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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있어도 되고, 조금 달라져도 괜찮은
"그대로 있어도 되고, 조금 달라져도 괜찮은" 내용보기
표지를 보며, 이래서 '대혼란'이라고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키티 크라우더, 몽환적인 그림, 읽고나면 어느샌가 웃음마저 아련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사람이라며, 좋아하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 책도 그렇게 남아버린다.    작고 검은 이 요정같은 것들이 익살스러운 표정과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있는 그들의 모습이 화면에 색다른 활기와 분위기를 불어 넣는다. (귀여워서
"그대로 있어도 되고, 조금 달라져도 괜찮은" 내용보기

 

  표지를 보며, 이래서 '대혼란'이라고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키티 크라우더, 몽환적인 그림, 읽고나면 어느샌가 웃음마저 아련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사람이라며, 좋아하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 책도 그렇게 남아버린다. 

  작고 검은 이 요정같은 것들이 익살스러운 표정과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있는 그들의 모습이 화면에 색다른 활기와 분위기를 불어 넣는다. (귀여워서 웃음 짓게하는 포인트. 에밀리엔의 감정선을 표현한 듯 하기도 하고, 에밀리엔이 삶의 곳곳에서 생각하거나 경험한 어떤 이야기들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들은, 대사와 장면들을 통해 인물의 성품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점들이었다. 

낮에는 질서가 필요하지만,

밤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어. 난 잠을 자니까.

알 게 뭐야, 밤마다 물건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닐지.

  깨알같은 이야기가 가득 들어찬 화면과 느른한 말투로 이불 속을 파고드는 "에밀리엔"을 보고 있노라면, 이렇게 어지러운 게 꼭 나 혼자의 잘못은 아니라는 느슨한 변명이 된다. 짐짓 여유있고 느긋한 성품이 묻어나는 장면들이 부드러운데 몽환적이며 익살스럽기까지 한 그림으로 계속된다.

사람은 셋, 고양이 하나의 이름이 나오는데 '에밀리엔, 실바니아, 미크'는 사람, 고양이의 이름은 무려 '은판 사진술'이라는 뜻의  "다게레오타이프".(멋진 이름이, 왠지 모르게 입에 착착 붙어서 외워버렸다.)

실바니아는 내 물건들을 의자 옆 바닥에 내려놓은 다음, 조심스럽게 앉는다. 그 전에 찻잔 가장자리 이쪽을, 그 다음엔 반대쪽을 째려본다. 언제나 그렇게한다. .....그런 고양이 이름에는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고 말한다. 실바니아는 말을 한다. 지적도 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과 상대를 향한 반응, 주변의 분위기를 통해서 말이다.  그래서 시간이 삶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게되고, 누군가를 발견하기 위해 섬세한 시선을 거두지 않아야 할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순간마다 보이는 어떤이의 성품이, 각자가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인생)이 되기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태도로서의 애정을 느끼고, 내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부러우면 지는 게 아니라, 부러워서 그 사람도 좋은 거랄까.

 언젠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응원받고 싶은 날. 오늘의 난장판을 내일의 나에게 미루고 싶을 때. 정리 못한다고 구박하는 짝꿍의 등짝을 내리치고 싶을 때, 이 "대혼란"속의 사람들을 능숙하게 떠올리며 웃어 넘겨야겠다. 

 

*이 책은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논장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읽은 후 개인적인 감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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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e******c 2021.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은 어디에 있을까?
"삶은 어디에 있을까?" 내용보기
#대혼란#키티크라우더지음#이주희옮김#논장#대혼란#정리#우주의문#무질서#몽환#인간관계#창조적인그림책   * 해당 서평은 제이그림책포럼 카페에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된 도서를 보고 작성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던 명상가 에밀리엔. 집이 지저분하다고 매번 지적하는 친구 실비아니를 못 만나게 될까봐, 대청소를 하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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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란#키티크라우더지음#이주희옮김#논장#대혼란#정리#우주의문#무질서#몽환#인간관계#창조적인그림책

 

* 해당 서평은 제이그림책포럼 카페에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된 도서를 보고 작성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던 명상가 에밀리엔.

집이 지저분하다고 매번 지적하는 친구 실비아니를 못 만나게 될까봐,

대청소를 하기로 한다.

.......분류하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정리하고, 한숨 쉬고, 

드디어 청소를 끝낸 에밀리엔은 실바니아를 부르러 간다.

실바니아는 초대에 응하지 않고,

에밀리엔은 세살 많은 미크가 전하는 현명한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본다.

고양이가 전하는 비밀을 찾아보세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0 2021.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