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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지상 최대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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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위험이라고 해도 막상 그 일이 벌어지면  이제까지 준비한 것들은 대부분 무용지물이 됩니다.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시스템은 혼란하고 복잡해서  통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재앙은 당연히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일어날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게 최선입니다.  <지상 최대의 작전>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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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위험이라고 해도 막상 그 일이 벌어지면 

이제까지 준비한 것들은 대부분 무용지물이 됩니다.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시스템은 혼란하고 복잡해서 

통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재앙은 당연히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일어날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게 최선입니다. 

<지상 최대의 작전>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재앙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구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산 인류는 

지구의 나이에 비하면 먼지 알갱이 정도의 시간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인류가 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얼마 되지 않는 시간에 기하 급속도로 말이죠. 

지구는 지난 5억 년 동안 5번의 대멸종을 겪었습니다. 

대멸종의 원인으로는 소행성 충돌, 화산 폭발, 빙하기 등 

다양하지만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서 일어난 기후변화가 

생물 대멸종으로 이어졌다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6도의 멸종'이란 책에서 1도씩 올라가는 

기온 상승에 따른 환경 대재앙 시나리오처럼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서 우리는 온실가스를 줄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개인은 시민으로서, 소비자로서, 그리고 고용주 또는 직장인으로서 

변화를 이끌어 내 지구를 위해 노력한다면 

기후 위기는 조금씩 늦춰질 것입니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낮은 섬이 점점 가라앉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는 뉴스도 들었습니다. 

더불어 빙하에 기댄 많은 동물과 해양생물들도 그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이제 물 위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시기에 다다랐습니다. 

노테르담은 수상농원, 수상정원, 수상공원 등을 건설해 

해양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수상주택 단지와 노르웨이의 부유식 태양광발전소도 진행 중이며, 

나아가 해상도시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도 

해상도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통해 상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백신 차별, 사회적 차별, 

사생활 침해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일 것이며 

감기처럼 흔한 질병으로 취급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백신이 전부 다 맞기 전까지 마스크,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는 

계속 유지되어야 할 것이며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빈곤은 기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장 먹을 식량이 부족하지만 농토 대부분이 커피, 사탕수수, 카카오 등 

선진국에서 소비하는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데 쓰이고 

밀, 식물성 기름, 쌀, 옥수수 등의 식량작물은 수입하거나 

생계형 자급자족 농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노동인구의 65~85%가 농업에 종사하나 

대부분의 생활 필수 농산품을 수입하는 실정입니다. 

반대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등에서도 

버려지는 식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식량 낭비는 엄청난 자원 낭비를 의미하며, 

전 세계는 물 부족으로 인한 분쟁에 시달리면서 

매년 세계 물 소비량의 1/4을 먹지도 않을 식량 생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먹거리를 선택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풍부한 매장량과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다면 

달에서 희귀자원을 채굴하는 방식은 

매우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0년 전의 달 탐사 경쟁이 체제 우위를 선전하는 군사 외교전이었다면 

이젠 경제적 이득을 선점하기 위한 우주 자원 쟁탈전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이제 각자의 나라에서 저마다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여러 국가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의 시대로 함께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지구 곳곳에 소행성이 남긴 흔적이 있지만 

인류가 소행성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1980년대 이후로 새로 발견되는 소행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로 향하는 근 지구 소행성들은 

크기와 상관없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에 따라 

수백만 분의 1의 확률로 지구와 충돌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고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는 소행성 충돌의 대응은 전 지구적 과제입니다. 

2000년대 들어 소행성 충돌에 대한 국제적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미리 발견하는 것이 소행성 충돌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식량 위기, 신종 바이러스, 소행성 충돌까지 

여섯 번째 대멸종을 위험들을 자연과학 <지상 최대의 작전>에 소개합니다. 

이런 위기들은 나라별로 대응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제로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국가의 크고 작은 노력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러면 우리는 분명 지속 가능한 대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1.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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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 지금은 인류 멸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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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비록 실상은 난폭하지만) 귀엽고 하얀 북극곰이 있다. 포식 행위를 위해 하얀 털로 몸을 숨긴 채 순식간에 바다표범 등을 덮치는 이 거대한 육상동물이 홀로, 흙빛의 땅 위에 서 있는 사진이 자주 목격된다. 북극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이다.   지구 반대편으로 건너가자. 남극은 평균적으로 2k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덮인 대륙이다. 북극보다도 혹독한 기후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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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비록 실상은 난폭하지만) 귀엽고 하얀 북극곰이 있다. 포식 행위를 위해 하얀 털로 몸을 숨긴 채 순식간에 바다표범 등을 덮치는 이 거대한 육상동물이 홀로, 흙빛의 땅 위에 서 있는 사진이 자주 목격된다. 북극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이다.

 

지구 반대편으로 건너가자. 남극은 평균적으로 2k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덮인 대륙이다. 북극보다도 혹독한 기후를 자랑하는 이 설원이 심상치 않다. 최근 한반도 면적에 수십 배에 달하는 거대 빙하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따뜻해진 바닷물이 빙하의 하단을 공략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미 상당 부분 침식이 진행되고 있다. 북극해의 얼음은 바닷물이 언 것이기에 이미 그 부피와 무게를 포함하고 있어 해수면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이 65m 상승한다. 뉴욕, 상하이, 서울 등 바다와 인접한 세계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인류가 현재 살아가는 대다수의 육지가 아쿠아리움으로 변한다. 고대 아틀란티스의 전설처럼 인간은 인어족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쌍둥이 빌딩이 탈취된 비행기 2대에 참담히 무너져 내린 후 미국은 대테러 독트린을 발표한다. 테러에 대한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100%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었다. 기후 위기는 인류사에 기록된 모든 테러보다 비참하고 거대한 피해를 유발할 것이다. 당장 내일이 그 심판의 날이 되지는 않겠지만 머지않아, 5년 후, 또는 10년 후, 늦어도 20년 후에 수십억을 집 잃은 이재민으로 만들고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은 100%이다. 왜 세계는 근시안적 태도를 유지하는 것인가. 테러, 금융 위기, 팬데믹, 외계와의 조우 등에 대해서는 각국 정상들이 시급한 회의체를 운영하면서 기후 변화에는 미온적인가. 인류는 정녕 자신이 있단 말인가?



 

<지상 최대의 작전>은 21세기의 첨단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인류의 등 뒤에 바짝 붙어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중대한 사안, 인류 멸망 시나리오와 그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책을 역설하는 책이다. '기후 위기', '바이러스 X와의 조우', '식량', '우주적 존재의 위협' 등 개인이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하여 숨이 막히는 전 지구적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인류는 분명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 천연두가 유행하던 18세기 이전도 아니고, 스페인 독감이 발발한 1918년도 아닐진대 왕관을 쓴 수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바이러스에 1억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유럽 국가와 저개발 국가 등에서는 수천만 명, 아니 수억 명의 실업자가 쏟아졌다. 국가 경제는 마비되었고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불의의 사고로 잃게 된 사지를 이식하고 이미 죽은 사람도 살리는 시대에 전염병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인류 멸망 시나리오의 탑 5 안에는 바이러스 X의 습격이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기후변화는 이제 단순히 '변화'라 불러서는 안 된다. '위기'이다. 명백한 위기. 지금껏 존재했던 다섯 번의 대멸종 가장 잔혹했던 고생대 페름기 대멸종은 해양 생물의 90% 이상을, 육상 생물의 70% 이상을 절멸시켰다. 어떻게? 육지의 온도는 60도가 넘었고 바다 표면의 온도는 40도가 넘었으니까. 흡사 원시 지구의 대기 환경과도 비슷했던 불바다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지구가 자연적으로 뿜어낸 이산화탄소가 태양이 전달하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묶어두는 역할을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단, 2천만 년에 걸쳐 진행된 일이었다는 점은 현재의 인류에게 더 큰 경고를 전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속도는 고생대 페름기 때의 그것과 비교하여 100배에서 1000배나 빠른 속도이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2050년이 된다면 인류는 지구가 선물하는, 또는 앙갚음하는 전 지구적인 기후 스크라이크를 맞을 것이다. 바다는 끓어오르고 도시에 80% 이상 몰린 인구는 살 곳을 잃게 된다. 지속 가능한 인류 사회는 종말을 맞는다.

 

지나치게 암울한 얘기만 늘어놓은 걸까. 조금은 그럴지도. 인류는 결국 필연적으로 인류가 스스로 자초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의해 중대한 위기를 맞는다는 얘기는 흥미로우나, 아쉽다. 책은 그에 맞는 세세한 대응책을 함께 제시한다.

 

<인구론>의 멜서스는 전혀 맞지 않은 예측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식량 생산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충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그의 예측은 맞는 문장과 틀린 문장 모두 현대 인류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구인은 정말 빠르게 증가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무렵 지구인의 숫자는 60억 명이라 분명히 배웠던 세대이다. 불과 20년 만에 세계 인구는 80억 명으로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보였다. 농사를 짓거나 축산/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인류의 최우선적인 과제가 되지 않겠는가.

 

멜서스의 틀린 예측이 여기서 힘을 발휘한다. 선진 농법은 수직 농장이나 수상 농장 등의 신기원을 열었다. 우리나라에도 비싼 수도권의 부지를 사들여 커다란 창고를 짓고 10여 개 층으로 각종 채소를 키우는 틀을 꽂아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스마트 팜이 늘어나고 있다. 네덜란드에는 수백 년 전부터 쌓인 물을 다루는 지혜를 적용하여 강 위에 부유하여 젖소를 키우는 거대한 우유 농장을 만들었다. 하물며 이러한 기술이 있을진데, 농업 생산력은 점점 강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농업의 미래는 현재 직면한 영양 불균형, 기아 문제, 가축 동물이 방출하는 막대한 탄소 발걸음 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책이 될 것이다. 당연하게도 보다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개개인의 노력부터 시작해야 함을 절실히 호소하고, 그에 맞게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소개하고 있다. 초승달 모양으로 대양의 한 가운데 아름답게 들어선 섬 투발루. 투발루는 매년 1cm 가까이 차오르는 바닷물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는 투발루의 해안에 방벽 시설 등을 설치하여 투발루를 보호할 대안을 모색 중이다. 이때 국토의 50% 이상이 해수면 아래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맞서기 위해 물을 다스리는 방법에 일가견이 있는 네덜란드의 기술력을 응용해보면 어떨까. 수도인 암스테르담 또한 암스테르강 하구에 연약한 땅을 간척하여 만든 네덜란드는 점점 높아지는 해수면을 독(dock) 등의 기술을 이용해 통제하고 있다. 책에서는 이를 실제로 연결하겠다 제안하지 않았지만 투발루를 비롯한 다수의 섬나라나 해안에 인근한 도시는 해수면 상승에 대한 고민을 진중히 시작해야 할 것이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다. 인류는 늘 답을 찾아왔다지만, 이번에도 과연 찾을 수 있을지 우려 섞인 탄식이 가득하지만 지금은 걱정보다 행동이 필요하다. <지상 최대의 작전>은 전 지구적 수준의 위기와 그에 맞서는 '작전'을 담아냈다. 당장 내일 벌어질 일이 아니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지만, 책 속의 몇몇 위기는 어쩌면 지금 당장이라도 벌어질지 모른다. 그렇기에 인류는 글로벌 리더십을 규합하여 인류사에 길이 남을 작전을 시작해야 한다. 기후 변화, 바이러스 X, 소행성 충돌 등에 맞설, 지상 최대의 작전을.

 

지금은 인류 멸망 시대, <지상 최대의 작전>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EBS BOOKS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s******8 2021.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상 최대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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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아요. 하루 걸러 쏟아지는 비 때문에 장마가 벌써 온 건가 착각했어요. 언제부턴가 계절마다 예측했던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그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에요. 중요한 건 우리의 태도일 거예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얼마나 인지하고 대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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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아요. 하루 걸러 쏟아지는 비 때문에 장마가 벌써 온 건가 착각했어요.

언제부턴가 계절마다 예측했던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그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에요.

중요한 건 우리의 태도일 거예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얼마나 인지하고 대응하고 있는가.

 

<지상 최대의 작전>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전 지구적 위기와 대응을 다룬 책이에요.

이 책은 인간의 활동이 어떻게 전 지구적 위기를 가져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공존이라는 목표를 향한 전 지구적 타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선 지구의 역사를 보면 인류의 등장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했어요. 지구상의 유기체들과 주변 환경은 오랜 시간동안 상호작용을 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왔는데, 이것이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과정이며 탄소의 순환이라고 해요. 그런데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했고, 지구 평균기온이 최소 1도 올랐으며 그 결과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지구는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열심히 흡수해왔는데 지금은 복원력을 잃어가고 있어요. 지구의 항상성, 탄소 순환의 고리가 인간의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로 깨져버렸기 때문에 산불, 태풍, 홍수,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늘어가고 있어요. 지금 당장 멈추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을 거예요.

이토록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느끼는 위기감은 크지 않은 것 같아요. 바로 그 점이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어요.

개인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일은 이산화탄소 제로를 향한 적극적인 실천 방법이며 중요한데, 그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힘이 빠지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불편을 감수하면서 실천하느니 편한 쪽을 선택하며 살아왔던 것 같아요. '나 혼자 애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며 자기합리화를 했던 거죠.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맞이하게 될 거예요.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재난들은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식량 부족, 글로벌 경제 위기, 난민, 전쟁, 팬데믹과 같은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팬데믹 시기를 겪으면서 초국가적인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부터 공급까지,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서 앞장서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미래의 식량 문제와 우주 자원전쟁도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인 것 같아요.

전 지구적 위기는 지구 밖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예고 없이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의 충돌로 공룡들이 모조리 멸종했어요. 인류가 소행성을 주목하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며, 미리 발견하고 궤도를 알아내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만약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긴다면 대재앙이겠지요.

전 지구적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시민단체, 정부, 국가, 국가간 협의체 등 다원적인 이해관계를 풀어야 하며,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지상 최대의 작전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에요. 이백퍼센트 공감하고 동의하는 바예요.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를 보면서 많이 놀랐어요. 탄소중립, 그린뉴딜, 즉 지상 최대의 작전은 이미 시작되었어요.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덜 쓰고 덜 버리는, 탄소제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걸,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내려진 생존을 위한 작전 임무라는 걸 깨달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21.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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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예견된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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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프롤로그에서 소개된 나우루 공화국.지상낙원이라 소개된 이 작은 섬나라를 검색해 보았다. 오 1916년 10월에 우표도 발행되었다. 완벽하게 복지가 실현된 지상낙원.이 아름다운 나라는 새들의 배설물이 오랜시간 산호초 위에 쌓여 만들어진 인광석을 수출하여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 시절 정부는 국민에게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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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프롤로그에서 소개된 나우루 공화국.
지상낙원이라 소개된 이 작은 섬나라를 검색해 보았다.

오 1916년 10월에 우표도 발행되었다.

완벽하게 복지가 실현된 지상낙원.
이 아름다운 나라는 새들의 배설물이 오랜시간 산호초 위에 쌓여 만들어진 인광석을 수출하여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 시절 정부는 국민에게 세금을 걷는 대신 주거와 교육, 의료를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간 1억원의 생활비까지 지원해주었다.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을 맡겨 놓고 마음껏 풍요를 즐겼다.
상상만해도 좋다.

그러나 새들의 선물을 무한한 자원처럼 써버리고 채굴량을 늘리기 위해 닥치는 대로 땅을 파헤쳤지만 인광석은 동나버리고 말았다.
국고마저 바닥나고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을때 이미 과잉 소비에 익숙해진 국민들은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우루공화국 사람들은 사치스러운 소비 습관과 나태함에 길든 빈민이 되었다.
수만년동안 자연이 쌓아준 자원 덕분에 탄생한 지상낙원은 고작30년 만에 국민의 90퍼센트가 실업 상태인 채로 비만과 당뇨병에 시달리는 비극을 맞이했다.



나우루공화국은 산업화 이후
인류가 살아온 방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코로나19때문에 세상이 시끄러워질 무렵
나는 가족 여행중이었다.
공항에서 친정엄마와 통화를 했을때
지금 중국에서 신종바이러스 때문에 폐렴환자가 속출하고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 가지말라셨다.
그때도 나는 엄마의 말씀을 항상 하시는 잔소리 정도로 생각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아니고 중국에서라니까.
그리고 금방 사라질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 후 팬데믹이 선언되었고,
1년 반 가까이 코로나19의 기세는 여전하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 할 수 없게 되었고,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를 데리고 집콕을 하게 되었다.
누군가 다가오면 덜컥 겁이 나기도 했고 ,
친구들, 지인들은 물론 부모님을 만나기도
서로 조심스러웠다.

내 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고 나니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것이다,
그로인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해서 몇 십년 후엔 어느어느 나라등이 물에 잠길 것이다,
지구가 아파요, 북극곰 가족이 살 곳을 잃어요.
지구를 지켜주세요.'등등
이러한 이야기들을 많이 보고 들으며 자랐다.
그것을 보고 들을때는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지만 돌아서면 당장 내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없으니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건 아직 먼 미래의 일이니까~"
부끄럽게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독서를 통해서 나와 내 가족이 머지않아 감당해야할 지도 모르는 것들에 대한 경고를 읽었다.

자연이 수억 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땅속 깊숙이 가둬놓고 인류가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지만, 인류는 100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기술을 동원해 석탄과 석유를 뽑아내고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그 시간의 대부분 동안 인간의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짐작도 못한 채 말이다.

모든걸 한 순간에 잃어버린 나우루공화국의 국민들처럼, 팬데믹으로 한 순간에 일상이 바껴버린 우리처럼,
한 순간에 어떤 결과가 나와 내 가족을 위협할 지 모른다는 두려운 마음까지 들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예견된 위험이지만
어떠한 노력도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그 일이 벌어지면 그 복잡하고 혼란한 상황을 어떻게 감당해야할까.

이번 독서를 통해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인식의 변화였다.
항상 안일하게 먼 미래의 일처럼 생각했던 일들이 바로 코 앞에 와 있음을,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나의 작은 행동, 일상적인 생활이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지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

참 좋은 독서였다.

이 책은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식량위기, 신종바이러스, 소행성 충돌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이슈들을 하나씩 짚으며 그것의 원인, 과정, 가져올 결과 등을 이해시키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각계각층의 크고 작은 노력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수행하는 지상 최대의 작전에 서막이 이 책 속에서 펼쳐진다.


# 자연과학 # 지상최대의작전 #이한결
# EBSBOOKS #리뷰어스클럽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k*****m 2021.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 읽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할지도 몰라, 우리를 위협하는 위기들
"지금 읽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할지도 몰라, 우리를 위협하는 위기들" 내용보기
지상 최대의 작전 : 지금 읽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할지도 몰라, 우리를 위협하는 위기들     어릴 적 또래 꼬마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으뜸 테마는 공룡 멸종설이었다. 왜 융성하던 동물들이 한순간에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었을까? 똑똑한 구글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답변한다.   "이 시기는 중생대 백악기와 신생대 팔레오기의 경계로 공룡뿐 아니라 육상 생물 종의 75%가
"지금 읽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할지도 몰라, 우리를 위협하는 위기들" 내용보기

지상 최대의 작전 : 지금 읽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할지도 몰라, 우리를 위협하는 위기들

 


 

어릴 적 또래 꼬마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으뜸 테마는 공룡 멸종설이었다.

왜 융성하던 동물들이 한순간에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었을까?

똑똑한 구글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답변한다.

 

"이 시기는 중생대 백악기와 신생대 팔레오기의 경계로 공룡뿐 아니라 육상 생물 종의 75%가 이때 사라졌다. 과학자들은 이 시기 일어난 소행성 충돌과 대형 화산 폭발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일어났고 대멸종으로 이어졌다고 추측해 왔다. 대멸종의 원인으로는 소행성 충돌이 지목된다."

 

상상을 해본다.

먼 훗날, 지구에서 인간이 자취를 감춘 이유는 무엇일까?

끔찍한 일이지만, 당장의 위협은 아니니 흥미로운 이야기일 뿐인가?

잠깐,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이렇게 가다 가는 100년 안에 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어.

 

SF소설에 딱 맞는 고전스러운 책 커버와 제목은 이런 질문에 대해 진지한 과학의 견지에서 우리 인류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가에 대한 현재의 상황과 대안들, 그리고 가야할 방향에 대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는 책이다.

과학책의 딱딱함이 묻어 있긴 하지만 부담 없이 모르는 단어들은 넘겨가며 읽어도 좋다.

잠깐이나마 우리가 위기의 상황에 빠지는 이유에 대해 고찰해보고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를 고민해 볼 기회이기도 하다.

 

위기의 상황 5 챕터와 기회 1챕터로 나눌 수 있다.

 

① 진짜 위기가 맞는가 라는 음모론마저 등장한 - 너무 친숙한 "기후 문제"

② 옆 나라 수장된다고 좋아할 일이 아닌 해수면 상승의 위기, "바다"

③ 오늘도 마스크 끼고 출근한 "코로나-바이러스"

④ 대안 찾기에 여념이 없는 "식량난"

⑤ 100경짜리 무주공산 "달 사냥"

⑥ 공룡을 집어삼킨 "소행성의 충돌"

 

이 정도면 책을 집어 들고 빨리 읽어 야지 - 마음 들 정도의 흥미로운 주제인 점은 분명하다.

 

기후변화는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불편함의 원인이기도 하다.

10년만의 폭설, 100년만의 폭염, 알 수 없는 우박 사태....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일상적인 날씨의 모습이며,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지구온난화라는 원인을 지목한다.

지구의 변화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하고 오랜 시간이 흘러가는 듯 착각을 주지만, 거대한 바다가 0.1도만 높아져도 거대한 재앙이 인간을 엄습한다.

온난화와 관련되어 가장 친숙한 단어는 "탄소"이다.

마트에 가도 탄소발자국이라는 포스터가 보이고 조금이라도 덜 쓰려면 무엇을 실천할지 홍보가 잘 되고 있다. 물론 실행 의지는 얕지만.

최근 전기차가 친환경의 대표주자로 성큼 우리에게 다가왔지만 과연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쓰는 일이 자연친화적 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있다.

플라스틱과 강철로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미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멀쩡한 차를 전기차로 바꾸며 환경을 들먹이는 모습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다.

 

강철을 만드는데 1.8배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서 석회암을 태워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탄산칼슘을 얻기 위해서 1:1의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나온다고 한다.

중국같이 인구 많은 나라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전국에 수많은 건설현장이 벌어졌을 때 지구의 대기로 쏟아진 온실가스를 상상해보면 지금부터 라도 전세계가 자율적 규제가 아닌 강제적 규제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식량의 위기는 다양한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코로나로 세계의 식량순환이 원활치 않아 향후 1-2년 이내 심각한 위기가 도래할 지도 모른다는 경고도 들린다.

천조국이라는 미국마저 크게 휘청거린 바이러스는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해결책 없는 확산 일로이며, 특히 아프리카는 기존 식량난에 엎친데 덮친 꼴이다.

지금도 한편에서는 음식이 버려지고 있고, 다른 편에서는 굶어 죽는 현실에서 바이러스가 향후 몇 년 동안 굶주림을 더 깊은 수렁으로 몰고갈 지 두렵다.

옥수수나 밀 등 대량생산되는 현재의 생산량도 해결하지 못하는 기아문제의 대안은 어쩌면 아예 없다고 봐야할 지도 모르겠다.


 

다만,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육류의 대체시장은 점진적이기는 하지만 가능성은 손에 잡힐 단계까지 오고 있다.

콩을 기반으로 만든 대체육은 가격적인 면도 현실화되었고, 육류 섭취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증거들로 인해 작지만 큰 반항을 계속 일으킬 수 있다. 다만, 고기 자체의 육질과 맛을 인공적으로 대체하는 일인만큼 더욱 감쪽같은 화장술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배양육 시장은 개인적으로 탐탁스럽지 않다.

GMO 농산물에 대한 거부감과 같은 맥락이며, 인공으로 만든 고기가 맛과 식감을 충분히 재현해낸다고 해도 오랜 시간 축적될 섭식의 결과를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3D 프린터로 찍어내는 캡슐형 삼겹살이라니! Oh, No.

 

달 탐사 이야기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주는 내용이다.

미/소가 벌인 냉전의 결과물로 의미없이 돈만 퍼부었던 것은 아닌가 의심도 해보았지만, 달에서 인류가 구할 수 있는 무한에 가까운 자원을 바라본다면 경쟁은 오히려 지금부터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우리나라도 내년에는 달에 발사체를 보낼 예정이라는 이야기에 기사를 뒤져보니 5.27일자로 책에 등장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의 10번째 공식 참여국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내년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험용 달 궤도선과 달 착륙선 개발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는 기사도 등장한다. 두근.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경쟁은 몇몇 SF영화에 등장하는 악덕기업들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막대한 자원을 위해 무슨 짓이든 벌일 준비가 된 기업가들이 일을 망치기 전에 국가들 간의 공고한 협조와 감시가 필요하다.

중국의 우주 굴기 역시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은 아닌 만큼 미사일 제한이 해제된 지금,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여 미래를 확보해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달에 갈 때쯤, 대한민국 인구가 몇 명으로 줄어들어 있을 지가 더 현실적인 걱정이지만.

 

책 한 권을 보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요인을 살펴보며 과학적 증명과 사회적 합의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요즘 아파트 분리수거일에 패트병만 별도로 분리하고 있고 마트에는 무라벨 상품들이 확대되고 있다. 덜 쓰고 덜 버리는 게 더 중요하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이런 작은 일 하나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구 상의 쓰레기가 넘쳐나니 우주선에 실어 머나먼 우주로 무단 폐기하던 장면이 나오던 영화가 생각난다. 어쩌면 우주전쟁은 인간의 이런 이기적인 행동에 열 받은 에이리언들이 지구를 공습하며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가볍게/무거운 문제들을 통찰해 보는 책 한 권이 되기를 다른 독서가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g******e 2021.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상 최대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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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과학 교양 도서인데, 왠지 표지와 제목은 SF 소설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문장은 그냥 소설 속 대사나 고민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던지는 과학적 질문이었다.   첫 이야기는 '나우루공화국'이라는 작은 국가의 이야기였다. 잘 알지 못하는 남태평양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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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과학 교양 도서인데,

왠지 표지와 제목은 SF 소설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문장은 그냥 소설 속 대사나 고민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던지는 과학적 질문이었다.

 

첫 이야기는 '나우루공화국'이라는 작은 국가의 이야기였다.

잘 알지 못하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였지만,

이 섬나라는 아주 잘사는 완벽한 복지가 실현되는 지상낙원이었다.

 

그렇게 그드이 편하게 살 수 있던 것은

바로 새들의 배설물이 오랜 시간 산호초 위에 쌓여 만들어진 인광석을 수출하면서

엄청난 부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인광석은 무한한 것이 아닌 유한한 것이었으며,

인광석을 더 이상 수출할 수 없게 되자

부유하던 나라의사람들은 더 이상 사치스러운 생활을 할 수 없게 되고 빈민이 되었다.

또한 땅을 파헤치며 고도가 낮아진 탓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


사실 어린 시절에 배워갔던 환경오염과 그 심각성

또한 우리에게 오는 영향이

이제는 그 이전의 정도와 수치에서 벗어나

더욱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은 우리에게 말을하고 움직이거나

무엇인가 그 수치를 우리가 늦추거나 변경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

 

변화는 갑작스럽게 찾아오지만

그 과정에 우리의 삶이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삶 가운데 그러한 영향을 어떻게 주고받는지는

어린 시절 부터 배우고 들었던 이야기다.

 

그리고 당장 어디에도 쉽게 나갈 수 없고

편하게 누군가를 만나서 밥 한번 먹기에도 위험이 따르는

코로나 19의 시대 가운데 있기에

더욱더 이러한 현실과 어려움이

책 안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삶의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은 그냥 과학 교양서를 넘어

현재의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한 파트의 주제가 바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성시대'다.

 

코로나 19를 감염시키는 병원체의 공식 명칭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라고 한다.

 

즉 2002년에 발생했던 중증금성호흡기증후군,

일명 사스와 유사한 감염병인 것이다.

 

또한 2012년에 발생한 메르스도 코로나바이러스고,

겨울철에 발생한느 10~30퍼센트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또한 충격적인 것은 1930년 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종만 약 100여 가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간에게 옮을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7개로

그중 4개가 감기 바이러스이며,

3개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인 것이다.

 

아직도 이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두려움과 혼란, 그리고 우울과 불안이 함께 있는

코로나 19의 영향 가운데 있다고 생각된다.

 

백신이 나오고

관련 수칙을 지키며 열심히 노력하고

예방하기 위해 더 위생과 보건, 안전에 신경쓰고 있다.

 

낯선 풍경들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이 사회와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활발할 것 같다가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를 이동하지 못하고 있는 이 과정 가운데

앞으로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이 이후의 세계는 또 어떻게 변화되어갈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 시대와

자연, 기후, 환경 등 다양한 소재들과 과학 우리의 삶을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우리들의 삶의 변화

건강과 안전, 앞으로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되어지는 시간이었다.

 

지식을 넘어 생각할 거리가 많고

아니, 생각해 보야하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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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2021.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연과학] 지상 최대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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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강렬했기 때문일까. 분명 이미지 탓도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너무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려고 생각을 하니, 그 대안은 확실하고 명확한 것이어야 했다. 불가능해 보이기에 더더욱 필요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방법이란 것은 초등학생인 내 눈에 꼭 들어맞고 직관적인 것 이어야 했다. 강렬했다. 사하라 지대라는 것은. 거대한 아프라키 지도의 노란색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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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강렬했기 때문일까. 분명 이미지 탓도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너무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려고 생각을 하니, 그 대안은 확실하고 명확한 것이어야 했다. 불가능해 보이기에 더더욱 필요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방법이란 것은 초등학생인 내 눈에 꼭 들어맞고 직관적인 것 이어야 했다.

강렬했다. 사하라 지대라는 것은. 거대한 아프라키 지도의 노란색으로 그어진 굵은 선은 초등학생인 나의 눈에도 한없이 불편했다. 게다가 그 선은 계속 굵어진다고 이야기했다. 해마다 우리나라 몇 배의 면적이 커진다고 하니, 솔직히 말해서 어떻게하면 그것을 해결해야 할지, 나는 내 작은 짱구를 굴리면서 이를 고민했다. 그리고 그런 고민 끝에 나온 해결책은, 사하라 지대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운하를 만다는 것 이었다. , 인도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거대한 운하를 만들면, 그 운하에서 증발된 물에 의해서 사막지대가 촉촉해질 것이고, 사하라 지대의 기후 또한 변하면서, 현재와 같은 확장을 만들 것이라 나는 생각했다. 더 들어가서, 나는 그 운하에 있는 물이 바닷물이 아니라 담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하라 양 끝에 거대한 필터 양수기를 설치해서 끊임없이 바닷물을 담수로 바꿔서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으로 말도 안되는 것이었지만, 그렇게 하면 그 운하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또한 그 운하를 중심으로 식생이 바뀌면서 사막화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물론, 이것은 너무 나간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만 그들은 나처럼 이런 상상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그것이 미칠 영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라 생각을 한다. 이번에 읽은 책 지상 최대의 작전이 그랬다.

 

지상 최대의 작전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기후위기는 인류가 이제까지 직면했던 어떤 위기보다도 거대하고 폭넒은 것이다. 한 국가의 힘만으로 불가능한 것이며, 국제적인 협조아래에서 수많은 국가들이 이에 협조하고 또한 자국 국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정책을 펼쳐야 그나마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중국과 같은 개도국들은 개발뿐만이 아니라 환경문제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브라질과 같은 국가는 아마존 훼손을 멈추고 산림을 갈아엎지 않아야지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아이디어가 모여야 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지소가능하게 실천해 나가야 하는 문제다.

이 책 지상 최대의 작전은 그와 같은 아이디어를 모아놓은 책이다. 단순히 기존의 활동을 기존의 예방 차원의 것들을 열심히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고, 그것들을 실행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이한결 씨는 과학분야에서 일하는 저술가다. 이한결 씨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원기지를 개척을 책에서 부르짓고, 예고 없이 돌진하는 외계의 위협을 위해서는 관측탐사 분야에 대한 고민을 더욱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어떻게 보면 이는 모르 뜬구름잡는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을 뜬구름 잡는 사람들이란 것을 과거에 이미 낳이 봐왔다. 가령 우주선을 날린다든과 하는 아이디어는, 우주에서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서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러한 아이디어들은 결국 우리가 발전하는 것을, 진보하는 것을 스스로의 한계로 인해서 막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이 책의 저자인 이한결 씨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전염병을 없애기 위해서는 뉴노멀을 일상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하다면 나는 눈구에게나 이 책 지상 최대의 작전을 추천하고 싶다.



 

b*****g 2021.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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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지상 최대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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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영향을 받고 살던 인류가 화석 연료 사용으로 환경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지 100여년 만에 기후변화라는 결과를 되돌려받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지상 최대의 작전>   이미 여러 책을 통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때마다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지 배웠습니다. 더욱이 기후변화는 불공평한 것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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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영향을 받고 살던 인류가

화석 연료 사용으로

환경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지 100여년 만에

기후변화라는 결과를 되돌려받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지상 최대의 작전>

 

이미 여러 책을 통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때마다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지 배웠습니다.

더욱이 기후변화는 불공평한 것이어서

일부 부자 국가들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로 인해

이산화탄소 발생에 기여한 바 없는

작은 섬나라 국가들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육지의 30%가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는

수상농장, 수상정원, 수상주택 등을 통해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특히 수상농장의 경우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에너지 조달과 분뇨처리방식까지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수상도시가 소수의 부자를 위한 휴양지가 아닌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놀라울정도로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전염병으로 고통받게 되리라고는

감히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창궐은

개발에 밀려 서식지를 잃은 동물들이

인간의 터전에 깊이 들어오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세균과 달리

숙주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치사율은 그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변이과정을 통해 독성을 낮추어

감기처럼 우리 곁에 머무르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고

매년 독감 백신을 맞듯

코로나19 백신도 매년 접종해야 할지 몰라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7개월 만에

7년 동안 일어날 법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기에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쩌면 환경을 위해

우리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먹거리를 바꾸는 것이 아닐까요.

육류 소비 증가로 인한 대규모 축산업은

심각한 식량난과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킵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로

식감이 완벽하게 재현된 고기를 만들고

식물 공장에서 따온 양상추와 토마토를 넣고

줄기세포를 배양해 키운 베이컨과

식물성 단백질을 배양한 치즈를 올려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어 먹을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연 위에 군림하면서

영원히 번성할 거라는 착각 속에

필요 이상으로 먹고, 소비하고, 버리면서

환경을 파괴하며 기후변화를 초래했습니다.

기후변화는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며

지금 당장 작은 것부터라도 실천해야 할

지상 최대의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기후변화와 같이 거대한 문제 앞에서

개인은 쉽게 무력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정치인이나 자선사업가가 아닌 개인들도

변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은 시민으로서, 소비자로서,

그리고 고용주 또는 직장인으로서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中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0***l 2021.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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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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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소설 제목같은 이것이 우리에게 닥친 현실의 과제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얘기했다. 지금의 문제들이 누군가의 관심과 지지가 없이 저절로 해결되는 일은 아니라고 말이다. 이 작전 누가 설계하고 누가 진행해야 하는가? 답은 정해져 있다. 바로 당신과 나 자신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원하고 누리는 동안 변해버린 것들 사이에서 공존과 타협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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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소설 제목같은 이것이 우리에게 닥친 현실의 과제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얘기했다. 지금의 문제들이 누군가의 관심과 지지가 없이 저절로 해결되는 일은 아니라고 말이다.

이 작전 누가 설계하고 누가 진행해야 하는가?

답은 정해져 있다. 바로 당신과 나 자신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원하고 누리는 동안 변해버린 것들 사이에서 공존과 타협이 필요하다고 세상은 이미 말하고 있다. 그 실천이 간절할 뿐이다. 알고도 방관하거나 정말 모르는 사실이라면 알 수 있게끔 방대한 사실들을 책으로 정리해 주었다.

기후 변화의 주범인 탄소가 무엇이었는지, 이제 탄소 배출의 모든 활동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멈추어야 할 때임을 말하고, 코로나가 바꾼 세상에서 우리가 해가야 할 것들을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해야한다고 말한다.

 

 

세인트존스대학교에서 리버럴 아츠를 전공하고, 과학책방갈다에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이기적 유전자』 등의 책읽기 모더레이터로 활동했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생물다양성 교안을 작업하고, 2019년 앤 드루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에드워드 윌슨의 『Naturalist, 그래픽 어댑테이션과 사라 스콜스의 『Making Contact』를 번역 중이다.

저자의 이력에 걸맞게 책은 참 알차게 구성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과 글 ,도표, 표지까지 세심하다.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지만 얕은 내용은 아니다. 과학과 기술면에서 깊이 설명해주고 있어서 다방면으로 유익했고, 스마트팜과 인공섬 네덜란드에 관해 흥미로웠다. 책은 환경 문제뿐 아니라 5,6장 다루는 우주자원과 지구의 잠재적 문제들에서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가능성을 얘기한다.

 


 

한 번더 열린 마음이 되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기를 바라며 책을 읽으면서도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우리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잘 정리된 이 내용들이 조금만 더 이야기를 입어서 우리에게 가까이 느껴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알았다. 그 이야기들은 바로 우리가 해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것이 실천을 담고 있고 서로를 격려하고 힘이 되었으면 한다.

아직도 지구의 문제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겠지만 바로 내 문제로 생각하기까지는 적절한 원칙과 법과 규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계속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고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과잉포장된 제품들을 팔고 사고 있다. 환경을 파괴한 범죄에 대해 처벌의 규정도 모호해서 지구는 여전히 제자리이다.

아이들도 말한다. 어른들은 세상이 어떻게 될 줄 다 알면서도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느냐고 말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눈 앞의 이익 앞에서 여전히 작아지고, 왜 더 강력해지지 못하는지, 소수의 일부만이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와 있는지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

국가와 기업이 그린뉴딜이라며 신재생 에너지들로의 전환을 모색중이라면 우리 개인은 무엇을 해야할까?

우리는 당장 전기차를 살 수도 없고, 일을 두고 거리로 나가 환경운동을 펼칠수도 없는데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비건으로 전향하기도 어려운데 평범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당연한 시스템이 되면 좋겠다. 담배를 팔면서 금연을 유도하는 것 말고 애초에 담배가 없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나조차도 막연한 기대에 빠진다.

우리는 여전히 하던 것들을 하고, 많이 가지고 누리며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식에 베팅할 생각만을 하고 있지않은지 나에게도 묻는다. 

작은 챌린지들을 통해서라도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지금 해야하고 지구는 좋아질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21.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Review] 지상 최대의 작전 (이한결 著, EBS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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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이한결 著, EBS북스)”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EBS 과학 교양 시리즈인 ‘비욘드’ 시리즈의 세번째 책입니다.    작가인 이한결님은 과학책방 갈다 (이명현 박사가 대표로 있는 서점으로 갈릴레이와 다윈의 앞글자를 따서 명명)에서 모더레이터로 활동한 경력이 눈에 띕니다. 또한 앤 드루얀 (칼 세이건의 부인이자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기획자, 최근 최신
"[Review] 지상 최대의 작전 (이한결 著, EBS북스)" 내용보기

 “지상 최대의 작전 (이한결 著, EBS북스)”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EBS 과학 교양 시리즈인 ‘비욘드’ 시리즈의 세번째 책입니다. 

 

작가인 이한결님은 과학책방 갈다 (이명현 박사가 대표로 있는 서점으로 갈릴레이와 다윈의 앞글자를 따서 명명)에서 모더레이터로 활동한 경력이 눈에 띕니다. 또한 앤 드루얀 (칼 세이건의 부인이자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기획자, 최근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한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새 시즌을 제작하고 이를 책으로도 펴낸 바 있음)의 인터뷰를 진행한 이력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전 지구적인 위기를 다루고 있으면서 결국은 지속 가능한 대전환을 촉구하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고 있는 지구적 위기 관련 서적은 대부분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반해 이 책에서는 기후 위기, 대홍수, 바이러스 위기, 식량 위기 등을 다루고 있으며 소행성 충돌 위기까지 이야기합니다. 좀 독특하죠? 그러나 소행성 충돌은 드문 현상이 아니며 실재하는 위험이기 때문에 교양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전 지구적 위기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런데 목차를 보면 전반적인 구성에서 유독 튀는 장이 있습니다. 바로 5장 달로 가는 신골드러시입니다. 다른 장들은 대체로 위기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장만 우주 자원 개발과 뉴 스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라 그래 보입니다만 사실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는 장이라 전반적인 맥락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국제 협력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최근 우리나라도 이 계획에 합류할 것으로 확정되었죠. 

 

이 책은 저자의 독특한 주장이나 사상을 설파하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책은 아닙니다. 다만 저자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전 지구적인 위기가 무엇인지 독자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실 많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에너지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고, 대체육이나 스마트팜과 같이 새로운 식량 생산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축적되어 있던 기술을 바탕으로 1년이 채 안되는 시간 만에 유효한 백신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수의 노력과 헌신 만으로는 이미 굴러 가기 시작한 비탈길 위에 놓은 멸망의 수레바퀴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개인 차원에서, 그리고 우리가 모여 살고 있는 사회적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삶과 발전을 누리기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상최대의작전, #이한결, #EBS북스, #자연과학, #리뷰어스클럽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m******6 2021.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