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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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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를 하다보면 읽다보면 궁금해지는 내용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나 궁금해도 물어볼 수 없고 그렇다고 검색해보자니 왠지 모르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진 정보로 인해서 곁길로 가게 될까봐서 겁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성서에서 볼 수 있는 성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거룩한 성서인데 이런 이야기를 하면 교회에서 책망 받을까봐 우려할까봐 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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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를 하다보면 읽다보면 궁금해지는 내용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나 궁금해도 물어볼 수 없고 그렇다고 검색해보자니 왠지 모르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진 정보로 인해서 곁길로 가게 될까봐서 겁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성서에서 볼 수 있는 성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거룩한 성서인데 이런 이야기를 하면 교회에서 책망 받을까봐 우려할까봐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잘 배우고 잘 이해해야 제대로 된 신앙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될(신앙만이 아니라 삶에서도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를 가질) 때에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성서 속 성 심리입니다. 이 책은 기존에 동아일보에서 성서 속의 성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샘솟는기쁨에서 개정 보완하여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그리고 눈길이 가는 겉표지 디자인으로 잘 감싸서 우리에게 어서 펼쳐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차를 살펴보니 8부로 되어 있었습니다. 장으로 살펴보면 자그마치 41장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명, 단행본인데 왜 이렇게 많은 꼭지인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총 페이지는 250여 쪽 벽돌책이 아니네요. 벽돌이었다면 본격 학술 서적 이었으리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에세이의 형태였고 성서를 통해서 살펴보는 시간의 흐름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쭈욱 읽으면 된다는 겁니다.

 

이 책 읽다보면 아니 거의 시작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한 번 명치 세게 맞는 것처럼 훅 들어옵니다.

 

성서는 죽음과 성의 문제를 희화화 하지 않고 그 실상을 직면하도록 한다. 12

 

돌아보면 성서를 통독하면서 혹은 큐티를 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부분이 아닐까요. 죽음은 피해갈 수 없는 인류 공통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것을 에둘러서 말하거나 건너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대면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성서입니다. 또한 성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임을 나타낸 문장이라 느꼈습니다. 피하지 말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이 외에도 깊은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내용을 만나게 됩니다.

 

유혹에 넘어가면 분명 위험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결국 넘어가고 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 인생관이 견고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94

 

남녀의 몸은 음란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음란한 것이고, 예술품을 대하듯 바라보면 그보다 아름다운 작품이 따로 없다. 신의 위대한 창작물이 우리 인간의 육체가 아닌가. 168

 

죽음은 가장 최종적인 폭력이다. 죽음보다 더 강력한 폭력은 이 세상에 없다. 178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을 갖게 됩니다. 그 성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살아갈 때에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개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은 신앙인으로 살아감에 있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기독교라는 신앙을 갖고 계시다면 성에 대한 무조건적 부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무엇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것인지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성서를 통해서 우리의 심리와 성에 대한 본연의 모습을 배울 수 있음을 믿으며

 

적어도 청년기에 접어든 분들께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성교육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출유 #기독교출판유통 #기출단 #조누가 #성서속성심리 #샘솟는기쁨
YES마니아 : 로얄 d****o 2021.10.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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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속 성심리를 파헤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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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속 성심리를 파헤친다고?[성서속성심리] 서평~* 아뿔싸!머리가 띵했다. 그동안 ‘말씀대로’, ‘성경대로 살아가고 있으리라’ 생각했건만아들은 세상에서 가르친, ‘성평등’, ‘성 자기결정권’ 이라는 문화에 익숙해 있었다. 금기시 했던 성,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은 성이다음 세대를 성경 밖의 사고로 바꾸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다음 세대에게,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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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속 성심리를 파헤친다고?
[성서속성심리] 서평~*

아뿔싸!
머리가 띵했다.
그동안 ‘말씀대로’,
‘성경대로 살아가고 있으리라’ 생각했건만
아들은 세상에서 가르친,
‘성평등’, ‘성 자기결정권’ 이라는 문화에 익숙해 있었다.

금기시 했던 성,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은 성이
다음 세대를 성경 밖의 사고로 바꾸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다음 세대에게, 바른 성에 대해 가르치고, 건강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성교육을 제대로 배우고 가르쳐야 할 때이다. 그렇다면 기존 세대들이, “자기 생각 밖으로 걸어 나가는 일”을 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선물을 선물이라고 하지 못하고,
‘쉬쉬’하고, 입 밖으로 내면 안 되는 금지어로 생각하는
성(性),
“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그리고 지금도
갈등을 빚고 있는 뜨거운 단어다.

“그동안 구속사 관점에서만 성경을 풀어내려 했다면....성으로 풀어낼 수 있는
성경의 위대함”이 이 책의 강점이다.

많은 분이 바울의 갈등과 탄식
그리고 성경이 딱딱한 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성적 갈등을 비롯한 인생 문제로 방황하는 분들이 성경 읽는 재미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예수님께로 가기를 바랐다.

#성서속성심리 #조누가 #샘솟는기쁨

더 자세한 서평은 ??
https://m.blog.naver.com/pastorkyd/222982698212
y*****h 2023.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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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기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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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출판유통 #기출유 #기출단 #성서속성심리#조누가 #샘솟는기쁨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이데올로기, 유혹과 욕망의 성 심리를 말한 책이다.이 책을 읽게 한 질문은 '왜 성서에 이처럼 불편한 진실을 기록했을까?'성경을 읽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두었던 질문이다.어디에서 논하기도 어렵고, 누군가에게 묻기도, 어디에서 찾아볼 수도 없는 이야기들이다.이 책을 읽어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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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출판유통 #기출유 #기출단 #성서속성심리
#조누가 #샘솟는기쁨

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이데올로기, 유혹과 욕망의 성 심리를 말한 책이다.
이 책을 읽게 한 질문은 '왜 성서에 이처럼 불편한 진실을 기록했을까?'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두었던 질문이다.
어디에서 논하기도 어렵고, 누군가에게 묻기도, 어디에서 찾아볼 수도 없는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읽어야 했던 또하나의 이유는 작가님의 화려한 수상 이력(에 약하다 ;-)
이상문학상, 오늘의 작가상, 기독교문학상을 수상하신 조누가 작가님은 글을 얼마나 재미있게 쓰셨을까 싶었다.

에덴, 족장 시대, 사사 시대, 왕조 시대, 예수 시대
시대별로 성경 속의 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성서에는 죄 많은 인간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심지어 예수님의 족보 그런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성적인 갈등 속에 죄를 범하기도하는 우리로서는 거룩한 책 성서에 나오는 인물들도 우리와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기도 하고 준엄한 책망을 듣기도 한다.
성서는 인간들이 어떤 점에서 죄를 범하기 쉬운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경종을 울리고 교훈을 삼도록 한다. 특히 성적인 면에서 인간들이 유혹받기 쉽고 죄를 짓기 쉬운 점을 여러 상황에서 경고하고 부간한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성 풍속이 구약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용납되기도 한다. p.12 저자의 말

재미있는 이야기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왜 거룩한 성서에 수치스러운 사실까지 기록했는지 답을 찾아가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성경 속 성 이야기들의 시대적 배경, 심리학적 용어 등의 배경 지식들이 굉장히 유익했다.

개인적으로는 예수 시대의 이야기들이 가장 재미있고 의미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우물가에서 만난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가 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구하는 여인에게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고 하신다.
이 여인에 대해 누구나 그렇듯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여자라는 엄격한 도덕 선생 같은 식의 해석이 아니라 시대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는 여자의 타락한 생활을 드러내기 위해 "네 남편을 불러 오라"고 한 것이 아니라 여자의 억울하고 분통한 쓰라린 상처들을 드러내고 어루만져 주기 위해 그 말을 했을 것이다. 마음의 상처가 빛 가운데 드러나면 영원히 솟아나는 샘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법이다. p.231

성과 남녀의 교합은 원래 하나님이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에게 내려 준 축복으로 신성한 것이다. 너무도 신성하기에 더럽혀서는 안 되는 것이지 그 자체를 더러운 것으로 꺼려할 필요는 없다. p.252

성경 속 성 이야기가 불편했던 건 이 사회가 만든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었다.
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에서 주신 축복인데 말이다.
성경 속 수치스러운 이야기의 불편함은 나의 모습을 마주하는 데에서 오는 것이었다.
인간의 죄성, 나의 부끄러운 속사람을 틀킨 것 같은 불편함이었다.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성이 아닌 인간 추악함에 대한 불편함이었다.

영원히 솟아나는 샘의 근원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책으로 통해 성에 대해 알게 하시고, 성경 속 성 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셨다.



j******2 2021.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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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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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섬리>(Biblical Sex Psychology) 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조누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이셔서 그런지 성경의 이야기를 일반 문학 작품을 능수능란하게 들어가며 풀어가시는 솜씨가 압권이었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인용들도 있었지만 그런 문화적 충격(?)은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요긴한 구름판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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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섬리>(Biblical Sex Psychology)

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조누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이셔서 그런지 성경의 이야기를 일반 문학 작품을 능수능란하게 들어가며 풀어가시는 솜씨가 압권이었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인용들도 있었지만 그런 문화적 충격(?)은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요긴한 구름판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처럼 유목민으로 살아갈 때는 남자들이 양떼나 다른 짐승떼를 먹이기 위해 초장을 찾아 집을 멀리 떠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럴 적에 오랫동안 적적한 가운데 욕정을 해결할 길이 없는 남자들이 짐승을 상대로 교합을 하기도 한다. 남자들이 비역질을 할 때처럼 짐승의 항문에 음경을 삽입하여 일종의 자위를 하게 된다. 지금도 유목민 사회에서는 공공연히 수간이 행해지고 있다. 그러한 수간을 남자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도 했던 모양이다. <레위기>18장 23절에서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이라 운운한 것을 보면 여자들이 어떻게 수간을 했는지 암시되어 있기도 하다. 남자들은 짐승 뒤에서 그 일을 하고 여자들은 짐승 앞에서 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에게 당한 짐승도 사형의 처벌을 받아야 했으니 짐승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어떤 학자는 인류의 성병이 유목민들의 수간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인간이 자연의 질서를 따라 성행위를 하지 않으면 어떤 모양으로든지 형벌을 받게 마련이다(102-103쪽).

총 41개의 짧은 글을 통해 구약 창세기부터 신약 서신서에 이르기까지 성(Sex)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다룬 이 책은 보수적 가치와 진보측 주장들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어 누구든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라 하겠습니다.

03. 아담의 800세 성생활이 궁금하다

08. 모헤메드가 하필 '여자 네 명'이라고 한 이유

20.암논의 심리, 에난티오드로미 현상

33. 마리아는 과연 성생활을 했을까?

38. 이혼에 대한 예수의 견해

개인적으로 성경 속 성(Sex) 이슈들을 주로 조직신학 교수님의 글을 통해 접했던 저로서는 선을 넘는 듯한 접근과 신선한 해석 조금은 불편하기도 했었지만 호흡을 고르며 찬찬히 그 부분을 다시 곱씹어가며 '그렇게도 볼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내용 전개 솜씨가 탁월하다는 방증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책 서두의 저자의 말 1, 2가 서론 격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서 좋았는데 책을 마무리하며 정리하는 글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그 아쉬움을 덮고도 남을만한 글들이 그득한 <성서 속 성 섬리> 올해가 가기 전에 만나 보시면 어떨까요?

#기출유 #기출단 #기독교출판유통

y*********i 2021.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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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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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불편한 진실들이 많이 있다. 성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의 이야기들이 가득차 있다. 오히려 성경은 그런 이야기들을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까 성경에 여러 가지 궁금증과 의문을 자아내는 질문들이 넘쳐나는 것이 사실이다. 성경은 죄인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을 나타내고 있지만 성경을 보는 다양한 접근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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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불편한 진실들이 많이 있다. 성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의 이야기들이 가득차 있다. 오히려 성경은 그런 이야기들을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까 성경에 여러 가지 궁금증과 의문을 자아내는 질문들이 넘쳐나는 것이 사실이다. 성경은 죄인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을 나타내고 있지만 성경을 보는 다양한 접근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성서 속 성 심리이다.

 

성서 속 성 심리는 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성경을 풀어나가고 있다. 인류가 일정한 사회를 이루고 나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금기가 주어졌는데, 그것이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말이다. 이 두 가지 금기는 죽음과 성과 관련되어져 있는데, 성경에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여과없이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성경은 죽음과 성의 문제를 희화화 하지 않고, 그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게 해 주는데, 저자는 성경의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 성 심리를 살펴봄으로 인간 이해와 성서 이해를 좀 더 깊게 함으로 우리 자신과 현대 사회를 성찰하도록 그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에 성에 대한 이런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저자가 성서 속 성 심리를 통하여 이 시대에 간접적인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성을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를 낳고 있는데, 성경에 나오는 성 심리를 통해서 인간의 심리를 충분히 드려다 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 성에 관한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대를 뛰어 넘어 성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야기되어지는데, 이 시대의 이야기 같은 것들이, 아니 더 심한 이야기들이 이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부터 예수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펼쳐져 있는 것을 보면 인간의 타락 이후에 시대를 뛰어 넘어 성과 관련되어 얼마나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성적인 문제 앞에서 인간의 심리와 모습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도 새삼 볼 수 있었다.

f*****a 2021.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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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누가(조성기) 저의 성서 속 성 심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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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누가(조성기) 저의 <성서 속 성 심리>를 읽고   오늘날 세대에는 솔직히 급변하는 조류에 우리 같은 나이 든 세대에게 예전 같은 모습을 상상하고 그 상태를 요구하는 것은 과한 욕심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입을 꾹 다물 때가 너무 많다. 특히 남녀 간의 모습을 볼 때면 더더욱 그렇다. 공개 장소에서의 이뤄지는 몰상식한 행동들이 눈에 거슬릴 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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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누가(조성기) 저의 <성서 속 성 심리>를 읽고

 

오늘날 세대에는 솔직히 급변하는 조류에 우리 같은 나이 든 세대에게 예전 같은 모습을 상상하고 그 상태를 요구하는 것은 과한 욕심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입을 꾹 다물 때가 너무 많다.

특히 남녀 간의 모습을 볼 때면 더더욱 그렇다.

공개 장소에서의 이뤄지는 몰상식한 행동들이 눈에 거슬릴 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이 자연스러운 행동이라 항변을 할지 모르지만 아직 나의 인식으로는 숙달이 덜 되어 있다.

그리고 매스컴에 등장하는 성관련 불륜 기사들도 별로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인간에 있어 성관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오늘 내일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

바로 인류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안고 온 문제인 것 같다.

인류 최고의 책인 성서에서부터 언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성서는 거룩한 책이기 때문에 거룩한 사람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거룩하지 않은 성관련 죄를 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전하기에 저자는 ‘불편한 진실’이라고 이야기 한다.

성서는 인간들이 어떤 점에서 죄를 범하기 쉬운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경종을 울리고 교훈을 삼도록 한다. 특히 성적인 면에서 인간들이 유혹받기 쉽고 죄를 짓기 쉬운 점을 여러 상황에서 경고하고 부각한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성 풍속이 구약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용납되기도 한다.

성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고 그러므로 창조하신 목적대로 이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들이 성을 창조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다.

성서의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 성 심리를 살펴봄으로써 인간 이해의 성서 이해를 좀 더 깊게 하고 우리 자신과 현대 사회를 성찰하고자 한다.

알게 모르게 성서에 대한 편견과 성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점을 돌아보고 교정하고자 한다.

저자가 밝힌 성서속의 성 심리에 대한 깊은 혜안과 함께 작품을 통해 솔직히 그 동안 나 자신만이 갖고 있던 성에 대한 편견도 많이 교정이 되었다.

그간 부정적인 면이 강했던 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최초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결합하여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당당한 모습으로서 성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후 일부다처제 등 여러 갈래의 민족공동체 습성 등이 결합되면서 다른 면들이 나타나면서 갈등도 많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런 기회에 성서 속에 나타나는 성 관련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그대로 표현함으로써 편견이나 갈등 자체를 교정하고 이해하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교두보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편견과 오해로 성을 금기시 하여 공론화 하지 못한다면 오늘의 사회문화 현실을 바로 볼 수 없다.

저자는 에덴에서 예수 성 관련 주제들을 축복과 선물의 관점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결론으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성(性)과 남녀의 교합은 원래 하나님이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에게 내려 준 축복으로 너무도 신성하기에 더럽혀서는 안 되는 것이지 그 자체를 더러운 것으로 꺼려할 필요는 없다.

예수가 만약 결혼 했다고 해도 인류의 구주가 되기에 합당한 분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252P)

m***3 2021.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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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누가 「성서 속 성 심리」 (샘솟는기쁨, 2021)
"조누가 「성서 속 성 심리」 (샘솟는기쁨, 2021)"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 조누가는 1986년 <야훼의 밤>으로 기독교문화상을 수상한 조성기 작가입니다. 장로교신학대학원까지 졸업한 그는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봉직하면서 여러 편의 종교 소설과 세태 소설로 나름의 작가세계를 구축하였다는 평을 듣습니다. 그는 동양고전과 서양 고전 중의 고전인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하였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책 <성서 속 성 심리>을 기대하
"조누가 「성서 속 성 심리」 (샘솟는기쁨, 2021)"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 조누가는 1986야훼의 밤으로 기독교문화상을 수상한 조성기 작가입니다. 장로교신학대학원까지 졸업한 그는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봉직하면서 여러 편의 종교 소설과 세태 소설로 나름의 작가세계를 구축하였다는 평을 듣습니다. 그는 동양고전과 서양 고전 중의 고전인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하였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책 성서 속 성 심리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펼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런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Part 1에서 Part 6까지는 구약의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800세 아담의 성생활, 노아의 수치심, 야곱 부인들 간의 합환채 사건, 유다와 며느리 다말 이야기, 사사 시대 레위인 첩에 대한 성범죄 이야기, 다윗의 밧세바 간음 사건, 다윗의 아들 암논의 누이 성폭행 사건, 솔로몬의 수많은 이방 여인과의 결혼, 아가서에 나오는 연인들의 신체에 관한 상징적 표현, 창녀를 아내로 계속 데려오는 호세아 선지자, 등등, 성서에 나오는 성에 관해 이야기를 과감하게 들추어냅니다. 그는 이런 사건들을 파헤치면서 소설적 상상력까지 동원해 등장인물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Part 7Part 8은 신약에서의 성 이야기입니다. 특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과연 성생활을 했을까?”에서 저자는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로 살았다는 가톨릭의 주장에 대해 훌륭하게 반박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교리의 근거가 되는 야고보의 원복음서가 얼마나 허구인지를 밝히며 담대하게 말합니다. “마리아가 남편과 성생활을 했다고 해서 마리아에 대한 존경심이 줄어들 리 없고 그녀의 순결성이 훼손될 리 없다”(p. 208)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에게도 적용되는 논리입니다. 저자는 예수가 독신자라는 기록이 성서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결혼을 하든 하지 않았든(물론 저자도 예수님이 독신이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예수님의 신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남녀의 교합을 수치스러운 일이거나 적어도 신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기에 마리아의 신성을 보장하기 위해 성모 마리아의 처녀성을 억지 주장하고, 예수님의 연애와 결혼을 이야기하면 신성모독으로 생각해 발끈한다는 것입니다. 독자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매우 담대한 주장입니다.

 

저자는 ()과 남녀의 교합은 원래 하나님이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에게 내려 준 축복으로 신성한 것”(p. 252)이라는 기본 전제 아래 성서에 나오는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문제는, 신성한 성()을 인간의 타락한 욕망으로 더럽혔다는 데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작가적 상상력을 동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심리학적 이론을 동원해 성서 속의 성 심리를 매우 설득력 있게 전개해 나갑니다. 교회의 교리적 관점에서 보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素地)가 많은 주장들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성서를 텍스트로 성담론(性談論)을 펼쳤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또 책 곳곳에 ‘addition’으로 성담론 책과 정신의학책, 심리학책에서 주요 내용들을 발췌해 실어 놓은 것도 유익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성에 관해서는 드러내놓고 말하기를 꺼립니다. 성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기보다 감추어야 할 수치스러운 것 혹은 악한 욕망이라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풍토 속에서 과감히 성담론을 펼친 이 책, 한국교회의 깨어있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권합니다. 이제는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으로서의 성()을 이야기할 때입니다.

 
l******y 2021.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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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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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심리학적 고찰을 근거로 '마음의 비밀'을 연구하는 작가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통계적 마음의 비밀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의 다양성속에서 사람들의 다양성을 갖는 시대이며, 사람들의 다양성속에 마음의 다양성도 함유하고 있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대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이다.   특히, 사람들의 다양성속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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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심리학적 고찰을 근거로 '마음의 비밀'을 연구하는 작가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통계적 마음의 비밀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의 다양성속에서 사람들의 다양성을 갖는 시대이며, 사람들의 다양성속에 마음의 다양성도 함유하고 있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대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이다.

 

특히, 사람들의 다양성속에 마음의 다양성을 갖는 시대이지만 성 정체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 시대이기도하다. 성 정체성의 혼란으로 인해 성에 대한 바른 지식과 적용이 어려운 시대속에서 성 문제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매스컴에서 매일 반복된 뉴스가 성 문제이다. 근래에는 농어촌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노인 성폭력 문제가 해가 거듭될 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우려된 부분이다.

 

사람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수많은 성적 문제를 가지고 살아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문제로 퇴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본서는 성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고 있다.

남녀의 창조하심은 남녀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다. 성적인 만족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성적 욕망을 위한 남녀의 만남만이 아니었음을 성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성서속에서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남녀의 활동상을 보게 된다. 남자의 사례는 많다. 여인의 사례중에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이처럼 성적인 욕망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다.

 

이 책은 제목처럼 "성서 속 성 심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녀의 차이가 있지만 욕망속에서 불타는 것은 같다. 저자는 '유혹은 함정이요 늪이다'라고 했다.

 

유혹속에서 함정과 늪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심리속에 담겨져 있는 성 욕망을 잠재울 수 있는 책이다. 성에 대한 유용함과 성에 대한 위험을 구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책이 바로 "성서 속 성 심리'이다.

 

이 책을 통해 바른 성 윤리를 갖기를 원한다. 현대인들에게 유혹으로 다가온 성적 욕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이 책을 통해서 갖게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성 문제를 고민하고 성적 욕망을 이겨내는 지혜를 구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p***1 2021.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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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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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 읽은 말인데 몇몇 기독교 신학생들이 신학교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며 성경 안에 너무 성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성경(聖經)이 아니라 성(性)경인가?" 같은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조심스럽게 꺼내도 꺼내야 할 농담이며 경전에 대한 쉬운 폄훼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해도 성경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당혹스러운 서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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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 읽은 말인데 몇몇 기독교 신학생들이 신학교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며 성경 안에 너무 성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성경(聖經)이 아니라 성(性)경인가?" 같은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조심스럽게 꺼내도 꺼내야 할 농담이며 경전에 대한 쉬운 폄훼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해도 성경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당혹스러운 서술에 심경이 복잡해지는 것도 사실이겠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이 읽으면 아주 좋을 책입니다. 저자는 <라하트 하헤렙> 등 1980년대에 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소설가 趙星基 선생입니다. 

 

성경 특히 구약에는 수백 년 단위의 수명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기록되어 독자의 놀라움을 부릅니다. 물론 연 단위의 길이가 현재와는 다를 수도 있고 문면대로의 해석을 삼갈 필요도 있겠지만 여튼 장수의 정도에 대해 경이감이 일단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죠. 책에서는 p32에서 "싸네"가 현재로 환산하면 석 달이나 한 달의 기간일 수도 있다고 하니 예컨대 팔백 사십 살이면 70 혹은 210세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저자는 차라리 "현대의 환경 오염이 성생활 수명 단축을 불렀고 그런 까닭에 구약의 기록이 독자들의 부러움을 산다"며 오히려 현대인의 자성과 경각심을 촉구하는 쪽으로 해석합니다. 즉, 술담배를 줄이고 자연식을 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품고 살면 고대인처럼 자연이 베푼 기쁨을 더 오래 누릴 수 있다고 하시니 이 또한 귀 기울여 들을 말입니다. 

 

"성에 대해 용감히 할 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에도 성적 수치심은 깔려 있다(p26)" 이는 미셸 푸코의 저작 중 두 구절을 두고 저자가 내린 평가입니다. 저자는 과거 문제적 회고록으로 화제를 부른 여배우 서갑숙과 고 마광수 교수에 대해서도 비슷한 평가를 합니다. 고 마광수 교수는 趙星基 선생과 공교롭게도 나이가 같습니다. 고과연 선악과를 맛 보고 수치심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저자는 "창조주와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에 더 중점을 둡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추방당한 후 에덴의 동편 놋 땅에 거주하며 아내와 동침했다고 하는데 최초의 인간에게서 1대 혈통만 내려온 가인에게 어떻게 동기간이 아닌 아내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근친혼의 의심이 자연히 들 수밖에 없고 이 부분 역시 독자의 마음을 어지럽게 합니다. 아담과 이브의 행위가 신에 대한 배덕이었으니 그 죄과로 우리는 모두 근친혼이라는 악행으로부터 태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런 해석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 만들지만 성경을 하나의 비유로 보고 그 핵심의 메시지만 취하자는 체안도 가능합니다. 

 

왜 인류는 구태여 성기를 가리는 쪽으로 의복 풍습을 만들었을까요? 프랑스는 근세에 이르기까지도 귀족, 부르주아지 여성들이 가슴을 상당히 노출하는 패션이 있었고 여러 문명에서 신체의 다른 부분은 비교적 자유롭게 드러내는데도 말입니다. 사회학자 엘리아스는 수치심이 아니라 반대로 신성의 상징이 성기에 깃든다고 여겼기에 원시 인류가 이를 가렸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주장이 더 많습니다. 이는 구약에 나오는, 만취하여 성기를 노출하고 잠들었던 노아가 이를 가려 주지 않은 두 아들 함과 야벳을 저주했다는 이야기의 해석에서 저자가 끌어낸 논의와 관계 있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는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야곱은 이를 복수하리라 마음 먹습니다. 세겜의 부친은 야곱의 딸을 좋게 보고 아예 통혼하여 이 고장에 함께 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딸이 성폭행당한 굴욕을 참을 수 없어 세겜 족의 남자들을 속인 후 포경 수술의 고통에 신음하는 그들을 모두 죽여 버립니다. 이 이야기는 어렸을 때 대부분 포경 수술을 하는 한국의 남자들에게 당혹감을 안겨 주는 게 틀림 없죠. 성범죄의 응보를 당연히 받았을 뿐이라고 넘기기에도 뭔가 개운치 않습니다. 

 

p77에는 20세기 초반 문제적 작가인 아나이스 닌의 충격적인 주장이 인용되기도 합니다(닌은 헨리 밀러 <북회귀선>에서의 바로 그 여성입니다). 저자는 문제의 저 성범죄가 당대의 종족 보존 관습이나 청혼 등 성적인 면을 떠나 한 인격에 대한 파괴였으며 이런 성격 규정이 오히려 시대를 앞선 면마저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 정도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듯하네요. 

 

오나니즘이라는 말은 구약에서 오난의 행위가 정죄된 데서 유래했는데 사실 그 오난의 행위는 오늘날 우리가 이 단어를 통해 지칭하는 그 행위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또 오난이 죄를 받은 이유는 종족 번식의 의무(당시 기준)를 게을리한 데 있을 뿐 중근세의 터부와도 전혀 무관하죠. 아마도 이런 이름이 한때 붙었던 건(요즘은 잘 안 쓰니까) 그 특정 행위 자체를 단죄하기 위한 의도가 컸겠습니다. 오히려 오난은 근친혼을 회피했으니 현대의 윤리로는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저자는 상대의 몸을 번식이 아닌 쾌락의 도구로 이용한 데에 오난의 죄가 있고 이 때문에 그 행위에 대해 오나니즘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것이라 주장합니다. 

 

부나비는 죽을 줄 알면서도 불 속에 뛰어듭니다. 엠페도클레스도 사원소설을 입증하기 위해 자진해서 분화구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p95). 이로부터 가스통 바슐라르는 "엠페도클레스 컴플렉스"라는 개념을 만들었는데 여성의 유혹 앞에 의연했던 요셉의 미덕을 강조하기 위해 저자는 이 논의를 끌어냅니다. 이 대목은 현대의 젊은 남성들이 읽으면 좋을 듯합니다. 이와 반대로 처신한 사람은 무수히 많지만 대표적인 게 p111 이하에 나오는 삼손입니다.

 

다윗은 군주였으나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탐해 위험한 전장으로보내 그를 죽이고 아내를 취합니다. 예언자 나단이 우화를 통해 다윗이 스스로 그 잘못을 깨닫게 하는데 여기서 저자는 가상의 부자에 대해 다윗이 그토록 화를 낸 건 일종의 투사(projection)이라고 주장합니다. 

 

암논은 배다른 여동생을 범한 파렴치범인데 정작 지탄받아야 할 건 근친상간 자체보다 일을 끝내고 나서 다말에 대한 혐오감이 일어 그녀를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못된 짓은 못된 짓이고 그 심리가 참 묘합니다. 한때는 그렇게도 원했으면서 말입니다. 당시 풍습으로 이런 경우는 성경 본문에도 다말의 말 중에 나오지만 법제적으로 수습될 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여자를 버렸다는 게 암논의 진짜 죄악상입니다. 다말의 친오빠인 압살롬은 이 일로 절치부심하며 몇 년 후에 복수하게 되는데 제 생각에는 암놈의 행동은 압살롬과의 관계까지 함께 고려해야 이해될 듯합니다. 압살롬은 이때 크게 정신적 상처를 입은 바 있었는지 이후 부친과 그토록 갈등하게 된 한 이유가 되었겠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열왕기 상에 연로한 다윗을 위해 "인간 난로"가 된 여인 아비삭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자는 전순옥의 저서(개발독재 시대 여공들의 참상을 다룸), 시인 고정희가 읊은 "분단의 아픔"까지 이 맥락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는 판단력이 좀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아도니야가 저 아비삭을 요구하자 대신 아들에게 청을 넣습니다. 솔로몬은 영민하여 그 의도를 대번에 눈치채고 격분하여 "어머니, 아예 그를 위해 왕권도 청하지 그러십니까?"라고 쏘아붙이고는 아도니야를 죽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아가>에서 솔로몬이 연모한 여성이 바로 이 아비삭이라는 가정 하에 (정적일 뿐 아니라) 일종의 연적으로까지 아도니야를 규정했다고 추측합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지적인 솔로몬이 유독 이 대목에서 격노한 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상징은 비유처럼 옆(para)에 던지는 게 아니라 함께(sym) 던지는(bol)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비유보다 깊은 편이다(p172)." 성경에 등장하는 성적 표현은 문자 그대로 새기기보다 비유,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더 바람직할 수도 있겠습니다. 신앙과 관련하여 여러 성적인 면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이들은 이런 책을 읽어 보거나 나이 지긋한 목사님을 찾아 진지한 상담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머리 위에 새가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나 그 새가 머리 위에 둥지를 짓지 않게는 할 수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v*****7 2021.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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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성 그 속 시원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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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Sex)은 어렵습니다. 터놓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유교 배경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성은 더 어려운 주제로 돌변합니다. 질펀하고도 저속한 이야기에서나 나올 법한 주제처럼 보입니다.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함부로 꺼내거나 쉽게 말하지 말아야 할 주제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성적인 존재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며,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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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Sex)은 어렵습니다. 터놓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유교 배경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성은 더 어려운 주제로 돌변합니다. 질펀하고도 저속한 이야기에서나 나올 법한 주제처럼 보입니다.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함부로 꺼내거나 쉽게 말하지 말아야 할 주제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성적인 존재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며,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조심스러워 보입니다.

 

 

한때 구성애의 아우성이 우리나라를 강타한 적이 있습니다. '아우성'이란 '아름다운 우리의 성'이라는 말의 약자입니다. 구성애는 성에 대해 숨김없고 가감 없는 언어로 많은 이의 마음과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후로도 많은 성교육 강사가 배출되었습니다. 자라는 십대 자녀에게 건강하고 바른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서구문화의 유입으로 성은 날개를 단 것처럼 보입니다. 자유를 넘어 방종으로 치닫는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서 누군가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섹스 공화국이라는 말까지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기독교에서 성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터부시되어 왔습니다. 성은 숨겨야 할 어떤 것처럼 간주되었습니다. 죄라고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성적인 죄입니다(이건 순전히 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내가 자란 교회와 교단 안에서는 성에 관한 이야기는 결단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성에 대해서는 또래 집단으로부터 듣고 배우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왜곡되고 잘못된 성개념을 가지기에 적합한 환경이라 해도 지나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건강하고 바른 성개념을 가진 사람이 있으니, 나로서는 그들이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싶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기독교 안에서 성은 조심스럽습니다. 누구나 다 경험하고, 누구나 다 관심이 있고, 누구나 다 더 알고 싶지만 속 시원하게 말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성서 속 성을 자세히 말해주는 책 [성서 속 성 심리]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습니다. 성경은 성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는지, 성서 속에 등장한 인물들의 성생활은 어땠을지, 예수는 성에 대해 어떤 시선을 가졌을지 조목조목 알려주니 반갑다는 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창세기로부터 시작해서 예수에 이르기까지 저자 조누가는 성서 속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갑니다. 창세기 1장부터 성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저자는 성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선물임을 강조합니다. 물론 사람이 타락한 이후 성은 심각한 왜곡과 타락의 직격탄을 얻어맞습니다. 이후 등장하는 성서 속 성 사건을 차분하게 짚어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성경에 이렇게나 많은 성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성서 속 인물을 비난하거나 싸잡아 매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아름답게 묘사하지도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성서가 들려주는 그대로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오늘 우리에게 적실한 언어로 설명합니다.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없는 성 풍속, 성문화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성서 속 인물들의 난잡한 성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그 진흙탕 속에서도 성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도와줍니다.

 

 

성 문제만큼 까다롭고 복잡하고 자칫 잘못하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기 쉬운 것이 또 있을까요? [성서 속 성 심리는] 더없이 까다로워 보이는 이 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해 나갑니다. 절묘한 균형을 잡고 성에 대해 직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을 주신 이유와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균형감각을 회복시켜줄 뿐 아니라 새로운 시선에서 성을 바라보게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섹스 공화국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성 스캔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습니다. 목회자의 성 문제, 신부의 성문제도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닙니다. 성에 대한 바른 가르침, 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성에 대한 올바른 시선이 회복되어야 할 시급하고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성서 속 성 심리]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역자나 지도자의 지도 아래 교회 청소년과 청년들이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성에 관한 모든 것을 열거하거나 상세히 묘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성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성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풍성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성이 이렇게나 혼란스러워진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의도하신 성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성경 속의 성

 

성경 속의 성

저자: 민희식
출판: 블루리본
발매: 2012.02.15.
 

십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십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저자: 이진아
출판: 두란노서원
발매: 2019.03.27.

 

YES마니아 : 로얄 c****l 2021.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