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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를 읽다가 누군가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장면을 만나면 주인공의 엉뚱한 세가지 소원을 안타까워하며 '나라면 이렇게 소원을 빌어볼텐데. '라는 상상을 해보신 적이 없으신가요? 또, 도깨비와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를 만나면 한번쯤 '나도 도깨비 방망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을 가져보지 않으셨나요? 어릴 때 전 세가지 소원 중의 하나에 원하는 것을 늘 얻을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를 껴놓곤 했답니다. 이 책 속 주인공은 도깨비 방망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어떻게 냐구요?
마법주문을 외워라 달마중 09
어느날 주인공 지요는 낯선 할아버지에게서 '특별하고 신기한' 책을 선물 받습니다. 특별하다고는 하나 실제로 펼쳐본 책에는 아무 것도 씌여있지 않았죠. 할아버지는 차차 생길거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버립니다.
놀이터로 뛰어가 그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니 오히려 그 아이가 놀랍니다. " 너. 나 보여? " 라고 하면서요.
밤톨군도 깜빡대장이랍니다. 책 속 지요처럼 알림장에 적어온 숙제를 잘 챙기지 않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알림장도 들고 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덕분에 새학기가 되면 전, 알림장의 내용을 잘 기억하고 해독(!)할 수 있는 아이의 부모 연락처를 확보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 예를 들자면)자그마한 인형극을 하느라 인형의 크기에 맞춰 준비해야 할 준비물을 아이에 맞춰 보내게 되어버리거든요. 심지어 숙제를 적어왔다는데 어디에 적었는지 못찾기도해요.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준비하면 제일 좋겠지만 아쉽게도 밤톨군과 밤톨군 친구들은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천천히 기다려주고 있지만 올해는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지요!!
처음에는 쉬워보였지만 실제로 해보니 깜빡쟁이 두사람에게 어렵습니다. 치치가 가진 구슬의 색이 까맣게 되기 전에 주문을 완성해야 하니 시간이 넉넉하지도 않아요.
혹시나 싶어 책을 들여다보니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인다' 라는 실마리가 씌여 있습니다. 이 실마리를 가지고 이 둘은 제 시간내에 마법주문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지요는 무슨 이야기를 적어놓았을까요. 밤톨군은 지요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적을지 물어보았죠. 녀석는 이미 결말을 아는 터라 몇가지를 보완해두겠데요. 이를테면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은 문장들을요! 이제 밤톨군도 깜빡증을 고칠 준비가 되었으니 도깨비만 만나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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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주문을
외워라
지요의 별명은 '깜짝
대장'이랍니다.
지요와 도깨비는 항상 깜빡
잊어버리는 습관이 있어요.
도깨비는 도깨비 학교에서 머리털이
세 개 밖에 없는 선생님의 머리를 태워버려요.
불에 밤을 구울 때는 칼집을 내고
구워야 하는데 도깨비가 그냥 밤을 불에 넣은 거예요.
선생님은 화가 나셨어요.
용현군은 그래도 머리카락만 태워서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도깨비가 마치 장난끼가
많은 우리 아이들을 닮았어요.
하지만 선생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용현군도 알게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을 것 같아요.
무척 화가 나신 선생님은 도깨비에게
너를 볼 수 있는 한 아이를 만나 마법 주문을 외울 때까지 학교에 돌아올 수 없다고 했어요.
지요도 깜빡 잊어버리기 때문에 늘
숙제를 못해와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놀고 있을 때
지요는 벌을 선답니다.
사실 용현군도
깜빡 잊고 숙제를 아침에 하는 날이 있었어요.
알림장에 메모를 해서 오지만 그래도
잊어버리고는 숙제 못한 것을 엄마 탓으로 돌리더라구요.
엄마가 확인을 안 해줘서
그랬다면서요...
그러던 어느 날 하교하는 길에
할아버지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아요.
그 책은 아무런 내용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요가 놀이터에서 한 아이를
보자 아무것도 없는 책에 그림과 글이 써지기 시작했답니다.
그 아이가 도깨비였던
거죠.
지요는 놀이터에서 보았던 아이가
지요가 할아버지에게 받았던 책에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 아이를
찾아갔어요.
그리고 둘은 지요네 집으로 와서
마법 주문을 외우기 시작해요.
좀처럼 외워지지 않는 마법 주문
때문에 둘은 무척 힘들어하죠.
과연 이들은 마법 주문을 외우고
도깨비는 도깨비 학교로 지요는 깜빡이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용현군은 선생님의 세 가닥
머리카락을 불태울 때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깔깔깔 웃어요.
이런 불장난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생님이나 엄마 말씀을 잘
듣고 항상 귀 기울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야기에서 이런 장면들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줘요.
학교와 가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이야기를 도깨비라는 소재와 함께 재미있게 만든 이야기라서 더욱 유쾌한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들이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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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 마법 주문을 외워라
마법 주문을 외워라는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깨비와 도깨비 방망이가 나오는 재미잇는 동화책이에요. 뭐든 깜박깜박 잘 잊는 깜박대장 지요와 깜빡깨비 도깨비 치치가 만나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어릴적 옛이야기책에서 많이 보았던 도깨비와 도깨비방망이는 옛이야기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아이들에게 친근감과 더불어 현실에서 나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하고 상상해 볼 수 있는 재미를 가져다 줘요. 아이들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
저자는 아이들에게 도깨비방망이를 하나씩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해요. 동화책을 쓰는 저자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책을 보기전에 꼭 작가의 말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면 작자가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고 작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어른들이 너무 함부로 어린이를 대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도깨비방망이를 하나씩 선물하고 싶다고 작가가 이야기 해다고 말해줍니다. 음~~ 내가 함부로 대하나? 라고 나름 속상해하니까 다행히 그런게 아니라, 어른들은 하라고 하는 것이 많다고 하기때문이라네요. 생각해보면 엄마는 아이의 스케쥴을 짠다고 하죠. 새학년이 되면 아이들의 스케쥴을 짜느라 엄마들이 시간표 정리를 하는 경우가 많죠.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스케쥴표를 짜는 것이 더 좋은 일이겠죠. 아이들의 동화책을 엄마가 함께 보면 좋은 점은 참 많아요. 책의 내용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고 잘 몰랐던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알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아이와 다양한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작가의 이야기에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책을 재미있게 읽어 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거 같아요.
마법의 주문을 외워라는 수채화풍의 선명화 삽화가 함께 되어 있어 저학년 친구들부터 볼 수 있는 책이에요. 깜빡대장 지요와 깜빡깨비 치치의 만남 두 깜빡대장은 어떤 주문을 풀어야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어요. 깜빡깨비는 도깨비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지요가 사는 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도깨비 학교 교장선생님이 내주신 마법 주문을 외워야만 도깨비 치치는 도깨비 마을로 돌아갈 수 있어요. 뭐든 깜빡깜빡하기 대장인 지요와 치치가 과연 주문을 잘 외울 수 있을까요?
깜빡대장 지요와 깜빡깨비 치치의 만남은 운명같죠..^^ 어떻게 해서 지요와 치치가 만나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둘이 주문을 외워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주문을 잘 외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줘요. 깜빡 대장인 지요와 치치는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주문을 잘 외울 수 있는 방법을요. 드디어 주문을 다 외우게 된 치치는 도깨비 나라로 갈 수 있고 치치가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가서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 볼 수 없게 된 지요는 섭섭해 합니다. 그런데, 치치는 지요에게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지요는 도깨비 방망이를 어디에 사용했을까요? ^^ 마법 주문을 외워라는 우리에게 친근한 소재인 도깨비와 도깨비방망이가 등장하고, 또 한번쯤은 도깨비방망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깜빡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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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주문을 외워라 / 백봉기 창작동화 / 장서영 그림
도깨비 친구와 마법의 도깨비방망이로 주문을 외우면 무지개빛으로 빛나면서 원하는 모든것이 우르르 나오는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표지가 어릴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상상하는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초등시절 책속에 자주 등장하던 도깨비방망이를 한번쯤 갖도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아이들은 없을것 같아요. 도깨비방망이을 두드리면 '금나와라 와라 뚝딱! 은나와라 와라 뚝딱' 좋아하는 과자, 인형, 장난감등 마구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유쾌한 상상. 오랫만에 상상으로 가득 했던 해맑았던 초등시절 생각에 젖게 만드는 초등저학년 동화를 만나 보았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은지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상상하는 재미가 있을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는데요.
마법 주문을 외워라
숙제를 깜빡 깜빡. 벌로 먹지 쓰기를 단골로 하고 있는 깜빡대장 지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할아버지로부터 특별하고 신기한 책선물을 받았는데 글씨도 그림도 없는 하얀 종이뿐인 책이에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하얀종이에 불과했던 책은 아이 도깨비 치치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생기게 됩니다.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지요의 몸을 붕뜨게 만드는 초급마술 정도는 할 수 있는 치치. 도깨비 치치와 지요의 공통점은 깜빡깜빡 잘 잊는다는 것! 더구나 지요은 눈까지 깜빡이는데... 깜빡깨비 치치와 깜빡대장 지요의 깜빡증을 고치기 위해서는 마법주문을 외워야만 한대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우리아이도 불안하면 틱현상으로 눈을 자주 깜빡거려서 신경이 쓰이는데 마법주문을 외우면 고칠 수 있냐며 묻는데요,ㅎㅎ.
아이가 깔깔 웃으며 뒤로 넘어가던 장면이에요. 도깨비 치치가 지요를 찾아 오게 된 이유가 궁금하지요. 뒷산에서 수업 후 밤을 구워 먹는데 밤을 굽기전에 꼭지를 조금씩 벗겨 바람구멍을 낸 후 불에 넣으라는 말을 다른 생각을 하다가 까먹어 알밤들이 터지며서 불씨가 교장선생님의 마지막 남은 머리털 셋을 다 타버리게 하고, 불을 피우고 끄는 것을 깜빡하고 다람쥐를 쫒다가 뒤산에 불을 내는 등 깜빡증 때문에 결국 벌을 받게 되었답니다.
남은 세가닥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장면은 폭소를 터트리게 했는데 한편으론 교장선생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상대방이 말을 할때는 집중해서 들어야 내용을 잘 기억하고 깜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에게 자연스레 알려주며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할 수 있었어요.
마법주문을 외우게 되면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열심히 마법주문을 외워보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 답답한 치치와 지요.
꽃과 과일을 하나씩 선택하여 순서대로 엇갈려 외우는 주문. 꽃: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채송화, 나팔꽃, 무궁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꽃 과일: 딸기, 앵두, 살구, 수박, 참외, 포도, 감, 배, 사과
아이와 함께 무조건 외워 보았는데 뒤돌아서면 금새 잊게 되더라구요. 더구나 순서대로 서로 엇갈려 외우는 부분이 상당이 어려워서 치치와 지요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마법주문을 외우는데 꼭 성공해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지지요. 치치가 가지고 있는 투명구슬이 까맣게 되면 치치는 바람이 되어 백년동안 날아다니며 엄마, 아빠도 만날 수 없고, 도깨비 마을로 돌아갈 수 없다니 꼭 성공해야할 이유랍니다. 꼭 해야만 할 동기가 있어야 더 열심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주신 특별한 책에 나온 이야기속 힌트를 보고 알게 되는데요.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인다" "상상하기"
무조건 외우기 보다는 글의 내용을 자세히 관찰하면 답이 보이고, 거기에 상상을 더하게 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메세지. 계절과 관계가 있고, 꽃의 향기를 상상하거나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하면 기억에 오래남고 쉽게 외울 수 있어요.
계절과 대입하여 생각하니 확실히 이미지가 떠올라 쉽게 머리에 쏙쏙~ 상상을 하게 되니 장면이 연상되어 쉽게 잊지 않게 되네요. 공부할때 이미지 연상을 통해 쉽게 외워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라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겠는데요.
마법주문을 외우는데 성공한 치치는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도깨비 마을로 가버리고 혼자 남은 지요는 깜박증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도깨비방망이에 대한 미련이 남아 책에 이야기를 이어쓰게 되는데... 과연 도깨비방망이를 다시 갖게 될 수 있을까요? 지요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는 소원은 이루어졌을까요?
아이들이 꼭 갖고 싶고, 외치면 모두 이루어지는 요술 도깨비방망이란 소재로 유쾌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이야기와 재미있는 그림들로 인해 다소 글밥이 있고 긴 내용이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술술 익히네요. 깜빡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상대가 얘기할 때 집중해서 듣고 기억하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기억을 쉽게 떠올리고 오래 간직하려면 내용을 생각하고 상상하기를 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아이 스스로 알게 되네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서로 도우며 협력하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도 얻게 돼요. 아이도 자기가 갖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며 꼭 도깨비방망이가 있었으며 좋겠다네요. 도깨비방망이가 생긴다면 무슨 소원을 빌겠나는 질문에 레고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레고를 다 갖고 싶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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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엽고 깜찍(?)한 책!! 지우가 먼저 읽고 너무 재미있어하길래.. 어떤 부분이 그렇게 재미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읽었다.
표지의 그림처럼 장난끼가 넘치고 색감도 화려해서 기분좋아지는 책이다.
어느 날 지요에게 나타난 깜빡깨비인 도깨비 친구, 치치
마법주문을 외우기위해 노력하는 깜빡대장과 깜빡깨비
"딸기 앵두 살구 수박 참외 포도 감 배 사과"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채송화 나팔꽃 무궁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꽃"
음..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단어들의 연관성과 상상을 통해서..계속 시도하는데..
깜빡대장인 지요가 책을 만들게 되는 사연은 무엇인지??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너무나 재미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유쾌함을 전해준다!!
음..개인적으로 도깨비방망이..나도 갖고 싶다~~ 뭐라고 주문을 외워볼까?? 수리수리 마수리 OOO 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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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 별숲의 도서지원으로 읽은 책입니다. >
도깨비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머리에 뿔이난 모습과 함께 도깨비 방망이를 떠올린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 우리가 알고 있던 도깨비의 이미지가 일본의 식민지 시절에 일본 도깨비의 이미지로 바뀐 것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들도 있다. 창작 동화 <마법 주문을 외워라>를 보면서 책을 읽기 전에 도깨비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떠올려 보았다. 그래도 딸과 함께 읽어볼 책이기에 내가 어렸을 적에 읽었던 도깨비 동화는 무엇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았지만, 혹부리 영감이 혹을 노래주머니라고 해서 도깨비에게 파는 이야기 하나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도깨비가 생소한 존재도 아닌데, 이상하게 이를 소재로 한 동화가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마법 주문을 외워라>는 나로서도 관심을 가질법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심지어 전래 동화가 아닌 창작 동화라는 점에서 말이다. 책의 표지를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도깨비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어린이의 머리에 뿔만 하나 추가된 귀여운 이미지로 도깨비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울퉁불퉁한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라 무지개색으로 되어 있는 작은 도깨비 방망이. 책의 표지만 봐도 기존의 무시무시한 도깨비 이미지가 아닌 친근한 이미지로 도깨비를 바라보게 된다. 이러한 친밀감 있는 그림과 함께 도깨비 치치와 꼬마 지요의 공통점이 단순히 어린이라는 측면과 함께 자주 숙제와 약속을 깜박하는 점이 이 둘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 내가 딸에게 왜 꼬마 도깨비 치치와 사람인 지요가 함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두 깜박대장이 의기투합하여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도깨비 방망이를 신통방통한 방망이로 만들기 위하여 주문을 외우는 것이었다. 치치는 꽃이름으로 된 주문을, 지요는 과일이름으로 된 주문을 서로 번갈아 가면서 순서대로 외우는 것이다. 다소 불가능해보인다. 이들 두 깜박대장에게. 아직 글도 잘 모르는 딸아이에게 나는 연신 꽃과 과일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나열하면서 이야기를 해주다보니 내가 마치 치치와 지요처럼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현재를 배경으로 한 창작동화라 그런 것일까? 치치와 지요가 주문을 완성하는 과정이 은근히 학습법과도 연관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도 열성적이니 학부모의 대열에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은근히 걱정스럽다. 치치와 지요는 깜박대장답게 기억력이 좋지 않다. 그래서, 이들은 꽃과 과일을 계절별로 분류하는 방법을 고안해내고, 여기에 더하여 이들 단어를 자유 연상에 의하여 머릿속에 나열을 하면서 주문을 완성해나간다. 동화책을 읽는 순간은 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이에게 읽어주었지만, 왠지 이 주문을 외우는 것이 학습법과도 연관되는 것 같아서 아이를 바라보면서도 은근히 찔리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역시 어른은 어쩔 수 없는건가? 치치와 지요의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기 위한 주문 완성하기 과정은 어른인 나보다 역시 아이에게 더욱 신나는 일인가보다. 아직 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해도 점차 치치와 지요의 표정이 웃음을 띄는 모습을 보아도 딸아이는 마치 이야기를 이해했다는 것처럼 웃음을 보이거나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 아이를 보면서 <마법 주문을 외워라>는 어느덧 나에게 있어서도 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주문을 만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책 속의 지요가 나름의 동화책을 쓰기로 결심한 것처럼 어쩌면 나도 이 책을 딸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나름 아이를 위한 또다른 이야기의 확장판을 준비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내가 어렸을 적에는 창작동화보다는 전래동화 위주로 책을 접한 것 같다. 요즈음은 오히려 이 책과 같이 창작동화가 더 많이 눈에 띈다. <마법 주문을 외워라>의 내용을 어른인 내가 혼자 읽었다면 그저 아이들의 이야기로만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딸아이와 함께 읽으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아이를 위한 이야기이지만, 어느덧 나에게는 딸과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같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신기한 주문을 외우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살아가기에 바쁘다고 생각만 하는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그러한 현실로부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자 공간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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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주문을 외워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배봉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뭐든지 원하는 소원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도깨비 방망이만 있으면 금도 하늘에 달도 따줄 법한 놀라운 마법을 느끼게 하는 기분 좋아지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 네가 원하는 소원이 무엇인지를 되물어보면서 아이와 생각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낀다. 엄마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있다면 멋진 집과 차.. 돈이 많으면 좋겠다며 웃지 못할 현실적인 것들을 늘어놓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어른의 세계보다는 더없이 단순하고 각양각색 재미있다. 그런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다시 읽어볼 수 있었고, 잠시지만 마법같은 도깨비 방망이가 주는 행복감을 느끼게 되어 참 즐거웠다. 도깨비 친구와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주는 재미와 기쁨.. 도깨비방망이는 또다른 선물을 더해준다. 주인공 지요는 뭐든지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깜빡대장.. 우연히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가 도깨비친구라면 어떤가.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아이들은 그저 신기하고 마냥 즐겁다. 사실 이 도깨비 친구도 지요만큼이나 깜빡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친구는 마법 주문을 무사히 다 외울 수 있을까란 걱정과 우려가 있었기에 무사히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인다.' 라는 말을 단서를 시작으로 마법 주문 순서가 계절과 관련있다는 것 또한 발견하게 되고 마지막 힌트인 '상상하기!' 앞에서 두 아이는 고민에 빠진다. 이 두 깜빡쟁이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게 책 속에 나온다. 그리고 모두의 바램처럼 둘이서 함께 생각하고 고심하며 마법 주문을 풀어나가는 모습에선 더없이 친한 친구의 모습이 느껴지고 이로 인해 화합하는 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어린 친구들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하룻쯤 원하는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소원을 빌까?? 일상의 단조로움과 매일 같은 하루의 일과에서 벗어나 현실에선 만날 수 없는 신나는 모험과 같은 마법의 힘이 우리 모두를 더 설레이게 하는 것 같아서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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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주문을 외워라’라는 제목부터 설레이는 기운이 전달된다. 뭔가 환상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진다. 표지에는 무지개 색 작은 방망이에서 사방을 밝히는 찬란한 빛이 발산된다. 그 밑으로 보이는 노트북, 로봇, 케잌과 피자, 아이스크림 등등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것들이니 우리도 뭔가 선물을 받게 되지 않을까, 현실이라면...이내 상상속으로 이끈다. 자꾸 깜빡깜빡 잘 잊어버리곤 해서 지요는 깜빡깨비라는 별명을 가졌다. 눈도 자주 깜빡거리니 엄마는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은지 걱정이 많다. 그런 지요는 어느날 처음보는 할아버지에게서 특별한 책을 선물로 받는다. 하지만 표지와 속에 아무 내용도 없는 책이라 실망하고 만다. 그리고 등장하는 치치. 치치는 지요처럼 잘 잊는 깜빡대장이며 지요의 눈에만 보이는 도깨비인데 잘못에 대한 벌로 마법 주문을 외우지 않는 한 다시는 도깨비 마을로 돌아갈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바람이 되고 만다니 보통일이 아니다. 지요도 마법 주문을 외워야 방망이가 진짜 마법 방망이로 변한다는 사실에 욕심이 생긴다. 지 요와 치치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힘을 합해야 한다. 습관적이다시피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마는 지요와 치치는 마법주문을 외우며 도전과 실망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할아버지에게 받은 특별한 책은 길잡이가 되어 지요와 치치를 안내한다. 과연 공동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나에게 마법 방망이가 있다면’하고 끝없는 상상을 하게 된다. 도깨비 방망이를 어린이들에게 하나씩 선물하고 싶어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을 맘껏 누려본다. 지요가 치치의 방망이를 숨기려고 꾀를 생각해내는 마음도 이해가 간다. 일상적으로 나무라고 핀잔을 주는 엄마에게서 나의 모습도 보인다. 어쩌면 그런 지적 때문에 지요가 더 눈을 깜빡이게 되지 않았을까 안쓰러운 마음이다. 그러나 책 속의 지요는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쩍 성장한다. 그 모습이 시원하게 그려져있다. 책 속의 책을 읽는 재미도 크다. 화사한 색감과 감정이 드러나는 인물들의 표정도 즐겁게 감상하게 된다. 앞으로 써나가게 될 지요의 진짜 이야기는 어떨까...아마도 훨씬 더 멋질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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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고 주문을 외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어느날 갑자기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 어떤 주문을 외울까?' 하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실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아이는 어릴적부터 도깨비나 도깨비 방망이가 나오는 이야기를 유독 좋아했는데 커서도 변함이 없다. 이번에 '마법 주문을 외워라' 책도 도깨비 방망이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하니 호기심이 생기는지 단숨에 읽어 버렸다. 자꾸 잊어버려 별명이 깜빡대장인 지요는 숙제도 툭하면 까먹는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에게 책 한 권을 선물 받는다. 신기하게도 그 책 속에서 깜빡깨비 도깨비 치치가 나온다. 서로 깜빡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둘은 과연 마법 주문을 제대로 외울 수 있을까? 마법 주문을 외우면 과연 어떤 소원이 이루어질까? 무지개 색깔로 반짝반짝 빛나는 도깨비방망이를 얻기 위해 둘은 열심히 노력한다. 도깨비 방망이를 갖고 싶어 머리를 쓰는 지요와 마음을 읽는 도깨비 치치 과연 누가 도깨비 방망이를 갖게 될까? 매일 학교다 학원에 가느라 놀 시간이 없는 아이들은 하루쯤 신나게 놀고, 맛있는 음식을 잔뜩 나오게도 하고 싶을 것이다. 원하는 것은 많지만 딱 하나만 들어줄 수 있다면 과연 어떤 소원을 얘기할지 궁금해진다. 도깨비 방망이를 신나게 휘두르며 멋진 마법 주문을 외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책 속에서 그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도깨비 방망이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멋진 상상의 세계로 우리 아이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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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수리 마수리 얍' 하면서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주문한다면 짜안~~하고 그것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혹부리 영감의 도깨비 방망이, 알라딘의 요술램프, 그런 요술방망이에 대한 생각을 어릴 적에 해보지 않은 어린이들은 없으리라.... 행복한 상상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동화 <마법 주문을 외워라>
도깨비 중에서도 깜빡 도깨비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어느날, 깜빡대장 지요를 닮은 깜빡 도깨비가 지요 앞에 나타난다. 세상에서 깜빡 도깨비를 볼 수 있는 단 한 사람인 지요.
깜빡 도깨비 치치는 도깨비 학교에서 대머리 교장 선생님의 세 가닥 머리털을 홀랑 태워 버려서 그 벌로 지요와 함께 마법 주문을 외우라는 지시를 받고 지요 앞에 나타났는데....
깜빡증이 있는 치치와 지요는 과연 마법 주문을 외울 수 있을까. 과일이름과 꽃 이름을 각각 9개씩 섞어서 외워야 하는데.... 꽃 이름 :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채송화, 나팔꽃, 무궁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국화꽃 과일 이름 : 딸기, 앵두, 살구, 수박, 참외, 포도, 감, 배, 사과. 어디 한 번 시작해 볼까요? 개나리, 딸기, 진달래 앵두....
결코 쉽지 않지요, 대관절 치치와 지요는 이 어려운 주문을 성공할 수 있을까? 창작동화는 전래동화나 외국동화처럼 잘 알려진 동화가 아니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창작동화를 통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마법 주문을 외워라>가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이 어려운 주문을 어떻게 외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될 것이며, 어린이 나름대로의 어떤 규칙(?)을 찾아 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책 속에는 어떤 힌트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그 힌트가 아닌 어린이들의 생각에 의해서 더 빨리 외울 수 있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또한, 이야기 내용 중에는 지요가 치치를 만나기 전 날에 놀이터에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할아버지는 동화책 한 권을 지요에게 준다. 그 동화책은 어떤 내용도 적혀 있지 않은 하얀 종이가 묶여져 있지만, 지요가 치치를 만나면서 동화책의 내용은 조금씩 조금씩 채워진다.
부모와 함께 이 동화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동화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활동을 하기 좋은 동화책이다. 그래서 <마법주문을 외워라>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 따라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동화책이 될 수 있는 그런 창작동화이다.
" 물론, 당장 생각나는 이야기는 없었어, 이야기를 만들기가 어디 그렇게 쉽겠어, 그냥 이야기도 아니고, 도깨비방망이가 나오는 이야기인데 말이야.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언젠가 꼭 쓸 결심이었어. 그래서 우선 제목이라도 써 놓고 싶었던 거야. 그래서 지요는 노트 표지에 사인펜으로 엄청나게 큰 글씨로 썼어. 이렇게 말이야. 《 지요와 도깨비방망이》" (p.p. 130~131)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수리 수리 마수리 얍'
그러나 상상 속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마법의 도깨비 방망이. 어린이들이 이런 상상의 세계에서 활짝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도록 도와주는 <마법 주문을 외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