켜보게 됩니다. 지금 주는 일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 선택한 과로 자살이라 ... 그 말이 너무 마음에 닿아 버려서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그 정도 힘들면 이야기하면 될 텐데 ...라고 하지만 그만두는 순간 생계에 문제뿐만 아니라,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일을 못하는 무능력자, 실패자 .. 꼬리에 꼬리는 무는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가족에 의한 개인의 희생은 남자나 여자가 너무 불행합니다.
◆ 거절을 못 하는 당신은 호구
- 이 책에서 제일 인상이 남은 것 거절에 민감한 사람이 거절을 하지 못합니다. 남들에게 거절을 하지 않으면 좋은 사람으로 인식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사람들은 호구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이 책에서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주변에 호구라고 불리는 사람은 한 명쯤 있고 없다면, 당신이 호구일 거라고 친구들이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삶도 살기 힘든데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지 말고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면 펀하고 합니다. 그리고 거절이 그래도 힘들다면 이 책에 <똑똑하게 거절하는 법> 이 나와 있습니다. 필독입니다.
◆ <차이나는 클라스>를 읽고 여러 가지 생각들
1. 책의 내용도 굉장히 흥미로웠지만 문답을 통해서 답을 풀어가는 과정이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특히 행복과 신뢰의 만남은, 다 읽고 나면 거미줄에 나도 모르게 온몸이 칭칭 감긴 것과 같은 느낌이라 감동의 소름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신뢰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책을 읽은 이후로 다시금 사회의 신뢰에 대해서 생각하는 순간 이이였습니다.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에게 제자들이 왜 그렇게 집착하면서 배움을 얻어 가려고 했는지 살짝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2. 우리나라는 참 개인주의의 겉모습을 가진 집단주의, 아주 복잡 미묘한 사회입니다. 인정을 받고 싶고, 관심을 받고 싶고, 눈치를 보느라고 망가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 힘들 때는 눈치 보지 말고 쉬고, 누구가 힘들다고 할 때는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사회가 돼기를 바랍니다.
3. 우리 사회를 말하는 사람들(교수. 학자... 등등)은 대체 뭘 하고 살까? 무슨 연구를 할까 궁금했는데 그리고 인생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고 그들의 생각을 듣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그들의 노력한 결과물은 이렇게 한 권으로 책으로 읽을 수 있다니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part2 내용도 빨리 정리 하겠습니다.
-출판사의 협찬으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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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 편/중앙북스] 혼잡한 현대사회에서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저 | 중앙북스(books) 오랜만에 인문교양 추천도 한 권을 소개하고 싶네요.
이 책은 두개의 파트로 나누어 감정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자살도 예방되나요?, 거절 못하는 당신은 호구, 세상을바꾸는 소통 PR) 편과 개인적으로 티비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책의 맛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는데요.
제가 처음 이 책을 펼쳐보고 초고령 사회의 숙명 치매편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자살예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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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JTBC의 질문하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를 자주 보는 편인데 유독 가장 인상 깊었던 '마음의 과학편'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을 손꼽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교양 인문서인 차이나는 클라스 과학편은 총 2개의 파트로 나눠져 8명의 인문들과 어떤 주제에 대해서 심도 깊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의 구성을 화면 자료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잘 읽어지고 집중되었습니다. ? 가장 먼저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1만 3799명이 자살로 사망했다고 하며 하루 평균 38면, 한 시간에 1.6명 정도가 자살로 사망한다는 이야기에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요,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자살률 1위라는 통계 자료와 같이 한국과 리투아니아의 남성과 여성 자살률을 비교하는 표를 보면서 질문과 답변을 자세히 볼 수 있어 TV에서 봤던 거랑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자살률 전체도 큰 문제지만, 그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여성 자살과 노인 자살을 심각하게 우려해서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또한 '자살 생존자'라는 단어를 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가족, 친척, 친구, 동료, 이웃 등이 자살로 사망해 자살에 노출된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 사회적 관계를 맺은 주변 사람 중 자살자가 있을 때 자살에 노출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자살 생존자란 그런 경험을 견뎌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심리적 충격, 직접적인 노출, 상상역 노출의 정신적 충격을 받지만 '외상 후 성장'을 이뤄내 고통을 이겨내고 오히려 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거절 민감성에 대한 주제를 다룰 때 나도 역시나 예스맨, 호구에 속하지 않았나 체크해 보면서 자기 자신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역지사지라고 할 수 없음을 제대라 일깨워주며 오히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확실히 구분해서,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상시에도 분명히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고, 상대방 또한 거절할 때 정말 할 수 없는 일이라서 들어주지 못한다는 걸 알게 해주는 등 제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책이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문 #차이나는클라스마음의과학편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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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라는 TV프로그램 아세요? 챙겨보는건 아니지만 채널 돌리다가 나오면 꼬박 보는 편인 프로그램 이랍니다 (재방송이 자주 있는건 아니네요 ㅠㅠ) 패널들도 그렇고 강의하시는분들도 그렇게 재미있게 하셔서 보게 되기는 하더라구요.. 제가 읽고 있는 차이나는 클라스 는 마음의 과학편 이랍니다 커뮤니케이션, 심리 분석, 뇌과학 분야의 이야기들 이랍니다
가끔 보는 차이나는 클라스의 내용은 쉬운게 없었던지라 책도 그렇게 쉽게 술술 읽히지는 않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술술 페이지 넘어가는 책은 아니었으나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책이었어요
[혼잡한 현대 사회에서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세요...
[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편] 은 차클이 여섯번째로 펴내는 책이랍니다 책의 구성은 차클(차이나는 클라스) 이 질문하고 전문가 여덟분의 강연을 답변으로 모아놓은 거랍니다 파트1 감정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 에서 4개의 주제로 4분의 전문가 이야기가 있고 파트2 내밀한 정신 세계에 대한 탐구 에서 4개의 주제로 4분의 전문가 이야기가 있답니다 파트1 감정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 에서는 서은국님 -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송인한님 -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 김호님 - 거절 못하는 당신은 호구 이종혁님 - 세상을 바꾸는 소통, PR 파트2 내밀한 정신 세계에 대한 탐구 에서는 김석님 - 프로이트와 함께 떠나는 무의식 탐험 박한선님 - 마음의 진화, 약하니까 인간이다 김태경님 -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분석 한창수님 - 초고령 사회의 숙명, 치매
파트1 첫번째 강연은 서은국 님의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 서은국님의 간단한 이력이 나오고 4개의 질문으로 강연이 시작된답니다.. 각 질문 아래 강연자님 말씀중 한 문장이 정리되어 있구요 차클이 질문하고 서은국님의 강연이 있어요 처음은 좀 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 강연은 어디선가 자살 하기 전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가 자살예방의 방법이 될수도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요 송인환님은 자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 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온 사회복지학자 랍니다 자살생존자 라는 용어는 처음 들어본거 같고 전염되는 자살, 연예인들의 자살에 이은 자살등도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 님의 거절 못하는 당신은 호구 거절 민감성 체크 (마시멜로 테스트) 6개 항목의 질문지가 짧게 있더라구요... 전 다행이 거절 못하는 호구는 아닌듯....
소설 읽듯이 줄줄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읽을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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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클라스는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자 좋아하는 시리즈 책의 제목입니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를 모셔다 깊이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주기에 좋아하는 역사나 미술 이야기를 즐겨 보다 이번엔 <마음의 과학 편>을 만났습니다. 다 읽고 나니 역시 기대대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했고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질문이 예리하고 핵심을 찌르기에 그 대답 역시 각각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풀어 설명해 주었습니다.
책은 Part 1 감성과 이성을 지배하는 일상의 심리학 Part 2 내밀한 정신세계에 대한 탐구
로 나누어 일상에서 우리가 겪는 심리적 문제를 다루거나 정신세계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대답을 들려줍니다.
Part 1의 첫 번째 주제는 <행복의 스위치를 켜세요>였는데 가장 인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행복을 '물질의 풍요' 나 '성공'으로 판단하기 쉬운 행복이 사실은 <인간과의 관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극을 느끼며 행복의 스위치를 켜게 되는 것이라는 내용을 읽으며 그동안 우리는 <행복>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Part 2의 주제가 더 재미있었는데, <무의식의 탐험>, <마음의 진화 약하니까 인간이다>,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분석>, <초고령 사회의 숙명 치매>를 통해 우리가 당면한 다양한 세상 속에서의 인간의 심리를 자세히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범죄 심리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기에 조현병과 아스퍼거 장애에 대한 정확한 차이나 심신미약을 판단하기 위한 <로르샤흐 검사> , 장애와 정신 기능장애의 차이 , 거짓을 판단하기 위한 <SCAN 기법> 등의 내용도 실제 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니 더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영조대왕,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엘리자베스 여왕 등이 말년 치매를 앓았으며 그 때문에 우리의 휴전협정에도 큰 영향을 끼쳤음을 들으며 치매가 인간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도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이외에도 동성애, 정신 분석학, 우울증 등 우리의 내밀한 정신세계에 대해 읽다 보니 현대를 사는 우리가 마음을 지키고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에 대해 신경 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책을 읽는 내내 인간의 마음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한 권 가득 우리의 정신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설명을 들을 수 있기에 강추하며 책의 내용을 조금 더 생생하게 듣고 싶다면 책을 읽고 나서 <차이나는 클라스>를 방송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시리즈 전체를 좋아하기에 기대가 컸는데 기대만큼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이 하나 가득한 책으로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거나 우리의 마음이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강추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