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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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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언제 읽어봤던지...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집에 있던 두꺼운 삼국지를 한번 읽어보곤 성인이 되어서는 오랜만에 접하는 삼국지였다. 앞에 교양으로 읽는 이란 부제가 붙어서인지 왠지 술술 잘 읽히는 기분이 들었다. 예전에 읽었을때는 유비는 우유부단하다고만 생각했다. 정작 싸움은 관우랑 장비가 다 하는데 유비는 앉아서 명령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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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언제 읽어봤던지...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집에 있던 두꺼운 삼국지를 한번 읽어보곤 성인이 되어서는 오랜만에 접하는 삼국지였다. 앞에 교양으로 읽는 이란 부제가 붙어서인지 왠지 술술 잘 읽히는 기분이 들었다.

예전에 읽었을때는 유비는 우유부단하다고만 생각했다. 정작 싸움은 관우랑 장비가 다 하는데 유비는 앉아서 명령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새로 읽은 삼국지에서는 유비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가 아님을 알았다고나 할까...

장비의 불끈 솟는 분노를 그때 그때 이치에 맞는 말로 조절해준 것도 유비였고 관우에게 끊없는 신뢰와 배려를 보인 것 또한 유비였다. 아마 그가 없었다면 도원결의는 끝까지 유지될 수 없었을 것이다.

삼국지는 전쟁에 대한 그리고 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영웅들의 삶의 이야기였다. 유비, 관우, 장비 만이 아니라 조조와 제걀량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황건적 세력이 득세하는 시기에 나라를 새로 일으키고자 영웅 셋이 모여서 도원에서 결의하여 나라를 이루는 이야기... 삼국지의 삼국은 위 촉 오 세나라의 의미도 있겠지만 이 세 영웅을 뜻하기도 하는 것 같다.

진정한 영웅은 과연 누구인가? 다시금 삼국지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하는 영웅이란 싸움을 잘해서도 아니고 지략이 뛰어나서도 아니다. 바로 연민의 마음을 가진 자... 남을 불쌍히 여기고 의로운 일에 생명을 거는 자가 아닐까 한다. 그들은 명예도 돈도 아니라 오직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그리고 역사는 그런 자를 의인이라 칭한다. 오늘날의 의인, 오늘날의 영웅의 존재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본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s****3 2021.06.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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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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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담에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 대화하지말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중국 사람들에게는 필독서이자 4대 기서 중 하나이다. 내가 처음 삼국지를 접했을 때에는 초등학교 시절 주말마다 사촌집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그때 본 세권짜리 만화 삼국지였다. 다양한 인물들과 각 사건, 전쟁들이 나의 흥미를 이끌었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시골집에 내려가 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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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담에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 대화하지말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중국 사람들에게는 필독서이자 4대 기서 중 하나이다.

내가 처음 삼국지를 접했을 때에는 초등학교 시절 주말마다 사촌집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그때 본 세권짜리 만화 삼국지였다. 다양한 인물들과 각 사건, 전쟁들이 나의 흥미를 이끌었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시골집에 내려가 본 신문 첫 장 아래 광고면에는

'수능 필수 독서' '논술 필독서' 라는 문구와 함께 <이문열 삼국지>가 있었다.

나는 마치 뭐에 홀린 것처럼 어머니에게 이 책을 꼭 읽고 싶다고 어필했었고

평소에 책을 좋아하면서 맘에 드는 책은 언제나 사주셨던 어머님은 나를 기특해하면서

바로 책을 주문해주셨다.

그리고 그 책은 10대 시절 나의 보물 1호였다. 나는 삼국지를 읽고 읽고 또 읽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삼국지와 관련된 게임, 만화, 심지어 삼국지 인물사전이라고 하는 책까지

섭렵하면서 소위 말해 삼국지 덕후가 되버렸다.

 

삼국지에서는 다양한 인물상을 만날 수 있었다. 간신배, 영웅, 배신자, 충신 등등

개인적으로는 조자룡을 너무 좋아했다. 아마 대부분 남자들이 조자룡에 팬이라 생각한다.

주군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자신의 목숨 따위는 신경도 쓰지않고 적진으로 돌진해

주군의 가족을 구하려는 그 모습. 그 모습에 조조도 반해 '왜 나는 저런 인물이 없느냐'

'유비가 정말 부럽구나'라고 말할 정도로 남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인물이었다.

실제로 유덕화 주연에 '조자룡'이라는 영화도 이미 여러번 시청했다.

아쉬운건 제갈량이 등장한 후로는 조자룡에 활약이 많이 줄었다는 점이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여러 사자성어도 배웠고 그 안에 있는 여러 교훈들을 배웠었다.

특히 성인된 이후에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를 읽으면서 유비라는 인물이 어렸을 적에는

인품이 좋아 모두가 그를 따르는 훌륭한 군주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지만,

지금 개인적인 유비는 무능하고 결단력 없이 착하기만 한 실패한 군주라고 생각한다.

50살이 되어가도록 자리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고 심지어 유표에 의해 굴러온 복도

어설픈 이유를 말하면서 거절하는 모습이라니...

말년에는 감정에 휩씁려 제갈량에 말도 듣지않고 관우에 복수를 갚겠다는 분노에 스스로를 갉아 먹어

죽기까지 하다니...

 

유비에게 최고의 능력은 하늘이 내려준 인복이다.

장수로는 오호대장군을 포함해 위연, 강유 등 여러 장수들이! 책사로는 이미 삼국지 내

최고 브레인 제갈량까지!

하지만 유비 사망 후에는 제갈량이 혼자 거의 촉나라를 업고 가는 상황이 벌어지니

만약에 조조나 손권이 유비의 인물들을 데리고 있었다면 진작에 통일이 됐을거라 생각한다.

 

삼국지는 역사서이지만 그 안에 사람관계, 마케팅, 인생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배움이 있는

훌륭한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책이라고 생각 한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일고 작성되었습니다.]

 

t********k 2021.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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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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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북적북적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나관중 (지은이) | 장필순 (옮김) | 탐나는책 (펴냄) 삼국지는 들어봤어도 통독해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다. 그만큼 우리에게 삼국지란 가깝고도 먼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도 정식 삼국지를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리딩투데이 지원도서로 드디어 첫발을 딛게 되었다. 탐나는 책에서 출간한 삼국지는 제목 그대로 교양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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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북적북적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나관중 (지은이) | 장필순 (옮김) | 탐나는책 (펴냄)




삼국지는 들어봤어도 통독해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다. 그만큼 우리에게 삼국지란 가깝고도 먼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도 정식 삼국지를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리딩투데이 지원도서로 드디어 첫발을 딛게 되었다. 탐나는 책에서 출간한 삼국지는 제목 그대로 교양서로 접근한 것이라 무엇보다 가독성이 첫째였고, 복잡한 등장인물과 중국 배경의 지리적, 문화적 정복전쟁의 시시비비에 이해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그러한 편견을 깨준 두번째 장점이 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필요한 부분을 매끄럽게 연결해 주었다는 것도 세번째 장점이었다.

삼국지는 역사이면서 소설로, 만화로, 무협지로, 인문학 저서로, 그리고 처세술의 자기계발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책이다.
작자 나관중이 삼국지통속연의라고 하는 삼국지연의 소설을 지은 이래 천년의 세월이라고 한다. 이 말은 삼국지가 시대를 초월하고 인간사를 꿰둟는 모든 문제의 답이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듯 하다.
어려운 환국의 분열 시대에 진정한 영웅은 누구이며 때에 따라, 신념에 따라, 명분에 따라 초인도 되고, 영웅도 되고 배신자도 될 수 있다는 인간중심 세상을 본다. 그리고 통일을 이루기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죽고, 기고, 의리를 다지기도 한다.
위, 촉, 오 세 나라의 역사가 주된 무대로 이 나라들이 주목 받기 전이 바로 한나라 말기였고 이후로 통합은 사마염이 이룬다.
위의 조조, 촉의 유비, 오의 손권, 세 인물이 핵심으로 수많은 영웅들이 들고 난다. 때론 전쟁 잔혹하기도 하고 사이코패스같은 칼부림이 난무하기도 하지만 눈에 훤히 그려지는 이유있는 승부사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교양으로읽는삼국지 #나관중 #탐나는책 #고전문학 #삼국지 #리딩투데이 #리투북적북적 #리투지원도서 #장필순 #리투서평단

i******y 2021.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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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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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중국 후한말 왕권이 약화되고 위, 촉, 오의 조조, 유비, 손권이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결국 사마염의 진(晉)으로 통일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역사서인 <삼국지>와 구분하기 위해 <삼국지연의>라고 부르며, <서유기>, <수호전>, <금병매>와 더불어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보통 열 권이 넘어가는 분량을 6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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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중국 후한말 왕권이 약화되고 위, 촉, 오의 조조, 유비, 손권이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결국 사마염의 진(晉)으로 통일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역사서인 <삼국지>와 구분하기 위해 <삼국지연의>라고 부르며, <서유기>, <수호전>, <금병매>와 더불어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보통 열 권이 넘어가는 분량을 600쪽이 조금 안 되는 한 권에 담았으니 진행이 스피디하다. 또한 수많은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가 비교적 선명하게 보이니 읽기 쉽다. 3합, 4합 싸우는 묘사가 거의 없어서 액션을 즐긴다면 좀 아쉬울 수도 있지만, 오래 전 읽어서 기억이 가물하다면 이 한 권으로 만족할 만하다.

 

조조는 역시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자신이 배급량을 줄이도록 명령해놓고 군사들이 원망하며 분열의 조짐이 보이자, 아랫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고, 군사들의 마음을 얻어 공격한다. 그가 지략가이지만 자비롭지는 못한 인물임을 보여준다. 굳이 희생양이 필요했을까? 아랫사람을 수단으로 이용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던 조조의 마음가짐이 무섭다.

 

그렇다고 유비가 유능하냐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앞에서 조조군이, 뒤에서 고람이 추격해 오자, 욕된 죽음을 당하느니 차라리 자결하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어떻게 나올까? 자신을 믿고 따르는 부하들은 어쩌라고. 자신의 명예보다 부하들을 더 생각해야 진정한 리더가 아닐까? 최선을 다 해야하는 시점에서 꼭 나약하게 무너지는 모습. 울기도 잘 우는 유비는 확실히 주위 사람들을 잘 만나 성공한 케이스인 듯하다.

 

유비에게 모사가 생기며 이야기가 달라진다. 제갈공명. 스무 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삼고초려해서 얻은 지략가이다. 장비, 관우의 질투에도 불구하고 수어지교라고 부르며 공명을 아낀다. 공명은 죽을 때까지 유비와 그 아들 유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조조와의 대결을 위해 그 유명한 화살 10만개를 3일내로 만들어내는 지혜와 용감함은 감탄을 자아낸다. 솔직히 유비보다 공명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

 

옛날 전쟁이 잔인하다. 몇 합 끝에 목이 떨어지고, 말 위에서 사람을 향해 칼을 휘둘러 두 토막을 내고, 독을 타서 죽이고, 사지를 찢어 죽인다. 피가 흥건했을 전쟁이 소름이 돋는다.

 

중후반에 이르면 유비, 손권, 조조가 죽고 그 후사들이 등장하지만, 이야기는 그들의 모사와 장수들이 이끌어간다. 일이 잘 되려면 손발이 잘 맞고, 안 되려면 조언을 불신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반복된다. 리더의 결정이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엎치락 뒷치락 난세의 영웅들이 죽고 사는 싸움 속에서 마지막 승자는? 위나라 조조, 조비, 조예, 조방을 조용히 보필했던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이다. 사마염이 능력이 있어서라기보다 촉과 오에 아버지만한 아들이나 손자가 없었던 까닭이다.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삼국지다.

 

* 리딩투데이 제공 도서입니다.

 

b*****k 2021.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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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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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유주 탁군의 탁현에 살던 한 젊은이가 의병을 모집하는 방문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유비, 자는 현덕이었는데 키가 팔 척이요, 얼굴은 옥처럼 희고, 길게 찢어진 눈은 자신의 큰 귀를 볼 수 있을 정도였고, 붉은 입술은 기름을 바른 듯 윤이 났다. 팔이 길어 무릎에 닿을 듯했으며 유난히 큰 귀는 턱까지 처져 있었다. 그는 성품이 너그럽고 온화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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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유주 탁군의 탁현에 살던 한 젊은이가 의병을 모집하는 방문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유비, 자는 현덕이었는데 키가 팔 척이요, 얼굴은 옥처럼 희고, 길게 찢어진 눈은 자신의 큰 귀를 볼 수 있을 정도였고, 붉은 입술은 기름을 바른 듯 윤이 났다. 팔이 길어 무릎에 닿을 듯했으며 유난히 큰 귀는 턱까지 처져 있었다.

그는 성품이 너그럽고 온화한 데다 과묵해 좀처럼 속마음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았다.

p.14

 


 

한나라의 쇠락과 함께 여러 영웅들이 세력을 키워나갔다. 황제가 그 권위를 잃어가자 동탁과 같은 과도한 권력을 지닌 신하가 등장하는 한편, 이러한 한나라의 동요는 여러 영웅들의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관우, 장비와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형제의 약속을 맺은 유비, 자신을 감시하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전하는 숙부가 싫어 어린 나이에 영리한 꾀를 내어 숙부를 속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낸 치세에는 유능한 신하, 난세에는 간사한 영웅이 될 상이었던 조조, 독창적인 지혜로 손도 대지 않은 채 도적 떼를 물리친 손견.

이러한 영웅들은 모두 황건적을 토벌하고, 동탁을 몰아내려는 전투에서 활약을 하며 성장해갔다.

 

이렇게 한나라는 영웅들의 활약으로 잠시 안정을 되찾는 듯 하였으나 이내 다시 혼란에 빠지고, 이러한 혼란 속에서 삼국지라는 제목의 주인공인 위, 촉, 오 삼국이 건국된다. 이들은 동맹과 전쟁, 전략과 모략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고 쟁탈하였다.

하지만 이토록 오랜 기간 지속된 전쟁도 결국에는 막을 내리게 되고…….

 


 

삼국지를 모르면 힘들다. 아니, 모를 수가 없다.

삼국지를 모른다면 기본적으로 고사성어의 절반 정도를 이해할 수 없을 테니.

 

어진 군주가 뛰어난 신하를 얻기 위해 먼 시골에 있는 초가집까지 세 번이나 찾아갔던 일화에서 나온 삼고초려, 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군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였으나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든 암호에서 비롯된 계륵, 군법의 기강을 세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끼는 장수를 죽이게 된 상황을 표현한 읍참마속.

이토록 많은 내용들이 삼국지에서 비롯된 것이니, 그 영향은 아마 두말하면 입만 아플 것이다.

 

이러한 고사성어가 아니더라도 그 내용 자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함, 묘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사건들이 삼국지가 4대 기서로 여겨지는 이유를 깨닫게 만든다.

 

하지만 삼국지는 원래 분량이 방대하기에 막상 읽고자 할 때 자세히 읽고자 하면 분량에 좌절하게 되고, 또 간단히 읽고자 하면 “유비가 있었다. 조조가 있었다. 손견이 있었다. 삼국이 세워졌다. 전쟁이 끝났다. 끝.” 수준인지라 선택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간단하면서도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읽기도, 삼국지의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기에도 적합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g********5 2021.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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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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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세나라를 뜻하는 말로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대표적인 영웅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은 비록 성은 다르나 의義 를 맺어 형제가 되는 도원결의 桃園結義 를 맺으며 뜻을 같이 하자고 의기투합을 합니다. 마음을 함께하고 힘을 모아 어려울 때는 서로 구하고 위태로울 때는 도우며, 위로는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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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세나라를 뜻하는 말로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대표적인 영웅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은 비록 성은 다르나 의를 맺어 형제가 되는 도원결의 桃園結義 를 맺으며 뜻을 같이 하자고 의기투합을 합니다. 마음을 함께하고 힘을 모아 어려울 때는 서로 구하고 위태로울 때는 도우며, 위로는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편안케 하고자 뜻을 모았습니다. 삼국을 통일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국지는 중국에 대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고전 필독서로서 제대로 읽으려면 방대한 양과 또 등장인물만도 1,000여 명이 넘게 나온다는 사실에 한번도 완독을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쉬었습니다. 이번에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알기 쉬운 설명으로 재미있게 완독하였습니다.

 

P.86 동탁은 좌우를 물리치고 곧장 후당으로 뛰어들었다. 동탁이 후원으로 들어서자 여포와 초선이 봉의전 아래 곡란에서 서로 붙들고 옥신각신하는 것처럼 보였다. 동탁의 눈에 불꽃이 튀었다. 열화와 같이 노한 동탁은 한 모퉁이에 세워져 있는 화극을 집어들며 우레와 같은 소리를 버럭 질렀다. “이놈, 여포야!‘ 동탁은 손에 쥐고 있던 방천화극을 치켜들어 힘껏 여포를 향해 던졌다.

 

삼국지에서 악인을 꼽는데 동탁을 빼놓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는 수많은 백성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황릉에 있는 보물을 파내기도 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많은 악행을 저지른 인물입니다.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에서 그의 양자 여포와 왕윤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군요. 동탁의 죽음은 한마디로 사필귀정입니다.

 

 

p.149 용은 본래 몸집이 크고 작기를, 오르기와 아래로 숨기를 자유자재로 하오. 몸을 크게 할 때는 구름을 일으키고 강물을 뒤집으며 바닷물을 말아 올리기도 하오. 또 작아질 때는 콩알 속에 자기 몸을 숨기기도 하오. 그 솟아오름은 대우주를 종횡하며 잠길 때는 물 아래 엎드리되 잔물결조차 일으키지 않소.

 

유비는 조조가 영웅을 용에 비유한 말입니다. 무릇 영웅이란 큰 뜻을 품고 뛰어난 계락을 지니면서도 우주를 포용하는 호기를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비는 15세부터 공손찬과 함께 노식을 스승으로 섬기고 학문을 익혔으나 공손찬이 원소에게 대패해 스스로 목숨을 끊자 조조의 휘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p.252 제갈공명과 나는 말하자면 물과 물고기에 비유할 수 있으리라[수어지교 水魚之交 ]. 물고기는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군웅이 할거하고 있는 이 난세 속에서 끝까지 이겨 우리들의 뜻을 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그같이 뛰어난 인재가 있어야 한다.”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중 삼고초려(三顧草廬)입니다. 인재 재갈량을 맞아들이기 위하여 유비가 제갈량의 초가집으로 세 번 이나 찾아갔던 일화입니다. 참을성을 가지고 일을 하라는 뜻으로 끊기가 부족한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이야기입니다. 유비의 행동에 관우와 장비는 부러워 했다고도 하네요.

 

 

p.428 관우와 관평 부자가 손권에게 목숨을 잃으니 때는 건안 2410, 관우의 나이 쉰여덟이었다. 관우가 죽자 손권은 마충에게 적토마를 주었다. 마충은 명마를 받고 몹시 기뻐했으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적토마는 관우가 죽은 그날부터 풀을 뜯지 않았다. 아무리 향기로운 사료를 주어도, 물가에 물고 나가 입을 대주어도 고개를 돌릴 뿐 끝내 먹지 않더니 마침내 굶어 죽고 말았다.

   

적토마의 주인이 누구였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적토마가 관우에게 충심을 다했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요즘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동물에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조환은 마침내 가충에게 수선대를 쌓게 하고 12월 갑자일로 날을 잡아 제위를 진왕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이로써 선대 조비가 죽은지 45년 만에 그의 손자 조환마저 조비처럼 제위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때는 위의 건안 25(서기220)의 일입니다. 약 일백여 년 동안 일어난 치열한 싸움으로 마침내 삼국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은 사마염(236-290) 이 진나라를 세우고 개국 황제로서 전국을 통일하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지혜를 많이 배울 수 있는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는 영웅호걸들을 통해 진나라로 통일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용맹스러운 용장, 지혜로운 지장, 덕을 갖춘 덕장의 리더쉽을 배우고 깨우치는 과정이 지금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y*****9 2021.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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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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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나관중 지음/ 탐나는 책       삼국지 그 드라마틱 하고 방대한 대서사.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는 동양 고전 삼국지. 가장 많은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각기 다른 버전으로 끝없이 재출간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셀러. 개인적으로도 청소년용 삼국지를 시작으로 이문열의 삼국지를 거쳐 이후 많은 삼국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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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나관중 지음/ 탐나는 책

 

 

 

삼국지 그 드라마틱 하고 방대한 대서사.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는 동양 고전 삼국지. 가장 많은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각기 다른 버전으로 끝없이 재출간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셀러. 개인적으로도 청소년용 삼국지를 시작으로 이문열의 삼국지를 거쳐 이후 많은 삼국지를 읽었지만 탐나는책의 삼국지처럼 읽기 편안한 문장은 처음인 것 같다. 기존 출간된 삼국지의 다소 과장적인 묘사들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삼국지는 물 흐르듯 편안함과 가독성이 좋은 장점이 있었다. 

 

 

 

 

중국 한나라 말기 위, 촉, 오로 나누어진 상태. 천하를 통일하려는 제후들의 다툼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과 다양한 감정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머리에 누런 수건을 쓰고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새 하늘을 열고자 하는 이들은 바로 황건적이었으니!

장각은 자신을 천공 장군이라 칭하였다. 장각은 동탁의 관군을 무너뜨리고 그 뒤를 쫓는 중. 이 때 나타난 것은 유비 형제와 그 수하 군사들이었다. 

 

 

 

삼국지에는 단편으로도 회자되는 몇몇 유명한 장면들이 있다. 동탁과 여포, 초선 이 세 사람의 스토리는 삼국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알 것이다. 백성에 대한 애정이 없이 폭정을 일삼고, 여색을 탐하는 자에게는 결국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나저나 내 입장에는 정치적인 수단으로 딸을 이용한 왕 윤은 곱게 보이지 않는다. 결국 그도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언제나 삼국지에 등장하는 소수의 여자들은 남성들의 배경처럼 묘사된다. 조조와 원소의 관도대전도 볼 만하다. 

 

 

 

 

허도에 있는 동안은 새장 속에 갇히 새요, 그물에 걸린 물고기나 다름없었다. 이제 그의 그물을 벗어나 물고기가 대해로 들어가고 새장의 새가 푸른 하늘을 날게 되었는데 어찌 서두르지 않겠는가! 

조조는 이십만 군사를 일으킨 뒤 여섯 갈래로 나누어 서주를 공격케 했다. 유비는 먼 길을 달려온 조조의 군대에 기습을 하기로 결정한다.  유비, 장비와 길이 엇갈린 관우를 설득하는 조조. 관우는 조조의 호의에도 아랑곳없이 유비의 소식만 쫓는데... 천하통일이라는 과업을 앞둔 시대 강조되는 충절이라는 미덕을 그대로 보여준다. 

 

 

 

자기를 살리려다 죽은 유벽을 보자 유비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 역시 그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었다. 최후의 순간까지 싸우리라 마음을 먹었을 것이다. 유비 수하에 남은 군사는 겨우 천여 명에 지나지 않았으니. 험한 산세를 이용해 싸우다 후퇴하고 다시 싸우다 달아나다 보니 문득 앞에 한강이 가로막고 있었다. 유비는 형주의 유표에게 의탁하기로 한다.

 

 

 

『여러 해 동안 말을 멀리한 탓에 넓적다리에 살이 오른 것을 보니 아직 변변한 공도 세우지 못한 채 세월만 흘려보낸 것 같아 서글퍼서 울었습니다.』 이때 그 유명한 비육지탄의 사자성어가 탄생한 시점!! 배신과 반목으로 어제의 친구가 내일은 적이 되는 오늘날 삼국지의 충절과 헌신은 묘한 울림을 준다.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남으로 여세를 몰아내려오고 유비는 손권과 힘을 합한다. 손권의 장수들을 이를 반대하고.... 주유는 제갈근을 이용해 제갈량을 동오로 끌어들이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삼고 지례의 예를 다해 맞이한 제갈공명의 지혜가 발휘되는 순간이다. 

수전에 약한 조조의 백만 군대는 긴 이동에 지쳐서 휴식 중이었다. 조조 대 주유, 조조 대 공명의 싸움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책의 마지막 진나라의 통일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도 다 아는 몇몇 신들! 도원결의를 맺은 천하를 호령하던 유비도 관우도 장비도 조조도 결국은 다 죽는다. 인생무상이다.

 

 

 

 

삼국지 등장인물 중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말고도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주유라는 인물인데, 제갈량 못지않은 지략가에 외모도 출중한 오늘날로 말하자면 엄친아였다. 손견 사망 후 그 복수의 칼을 갈던 손책은 강동을 칠 때 주유의 두뇌를 빌린다. 노숙과 같은 인재를 추천한 점도 인상적이다. 나관중의 삼국지에 주유라는 인물은 조연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적벽대전에서 펼친 화공술은 단연 그가 주인공이라 생각한다.

 

 

또한 조자룡이라는 인물을 꼽을 수 있겠다. 죽음을 무릅쓰고 유비의 식솔을 구해오지만 정작 유비는 귀한 장수를 잃을뻔했다며 자신의 아들을 내동댕이 치는 모습을 보인다. 조자룡은 충절의 상징이자 노련한 무관, 실제 정사에서 그가 전장을 누볐는지 아닌지는 책마다 다르게 묘사되지만 유비의 최측근으로 인정받는 무사였던 것은 분명하다. 삼국지 등장인물만 300명 이상이라고 하는데 내겐 이미 유비, 관우, 장비, 조조는 너무 식상한 상태. 주인공보다 더 눈에 띄는 두 인물 주유와 조자룡이었다. 

 

 

 

시대에 따라 가치관도 변한다. 삼국지를 통해 우리가 얻을 것과 버릴 것은 각자의 몫이다. 개인적으로 삼국지를 읽을 때마다 늘 아쉬운 점 하나 번듯한 여성상 하나 없다는 것. 물론 시대 배경 상 여성이 자립하여 행동하는 것은 불가능한 시대이지만 픽션이니 어느 한 장면쯤은 위대한 여성상이 그려졌었으면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 본다. 역사로 따지만 한나라 말기부터 근 100여 년 남짓의 짧은 역사이지만 중국사 전체를 대표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고전 중의 고전 삼국지  그 여운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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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 2021.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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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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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삼국지 서평을 하기에 앞서 나는 삼국지 및 중국역사의 문외한임을 밝힌다. 몇 해전 교양을 쌓기 위해 아주 핫한 역사 강사가 집필한 삼국지 책을 사놓고도 아직 책장을 펼치지 않은 그야말고 삼알못! 그래서 탐나는책 출판사에서 한 권으로 집약한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책을 보자마자 삼국지 교양을 쌓고싶은 욕심이 동했다. 58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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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삼국지


서평을 하기에 앞서 나는 삼국지 및 중국역사의 문외한임을 밝힌다.

몇 해전 교양을 쌓기 위해 아주 핫한 역사 강사가 집필한 삼국지 책을 사놓고도 아직 책장을 펼치지 않은 그야말고 삼알못!

그래서 탐나는책 출판사에서 한 권으로 집약한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책을 보자마자 삼국지 교양을 쌓고싶은 욕심이 동했다.

58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스펙터클하고도 장대한 이야기를 삼국지 문외한이 1회독한 지금,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도 삼국지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도 잘 알려진 유비, 조조, 관우, 장비, 제갈공명 등의 삼국지 주요 인물과 사자성어로 잘 알려진 일화를 접하면서 삼국지의 큰 맥락과 줄기를 더듬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중국 한나라 말기 약 100여 년 동안

위, 촉, 오로 나뉜 삼국의 제후들이 천하를 통일하기 위하여 치열하게 싸움을 펼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접함으로써,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과 충신 명장의 인물 됨됨이를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인품이 훌륭했으나 리더십과 야망이 부족했던 유비가 관우, 장비와 같은 의리있는 협력자를 옆에 두고,

지혜와 지략을 겸비한 제갈공명을 손수 찾아가 영입하는 것을 통해

지도자에게는 독단이 아닌 포용이, 유능한 인재등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위기의 순간, 회유의 손길에도 배신하지 않고 오히려 적에게 당당히 호령을 하며 죽음을 선택하는 관우의 면모에서는 충절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폭정을 일삼다 죽음에 이르는 동탁,

입으로는 충성을 맹세하지만 탐욕의 성품을 버리지 못하는 배신을 일삼는 여포 등의 인물을 통해

권력을 남용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자의 말로는 평탄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유비의 뒤를 이은 제갈공명까지 죽음에 이른 후 촉한의 후사를 맡은 강유가 위 정벌에 노력했음에도 끝내 촉은 위나라에 의해 멸망한다.

조조의 뒤를 이은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이 삼국을 통일하여 진나라의 황제가 되며 막을 내린다.

삼국지 문외한으로서 위, 촉, 오 최종 승국이 위나라였다는 배경지식도 얻은 셈이다.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 암기를 잘 하는 편임에도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의 이름을 모두 섭렵하는 것은 1회독으로 능력 밖이었다.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를 통해 비교적 단시간 삼국지의 큰 줄기를 어루만졌으니,

다음에는 다른 인물들의 업적과 이번에 보이지 않았던 국가간의 긴장관계가 보일 거라고 믿는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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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 2021.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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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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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는 교양 소설, 소설 입문서, 혹은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책으로 각광받는 책이 바로 삼국지 소설이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유형도 존재하며 소설적 기법을 통해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 삶의 지혜, 전쟁사에 대한 주목이나 전략적 측면을 다루는 등 삼국지는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는 책이다. 이 책도 교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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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는 교양 소설, 소설 입문서, 혹은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책으로 각광받는 책이 바로 삼국지 소설이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유형도 존재하며 소설적 기법을 통해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 삶의 지혜, 전쟁사에 대한 주목이나 전략적 측면을 다루는 등 삼국지는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는 책이다. 이 책도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라는 말처럼 우리가 왜 삼국지에 열광하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지, 책을 통해 긍정적인 인생교훈도 배우며 삶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거창한 의미를 말하지 않는다.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인간관계나 인간심리에 대한 묘사,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통해 어떤 형태의 삶의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위, 촉, 오로 분열된 중국 삼국시대를 통해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 사건이나 뛰어난 인재들의 등장, 그리고 백성을 하늘처럼 여겼던 인물과 자신의 개인적 안위에만 매몰되었던 인물들을 비교하며 어떤 삶이 가치있는 삶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또한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기준이나 평가에도 대입해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삼국지가 갖는 다양한 장점과 의미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목숨바치며 살아가기도 한다. 누구나 생각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절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책에서는 잘 서술하며 어떤 인재가 나라와 백성을 위한 뛰어난 인물이며, 또 어떤 인재가 나라를 망치는 암군이 될 수 있는지, 동시대를 살면서도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각 인물들에 대해 판단하며 오늘 날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서도 적용하며 판단한다면, 개인들도 삶의 의미를 찾고 어떤 삶의 가치있고 유의미한 메시지를 갖고 있는지, 이에 대해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남자들의 의리, 모든 것을 버리면서까지 무모할 정도로 싸움 만을 한다는 단면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선택을 하지만 결국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가치있는 삶을 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 부끄러웠고, 장부로 태어나 뜻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명확한 메시지를 배워야 할 것이다. 분열된 시대, 하나로 통일하기 위한 다양한 인물들의 대의명분과 전략, 사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미리 알았고,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거나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던 투쟁의 역사,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지만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삶의 교훈과 의미가 무엇인지 만나보길 바란다. 모든 분들에게 무조건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며,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돌아보게 될 것이다. 

 

 

 


 

 

m**********m 2021.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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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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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삼국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고, 여러가지 번역 버전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완독을 해보지 못해서 항상 언젠가 읽어보고 싶은 책의 목록에 삼국지를 올려두고 있었는데 한권으로 압축된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라는 책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삼국지는 지금으로부터 1,800여년 전, 약 100여년에 걸친 중국 후한 말에서 삼국,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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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삼국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고, 여러가지 번역 버전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완독을 해보지 못해서 항상 언젠가 읽어보고 싶은 책의 목록에 삼국지를 올려두고 있었는데

한권으로 압축된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라는 책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삼국지는 지금으로부터 1,800여년 전,

약 100여년에 걸친 중국 후한 말에서 삼국,

즉 위, 오, 촉 세 나라가 만들어지고,

진나라로 통일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어릴 적, 만화를 통해 접했던

삼국지 속의 인물들의 이미지를 책 속에서 다시한번

만나게 되면서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인물들의 모습을 알아가는 점이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10권의 이야기가 한권으로 압축되어 있는 만큼,

스토리의 진행이 매우 빠르고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비관우장비의 도원결의

황건적을 토벌하러 가다

어지러운 황실과 조조의 야심

17로 제후들과 서로의 수 싸움

연환계에 당한 동탁의 최후

무자비한 조조의 백만 대군

서주성을 빼앗긴 장비

천하를 도모하는 손책

조조, 호색에 빠지다

여포, 곤궁에 빠지다

여포의 최후

유비, 서주로 향하다

관운장의 오관돌파

스물여섯, 손책의 최후

관도대전에서 대승을 거둔 조조

유비, 봉룡과 봉추가 있어야 한다

유비의 삼고초려

박망파 전투

조조에게 넘어간 형주

주공의 가솔을 챙기는 조운

조조의 백만 대군과 맞서는 제갈공명

적벽대전

손권의 주유가 죽다

봉추를 잃은 유비

유비의 품으로 들어온 금마초

왕위에 오른 조조

노병의 힘, 황충

칠로군을 제압하는 관우

관운장도 가고, 조조도 가고

한중왕에서 황제로 오르는 유비

한조의 기수, 유비의 최후

제갈공명에서 일곱 번 사로잡힌 남만의 맹획

군율로 다스려지는 마속

혼원일기진과 팔괘진

제갈공명도 떠나고

위나라의 세력가, 사마 씨

촉한의 강유, 위 정벌을 노리다

위나라에 촉한도 망하다

삼국은 진나라로 통일되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인물이 참 많이 등장하는데

헷갈리기도 해서 자꾸 책장이 앞으로 넘어가길래

인물간의 관계를 메모를 하면서 읽었더니

훨씬 수월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 외에도

조조, 제갈공명, 손권, 주유 , 조운 등

다양한 인물들 간의 처세와 생존에 대한 내용들을 통해

압축된 인간사에 대한 지혜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흥미롭게 한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권으로 삼국지를 접하고 나니,

10권짜리 삼국지에 도전해보고 싶은 진입장벽이

훨씬 낮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삼국지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장편소설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차선책, 입문서가 될

교양으로서 알맞은 한 권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 서평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l******9 2021.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