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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인기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주문하였습니다. 창작소설이면서 소재가 아이가 흥미있어할만하고 문장호흡이 아이가 읽기에 괜찮겠다 싶어서 같이 읽게 되었습니다. 달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두번째 달 이라는 제목도 내용과 견주어 너무 적절하고 내용도 한번 읽기시작하면 멈추기 힘들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지도 매력적이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와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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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수 작가님의 두 번째 달 후기. sf소설을 좋아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종말을 맞이한 지구에 인류가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인공지능들이 힘을 합쳐 갖가지 방법과 온 노력을 쏟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비록 이 방법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어느정도 맥락은 파악할 수 있어서 책을 읽는데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가장 인상적이였던건 이 책에서 나왔던 종말전 인간들의 모습이 지금과 너무나도 똑같다고 생각했다. 온난화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나라나 기업은 관심을 가지지 않고 소수의 사람들만 환경을 애쓴다는게 슬프다. 이렇게 계속 평소와 똑같은 하루가 흘러간다면 책에서 나왔던 지구의 종말이 앞으로 다가올 것 같아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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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수 작가의 두 번째 달은 오랜 기간 기록보관소에서 기록을 하는 임무를 맡아 처리하고 있는 인공지능인 아에록의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아에록이 이미 멸망해 버린 지구와 인류를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를 맡아 처리하게 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담긴 소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기록보관소에서 자신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삶을 보내던 아에록이 어떠한 일을 계기로 트살과 나무흐와 함께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까지는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 아에록이 본격적으로 인류를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의 전개는 다소 따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다른 것에 비유하여 보자면 조선왕조실록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다 읽는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기도 하고, 또는 꽃이 피는 장면을 씨앗을 심는 장면에서부터 천천히 지켜본다면 이런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는 정도가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