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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슬기로울 취매생활
"취미가, 슬기로울 취매생활" 내용보기
문화탐구생활 더하기 덕질 다이어리 누군가의 취미, 당신의 우주를 수집합니다.  취미란, 세상을 한결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빛 같단 생각이 들었다. 취미를 매개로 숨어 있던 내 안의 열기를 발견하고, 일상을 보다 다층적으로 감각하고, 살아 있기를 잘했다 라는 감저에 이르는 45개의 여정을 좇고 나면, 나를 둘러싼 이 세상이 흥미로운 것으로 가득찬 근사한 공간으로 보인다. _ 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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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구생활 더하기 덕질 다이어리
누군가의 취미, 당신의 우주를 수집합니다. 

취미란, 세상을 한결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빛 같단 생각이 들었다. 취미를 매개로 숨어 있던 내 안의 열기를 발견하고, 일상을 보다 다층적으로 감각하고, 살아 있기를 잘했다 라는 감저에 이르는 45개의 여정을 좇고 나면, 나를 둘러싼 이 세상이 흥미로운 것으로 가득찬 근사한 공간으로 보인다. _ 김혼비(에세이스트)


저자 강상준, 강펀치, 김닛코, 김립, 김봉석, 김형섭, 남중인준, 니나,
도혜림, 류정민, 미묘, 박미소, 박세정, 박희아, 손지상, 심환선,
쓴귤, 알렉스 왕, 양은혜, 이도경, 이동우, 이로사, 이융희, 이정은,
이진욱, 임다영, 정소민(코튼), 정종호, 정휴, 조선근, 지미준,
최용수, 최정은, 펀투, 한아름 지음


당신의 취미를 수집합니다.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은 술자리에서였다. 주식이나 자식에 한 톨 관심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몇 시간씩 수다를 떨다 보면 늘 그렇듯 최근 각자의 관심사로 수렵되기 마련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야기는 영화나 책, 드라마, 아이돌, 만화, 예능프로그램, 여행, 시사, 에스엔에스, 스포츠 등 잡다한 주제들을 마구 돌고 돌았다. 그러다 문득 각 분야의 준전문가 랄 수 있는 덕후들의 취미를 모은 책이라면 꽤 재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다랐고, 술기운에 정말로 해보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한 다음, 이내 진지하게 고민하며 가닥을 잡았다. 9족 

너의 우주를 응원해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부터가 대개는 유치하게 받아들여지는가 하면, 적당히 독서나 영화 감상, 음악 감상을 들어 애써 포장하는 광경 또한 여전한 우리의 현실이다. 정말로 육아나 생계 등으로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갖기 힘들다는 것 역시 변명으로 치부하기 어렵기도 하고, 그러니 부끄러운 것도, 나쁜 것도, 틀린 것도 아니다. 단지 그래서 더더욱 목소리를 내도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 추미생활이라는 말로 적당히 뭉뚱그린 게 어리석다 느껴질 만큼 열정과 지식으로 넘쳐났으니 그야말로 감동적이었다는 말이 딱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모든 이들의 우주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2020년 11월, 강상준
머리말 비슷한 서문

 


맺을말 대신 식물과 나, 우리 함꼐

반려식물                                              양은혜

마의 20대 후반을 지나 서른 살을 넘기고, 몇 년간의 힘든 서울 생
활 적응 끝에 일과 생활 사이에 안정을 조금씩 찾아갈 무렵, 당시 광명
에 살던 나는 만 26세까지 입주 가능했던 여성 기숙사 아파트를 떠나
새로운 집에 자리 잡게 되었다. 

전철역 앞 꽃집을 지나가다 발견한 히아신스 구근을 사 오는 수준을 지나, 소위 반려식물 격인 로즈마리와 율마, 스투키 같은 식물들을 들여왓다. 출근할 때면 부엌에 나 있는 조그만 창 앞에 옹기종기 화분을 모아놓고, 주말에는 현관을 열고 문 앞에 식물들을 모아두고 누가 집어갈세라 한두 시간에 한 번씩 관찰을 했다. 

남양주 덕소에 위치한 다육 농장을 적게는 한 달에 한 번, 많게는 두 번 꼴로 가는 때도 있었다. 그 전까지는 잘 몰랐던, 마니아적으로 느껴졌던 다육식물들의 세계를 접하고 전혀 다른 세계에 눈뜬 느낌이 확 들었다. 

장마와 태풍 등 비바람이 잦고 습도가 매우 높은 한여름에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최소 한 달씩은 물주기를 게을리하며 말라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견뎌야 하고, 동절기에 잘 자라는 다육식물류는 실내에서도 식물등으로 볕을 충분히 쬐어 주고 물 주기를 달리하여 부지런히 성장을 시켜줘야 한다. 

겨울에는 주로 베란다 월동이 가능한 식물과 그렇지 않은 식물을 구분해 집 안으로 들이는 것을 권장한다. 

이땅에서 사는 실내식물들은 매일 날씨에 도전하는 기분일 거다. 어잿든 집사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일 시간을 늘릴수록 잘못될 확률이 낮아지는 것은 분명하니, 그것으로 조금 미안함을 덜고 안도하는 마음을 얹어본다. 

  바이오리듬이 불규칙했던 삶은 멀어지고,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식물도 보고 집도 돌보는 삶으로 변화했다. 또 생활 속에서 작은 부분들을 게을리하지 않고, 부지런히 쓸고 닦아 나의 물건, 내가 함께하는 공간을 소중히 대하고 관리하게 되었다. 396-405쪽

나이가 들어서? 때가 되어서! 저도 난초와 회화나무 그리고 여인초에 물을 주면서 잘 자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가끔 영양제도 뿌리고요. 초보 수준이지만 반려식물에 대해 관심이 생긴 것을 감출 수가 없었고 반가운 마음에 맺음말 대신으로 반려식물 취미가를 적었습니다. 
 


마이 라이브러리
마이 씨터
마이 스튜디오
마이 아케이드
마이 룸
 


새벽 독서, 게임판타지, 페미니즘 에스에프, 스페이스 오페라, 라이ㅡ노벨, 일본 학교 미스터리소설, 이야미스, 수호지, 판타지 웹소설 회귀물, 악녀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소녀소설 말괄량이 쌍둥이 시리즈, 르포, 자기ㅖ발서, 야구만화

아포칼립스물, 호러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디즈니 프린세스, 가면라이더 시리즈, 실사 영화 캐릭터 

미디 음악, 록밴드, 기타, 뉴잭스윙, 소울음악, 케이팝 보이그룹, 2014 걸그룹, 비티에스, 시타오 미우, 콘서트, 한국 창작 뮤지컬, 연극, 스윙 댄스

로그라이크 게임, 이 스포츠, 종합격투기, 스모, 씨름, 모터스포츠, 비행기, 캠핑, 태국 치앙마이 

스노글로브, 해달, 반려식물, 샤넬 

 


씨 유 스페이스 카우보이
스페이스 오페라                                  손지상

나는 에스에프에서 핍진성을 찾는 걸 좋아하지 않느다, 그래서 스페이스 오페라를 좋아한다. 먼저 핍진성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하겠다. 물리 현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사는 눈앞의 현실과 얼마나 모순 없이 비슷하며 가까운가가 핍진성이다. 반면 개연성은 물리 현실과 얼마나 비슷한가도 중요한 문제지만, 그보다는 작중 현실, 다시 말해 작품이 구축한 것들과 모순도지 않는지가 기준이다. 그렇다면 왜 나는 핍진성보다 개연성을 중시하는가? 에스에프를 핍진성만 보는 시각은 장르를 매우 협소하게 만들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45쪽 

  실은 이름부터가 매우 경멸조이기는 하다. 스페이스 오페라를 우주의 장엄한 오페라 라고 오해하는 이도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인,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은하영웅전설: 우리가 정복하는 것은 별의 대해>에서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가 등장한 이후 여러 버전의 애니메이션에서 볼레로가 등장했는데, 그 이유를 스페이스 오페라니까로 오해한 이도 있다. 속어로 사용되는 오페라의 의미를 몰라서 생긴 오해다. 50쪽 

로버트 에이.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와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댄 시먼스의 <히페리온>과 <히페리온의 몰락>... 
카우보이 비밥 199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마블. ... 이 중에서 뭔가 어렵고, 과학이나 기술 많이 알아야 할 것 같고, 지루할 것 같다는 에스에프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에 들어맞는 작품이 있나? 아마 없을 것이다. 있는 것은 오직 경이 뿐이다. 53쪽

손지상 : 소설가, 만화 평론가, 번역가. 서사작법 연구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회원. 대표작은 서브컬처계를 여행하는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우주아이돌 배달작전, 우주아이돌 해방작전, 죽은 논의 소녀와 분리수거 기록부가 있다. 419쪽 

스페이스 카우보이  가 왠지 가깝게 느껴져서 찾아읽었습니다. 짧지만 카우보이 비밥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속어 오페라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적을 기회가 있을 때 적기로 ......
우엣든 에스에프소설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오페라 또한 취미가 될 수 있음에 대해, 아니 이미 취미임에 대해 기쁨을 느꼈습니다.  

 



레트로와 뉴트로의 티키타가
뉴잭스윙                                      정휴

오랜만에 어릴 적 온 동네를 쓸고 다녔던 루즈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를 꺼냈다. 통 널븐 바지의 밑단을 세로로 한 층 겹치고 말아 올렸더니 멋들어진 벌룬 팬츠가 됐다. 요즘 다시 여유 있는 옷차림이 인기를 얻다보니 예전에 즐겨 입었던 옷을 꺼내 잘만 손질하면 곧바로 최신 유행을 따르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종종 과거를 소환해 현재 관점으로 재구성하여 소비하는 복고와 최신이 나란히 놓인 문장을 써도 어색하지 않은 시대에 산다. 221쪽 

사실 90년대 혼성 댄스 그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했던 싹쓰리의 취지만을 보거나, 브이2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포함한 양준일의 향후 음악이 딴판인 것으로 봐서, 뉴잭스윙은 복고를 최신으로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우연히 그 자리에 있어 소환됐다고 보는 게 옳다 그런데도 그걸 콕 집어 말한 까닭은 어릴 적부터 음악에 모든 감수성을 쏟아부은 내 향수가 필연적으로 뉴잭스윙에 오롯이 집중, 확대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23쪽

... 듀스로 활동하던 시기에 본토 음악과 비교해도 전혀 이질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연출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라임을 맞춘 랩 역시 그의 성과다. 

그대는 나를/ 슬퍼하는 나를/ 지금 기다림의 날을/ 계속하고만
있는 나를                                             - 듀스 '나를 돌아봐' 중

모든 역사는 혁신의 역사다. 다라서 뉴잭스윙은 이전과 다른 세계로 진입하게 한 음악의 혁신이자 음약의 역사다. 단지 너무 만연했다. 
  복고, 레트로, 네오가 있던 개념 속 한자리에 뉴트로가 걸터앉았다. ... 뉴직스윙이 그 개념 아래 매번 새 옷을 입고 나타나주면 좋겠다. 230쪽 

  뉴잭스윙 모릅니다. 스윙 음악? 재즈? 뭐에 대한 이야기인가 궁금해서 읽었더니 듀스를 만났네요. 취미가 있는 사람, 그것도 심취해있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빠져들어있는 자신을 느낍니다. 양준일을 소환하고 재닛 잭슨을 만나고 가이와 키스 스췌트의 앨범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누가 내 취향을 옮겼을까?
지기계발서                           강펀치 

시크릿 더 해빙 신비적 자기게발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윤리적 자기계발서
서른 살이 심리학을 묻다   심리적 자기계발서
누가 내치즈를 옮겼을까?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우화적 자기계발서
자서전과
성공기. 130쪽

먼저 단점을 인정하고 그 단점에도 불구하고 강해져라. 그러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통제 가능한 것들을 통제하라. 노력과 마음가짐.

성공으로 오르는 모든 사다리에는 실패의 칸이 잇다. 충분한 실패를 하지 않고서는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다. - <승리하는 습관 :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132쪽

인생은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뚫린 대로가 아니다. ... 그 길을 걷노라면 원하지 않던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것이 최선이엇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33쪽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설득의 심리학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원씽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하버드 상위1퍼센트의 비밀

타이탄의 도구들, 승리하는 습관 :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 나는 주변인에게 삶의 지침서라기보다는 일종의 엔터테인먼트로써 자기계발서 읽기를 권한다. 특히 나처럼 사회의 규범이나 사회생활의 원칙 같은 것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나는 몸에 좋은 토마토 주스보다는 가끔 오모리 김치찌개 컵라면을 위장에 쏟아붓고 싶은 사람이고, 훌륭한 고전 문학작품보다는 오로지 여주인공의 행복만을 위해 달려가는 삼류 막장 드라마에 마음을 빼앗긴다. 
  나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를 먹고 싶은게 아니라 열정적으로 살아서 세상의 모든 떡볶이를 먹고 싶다. 어느 날 떡볶이를 먹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비밀스럽게 자기계발서를 한번 들어보자. 137쪽 

강편치 : 방속구 라디오 피디. 30세. 우주와 달과 별. 핀란드를 사랑하는 슬픈 엘지 트윈스 팬. 415쪽 

제가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 서적을 좋아하는 것은 안 비밀.
그래서 강펀치 저자가 쓴 자기계발서에는 어떤 글과 책이 들어 있는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취미생활과 일맥상통해서일 겁니다. 
반갑게 잘 만났습니다. 45개의 다른 우주요. 

힘이 없을 때 가족을 보며 힘을 내듯, 취미와 책을 통해 힘을 내는 블친님들께 자신의 취미와 비슷한 곳을 찾기를 권하고 싶네요. 

 


강상준, 남은경, 강현하 정종호 에이플랫 출판등록 2018년8월13일에이플랫북 블로그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h*****j 2021.06.27. 신고 공감 7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늘 질리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서
"늘 질리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서" 내용보기
취미생활을 담은 책   〈취미가〉 趣 味 家. 45인의 취미 고수들의 내공과 연륜을 꾹꾹 담은 엔솔로지 이다.   책 파트로 시작한다.   단순히 장르 문학, 순수 문학, 에세이의 구분을 넘어서 SF 소설, 만화, 페미니즘 소설, 일본의 처음 들어보는 분야까지 그야말로 책의 재미를 찾는 여러 독서가들의 이야기이다.   어찌나 구구절절하고 사연이 많은지 책의 내용 자
"늘 질리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서" 내용보기


 

 취미생활을 담은 책   취미가趣 味 家.

45인의 취미 고수들의 내공과 연륜을 꾹꾹 담은 엔솔로지 이다.

 

책 파트로 시작한다.

 

단순히 장르 문학, 순수 문학, 에세이의 구분을 넘어서

SF 소설, 만화, 페미니즘 소설,

일본의 처음 들어보는 분야까지

그야말로 책의 재미를 찾는 여러 독서가들의 이야기이다.

 

어찌나 구구절절하고 사연이 많은지

책의 내용 자체 만큼이나 책에 얽힌 작가들의 일화들이 반짝인다.

 

SF 소설 자체도 내게는 낯설은데 그 속에서도 여러 쟝르가 있다는 것,

그걸 즐기는 이들이 있었다는 것에 두 번 놀랐다.

 

요즘은 대세이지만 이전에는 Minor한 분야였던 좀비 영화,

호러 영화의 다양한 세계를 만나는 것도 신선했다.

 종말을 그리는 영화, 디스토피아 혹은 아포칼리스 장르는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고 한다.

 

취미의 세계, 하면 튀는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아주 일반적인 것들을 자기만의 눈으로 보고 해석하면 그것도 훌륭한 취미가 된다.

 

디즈니는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거대 제작사이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공주들 만화에서 자기만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로웠다.

 

유치하다고 치부되는 특수촬영물, 특촬물도

애정을 갖고 바라보면 자기만의 오롯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3부 음악 분야에서는 직접 음악을 만들고 기타 등 악기를 연주하는 이야기다.

나도 관심많은 흑인 음악을 만났을 땐 너무 신났다.

 

나만의 아이돌정주행 하기 취미도 있다.

최근에 브레이브 걸스 역주행 현상이 신기했드랬는데

그 저변에 이러한 발굴의 숨은 문화가 있었다.

월급 받는 족족 공연장 티켓 끊느라 가산을 탕진할 뻔 했다는

매니아의 글은 음악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듣는 것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했다.

 

한국 창작 뮤지컬, 배우들의 땀이 서린 연극무대 편에선,

탑 스타들 소수의 뒤에서 숨은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의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게 된다.

 

게임 분야는 개인적으로 거리가 좀 있었지만 엄연한 문화임을 느꼈고

모터 스포츠, 비행기는 동경을 품고 읽었다.

요즘 차박 등으로 트렌드의 하나가 된 캠핑은 언제 도전해보고 싶은 취미이다.

 

마지막 챕터 마이 룸편에서는

코로나 시대 이후 집콕생활을 윤택하게 할 흥미롭고 신기한 취미들을 소개한다.

스노우볼 수집, 해달과 보노보노에 푹 빠지기,

집안을 채우는 반려식물 키우기, 샤넬을 통해 알아보는 명품의 진정한 의미찾기 등.

 

 

취미가의 필진에게 원고를 청탁하고 모아펴낸 강상준은

취미 라는 것의 의미를 앞으로도 계속 고찰해 보고 싶다고 했다.

 

간단하고 가벼운 취미부터, 소위 장비가 필요한 취미,

10년 이상의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독서, 영화보기, 음악 감상의 세계들.

 

이 책의 고수들의 취미는  그저 시간을 떼우려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본캐, 부캐라는 요즘 말처럼

자기만의 소중한 취미 한 가지를 통해서 부캐를 확실히 만들고 있는 이들이었다.

 

그저 좋고, 하면 신나서 몰입하게 된 취미들.

때로는 누군가에게는 직업적영향도 끼쳐서 새로운 일을 개척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책장을 덮으면서 뚜렷하게 생각하게 된

좋은’  ‘가치있는’  취미의 특징은  질리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서 순수함’.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한 대사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처럼.

 

 너에게 아름다운 것들에 그저 오롯하게 빠져보지 않겠는가.

이런 격려를 전해주는 취미가는 속깊은 취향 taste 친구 같았다~.

 

           책 중에서

전혀 몰랐던 세계들까지 알찬 정보로 알려주는 이 취미잡학사전때문에

나는 지금 막 예상 밖의 새로운 취미가 하나 더 생기기 직전이다.

 

다시 이 책을 읽었을 때 르포 문학의 걸작 속에 녹아 있는 많은 이들의 삶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현장감 넘치는 기록을 읽으며 비극적인 사건들을 설레는 마음을 마주하는 나 자신의 내면까지도.

과연 나는 르포 기사나 소설로 피해자가 존재하는 끔찍하고 잔혹한 사건들을 대하면서 마냥 처참해하기만 했을까. 흥분하고 희열을 느끼며, 비극의 스펙타클을 겪지 않은 시대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소비하지 않았나. 이 기록이 있기까지 여기에 관계된 많은 사람들의 존재를 얼마나 의식했을까.   (126)

 

내 취향이란 등장인물이 여럿 나오는 세계였다. 마블이나 DC코믹스를 좋아하게 된 것 역시 수호지를 좋아하는 취향 탓에 가능했던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봉신연의충신장같은 소설도 좋아한다.

말하자면 내게는 슈퍼히어로 이전에 수호지가 있었던 것이다. 어려서부터 일관된 취향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 참 취향만큼은 한결같구나 싶다(91)


 


 

  덧붙임

요즘 내가 진심인 취미는 이것!


 

YES마니아 : 로얄 b********5 2021.06.17.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모두의 취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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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아하세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지만 쉽게 답을 하기는 힘든 질문입니다. 계약직 인생이라 자기소개서, 입사원서를 쓸 일이 참 많습니다. 요즘은 양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취미, 특기를 쓰라는 양식을 보면 항상 고민합니다. 뭘 써야하지? 취미란 좋아서 즐겨하는 일이라는데 하나만 쓰기에는 좋아하는 게 너무 많고 그렇다고 특별한 건 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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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아하세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지만 쉽게 답을 하기는 힘든 질문입니다.

계약직 인생이라 자기소개서, 입사원서를 쓸 일이 참 많습니다. 요즘은 양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취미, 특기를 쓰라는 양식을 보면 항상 고민합니다. 뭘 써야하지? 취미란 좋아서 즐겨하는 일이라는데 하나만 쓰기에는 좋아하는 게 너무 많고 그렇다고 특별한 건 또 없고. 중년 이후에는 좋아하고 잘하는 취미는 하나 있어야 한다는데 40대 중반이 넘도록 딱히 이거다 싶은 것도 없고... 그래도 가장 애정이 있는 것은 입니다. 이사를 자주 다녀 이사때 마다 (거의 2년마다) 짐을 정리하기에 진득하게 수집하는 것은 없지만 책은 좀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읽었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도 두번 이상 읽지 않는 책도 많지만 책장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때면 흐믓합니다. 있어보이기도 하고 나름 괜찮은 인테리어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45인의 취미와 덕질의 엮은 책으로 취미 잡학사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취미만큼이나 저자들의 직업도 다양하며 저자 소개에만 15페이지에 달하고 있습니다.

크게 Library, Theater, Studio, Arcade, Room5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두꺼운 분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먼저 읽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덕질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그 중 새벽독서에서 사람들은 잠이 오지 않으면 책 보면 잠이 든다고 하지만 이 때는 책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책과 함께 아침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책과 함께라면 잠들어벼렸다는 말보다는 함께 밤을 보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책을 붙들고 있다가 까무룩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니라 잠자리를 함께할

   동반자를   골라 오붓하게 밤을 보내는 것이다. 때때로 잠은 커녕 한창때의 연인처럼

  ’오늘 밤은 재우지 않겠어라는 책도 있어서 곤란하다. 이 글은 그런 책들에 대한 회상이다.

   (p.18)

 

그냥 밤새 책을 읽었다가 아니라 책과 밤을 보냈다는 표현이 책에 대한 애정이 가득합니다.

 

소녀소설 말괄량이 쌍둥이시리즈 편은 첫 장을 보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지경사에서 출간한 말괄량이 쌍둥이시리즈는 저 역시 용돈을 모아 동네서점에서 한 권씩 구입했던 기억이 떠올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책을 보며 기숙학교를 동경하기도 해서 꼭 기숙사 생활을 하고 싶어 대학 때 기숙사 생활도 했으니까요.


 

아포칼립스물과 호러영화 편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저자들이 왜 매혹되었는지 잘 설명하고 있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90년대 초반 저는 밤에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데 그때는 라디오 프로에서 팝송을 많이 들려주었습니다.

에릭 클랩튼, 지미 핸드릭스, 게리 무어, 잉베이 맘스틴 등 기타편에서 반가운 이름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는 한국에서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던 익스트림의 앨범을 구입하고 싶어 해외에 나가는 친척에게 부탁했던 기억도 새삼 떠오릅니다.

유투브를 즐겨 보지 않는 저도 본 적 있는 캐논 변주곡 동영상의 주인공인 펀투님의 기타에 대한 이야기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어 성공한 덕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의 관심을 끄는 주제는 한국 창작뮤지컬, 씨름, 태국 치앙마이, 반려식물 등입니다.

씨름은 어릴때 할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억지로 봤었는데 작년 코로나 때 텔레비전 프로에서 우연히 본 후로 즐겨 보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의 팽팽한 초반 긴장감, 작은 체구의 선수가 큰 체구의 선수를 넘어 뜨리는 기술은 다른 스포츠에서 볼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사람의 관심이란 있다가도 없는것 이기에 지금 관심 밖이더라도 어느 순간 관심이 생길지 모르니 이 책을 옆에 두고 덕후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참고하려 합니다.

 

    한 분야에 열정적으로 매료된다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다. 최근 들어 덕후라는 단어는

  더 이상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보다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주도자로서의 역할이 더 부각되는 듯하다. (p.200)

 

이 책에 나오는 저자의 취미생활은 시간이 남아서 즐기는 것이 아닌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의 취미 생활을 응원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2 2021.06.2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직도 심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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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타공인 취미부자다. 스스로 잡덕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런 나에게 가족은 항상 부탁 아닌 부탁을 한다. 제발 한가지만 하자고. 그렇지만 세상에 재미있는 게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한가지만 하고 살 수 있을까?   사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나의 가족의 주변도 보면 취미가 다양하다. 나의 수공예, 인형, 만화, 책에 대한 사랑도, 가족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 바베큐용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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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타공인 취미부자다. 스스로 잡덕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런 나에게 가족은 항상 부탁 아닌 부탁을 한다. 제발 한가지만 하자고. 그렇지만 세상에 재미있는 게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한가지만 하고 살 수 있을까?

 

사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나의 가족의 주변도 보면 취미가 다양하다. 나의 수공예, 인형, 만화, 책에 대한 사랑도, 가족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 바베큐용품이나 차용품에 열을 올리는 것도 모두 취미라 할 수 있을테니까.

 

이 책만 봐도 인간이 향유할 수 있는 취미는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이 책 조차 그 무궁무진한 취미의 일부이겠지. 취미를 수집했다는 이 책 또한 취미의 일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책의 서문에서는 다음 책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 그러니까 세상 온갖 취미들을 모으기 위해서 vol을 꼭 넣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아 이 것도 취미라고 할 수 있겠구나 할 정도로 다양한 취미에 대한 예찬으로 채워져있다.
 

저자들의 취미와 동일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면 나도 그랬었지 하고 공감이 되거나, 이 취미에 이런 재미가 있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이 책에는 없지만 자랑하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 다음 책엔 꼭 나의 취미도! 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취미에 대한 내용이라면 또 색다른 취미를 저자처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읽어내려간 내용은 서문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술자리에서도 아주 좋은 대화소재가 될 것이 틀림없다.


특히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취미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 나에게 결혼상대의 필수 조건에 대해 물으면 취미에 대한 존중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한다. 취미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 있으면 그 취미에서 새로운 소식이 나올 때마다 더 파고 들때마다 부부의 대화가 끊길래야 끊길 수가 없다.


그러니까 이 책은 무얼할지 몰라 심심한 사람도 평소 다양한 취미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아무리 심심한 사람이라도취미기 시리즈를 접한다면 이 중에 마음에 드는 취미 한가지 정도는 있겠지...! 게다가 얼마나 다양한 취미를 즐기기에 좋은 시대인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편집하는 취미부터 책도 읽을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드라마도 볼 수 있다.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즐길 거리가 있는데 어쩌겠는가."
세상 모든 취미가 모일 때까지 '취미가' 가 계속 되도록 응원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n 2021.07.0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취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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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미를 수집합니다. 차례MY LIBRARYMY THEATERMY STUDIOMY ARCADE& MY ROOM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나는 취미부자가 되었다.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보았다.그림그리기, 글쓰기, 책읽기 등등...아직 덕후까지는 아니지만 현재 푹 빠져지내고 있다. 취미 덕후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취미가>.이 책은 20명이 넘는 저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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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미를 수집합니다.

차례
MY LIBRARY
MY THEATER
MY STUDIO
MY ARCADE
& MY ROOM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나는 취미부자가 되었다.
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보았다.
그림그리기, 글쓰기, 책읽기 등등...
아직 덕후까지는 아니지만 현재 푹 빠져지내고 있다.

취미 덕후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취미가>.
이 책은 20명이 넘는 저자들이 참여해 각자의 취미, 관심사 나아가 덕질의 단계까지 빠져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취미가 vol.1>과<취미가 vol.2>를 한권으로 엮었다고 한다.

각 분야의 매력을 전파할수록 다양한 정보를 함께 기술했기에 꽤 유용한 잡학사전으로도 보일법하다.? (p10)

<밤을 보내는 책들>편을 읽으며 저자가 수많은 책들과 함께 잠들고 밤을 새워 새벽독서를 즐기며 느꼈던 감성을 나도 소개해준 책들을 읽어보고싶게 만들었다.

처음 사진 한장으로 시작해 뒤늦게 BTS에 입덕한 주부들의 이야기<늦어도 사랑은 계속돼>는
내주변에도 너무나 많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이 되었다.

많은 이야기중 주부인 내 입장에서 또하나 공감되는 이야기는 <식물과 나, 우리 함께> 반려식물에 관한 이야기였다.
나도 요즘 반려식물에 관심을 가지며 하나씩 늘려가고 있기때문이다.

식물을 키우는 4대 원소가 바람, 햇빛, 물, 관심이라고 했던가.(p402)

식물집사의 하루도 자식을 키우는것과 다르지않은듯하다. 관심과 사랑이 뒷받침되어야 건강하게 잘 자라니까 ㅎㅎ

나의 공감과 관심가는 이야기만 해보았지만 이 책속의 저자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슬기로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단순히 취미로 보기엔 너무나 전문적인 지식과 깊이에 많이 놀라웠다.
그래서 덕후라는 이름이 붙여지나보다.
한가지에 집중할수있는 에너지와 열정이 부러운 시간이였다.
여분의 시간이 남아 고민이 된다면 슬기로운 취미생활에 빠져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취미가 #슬기로운취미생활 #도서협찬
#취미가 #에어플랫





c*******s 2021.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덕질의 제대로 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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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취미에는 돈이 든다' 는 요즘 말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몰랐던 취들의 덕질을 재대로 볼수 있다.덕질을 하는 것도 마음에 여유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가 함께 따라야 하는데무언가 빠질 수 있는 그 모든 여건이 부럽다.전자책 2권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서인지 방대한 두께가 얼마나 특이한 취미를 가진 서람들이 많은 지 볼 수 있는 전시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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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취미에는 돈이 든다' 는 
요즘 말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몰랐던 취들의 덕질을 재대로 볼수 있다.
덕질을 하는 것도 마음에 여유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가 함께 따라야 하는데
무언가 빠질 수 있는 그 모든 여건이 부럽다.
전자책 2권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서인지 방대한 두께가 얼마나 특이한 취미를 가진 서람들이 많은 지 볼 수 있는 전시장 같다.


이달의 사락 y********h 2025.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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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력 충전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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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취미가- 35명의 작가들이 본인들의 취미생활을 친구에게 소개하듯, 마치 수다 떨며 털어놓은 듯한 느낌의 에세이들이다. 나도 알아주는(?)취미 부자에 취미로라면 어디서 빠지지 않는 사람이라 읽기 전부터 더 기대가 되었다. 게다가 <슬기로울 취미생활, 너의 우주를 응원해>라는 멘트가 나를 확 사로잡는다! 태생이 덕후인 나를 위한 책이 아닐까??...는 정답. 완전 덕후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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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취미가- 35명의 작가들이 본인들의 취미생활을 친구에게 소개하듯, 마치 수다 떨며 털어놓은 듯한 느낌의 에세이들이다. 나도 알아주는(?)취미 부자에 취미로라면 어디서 빠지지 않는 사람이라 읽기 전부터 더 기대가 되었다. 게다가 <슬기로울 취미생활, 너의 우주를 응원해>라는 멘트가 나를 확 사로잡는다! 태생이 덕후인 나를 위한 책이 아닐까??

...는 정답. 완전 덕후 취향 저격 도서였다. 장르조차 책, 영화, 음악, 게임이라 흥미진진! 근데 새삼 책을 읽으며 덕질의 영역이란 넓고 깊고 심오하다는 것을 느꼈다. 전부 나도 좋아하고 흥미가 있는 카테고리였는데도 반 정도는 아예 모르는 얘기였다. 전문적인 내용들도 많았고, 그게 아니라도 라이트 노벨이나 이야미스, 수호지, 웹소설 등은 읽어본 적도 없었고, 호러야 무서워서 못 봤다고 쳐도 아포칼립스물도 썩 익숙치 않았다. 씨름은 좋아하지만 스모는 잘 모르고, 요즘 아이돌들은 잘 모르지만 BTS는 안다. 예전에 좋아했지만 완전 잊고 있던 '말괄량이 쌍동이 시리즈'를 다시 떠오르게 해주고, 해달에 대한 애정을 일깨워주었다.

다양하고 모르는 이야기들 덕분에 더 재미있었다! 취미부자들의 특징은 언제나 취미를 늘일 수 있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모르는 분야나 새로운 분야 탐험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 책은 나의 미개척 취미 분야의 지평을 넓혀주는 것만 같아서 읽는 내내 흥분이 가라앉질 않았다. 그리고 덕후들의 에너지랄까?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할 때 뿜어져 나오는 숨길 수 없는 그 즐거움이 나까지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이 vol.2인지 몰랐는데 vol.1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주의 기운으로 덕력을 충전받은 기분??
YES마니아 : 플래티넘 h******7 2021.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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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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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글에서    회사다니면서 일은 쉽지 않고 매일매일 탈탈털리고 오면 그날은 참 말하기 힘들정도로 지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미조차 없어서 방구석에서 유튜부만 보다가 하루가 가고 또 다시ㅣ 같은 일상을 반복합니다. 더 이상 이런 재미없는 삶에서 벗어나서 뭔가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간절하네요. 꼭 뭔가 해보고싶어도 뭐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책을 읽고 저만의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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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글에서

 

 회사다니면서 일은 쉽지 않고 매일매일 탈탈털리고 오면 그날은 참 말하기 힘들정도로 지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미조차 없어서 방구석에서 유튜부만 보다가 하루가 가고 또 다시ㅣ 같은 일상을 반복합니다. 더 이상 이런 재미없는 삶에서 벗어나서 뭔가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간절하네요. 꼭 뭔가 해보고싶어도 뭐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책을 읽고 저만의 취미생활을 만들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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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여러저자들의 취미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책입니다. 읽을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대중문화 취미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이정도는 해볼 수 있겟는데 싶은 취미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라이트 노벨 및 sf소설, 영화 보기 등등이 그런 취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접근할지 잘 모르겟는 생소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특히 라이트 노벨의 경우에 어느 책을 먼저 보면서 시작하면 좋을지 알려주어서 장점이었습니다.

 

 또한 책 자체가 읽기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양한 독자들을 포용하기 위해서는 지양해야할 언어표현이 다소 섞여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일부 저자들께서는 신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인하여 갈등을 심화시키거나 일부 독자들로 하여금 반발심이 생길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책읽는데 신경이 쓰인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w**********6 2021.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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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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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통역사, 작곡가, 일반 회사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각자의 취미를 말해주는 취미 에세이책이다. 나도 해봤던 공감이 가는 취미, 익숙하게 느껴지는 취미, 생소한 취미등 다들 재미있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 같아서 어렵지 않게 읽었다.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BTS]나처럼 아줌마가 된 아미의 글이었다._나의 덕질은 중고딩때 다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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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통역사, 작곡가, 일반 회사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각자의 취미를 말해주는 취미 에세이책이다. 나도 해봤던 공감이 가는 취미, 익숙하게 느껴지는 취미, 생소한 취미등 다들 재미있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 같아서 어렵지 않게 읽었다.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BTS]
나처럼 아줌마가 된 아미의 글이었다.
_나의 덕질은 중고딩때 다 했다고 생각했다가 에쵸티 재결합 소식에 약 2년간을 정말 행복하게 지냈다. 마치 연애를 시작할때 처럼 이세상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한다.
?
책을 읽고 난 후 지금의 생각은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어보는것이다. 정말 많을 거라는걸 알지만 다 하지 않을 게으름뱅이 라는것도 안다. 한번에 다 시작해보지는 못 하겠지만 한달에 하나씩, 일년에 적어도 3-4개는 해보기로 나 자신과 약속해본다.
?
s********2 2021.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