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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남는 그림책. 우리는 ‘...답게’라는 틀에 갇혀 생활할 때가 많아요. ‘어른답게, 여자답게, 학생답게! ’수많은 틀에 얽매여 자신을 숨길 때가 많아요. 남자덥게 씩씩하고 울지 말아야하고 여자답게 조신해야하고.. 주인공 하루는 자신의 흥미나 재능에 상관없이, 부모님의 ‘남자답게’라는 시선에 맞춰 끌려 다니는 남자아이입니다. 저의 모습이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저만해도 그런 시각이 싫었음에도 틀을 벗지 못하고 있었던 나를 발견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하루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감정 표현에 솔직하며, 섬세한 성격이죠. 빌리 엘리어트가 생각나는 그림책입니다. 감정선을 따라 표현되는 색감과 질감이 더욱 풍부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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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것과 부모님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다르다. 하루는 감성이 풍부하고 소심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부모님이 전혀 다른 일을 하라고 했을때 막무가내로 떼쓰거나 싫다고 하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혼자 우는 장면은 짠한 기분도, 오히려 대단한 기분도 든다. 시키는일도 열심히 해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열심히 연습 후 부모님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변화된 모습으로 보여드린다. 비로소 하루를 이해하고 긍정하는 모습을 부모님은 보여준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부모님이 원하는 것과의 차이가 있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