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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진영 안에서 이슬람에 대한 물음을 궁금증은 꾸준히 있었왔던 문제이고 그에 대한 자의적 혹은 내부적인 해석도 항상 존재해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꾸란은 제한적이고 크게 반대가 되는 부분들에 대한 의구심들만 다루어져왔다.
사실 지극히 당연한 수순인 것이, 꾸란이라는 것이 우리게 익숙한 경전도 아닐 뿐더라, 국내에서도 무슬림 사원에 가면 번역된 꾸란을 무료로 받을 수는 있다지만 무슬림 사원에 가는 것이 그리 쉬운 일도 아니고,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이렇게 제한적으로 수용하게 되는 정보들 속에서 필요에 의한 해석들만 일어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꾸란에 대한 해석보다, 꾸란을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꾸란을 보고 있는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그들의 경전을 연구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들을 살펴보도록한다. 그래서 꾸란 자체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지는 못하겠지만, 꾸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는 충분한 도움이 되는 책이다. |
| 꾸란과 관련한 책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한데 꾸란 해석을 주제로 나온 책은 잘 못 봤던 것 같다. 책은 200페이지를 넘는 정도로 두껍진 않다. 하지만 꾸란에 대한 해석을 원리부터 시대 흐름에 따른 해석까지 담겨져 있다. 아무래도 무슬림의 사상의 토대가 되는 게 꾸란이다보니 무슬림의 생각을 엿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울러 서구의 꾸란학 연구 동향 등이 나와있어 학문적인 측면에서도 살펴보기 수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