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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재미있는 그림으로 맞춤법을 배울 수 있고 저학년은 책을 보면서 한글도 익힐 수 있는 쉬운 맞춤법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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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헷갈리는 맞춤법’을 ‘재미있고 쉽고 간결한 맞춤법’으로 바꿔주는 책이라 하겠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제법 글을 잘 쓰는 초등학생이 아니어도 괜찮다. 오히려 맞춤법부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더 어울릴 듯한 책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낱말과 글을 읽고 쓴다. 흔히 말하고 쓰던 일상 표현도 어느 표현이 맞는지 새삼 고민되고 헷갈릴 때가 적지 않다. 헷갈리는 말은 적당히 얼버무리며 넘어가더라도 그것을 글로 써야 할 때는 더욱 당황스럽다. 인터넷이나 사전을 뒤져 알맞은 쓰임새와 바른 표현을 찾다보면 “역시 맞춤법은 어려워!”라며 애먼 국어를 탓한다. 성인들도 이럴진대 초등학생들이 겹받침과 겹모음, 구별된 표현을 어려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을까...
이 책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낱말과 표현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제시된 낱말과 표현도 초등학생에게 친근할 뿐 아니라 딱딱할 수밖에 없는 '헷갈리는 맞춤법'을 야채와 과일 캐릭터를 등장시켜 호기심과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캐릭터들 간에 주고받는 대화 역시 초등학생의 일상을 담은 에피소드여서 더욱 재미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와 재치가 넘치면서도 부족함이 없는 명쾌한 설명이 아닐까싶다. 낱말의 뜻과 용례를 담은 사전식 해설이었다면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해 책장 한 구석에 꽂게 될 것이다. 반면 이 책은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대화로 설명하여 간결 명쾌하고 거기에 재미와 웃음까지 더해준다. 누구에게나 딱딱하고 재미없고 ‘헷갈리는 맞춤법’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음에 등장할 낱말과 표현은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1~2학년 뿐 아니라 고학년에게도 유용한 맞춤법 교과서로 부족함이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