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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나무전문가 되기: 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드로잉편
"나무전문가 되기: 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드로잉편" 내용보기
한 번쯤 즉흥적으로 나무를 그려본 적 없으신가요? 전 가끔 무료할때면 빈 종이나 문제지에 나무를 그려보곤 하는데, 그 나무의 수종은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제 머릿 속에서 상상한 나무의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림을 잘 그리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윤곽선만 그린 낙서 수준입니다. 나무를 잘 그리고 싶은데... 노력이 없으니 발전도 없었죠. 그러던 중 책 '오늘도 나무를
"나무전문가 되기: 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드로잉편" 내용보기

한 번쯤 즉흥적으로 나무를 그려본 적 없으신가요? 전 가끔 무료할때면 빈 종이나 문제지에 나무를 그려보곤 하는데, 그 나무의 수종은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제 머릿 속에서 상상한 나무의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림을 잘 그리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윤곽선만 그린 낙서 수준입니다. 나무를 잘 그리고 싶은데... 노력이 없으니 발전도 없었죠.

그러던 중 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기본기가 없는 나라도 나무를 제대로 그릴 수 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가 예뻐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책 크기와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가벼운 무게가 책의 특징이기 때문에 연습을 위해서 야외로 나무를 드로잉하러 갈 때 같이 들고가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는 ①드로잉편과 ②채색편, ③한정판 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로잉편과 채색편은 비슷한 듯 다르기 때문에 세트로서 시너지가 느껴졌습니다.

나무 목록은 다르지만 드로잉편과 채색편에 중복되는 수종이 있기 때문에 드로잉과 채색 각각의 매력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진정한 나무 그리기는 스케치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서 드로잉편부터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채색편 리뷰보기: 나무전문가 되기: 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채색편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드로잉편- 리뷰

 

 

드로잉편은 1장 펜으로 그리다와 2장 연필로 그리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쓸만한 펜을 꺼내놓고 어떤 펜과 연필을 쓸 지 고민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나무 그리기에 앞서 나무 그리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왜 나무를 그리는 가에 대한 글들은 하나하나 공감되었습니다. 특히 시인 김춘수가 노래했던 '꽃'처럼, 내가 나무를 그리기 시작하면 그 나무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무 그리기로 들어가서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설명을 읽는 것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미술 수업을 듣는 것처럼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미술을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명암 표현은 항상 어려웠는데 크로스 해칭을 처음 공부해보았습니다. 그림에서 어색함이 뚝뚝 떨어지네요 ㅋㅋㅋ

  

 

나무 밑그림과 함께 나무에 대한 일화나 특징, 유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1장 펜으로 그리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나무는 수양버들입니다. 봄의 동궐도 속 노랑~연둣빛 수양버들의 모양 뿐만 아니라 특히 색에 반했지만 이번 드로잉을 통해서 수양버들의 형태를 온전히 느껴보았습니다.

 

 

펜으로 나무를 그린 그림은 참 멋있던데 나뭇잎 해칭 스트로크가 어려워서 따라 그리는데도 예시처럼 멋져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 능력치의 한계 때문에 좌절이 느껴지곤 했는데 그때마다 위로와 격려가 되는 글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꾸준함과 희망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보자인 저는 펜그림은 수정하는게 어려워서 얼른 2장 연필로 그리기에 들어갔습니다. 

 

 

연필로 그리는 것도 마음 먹은 것처럼 쉽진 않지만 부드럽게 그려지기 때문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더욱 친근한 소나무를 그려보았습니다. 나무는 항상 나뭇잎이 구름처럼 풍성하게만 그렸는데 소나무를 그려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꼿꼿한 모습이 좋네요.  

 


 

나무 전문가가 되고 싶은 저는 이 책을 통해서 그림을 배우면서 취미로써 직접, 제대로 나무를 그리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고 책 안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크게 힐링이 되면서 마음에 여유도 생긴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6 2021.06.19. 신고 공감 19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 나무를 그림 속에 담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 나무를 그림 속에 담다." 내용보기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 김충원 글 그림 진선아트북/ 2021년 6월 8일 "나무 그리기 드로잉 북과 컬러링북을 통해 나무를 그림 속에 담아 나만의 특별한 나무를 그릴 수 있다."     1. 들어가며   나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무의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는가? 우리가 매일 매일 보는 하늘의 구름 모습이 다 다른 것을 인식할 수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 나무를 그림 속에 담다." 내용보기

오늘도 나무그리다 세트

김충원 글 그림

진선아트북/ 2021년 6월 8일

"나무 그리기 드로잉 북과 컬러링북을 통해

나무를 그림 속에 담아 나만의 특별한 나무를 그릴 수 있다."


 


 

1. 들어가며

 

나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무의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는가? 우리가 매일 매일 보는 하늘의 구름 모습이 다 다른 것을 인식할 수 없듯이, 나무 또한 우리는 나무의 모습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산다. 한 번이라도 나무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 본다면 나무들의 개성있는 모습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을텐데 말이다.

매주마다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 여행에서 나무가 주는 싱그러운 풀향기와 나무 냄새를 마음껏 맡게 된다. 또한 나무가 주는 시원함과 상큼함도 새삼 깨닫게 된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 책 내용을 필사하듯이, 나무 또한 눈이 아닌 내 가슴 속에 담기 위해서 나무를 그려볼 필요가 있다. 나무의 껍질 하나하나. 나무의 줄기와 잎사귀 하나하나를 그리다보면 어느 새 그 나무는 나만의 특별한 나무가 되며, 이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나무가 된다. 나무를 그리는 사람의 손 끝과 마음 속에서 그 나무는 생명력을 얻어 어느 덧 그 사람만의 특별한 나무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드로잉 아티스트인 김충원 작가가 만든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는 다양한 나무들의 모습을 그려봄으로써, 나만의 특별한 나무를 찾아서 그리고 색칠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다. 다시 말해 이 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는 나무를 그리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나의 개성과 느낌을 표현하도록 하는 감성 드로잉북이라 말할 수 있다.

 

나무를 그리고 채색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색칠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드로잉북이라 할 수 있다. 

 


 

2. 책 속으로

"나무를 그리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는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와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 편』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드로잉북이라고 하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드로잉북과 구별된다.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 관념과 어떻게 그려야하지 라는 막막함을 뛰어넘아,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어린 아이들까지도 이 책만 있으면 즐겁게 드로잉을 할 수가 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는 가장 편안하고 친근한 드로잉 대상인 ‘나무’를, 가장 단순한 재료인 ‘펜’과 ‘연필’을 이용하여 그리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표현하며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초적인 나무 그리기와  드로잉의 기법을 알려 주고, 짧은 에세이와 함께 실린 50여 종의 나무 드로잉은 담백하고 심플한 선 드로잉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  

  이 책과 함께 연습하기에 가장 적당한 펜은 문구점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0.3mm 가량의 검은색 하이테크 잉크 펜 종류입니다. 촉이 가늘수록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고, 잉크가 번지지 않아 깨끗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p.15

 

 

 나무를 그린다고 해서 4B연필 같은 미술용 연필을 사용할 것 같지만. 나무 결 하나하나, 나무의 모습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그리기 위해서는 촉이 가는 펜이 더 필요하다.   

 

나무를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초록색의 경우, 가급적 채도가 높은 순수한 초록색 대신 올리브 그린색이나 샙그린색 등 채도가 낮은 초록색 계열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p.28

 

물론 연필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HB 와 2B 연필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HB 연필은 밝은 톤과 날카로운 선에 유리하고, 2B 연필은 어두운 톤과 굵고 강한 선을 나타낼 때 유리하다고 한다.   이 책으로 간편하게 연습할 때는 심을 깎을 필요가 없는 0.5 혹은 0.7mm 샤프펜슬을 사용하다는 것도 추천한단다. 

 

이 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50여 종의 나무 그림들 중에서 '감람나무'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져서 드로잉을 해보았다. 저자가 살았던 언덕 전체에 듬성듬성 크고 작은 감람나무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그 때 나무의 나이는 이천 년이 훨씬 넘었다고 하는데 이 동산에서 설교하시던 예수님의 실제 모습을 본 현존하는 유일한 목격자일 것 같다고 한다. 바로 옆에 공동묘지가 있어 인간의 짧은 삶과 여전히 싱그러운 열매를 맺는 고령수가 대조를 이룬다. 

 

<실제 감람나무의 모습> 출처: 구글 이미지
 

우선은 '감랑나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읽어보고 감람나무의 모습을 머릿속에 담아본다. 

 


그리고 전체적인 감람나무의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펜으로 윤곽선을 표시하고 연필로 잎이 퍼진 정도를 나타내본다. 우선은 감람나무의 대략적인 모습을 그리는 것이 중요했다.


대략적으로 완성된 감람나무의 모습에 펜으로 그 세밀함을 더해본다. 나무의 특징이 하나하나 표현될 수 있도록, 나무의 명암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세밀함과 정교함을 더해보자.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 편』은 나무의 색채와 그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로잉북이다. 연필처럼 편안하고 손쉬운 도구인 ‘색연필’을 사용하여 채색의 기초와 기본 감각을 배우고, 자신의 느낌과 개성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보고 따라 그리며 연습할 수 있는 밑그림과 함께 나무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을 더하여 나무 드로잉과 채색의 방법을 즐겁고 부담 없이 익히도록 도와준다.

 

톤 조절 연습을 통해 강약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약하고 부드러운 톤은 터치를 약하게 표현하고, 강하고 거친 톤은 터치를 강하게 해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톤을 4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약한 톤, 중간 톤 2단계, 강한 톤의 순서로 톤의 강약을 표현할 수도 있다. 

 

주로 채색은 색연필을 사용해서 하는 것이 좋다. 색연필은 다른 어떤 채색 화구보다 사용하기 쉽고, 스트로크가 연필 드로잉과 같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좀더 연습을 하고 나서 다음 그림의 채색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도토리 열매와 솔방울을 그리는 것인데. 솔방울 채색 과정을 보니 앞에서 배운 톤의 강약 조절과 명암을 통한 톤의 4단계를 가지고 충분히 실제적으로 표현하고 싶다. 

 


 

<실제 솔방울의 모습> 출처: 구글 이미지
 

 

나 홀로 조용히 자연과 교감하며 무언가를 창조하는 기쁨은 크나큰 축복이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와 함께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행복한 나무 드로잉을 시작해 보자! 행복한 드로잉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나무를 발견하는 기쁨도 누려보자!

 


 

3. 나가며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를 통해 나만의 드로잉에 도전해보자! 만약 당신이 그림을 잘 못 그리더라도 괜찮다. 50여 개의 나무 그림들 중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나무를 선택하여 책 속의 그림이긴 하지만. 나만의 특별한 나무를 그리고 색칠해봄으로써 자연과 교감하면서 창조하는 행복감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50여 가지의 나무 그림들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서 나만의 특별한 나무를 발견할 것이다.

이번에 특정히 한정판으로 받은 나무 일러스트 노트 또한 유용할 것이다. 이 노트에 평상시 드로잉 연습을 한다면 그 내용들이 모여 하나의 멋진 드로잉북이 될 것이다. 

"나무를 그리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임을 명심하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1.06.28. 신고 공감 1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무를 만나는 시간_043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
"[서평] 나무를 만나는 시간_043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 내용보기
봄날 뾰족뾰족 연두색 잎으로 시작해 여름날 초록의 숲을 이루는 나무를, 계절마다 저마다의 색으로 물드는 꽃들을 누군들 좋아하지 않을까? 누군가 나무를, 꽃을 좋아하냐 물어온다면 우리는 그런 당연한 것을 묻냐는 표정으로 미소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나 좋아하는 나무를, 꽃들을 정작 찬찬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진 적은 얼마나 많았을까    코로나19 이후 나는 내 주변
"[서평] 나무를 만나는 시간_043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 내용보기

봄날 뾰족뾰족 연두색 잎으로 시작해 여름날 초록의 숲을 이루는 나무를, 계절마다 저마다의 색으로 물드는 꽃들을 누군들 좋아하지 않을까? 누군가 나무를, 꽃을 좋아하냐 물어온다면 우리는 그런 당연한 것을 묻냐는 표정으로 미소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나 좋아하는 나무를, 꽃들을 정작 찬찬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진 적은 얼마나 많았을까 

 

코로나19 이후 나는 내 주변에 얼마나 많은 나무와 꽃들이 있는지 새삼 느끼고 있다. 멀리 여행을 가기 어려워지고, 주말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가볍게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시간이 늘었고, 자연스레 그 길에 만나는 다양한 식물들에 눈길이 갔다. 이렇게나 많은 푸르름이 주변에 있었다니, 놀라움으로 시작한 산책은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거기에 블로그를 통해서도 여러 번 포스팅한 것처럼 수채화 그리기를 시작한 이후 식물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난 것도 내 주변 식물들을 대하는 시선 변화에 한몫 하고 있다.

 

   세상은 내가 가진 안목만큼 보이고, 내가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세상도 달라집니다. 잘 보고 관찰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과정인 드로잉은 세상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p.7

 

저자의 말처럼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예전과는 달라졌다. 내 주변의 자연을 하나, 하나 눈에 담기 시작했달까? 그 변화가 마음에 든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다양한 나무 그리기 한 권, 그리고 예쁘게 색칠하기 채색 편까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2권의 책은 나무를 그리고 색칠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떤 펜과 연필을 사용해 그리는 것이 좋은지, 색연필로 색칠을 할때는 어떤 색을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다.

 

   이 책과 함께 연습하기에 가장 적당한 펜은 문구점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0.3mm 가량의 검은색 하이테크 잉크 펜 종류입니다. 촉이 가늘수록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고, 잉크가 번지지 않아 깨끗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p.15

 

   보기 그림에 사용된 연필은 주로 HB2B 연필을 함께 사용했으며 HB 연필은 밝은 톤과 날카로운 선에 유리하고, 2B 연필은 어두운 톤과 굵고 강한 선을 나타낼 때 유리합니다. 이 책으로 간편하게 연습할 때는 심을 깎을 필요가 없는 0.5 혹은 0.7mm 샤프펜슬을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p.182

 


만년필, 볼펜, 붓펜 등 다양한 필기구로 나무 그리기 

 

   나무를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초록색의 경우, 가급적 채도가 높은 순수한 초록색 대신 올리브 그린색이나 샙그린색 등 채도가 낮은 초록색 계열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p.28

 


 

하지만 저자의 나무그리기 수업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책 속에 빼곡이 적힌 나무들에 대한 설명들이었다. 나무마다 하나, 하나 적어내려간 설명들에서는 저자의 추억과 느낌들이 더해져 나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서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푸른 숲을 상상하게 만든다.

 

 

   나뭇잎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저마다 다른 모양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색깔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p.38

 


동백나무

 

   다산초당 툇마루에 앉아 마주한 단아한 모습의 동백남 한 그루입니다. 초록색 잎 사이로 수줍은 꽃망울이 봄을 알리는 듯했습니다. 이른 계절, 진한 색 꽃으로 동박새를 부르는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입니다. p.68 

 


언젠가 그렸던 '동백꽃' 소환 : )

 


벤자민

 

   집에서 애중지하며 키우던 벤자민이 줄기만 남은 상태로 고사 직전에 처하게 되어 화분을 아파트 화단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장맛비를 몇 차례 흠뻑 맞더니 기적처럼 살아나 잎이 무성하게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p.76 ('채색편' 중에서)

 

나무를 그려봐야지, 하고 읽다가 어느샌가 그저 나무의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든 나를 만나는 책읽기였다.

 

그리고 저자가 설명해 준 색연필은 아니었지만 수채화펜으로 나만의 나무를 그려봤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리고 색칠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변화를 만날 수 있을테니 말이다.

 

   나무는 한결같은 모습이지만 나무 드로잉은 그리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합니다. p.18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집중은 두 눈을 부릅뜨고 목표를 향해 진격하는 왼쪽 뇌의 집중이 아니라 꿈꾸듯 릴랙스하게 풀어진 오른쪽 뇌의 집중입니다. 머리를 텅 비우고 나무를 그려 보세요. 자신을 옥죄던 걱정과 시름이 차츰 사라지고, 선입견과 고정 관념으로부터 조금씩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껴 보세요. p.11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선아트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y 2021.06.26. 신고 공감 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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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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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관찰할수록 더욱 애정이 늘어나는 존재들이 있다. 그 존재엔 사람도 물론 포함이겠지만 많은 이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나무와 잎, 열매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시시각각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다른 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나무들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정화되는듯하고 곧게 내린 뿌리를 따라 영양분을 섭취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기특해 보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내용보기
자세히 관찰할수록 더욱 애정이 늘어나는 존재들이 있다. 그 존재엔 사람도 물론 포함이겠지만 많은 이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나무와 잎, 열매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시시각각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다른 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나무들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정화되는듯하고 곧게 내린 뿌리를 따라 영양분을 섭취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기특해 보이기까지 한다.

생명력 넘치는 나무의 모습을 결대로 종이에 담아 색을 하나씩 입혀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자의 스케치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어 많은 이들이 드로잉 열정을 불태우곤 했는데 그중 가장 귀여운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세트 채색 편과 묘사 편을 받아 잠자고 있던 색채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보았다.

펜은 한 번 그으면 지울 수 없어 초보자에겐 낯설고 두려운 화구로 느껴지지만 드로잉의 시초는 펜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서너 가지의 종류의 펜을 구비해 스트로크 연습으로 드로잉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펜의 굵기에 따라 표현의 정도가 달라지곤 한다. 가지가 뻗어나가는 각도와 굵기를 연습해야하고 펜을 세워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듯 밀어주면 자연스러운 나뭇결 표현이 가능하다.

만년필로 그려낸 나무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데 심이 굵은 사인펜과 붓 펜으로 그려보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배경은 곧 여백의 미를 뜻하기에 내가 그리고 싶은 대상에 집중해 나무를 작게 그릴 것인지, 일부만 표현해내 궁금함을 줄지 선택하면 된다.

스케치에 익숙해졌다면 그의 심화법인 채색 편으로 넘어와 이번엔 명암과 톤을 표현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나무와 색연필은 찰떡궁합을 자랑해 발색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집 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그려봐도 되고 가을 낙엽을 모아 다양한 색감으로 잎사귀의 느낌을 구현해내도 좋다. 드로잉에 관한 흥미가 샘솟는 기분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d*****4 2021.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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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나무를그리다세트
"오늘도나무를그리다세트" 내용보기
오늘도나무를그리다 세트는 연필드로잉 색연필로그리는 채색편 나무일러스트노트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드로잉과 채색의 기본기도 배우고 나만의 나무도 그려볼수 있게 안내 되어 있는 채색편 책이 초보부터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180도 펼쳐지는 제본방식의 책으로 펼쳐 놓고 그릴때도 아주 편하며, 사이즈가 A6보다 작은듯해서 장소 구애 없이 소지 가능합니다.다양한 나무
"오늘도나무를그리다세트" 내용보기
오늘도나무를그리다 세트는 연필드로잉 색연필로그리는 채색편 나무일러스트노트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드로잉과 채색의 기본기도 배우고 나만의 나무도 그려볼수 있게 안내 되어 있는 채색편 책이 초보부터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180도 펼쳐지는 제본방식의 책으로 펼쳐 놓고 그릴때도 아주 편하며, 사이즈가 A6보다 작은듯해서 장소 구애 없이 소지 가능합니다.
다양한 나무를 그리는 방법과 보고 따라 채색할수 있는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도 편하게 보고 할수 있습니다.
나무에 대한 스토리와 특징들도 편안하게 적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알아가는 나무에 대한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아 리뷰한 내용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3 2021.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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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나무를그리다세트
"오늘도나무를그리다세트" 내용보기
오늘도나무를그리다 세트는 연필드로잉 색연필로그리는 채색편 나무일러스트노트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드로잉과 채색의 기본기도 배우고 나만의 나무도 그려볼수 있게 안내 되어 있는 채색편 책이 초보부터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180도 펼쳐지는 제본방식의 책으로 펼쳐 놓고 그릴때도 아주 편하며, 사이즈가 A6보다 작은듯해서 장소 구애 없이 소지 가능합니다.다양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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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나무를그리다 세트는 연필드로잉 색연필로그리는 채색편 나무일러스트노트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드로잉과 채색의 기본기도 배우고 나만의 나무도 그려볼수 있게 안내 되어 있는 채색편 책이 초보부터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180도 펼쳐지는 제본방식의 책으로 펼쳐 놓고 그릴때도 아주 편하며, 사이즈가 A6보다 작은듯해서 장소 구애 없이 소지 가능합니다.
다양한 나무를 그리는 방법과 보고 따라 채색할수 있는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도 편하게 보고 할수 있습니다.
나무에 대한 스토리와 특징들도 편안하게 적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알아가는 나무에 대한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아 리뷰한 내용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3 2021.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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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는 아래와 같이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 펜으로 그리기, 연필로 그리기 - 채색 편/ 색연필로 그리기 - 드로잉 노트     드로잉 책이라 A4 정도의 큰 책을 예상했는데, A4 의 절반보다도 좀 더 작은 사이즈~ 그려보니 사이즈가 작아 사각사각~ 부담없이 그리기 더 좋다!   갈색 실과 초록색 실로 실제본이 되어있어서 180도로 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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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세트는

아래와 같이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 으로 그리기, 연필로 그리기

- 채색 편/ 색연필로 그리기

- 드로잉 노트

 

 

드로잉 책이라 A4 정도의 큰 책을 예상했는데,

A4 의 절반보다도 좀 더 작은 사이즈~

그려보니 사이즈가 작아 사각사각~ 부담없이 그리기 더 좋다!

 

갈색 실과 초록색 실로 실제본이 되어있어서

180도로 쫘~악 펴진다! 그릴 때 매우 편함.

 

 

[[ 10살 아들의 나무 그림 ]]

책이 도착하자마자 펼쳐보더니

색연필로 쓱싹쓱싹 나뭇잎을 따라그린다.

예시 그림이 있고, 옆에 밑그림이 있어서

따라서 그려볼 수 있어 좋다.

 

 

 

 

 

여러가지 나무 구조에 대한 설명이 있고

각각 따라 그려볼 수 있게 밑그림이.

요건 펜으로~

머뭇거린 선들이 보이긴 하지만, 잘 따라 그렸음!


 

 

 

이번엔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밑그림에 따라 그리지 않고

세트에 같이 들어있던 드로잉 노트에

직접 구조를 잡고 그리기까지~~!

 

 

[[ 엄마의 나무 그림 ]]

엄마도 그려봤다.ㅎㅎ

색연필 곱게 깍아놓고~

 

 

 

 

 

 

선긋기 연습인데 나무 모양에다가 하니

이쁜 완성작도 나와서 넘 좋으다~

 

 

 

우리집에도 있는 로즈마리!

생선굽거나 스테이크 구울 때 잘라쓰다보니..

수형이 매우 자유로움~~~

꽃이 피는 클리핑 로즈마리를 갖고 싶었으나,

울집에 있는 아이는 커먼 로즈마리.

 

 

 

밑그림이 있어서 그 위에 따라그렸더니

매우 그럴싸한 그림이 탄생!

갈색으로 줄기 그리고,

카키스런 그린 2 종류로 살짝 음영넣어 채색해봤다.

울집 로즈마리가 좀 더 꼬부라져 있긴한데,

로즈마리의 특징을 잘 살려 그릴 수 있게 안내되어 있음!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특징을 잘 살려 멋지게 그릴 수 있게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나뭇잎, 나무 껍질, 열매도 그려볼 수 있고.

매우 세밀하여 어려워보이는 그림들도 있지만,

찬찬히 하나씩 도전해봐야겠다!!

야밤에 쓰~윽 쓰~윽 그리고 있으니

기분이가 매우 좋아짐.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j*****t 2021.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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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세트는, 펜과 연필을 이용해서 기초적인 나무 드로잉을 배우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편과, 색연필로 직접 채색까지 해볼 수 있는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채색편>, 그리고 한정판 나무 일러스트 노트까지 풍성하게 채워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드로잉과 채색의 기본기도 배우면서 자신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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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세트는, 펜과 연필을 이용해서 기초적인 나무 드로잉을 배우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편과, 색연필로 직접 채색까지 해볼 수 있는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채색편>, 그리고 한정판 나무 일러스트 노트까지 풍성하게 채워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드로잉과 채색의 기본기도 배우면서 자신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삽화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디자인이 단순하지 않으면서도 따라 그리기 어렵지 않은 그림들이라 드로잉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분들부터, 색채를 응용하실 수 있는 전문가 분들까지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림과 함께 수록된 편안한 글들은 나무와 잘 어울리는 편안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네요.

연필, 펜, 색연필 등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소재이면서 휴대가 간편한 그림 도구들이라 책을 들고 카페에 가면 그 곳이 바로 나만의 화실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초록충전 하면서 그리고 싶은 분들께 강추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7 2021.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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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나무를그리다 #김충원 #진선아트북#교보북살롱?피카소의 아버지는 어린 피카소에게 비둘기의 발을 반복해서 그리도록 했단다. 반복해서 그림으로써 사물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함일까? 그림을 그릴 기회는 학교 수업을 끝으로 함께 끝나버린 내게 피카소 아버지의 의중과 그로 얻을 효과는 무엇일지 알기 어려웠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의 1장에 비슷한 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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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나무를그리다 #김충원 #진선아트북

#교보북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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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아버지는 어린 피카소에게 비둘기의 발을 반복해서 그리도록 했단다. 반복해서 그림으로써 사물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함일까? 그림을 그릴 기회는 학교 수업을 끝으로 함께 끝나버린 내게 피카소 아버지의 의중과 그로 얻을 효과는 무엇일지 알기 어려웠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의 1장에 비슷한 일화가 적혀있다. 저자의 스승님은 드로잉 과제로 창밖의 동그란 나무를 그리게했다. 1년이 지나도록 같은 나무를 그리고 나니 스승님은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다만 네다섯 번째 스케치북의 맨 마지막 그림을 그렸을 때처럼 잘 볼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잘 그릴 수 있다는 걸 기억해라."라고 하셨단다.

저자는 비로소 드로잉의 의미를 알게 됐을 때

"세상은 내가 가진 안목만큼 보이고, 내가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세상도 달라집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림을 그리는 좋은 이유 하나를 알려주었고 나도 그림을 그리다보면 몰랐던 부분을 볼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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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그림그리기 교재는 그리는 순서 소개가 전부이지만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는 작가의 생각과 조언들이 찬찬히 적혀있다.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속길을 따라 걷는 듯 처음의 낯설음이 옅어지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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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드로잉은 점과 점을 잇는 스트로크부터 시작하는데 성격이 급하고 빨리 결과물을 내고만 싶어한 내게 '잠시만 참고 따라와봐. 더 많은 걸 다양하게 그릴 수 있게 될거야.'라고 말하는것처럼 기본기부터 알려준다.

각종 나무들과 각 나무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소개가 나온다. 처음 보는 나무들과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모두 달랐다.

순서대로 따라 그리다보면 비율이 엉망이 되어 우스꽝스런 모습이 되기도한다. 그러면 그런대로 마음에 들었다. 볼펜으로 그은 얇은 선을 겹쳐 면을 만들고 명암과 질감을 표현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다. 반복해서 덧그리고 또 덧그려야 선들이 모여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로잉을 마치면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채색편》으로 넘어간다.

검은색으로만 그리던 나무에 색을 입히면서 내 마음도 알록달록해지고 있었다. 한 가지 초록색이 아니라 서너 가지 색의 초록으로 잎과 잎사이의 깊이감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때는 사물을 그림으로 옮겨오는 진귀한 비법을 알게 된양 내심 반가웠다. 그 곳에 그 색을 쓰는 이유를 배우면서 다른 그림을 보는 방법도 하나 더 배우게 됐다.

이제는 길을 나서면 볼 수 있는 그냥 나무, 흔한 나무로만 보는게 아닌 그 자리에 그만큼 자라기까지의 시간을 같이 느껴보려한다.

코로나로 멀리 떠나지 못하는 요즘 '너는 뭐하면서 지냈어?' 라고 묻는다면 '오늘도 나무를 그렸어.'로 답할 수 있게 됐다.

a*****5 2021.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리기와 칠하기를 함께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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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 세트로 나왔다. 그런데 책이 친절한데 좀 불친절하다. 말하자면 밥 아저씨의 “참 쉽죠오~?” 같은 느낌이다. 과정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그런 느낌? 어쨌든 나는 책에 그리는 걸 꺼려하는 편이라 (줄도 안 긋는 타입) 노트에 따로 그렸지만 사실 이 책은 누드제본이라서 책이 180도로 완벽히 펴지기 때문에 옆에 바로 그리기가 굉장히 편하다. 완전 칭찬해! 이런 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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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 세트로 나왔다. 그런데 책이 친절한데 좀 불친절하다. 말하자면 밥 아저씨의 “참 쉽죠오~?” 같은 느낌이다. 과정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그런 느낌?

어쨌든 나는 책에 그리는 걸 꺼려하는 편이라 (줄도 안 긋는 타입) 노트에 따로 그렸지만 사실 이 책은 누드제본이라서 책이 180도로 완벽히 펴지기 때문에 옆에 바로 그리기가 굉장히 편하다. 완전 칭찬해! 이런 류의 책들이 짜증나는 것 중에 하나가 그리고 싶은데 책을 완전히 펴기가 쉽지 않아서인데 그런 걱정이 필요가 없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7 2021.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