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권 리뷰에도 썼지만 이 작품은 무성애자 추정의 퀘스처닝 상태인 주인공을 두고 있는 만화입니다. 그리고 이번 권에서는 그런 주인공이 연애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남성(군사)과 계약연애를 하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상대의 감정, 진도에 대해서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주 흥미로워요. 그리고 자신에게 연애 감정을 품고 있는 제자인 아사쿠라의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보고 '헤테로라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메이저라는 힘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자신은 단순히 '공감 능력이 부족할 뿐인 결함 인간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까지 치닫고 멘붕이 오는데,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본 분이라면 정말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 이번권에서 작가가 하고싶었던 말이 폭주한 느낌이에요 저는 좋았습니다. 키류씨와 군사, 자기 감정을 모르는 사람과 연애 감정을 모르는 사람이 연애감정을 연구하는 관계가 된 것도 재밌고요. 연하 어쌔신의 순정은 깊어지지만 그도 유성애자 헤테로로서의 권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결론이 궁금해지네요. |
|
오노 하루카 작가님의 키류 선생님은 연애 감정을 모른다 4권이다. 이 만화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4권과 5권. 공감가는 대사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마지막권의 결말 역시 대부분의 만화책에서 누군가의 대상에 사랑을 고민하는 평범한 엔딩과 다르다는 점에서 정말 좋아한다. 사랑 그 자체 아니 연애 로맨스에 대해서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푸니까. |
|
키류 선생님은 연애 감정을 모른다 4 리뷰인데요, 스포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키류 선생님과 다른 이들이 연애를 하는 이야기인 것인가..? 저도 약간은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약간은 기대하기도 했던 것 같고, 물론 1권에서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지만. 에이 무성애라는 말 자체가 얼마나 낯선 사회인가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을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키류 선생님이 고민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그의 작품을 연재할 때 고민과 맞물리면서 무척이나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키류 선생님은 그래도 그 답게 선택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무척이나 재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