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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etf를 사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 나는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알겠다고 했다. 당연히 안샀다. 뭔지도 모르면서 투자할 깡은 없었으니까. 마침 독식모임 예스24 도전기의 마지막 도서로 ‘주식은 모르겠고 투자는 하고 싶어’가 선정되었고, 보다 반가운 마음을 안고 책을 펼쳤다. 초보부터 초고수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ETF 투자법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기본적인 용어 설명은 아예 넘기고 시작하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없다면 이해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나역시도 아기자기한 표지에 주식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약간의 배신감에 당혹감이 먼저 느껴졌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도표나 그래프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지만 사실 그조차도 쉽진 않았다. 사회대 학생이라 그런지 가장 인상깊게 느껴졌던 부분은 역시 <양극화와 불안한 노후>였다. 코로나 판데믹을 맞이하며 소득양극화는 더욱 극심해졌고, 우리같은 서민층들은 오로지 노동소득을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재산을 불릴 수 없는 것이 세상이 도래했다는 것이다. 2020년 이전에 집을 사지 못한 사람은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 9억원 시대를 맞이했고 (사실상 집을 살 수 없다는 뜻이다) 2010년대 후반 FANGMANT(페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테슬라)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은 애플 한 종목의 시가총액이 한국 코스피 시가총액을 넘어버린 상황에 탄식이 늘었다. 판데믹 이후 2021년까지는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두 배 이상 올랐을만큼 장의 변동성이 크고 그 수익률 변화가 드라마틱했다. 그러나 작년 말을 기점으로 최근, 금융시장은 하락장을 맞이하였으며 앞으로 우리가 경험할 금융시장 역시 그다지 녹록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투자의 불확실성을 안고서라도, 투자를 통해 금융자산을 불려야 한다. 저자가 짚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할 때 반복하는 실수의 패턴’에 나는 뼈아프게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성공하는 투자에 실패하는 이들이 겪는 생각의 함정 세가지. 첫 번째, 투자 결정을 즉흥적으로 한다. 두 번째, 미래보다 현재의 소비에 더 가치를 둔다. 세 번째, 한번 내린 결정을 끝까지 고집한다. 특히 세 번째 함정은 흥미롭다. 우리는 투자를 하면 그 결정에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게 된다. ‘물타기’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저자 구혜영은, 이 일련의 믿음이 자신의 의사결정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뇌가 날아간 비용에 집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임을 지적한다. 나 역시 이런 경험이 있기에 정곡을 찔린 듯해 눈치도 없이 웃음이 흘러나왔다. 지난 해 6주를 산 잡주는 수익률 -61%를 찍었지만 나는 ‘그래 언젠가는 오르겠거니… ' 하는 심정으로 차마 손절매하지 못하고 아직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휴지조각이 될때까지 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렵지만 흥미로운 경제 이야기, 구혜영의 '주식은 잘 모르지만 투자는 하고 싶어'를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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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보부터 초고수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ETF 투자법'이라는 소개가 따라온다. 서평단에 참여 후 책을 완독한 내 생각은, 이 책이 투자를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 또는 투자를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하리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주식은 모르겠고 투자는 하고 싶어'는 투자 기법들을 나열하는데 급급한 책이 아니다. 어쩌면 투자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아닐까? 이 책은 중산층이 무너지고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파산의 위험에 놓인 현실을 우리는 마주 해야한다. 이런 현실 앞에 더이상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투자할 수 있는 곳은 많고 다양하다. 신탁도 있고 자산운용사도 있다. 그리고 개인이 적접 개별 주식 종목을 선정해서 주식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과 종목 중에서도 ETF가 왜 유용한지, 특히 전업투자자가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보다 안정적이며 유용할 수 있는 ETF와 해당종목들을 소개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문제의식이다. 막연한 돈벌기, 자산증식, 부에 대한 욕심으로 시작하는 투자가 아니라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마주해야 할 미래를 정직하게 대면하면서 투자를 말한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다. 투자엔 기회비용과 위험이 따른다. 왜 투자해야하는 지 아는 사람은 투자의 큰 적인 욕심을 제어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욕심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험난한 시장을 헤쳐 나갈 수 있고, 결국 투자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에 귀기울여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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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마음을 딱 대변해주는 제목에 우선 끌렸다. 주식은 모르겠고, 투자는 하고 싶어! 주식 투자를 한지 벌써 4년차이지만, 해마다 수익금이 은행 이자를 넘긴 하지만, 아직도 잔고는 마이너스라 좀더 수익을 쉽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하는 차에 이 책을 접했다. 이 책은 초보부터 초고수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ETF에 관한 책이다. 주식 개별종목보다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ETF 종목 선택할 때 10년을 바라보는 테마픽 TOP 5 섹터에 관한 설명이 이 책의 핵심 포인트이다. 그리고 주요 ETF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아주 상세히 알려준다. 작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레버리지와 인버스만 잘 샀다 팔았다만 해도 다른 종목 투자보다 훨씬 수익을 볼 수 있겠다는 것도 느껴서 ETF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책에 나온 종목은 우리나라 종목보다는 해외 ETF 상품이 많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해외 투자하실 분들에게 더 유용해보인다. 이 책에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가장 완벽한 금융상품인 ETF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고 주린이도 이해하는 기초개념부터 10년을 바라본 산업별 추천 종목까지 담겨있으니 ETF에 관심 있으신 분이면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그리고 저자 소개를 읽으면서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인데도, 계속 석사과정을 밟으며 자기 개발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1부 WHY: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현실 1장 양극화와 불안한 노후 무너지는 중산층 사다리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어 커져 가는 노후파산 위험 2장 투자와 성장하는 노후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위험을 먼저 관리해야 한다 2부 SOLUTION: 정답은 ETF 3장 이기고 시작하는 투자 전략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는 세 가지 단계 싸게 사고 오래 투자하는 비법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 4장 주식을 몰라도 투자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꼭 ETF로 투자하자 세상 쉬운 재테크, ETF 투자 ETF 거래 시 주의사항 5장 ETF와 개인연금이 만나면 퍼펙트 콤보 삼층연금이 모두에게 해당하는 건 아니다 ETF로 개인연금 활용하기 3부 HOW TO: 고정수익과 테마픽 분산 투자 6장 글로벌 ETF 라인업 글로벌 ETF 라인업 분류 기준 분산 투자형 글로벌 ETF 라인업 테마 집중형 글로벌 ETF 라인업 투기형 글로벌 ETF 라인업 7장 ETF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만들기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위험은 분산된다 인컴형 ETF로 월급 만들기 8장 10년을 바라보는 테마픽 Top 5 무형자산에 숨겨진 기술의 가치 불로초보다 좋은 헬스케어·제약·바이오 테마(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원격의료) 가상이 현실인가, 현실이 가상인가(콘텐츠, 플랫폼, 게임, 쇼핑, 증강현실, 메타버스) 금융이 자율주행 기능을 얻는다면?(AI, 블록체인, 핀테크) 사회와 환경에 유익한 기업에만 투자합니다(ESG) 자동차를 지우고 모빌리티를 입히다(모빌리티, 전기차, 2차전지) 에필로그: 당신의 미래가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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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가 엄청난 변수로 요동치고 있다.
어느날은 장이 좋았다가 또 어느날은 엄청 다운되었다가... 이 장세에 나의 기분도 롤러코스터이다.
원래 재테크와 경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바쁜일이 있어도 꼭 몰아서라도 여러가지 경제 프로그램을 샅샅히 보고 있다.
주식은 나와 맞지 않는건가 고민할 적에 만난 이 책!
요즘 ETF가 핫하다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생각하던 차에 만난 책인데 너무 꼼꼼하게 잘 설명되어서 읽기 쉬웠다.
경제 위기 이후의 변화를 예리하게 분석 및 예측하고, 자금을 ETF로 투자하려는 투자초보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핵심 산업들을 공개 한다는 책소개에 굉장히 흥미가 갔다. 굉장히 방대한 내용이 함축되어 있는 투자서 이지만 주말 동안 모두 읽을 만큼 흥미로웠다. 어떤 책보다도 꼼꼼한 분석과 쉬운 경제 풀이로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경제위기라는 불확실성의 한복판을 지나며 세상이 빠르게 격변하고 있고,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도, 산업도 이에 맞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비대면 인간관계가 오프라인 인간관계를 대체하면서 일상화되어 언택프 라이프라는 트렌드가 활짝 열리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잘 분석해야 나에게 꼭 맞는 ETF 투자처를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개인·기업·국가 등 각 경제 주체가 최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많은 경험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내용이 참 좋았다.
나아가 세계 주요국의 중요한 정책적 대응, 기준금리 등의 통화 정책의 변화 방향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개인과 기업은 무엇을바꾸고,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다져진 전문가이니 만큼 굉장한 분석력과 차분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IMF 이후 최대 위기라고 할 수 있는 현재 경제상태에 대하여 나 또한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단순히 한국이라는 특정한 나라의 위기가 아닌, 전 세계적인 대 위기인 만큼 많은 경제 이론과 투자방식을 이 책을 통하여 습득 한 후에 재정설계나 투자의 방향을 재점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독학으로 투자를 하는 나에게는 ‘책’이라는 수단이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유투브와 인터넷에 범람하는 정보를 익혀도 실제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부분이 분명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렇게 정교하고 정확한 투자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너무나 재밌고 알면알수록 매력덩어리 ETF!
이제 나도 액션을 취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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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북클러버 28기 마지막 활동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보자마자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에서 따온 밈같은 제목인가? 하는 호기심이 들었고, 제목과 더불어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의 표지 때문제 주식/경제 입문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첫 장부터 금리 이야기가 나오더니 수준 있는 설명들이 계속되었다. 이과 출신 공대생 주식 초보로서 이해하기 살짝 어려웠지만, 크게 무리는 없었고 작가가 얘기하고자 하는 방향이 잘 와닿아서 이어서 읽을 수 있었다.
1부 제목은 'WHY: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현실'으로,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01) 양극화와 불안한 노후 현재 우리나라 중산층 비율은 52%로, 통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 부자는 계속 부를 늘려 가고, 가난한 자는 계속 가난하다. 중산층 되기 참 어렵다는 거다. 그렇게 된 이유에는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고, 실질금리가 하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통장에 돈을 넣는 것만으로는 노후를 대비하기 어렵다. 자산을 부동산, 주식, 금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근로소득이나 이자소득, 배당소득으로 열심히 벌어 봐야, 4인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부족하다. 여기에 더해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노후 대비에 필요한 자금이 더 많아졌다. 비혼주의자인 나로서 노년에도 혼자 살아가려면 투자 소득이 왜 필요한지 가장 와닿았던 챕터다.
02) 투자와 성장하는 노후 'FIRE족'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정확히 무엇을 추구하는지 알게 되었는데,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조기에 은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솔깃했다. 회사에 얽매일 필요 없이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는 것은 누구나의 꿈 아닌가? 작가는 그러기 위해서는 사이드 잡을 마련하고, 투자 공부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근로소득의 안정성은 비교적 얻기 쉬우나 금융소득의 안정성은 얻기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위험 관리 또한 필수다. 현재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유동성이 뒷받침될 거라는 믿음에서 비롯하는데, 과연 언제까지 이 상황이 지속될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실물경제 회복 속도를 검토하여, 위험자산 비중을 관리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빚을 지지 말고 투자하라고 강조하는데, 부채와 레버리지를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안정성을 중요도 1순위로 여기는 나로서, 새겨들을 조언이 가득했다.
2부 'SOLUTION: 정답은 ETF'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방법과 함께, ETF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03) 이기고 시작하는 투자 전략
작가가 말하는 금융시장 승자의 규칙 세 가지인데, 사실 누구나 머리로는 알지만 이것을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리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는 세 가지 단계'를 제시한다. 1단계: 위험에 노출될 만한 상황은 최대한 통제한다. 위험은 비체계적 위험과 체계적 위험 두 가지로 구분된다. 비체계적 위험은 분산 투자나 ETF 투자로 방어할 수 있다. 반면 체계적 위험은 아무리 분산해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헤지 자산이나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이들의 교집합을 찾자면 ETF 투자가 답인 것이다. 2단계: 이익을 보유하는 기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단기에 많은 수익을 노리는 것보다는 기대수익률을 평균보다 낮게 잡고, 시간을 길게 보는 것이다. 3단계: 포트폴리오에 고정수익을 형성한다. 포트폴리오 일정 부분을 채권이나 배당으로 채워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주식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100%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이렇게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가벼운 맘으로 읽었다. PER과 같은 상대적 평가 기법도 있고, 절대적 평가 방식도 있다. 워렌 버핏이나 로버트 실러와 같은 투자계 유명인사들은 개별 기업 평가를 경제 전체로 환산하기도 한다. 금융 시장, 그 중에서도 주식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내가 들었는데 이 기업이 좋다더라'하는 식의 내부정보 말이다. 믿고 말고는 개인의 판단이지만, 여기서조차도 안정성을 꾀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경쟁 기업을 모두 매수해보는 것이다. 정보가 진짜라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뛸 것이고, 나머지 기업은 손절하면 된다. 그런데 손절이라는 게 말이 쉽지, 실행하려 하면 손이 덜덜 떨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기에 미심쩍은 마음으로 읽고 있었다. 그런 사람이라면, 작가는 ETF에 투자하라고 전한다. 특히 비슷한 기업을 묶은 테마 ETF가 좋다고 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ETF로 수익성을 만드는 법이나 성장하고 있는 테마픽 등을 소개하고 있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쉬운 책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수치나 표로 범벅된 그런 종류의 어려운 책도 아니다. 제목과 소제목 분류를 잘 해놓아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기에도 용이할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틀어 전하고 있는 '노후를 대비하려면 ETF에 투자하라'는 메시지가 정말 잘 와닿는다. 앞으로 투자와 ETF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될 만큼, 짜릿한 자극을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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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를 처음 봤을 때, 삽화 탓인지 제목 탓인지 조금은 동화책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덕분인지 다른 투자 서적에 비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덜 들었고 초반에는 쉽게 읽기 시작했다.
우선 나는 책을 읽기 전 ETF가 뭔지 모르는 정도로 투자에 관심이 없었다. 주식도 투자 목적으로는 안 하는 편이고, 그저 가끔 뉴스레터로 경제 소식을 듣는게 다인 사람이다.
이런 경제 관념을 지닌 사람이라 그런지... 솔직히 좀 어려웠다. 그럼에도 느낄 수 있는건, 단어가 생소해서 그렇지,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책의 흐름이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그렇다면 어느 종목이 좋은지 순서대로 알려줘서, 무작정 투자를 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에게 필요성부터 차근차근 일러주며 투자의 세계로 인도하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책이 이끄는 방향도 완전 생소하고 특이한 투자법이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전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법한 내용이라서 좋았다.
비록 경제 지식에 대한 문외한이라... 책 한번 단순히 읽었다고 완전히 나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요점 정리하듯이 읽어나간다면 어느 정도는 투자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