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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혁명과 유전자 편집의 시대 런데 뉴욕 롱아일랸드에서 온 크리스티안 가르디노라는 이 소 년에세는 더 놀라운 사연이 있었다. 유아기에 선천성 레베르 흑암시 라는 유전질환을 진단 받은 것이다. 가르디노가 망막 세 포가 퇴행하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은 폭스 뉴스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가르디노는 어릴 때 자신이 시력을 잃게 된 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다행시 유전자 치료 덕분에 시력을 되찾았 다. 그 사이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매혹됐다." 이 보도에는 <영 원한 치유>의 저자이기도 한 유전학자 리키 루이스 의 짜증스러운 인터뷰가 나온다. "크리스티안이 무슨 감자튀김 주문하듯이 유전자 치료를 주문한 건 아닙니다." ... 데이비드 돕스는 크리스티안이 겪은 변화를 다음과 같이 말했 다. "가르디노는 볼 수 있게 되었다. 빛과 어둠, 강철과 유리, 움직이 는 것과 움직이지 못하는 것 등 이전까지 생활에 방해가 되던 모든 것이 이제는 즐거움이 되었다.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수 백 만 명의 시청자도 가르디노가 방송에서 심사위원의 합격 신호인 골든 버저를 받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함께 느꼈다. 베넷은 가르디 노가 이날 무대에서 모습이 안 보일 정도로 가득 흩날리는 색종이에 둘러싸인 장면을 자신의 강연에서 자랑스럽게 보여주곤 한다. 277쪽
침착하게 되짚어보면 무엇이 문제였는지 많은 부분을 파악할 수 있 다. 무엇보다 바이러스는 우리가 배달용 드론처럼 마음대로 활용하 게끔 진화하지 않았다. 한 유전자 치료 전문가는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바이러스가 인간의 몸속에서 살아갈 방법을 터득하는 데 수 십억 년이 걸렸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 271쪽
...... 다음 날 아침, 제시는 황달 증상을 보였고 암모니아 수치가 치솟았다. 연구진은 폴과 윌슨에게 연락했다. 이후 이틀간 제시의 신장과 간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호 흡을 돕기 위해 인공 폐도 동원됐다. 겨우 제시의 병상에 도착한 폴 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어 오른 아이의 얼굴을 마주했다. 회복 불가능한 뇌 손상도 발생한 상태였다. 폴의 형제자매 7명과 이들의 배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폴은 아 들을 위해 병상에서 간단한 작별 의식을 치렀다. 9월 17일 오후 2시 30분, 의사 스티브 레이퍼가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제시 가 사망했다고 공표했다. 268쪽
수많은 실패를 딛고 크리스퍼가 지금의 자리, 자격을 얻었다는 점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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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두껍고 내용은 잘 안 읽힙니다. '유전자 편집', '크리스퍼아기', '노벨상', '과학혁명' 키워드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으나, 부제로 보이는 글이 있습니다. <크리스퍼 혁명과 유전자 편집의 시대> '크리스퍼'란, 유전자 가위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유전자 편집 기술 뭐 그런 것이요... 네, 이 책 <유전자 임팩트>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라는 혁신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책이 두껍고 내용이 워낙 많아 정말 관심분야가 아니면 집중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아직도 한장한장 넘기기가 힘들지만 다 읽으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