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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8. 31 구매) 분위기 자체는 1권이랑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한 담당자와의 티키타카가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우동 투어인데, 여러 우동을 먹으러 다니는 게 부럽기도 했다. 마지막 뉴욕 여행이 가장 인상깊었다. 바나나 피시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좀 웃긴 했지만 다양한 곳을 가보면서 즐긴다는 게 잘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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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근방(?)에서 먹는 아침식사와 해외나 여행지에서의 아침식사가 적당히 어우러진 구성. 에피소드마다 사용 금액 내역이 나오는데 보면서 일본 내 교통비(기차) 비용에 새삼 놀랍니다... 그야 일본이 한국보다 땅덩이 자체가 크긴 하지만, 한국에서 기차 왕복 요금이 35만원 수준은 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ㄷㄷㄷ 마지막 에피소드 뉴욕 편은 작가가 어릴 때 좋아했던 바나나피시 배경을 따라가는 여행이라 덩달아 부럽고 설레네요. 좋아하는 작품에 나온 곳을 찾아가는 여행이라니 얼마나 기쁠까요. 그리고 호텔 푸드홀에서 사고 싶은 음식 사서 공원서 먹는 식사라니 정말 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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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 자체에는 관심을 보태지 못했는데, 책으로 사진으로 만화로 보는 일은 끊이지 않고 계속 하게 된다. 눈으로 즐기는 게 재미있다. 그림으로 그리기까지 하게 되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입으로 다 못 먹는 것을 눈으로 손으로 대신 하는 즐거움이라고 해 두자.
만화는 먹는 장소와 메뉴만 달라질 뿐 1권에 이어 같은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작가는 자비로 여행을 가서 맛있게 먹고 만화로 그리고 발표하고 있다. 나는 이 만화는 여기서 그치려고 한다. 내용은 괜찮은데 주인공 그림이 내 마음에 썩 들지 않는 탓이다. 내가 선택하는 만화의 기준 중에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게 주인공의 모습인데 한꺼번에 두 권을 구입한 게 아니었더라면 이 책은 사지 않았을 것이다.
큰 주제에서 점점 더 세분화된 주제로 넘어가고 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더 세밀하게 더 전문적으로. 독자 입장에서는 더 풍요로워진 셈이다. 마치 와인 감별사나 커피 감별사가 되어 가는 것처럼. 내가 가진 취향이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덩달아 세분화되어 가는 것 같다. 도움을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홋카이도 편에서 소개하고 있는 식당에 가 보고 싶어진다. 나도 가서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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