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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가장 가까운 위로/빌리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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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위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민지 에세이스트. 날마다 산문을 쓰고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한다. 둥글고 순한 모든 것들을 좋아하고, 쉽게 절연하지 않으려 애쓰며 산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을 방송사와 종합일간지 사회부·경제산업부에서 취재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낯익은 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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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위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민지
에세이스트. 날마다 산문을 쓰고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한다. 둥글고 순한 모든 것들을 좋아하고, 쉽게 절연하지 않으려 애쓰며 산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을 방송사와 종합일간지 사회부·경제산업부에서 취재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을 썼다. 앞으로 부지런히 내 글을 쓰고, 그것보다 더 부지런하게 타인들의 글을 읽으면서 살고 싶다.

“우리가 할 일은

의미 있게 생각하는 눈앞의 일을 하면서,

아주 짧은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느끼면서,

그것에 힘입어 조금 더 나 자신과

내 주변에 다정하게 대하는 것뿐이다.”

브런치 HTTPS://BRUNCH.CO.KR/@MANDOO1505

인스타그램 @MANDOO1505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에세이

#가장가까운위로

 

쉬고 싶은가 보다.

 

요즘 나에게 더없이 날 사랑해 줄 에너지를

책으로 위로 받고 싶어서 이런 담백한 다짐이 나에겐 필요했나보다.

 

짐스러운 피로를 벗어던지고 어딘가 쉴 곳을 기웃거리며

방으로 부엌으로 거실로 오가면

집안에서 맴도는 시간들 속에서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애를 쓴다.

 

그렇게 헤매이다가 안주하며 안심하며

잘 견뎌준 하루에 그저 감사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런 내 이야기같은 당신의 이야기가 좋아서

책을 읽은 내내 고요한 정적이 마음을 다독여줬다.

 

절실하게 원하지도 않는 목표를 목표인 '척' 가지고서 아등바등하는 나 같은

'보편적인 사람'들로 바글댄다.

이건 좀, 뭔가 잘못됐다.

자꾸 자기 자신을 속이다보면 스스로를 실패자나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몰아세우게 되니 말이다.

징글징글한 악순환이다.

그렇다면 내 안의 거짓 목표부터 제거하면, 지금까지 계속 실패했으니

이번에도 실패할 거라는, 이 징글징글한 자기 비하를 걷어낼 수 있지 않을까.

p26

 

영원한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는 후회의 순간이

반복되는 고리 안에서 숨이 막히도록 자길 괴롭힌다.

 

자발적으로 충분히 기쁜 일을 해본 적이 얼마나 있나 싶다.

 

보여주기 식의 목표 설정이 불러오는 참사를

매번 알면서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어리석음이란..

 

심약한 인간에게 동정보다도

잦은 구박과 자기 비하로

더 낮아진 자존감은 언제 회복이 될지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이 하루의 시간 안에서

나는 무얼 위해 애쓰는지 모르곘다.

 

무엇 때문에 실패한 인생이라 자책만 하며

많은 시간을 때우고 있는지 참 안타까워진다.

 

칸트가 심각한 건강염려증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을 했던 그 필요가 나에게도 필요한 건가.

 

그런 절실함이 아니라면

남에게 비춰지는 모습이 아니라

이만하면 괜찮은 인생에 좀 더 자족하며 살면 안될까.

 

매번 그게 어려워서 이러고 있나보다.

 

"타오르는 석탄 조각을 끄집어내서 뭔가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되는 것이

중년 이후의 세월"이라고 어느 철학자가 말했다.

나에게는 클라리넷이 어린 시절 한때 타올랐던 석탄 조각이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런 석탄 조각들이 나란 사람에게 남아 있는 습관이 아닐까.

평소엔 신경조차 쓰지 않고 애쓰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마음이 향하게 되는 마음의 습관.

p82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도 그런 작은 석탄 조각이

어릴때부터 남아 있어서일까.

 

그 불씨로 매일 그것들을 습관처럼

익숙하게 삶에 스며들어가 있는 이 행위가 그저 좋다.

 

꺼내 보여주지 않아도 내가 가지고 있는 석탄 조각을

그저 슬며시 꺼내 볼 수 있는 그것으로

스스로가 만족하는 삶을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그것이 오늘을 살게도 내일을 살게도 하는 힘이 되니까.

 

꺼지지 않은 석탄 조각만으로도

난 충분히 오늘의 자유로움을 마음껏 만끽한다.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말이다.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다정하게 내 맘을 들여다보는

조용한 시간을 책을 읽으며 보낸다.

 

그런 시간들이 더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로 살아가게끔 해줄 수 있어

오래도록 이를 만끽하고 살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위로란, 내 안에 있는 날 다시 꺼내보며

다정한 무언가로 채우는 시간이기에

그런 가까운 위로가 책이라 감사한 시간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i******n 2021.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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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 가장가까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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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도 않은 누군가가 건넨 한마디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아 들킬까봐 애써 고개를 돌려 감춘 적이 있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그 한마디에 무너지는 나를 보며 그제야 내가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잘해내야 합니다. 잘못하면 듣는 핀잔보다 더 과하게 자책을 하고, 남에게 상처를 받고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긁어 뜯어내곤 합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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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도 않은 누군가가 건넨 한마디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아 들킬까봐 애써 고개를 돌려 감춘 적이 있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그 한마디에 무너지는 나를 보며 그제야 내가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잘해내야 합니다. 잘못하면 듣는 핀잔보다 더 과하게 자책을 하고, 남에게 상처를 받고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긁어 뜯어내곤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위로가 절실한 우리들이지만 안타깝게도 내맘 알아주는 이 하나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위로>는 타인의 위로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불완전한 나를 위한 따뜻하고 단단한 변호의 말들로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내가 나를 위로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첫번째 연습이라고 합니다. 타인보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인색하고 타인의 시선에 상처받은 스스로를 위로해 주지못하고 질책을 퍼붓는다면 그건 나자신을 사랑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누구보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내가 비록 부족하고 성에 안차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내편에 서서 당당하게 변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타인에게서 인정과 위로를 갈구하지 않아도 내가 나를 보듬어 안고 쓰담들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럴때 <가장 가까운 위로>의 저자가 실천한 작은 습관들부터 하나씩 따라해 보면 좋겠습니다. 타인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나의 편이 되어 나를 응원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리뷰어스클럽,#서평단모집,#네이버독서카페,#리뷰어스클럽서평단,#빌리버튼,#가장가까운위로,#정민지,#에세이
 

 

 

 

 

w******g 2021.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가까운 위로
"가장 가까운 위로" 내용보기
책표지조차? 매력적이고 책내용으로 위로를 주는 가장 가까운 위로를 펼쳐 든다.?가끔 내 마음을 훔쳐보는 듯한 책 내용,? 가끔 나와 같은 생각인 작가, 공감도 하고 위로도 하고 어떻게 살지 목표도 세우고 나의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시간이었다.우리는?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할 거라고, 곧 할거라고 핑계되는 것들이 있다. 하면 좋겠지만,? 남의
"가장 가까운 위로" 내용보기
책표지조차? 매력적이고 책내용으로 위로를 주는 가장 가까운 위로를 펼쳐 든다.

?가끔 내 마음을 훔쳐보는 듯한 책 내용,? 가끔 나와 같은 생각인 작가, 공감도 하고 위로도 하고 어떻게 살지 목표도 세우고 나의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시간이었다.

우리는?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할 거라고, 곧 할거라고 핑계되는 것들이 있다. 하면 좋겠지만,? 남의 눈에 비춰지는 내모습이 좋은 거라면 이제 과감히 내려놓자.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해야 할 분명한 이유 단 한 가지만 있으면 우리가 해 낼 거라는 걸. 냉정히 따지고 보면 해야 할 명확한 이유란 게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면 이젠 굳이 척하지 말고 불편해 하지않고 하지 않아야겠다.
?정리 또한 그렇다. 나중에 입어야지 하며 쌓아두고 중고거래앱에도 올리지만 반응이 없다면 과감하게 나누거나 버리자. 옷을 버리면서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이제 낡은 목표를 꾸역꾸역 새로 가져 오는 대신에 오늘 하루, 이번 주에 결심만 세우기로 했다. 당장 지금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하면서 내 안의 불안을 가라앉혀보려한다.

어떤 습관이 생기는 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어떤 걸을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고 습관이 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처음에는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고 어떻게 하는게 맞는 것인지 내가 꼭 해야 하는지 의심하머 시작하고 아무생각없이 계속된 반복으로 만들어진다. 하는 과정에 지루하고 오로지 반복만 해야하지만 그 지루한 반복이 고통이 아니라 견딜 만한 것으로 여겨지는 순간, 내가 기꺼이 그것을 가질 자격이 주어진다. 내가 이시간을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면 내 삶의 문제를 피하지 않고 기꺼이 버티면서 현재 더 집중하게 된다.

?습관이 우리 의지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대표적
인 특성이다. 개인의 의지 강도에 따라 순식간에 얼마든지 습관이 바뀔 수 있다고 널리 퍼진 믿음부터 거둬들여야 한다. (57쪽)
?습관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것이다. 그것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씩만 바뀐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180도 바뀐다는 건 판타지의 가깝다. 어느새 내 몸에 아주 느리게 번지고 스며드는 그러면서 우리 몸 어딘가를 간지럽게 하는 그것이 습관이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타인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금의 나를 만끽할 줄 알고 다정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 나를 사랑하기 위한 마음의 습관인 것이다.

온기 있는 사람들의 위로를 전해 들으며 나 자신의 언어를 돌아본다. 내 말이 무해하기를 상처입은 누군가에게 우리 모두는 늘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일 뿐이라고 다독일 줄 알고 우린 다 잘 될 거예요 라는 반짝이는 눈빛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k*****y 2021.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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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위로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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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책 읽는 Bookish_향입니다. :) 반가워요 :) 오늘의 독서 리뷰 시작합니다.       [가장 가까운 위로] 이래서 읽었다!(책 선택 이유) 딱 한 단어에 꽂혔습니다. "만끽" 제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어떤 상황에서 걱정한다고 마음 졸이기만 하다 보면 이도 저도 되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는 저만의 신호, 만끽. 이 책에서는 지금의 나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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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책 읽는 Bookish_향입니다. :)

반가워요 :) 오늘의 독서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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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위로] 이래서 읽었다!(책 선택 이유)

딱 한 단어에 꽂혔습니다. "만끽"

제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어떤 상황에서 걱정한다고 마음 졸이기만 하다 보면 이도 저도 되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는 저만의 신호, 만끽.

이 책에서는 지금의 나를 만끽할 줄 알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거기에 꽂혀 읽게 된 마음 습관 책입니다.

 

 

불완전한 나를 위한 따뜻하고 단단한 변호의 말들

 

[책 소개]

* 도서명 : 가장 가까운 위로

* 글/번역/출판사 : 정민지/빌리버튼

* 목차 : 

프롤로그.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위로, 가장 가까운 위로

1부. 나를 향해 기우는 마음, 2부. 지금의 나를 만든 소중한 시간들, 3부. 지금의 나를 만끽하는 작은 방법들, 

4부. 나를 고이 지키기 위한 다짐들, 에필로그. 나는 현재형 인간으로 산다

 

 

[책 속 감동 한 스푼]

 

* 오늘의 내가 비록 해낸 일이란 게 없이 부족하고, 미덥지 않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지 않고 사는 것. 그게 단순하지만 단단한 마음가짐이다. 그러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무언가를 증명해내기 위해 힘쓰지 않아도 된다. 제때 주문생산이 안 되는 이 위로란 것을. 바깥에서 그만 찾아 헤매고 이젠 내가 나에게 위로를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프롤로그 중

 

* 나는 여간해서 바뀌지 않으니, 거리를 두는 정도의 요령으로도 충분한 것이 아닌가 싶다. p104

 

* 사회사상가 존 러스킨은 사람들이 일에서 행복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너무 많이 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을 들었다. 아무리 적성에 맞는 일도 너무 많이 하면 나 자신이 훼손되고, 부서지고, 갈린다. 아주 단순하지만, 본질을 꿰뚫는 말이다. p138

 

[끝으로]

무심코 하게 되는 행동들이 있죠? 그냥 하게 되는 것, 생각 없이 하게 되는 행동들 말이에요. 사실 무심코 하기 전에는 우리가 생각하고, 결정하고, 움직인 거죠. 그것들이 어느새 반복하며 습관이 된 것이고요. 그런 습관들이 나를 갉아먹을 수도,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는데요. 보통은 전자의 삶을 많이 살아간다고 합니다. 

당연한 것 같아요. 늘 비교하고 1등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지난날들과 어느새 하루라도 거르면 무슨 일이 나는 건 아닌지, 뒤처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되는 남의 이야기(SNS) 들에 귀 기울이는 요즘. 

이러한 삶이든 저러한 삶이든 결국 본인의 삶이고, 그 삶을 다독여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결국 본인이라는 것을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겪어온 사례들을 엮어냈습니다.

나의 습관이 궁극적으로는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바라며.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에세이 #가장가까운위로 #정민지 #빌리버튼 #리뷰어스클럽 #서평단

m*******6 2021.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가까운 위로
"가장 가까운 위로" 내용보기
나를 사랑하기 위한 마음의 습관 불완전한 나를 위한 따뜻하고 단단한 변호의 말들   ?요즘 특히나 헛헛한 나의 마음에 ? ??위안과 위로를 주는 에세이를 만났습니다. [가장 가까운 위로]라는 책인데요~ 위로라는 단어를 이루는 한자 '로 勞'는 '일하다, 힘쓰다, 노력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위로하는 일이란 것도 몸이든, 마음이든 반드시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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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나를 위한 따뜻하고 단단한 변호의 말들

 

?요즘 특히나 헛헛한 나의 마음에 ? ??위안과 위로를 주는 에세이를 만났습니다.

[가장 가까운 위로]라는 책인데요~

위로라는 단어를 이루는 한자 '로 勞'는 '일하다, 힘쓰다, 노력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위로하는 일이란 것도 몸이든, 마음이든 반드시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인데요,,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위로, 즉 가장 가까운 위로도 마찬가지겠죠.

지금 당장 위로가 필요하다면 [가장 가까운 위로] 책을 읽어보세요~

 

살아가다보니 그렇더라고요,, 우리의 삶 자체가 걱정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데,

 

걱정과 불안없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걱정과 불안이 없어지면 우리는 마냥 행복할까요?

아니, 우울과 불안을 마주하여 받아들이고, 힘들면 주위에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을 때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으로 인해,

그 때 많은 위안과 위로를 받아서인지 지금도 책을 통해 나의 감정들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책은 인생의 지혜로운 길잡이와 같은 역할로, 책이 저에게 위로를 주고 있었네요.

이번 [가장 가까운 위로] 책 또한 저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습관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하루아침에 사람이 백팔십도 바뀐다는 건 판타지에 가깝고,

대부분 '어느새 내 몸에 스며들어 있구나'하고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습관을 지금 당장 바꾸려고 하면 습관은 우리에게 열패감만 안겨주기때문에,

아주 천천히 조금씩, 스미듯이 느리게 바뀌도록 지켜봐줘야 한다는 것, 중요하네요~

<건전한 태도는 아니지만>

어떤 습관을 가지려고 하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습관이 아닌 게 됩니다.

일이 되고, 과제가 되어버리죠,,

작가님은 습관을 '결심'하지 않으면서 나를 덜 다그치게 되는

가장 큰 선물을 얻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굳이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 나에게 더 엄격해져야 할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웨인 다이어가 말한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바로 진정한 행복인 듯 하네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잘하게 되면 어느새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알게 되니까요.

지금 나에게 좀 더 필요한 것은 나를 알아가는 것과 나를 사랑하는 것인 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인생은 무언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지게 되고,

경험과 깨달음은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나도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가장 가까운 위로] 책은 나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도 전해주고픈 위안이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였습니다.

나는 무엇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있는지,

이번 책을 읽어가면서 저의 마음 속도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p*******7 2021.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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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가장 가까운 위로 정민지 빌리버튼       회복 상처 받고 약한 부분을 드러냈을 때, 용기 내서 내 이야기를 들려줬을 때 시간 차를 두고 분명하게 돌아오는 것들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받으면서 안전한 느낌을 갖는 것, 이것의 회복의 최종과정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위하여 마흔에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자, 기어이 나를 바꾸기보다 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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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가장 가까운 위로
정민지
빌리버튼

 




 

 

회복

상처 받고 약한 부분을 드러냈을 때,
용기 내서 내 이야기를 들려줬을 때
시간 차를 두고 분명하게 돌아오는 것들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받으면서 안전한 느낌을 갖는 것,
이것의 회복의 최종과정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위하여


마흔에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자,
기어이 나를 바꾸기보다
내 경험을 잘 기억하는 쪽으로
삶을 바꾼다.


만약 어떤 습관을 갖고 싶거나
버리고 싶다면
이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내가 가진 습관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보자.

어른의 사랑법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기에
내 주변의 모두를 뜨거운 집중력으로 사랑하기는 힘들다.


그저 다정하고 온기 있는 시선으로
어슬렁거리다가
필요한 때
바짝 뜨겁게 마음을 주면 된다.
그게 늘 현재형 인간으로 사는, 마흔에 가까워지는 나이 어른의 사랑법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위하여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나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


꿈을 위해 또는 현실을 살아내기 위해
온종일 애쓰고 집으로 돌아오면,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누군가 어깨를 토닥여주었으면 하는 날들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누군가 잘못을 지적할지라도,
오랜 시간 자책하지 하지 말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뭘 잘못했지?
대신
가장 가까운 위로는
‘어떻게 하면 내가 나를 따뜻하게 대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시간을 선물 해 준다.


가장 가까운 위로는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마음 연습이다.


우리는 늘 내상을 입고 살아간다.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은 사람도,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사람도
마음속 깊은 곳에 저마다의 상처가 있다.

 

편파적이란 말은 나를 위해 기꺼이 애써주는 마음의 다른 표현이다.
그렇게 된 데는 어떤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라는 확신을 스스로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그렇게 편파적인 시선이 냉정한 시선보다 오히려 스스로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후회나 반성, 부러움, 채찍질. 이런 것보다 자신을 따뜻하게 변호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자신을 쌀쌀맞게 대하지 않게 된다.
자기 삶과 더 친해진다.
꼭 그 정도로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도, 분명히 좋은 쪽으로 기분 전환이 된다.
그게 나만의 판타지일지라도 말이다.

‘시작 타령’과 ‘후회’를 되돌이표처럼 반복
인생은 번개처럼 지나가지만, 시간은 충분하다.
‘번개처럼 지나간다’는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냉정한 충고
& ‘시간은 충분하다’ => 실수를 만회할 : 누구에게나 매일매일 주어진다는 이십사시간의 기회, 먼저 살아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공평하고 단단한 위로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즉 내가 바뀌기 위해서는 오랜 습관이란 것을 깨닫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뭔가 바뀌려면 남이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생각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누군가 보이지 않는 상처들을 알아봐주고,

마음이 많이 지칠 때는 누군가 어깨를 토닥여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보통 혼자 상처받고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를 탓하기도 한다.

특히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는
더욱 자책하며
내 잘못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애쓴다.


‘오늘의 내가 비록 해낸 일이란 게 턱 없이 부족하고, 미덥지 않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지 않고 살라’

가장 가까운 위로는 단순하지만 단단한 마음가짐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무언가를 증명해내기 위해 힘쓰지 말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사람이 되어보라.

오랜 시간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켜켜이 쌓인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내 바깥에서 위로의 한마디를 찾지 않고,
내가 나에게 위로를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가장 가까운 위로는
‘내가 나를 위로하는 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첫 번째 연습이다.

가장 가까운 위로는
흔들리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의 습관

인스타그램 등 SNS가 삶의 한가운데 자리 잡힌 이후,
더욱 타인의 삶의 관심을 갖게 되고,
일상 역시 쉽게 타인에게 노출한다.
타인을 쉽게 평가하기도 하고,
역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기도 한다.
날선 말들은 마음에 상처가 되고,
굳게 다잡은 마음은 쉽게 흔들린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기준을 놓을 것인지,
아니면 호의를 가지고 변호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지적을 받은 초기에는 스스로를 탓하며 잘못을 찾아내겠지만, 자신을 보호하고 변호하라.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스스로를 변호하라.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둬라.
마음의 여유가 생길것이다.


관계나 성과 등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다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라.
과거를 소중하게 다루어라.
타인에게 관심을 끄고,
타인에게 조금 더 다정해져라.
지루한 시간을 견뎌라.
내가 나의 편이 되어라.
나 스스로를 응원하라.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자.


나는 자주 울컥한다.
불안함의 이유를 생각했다.
부족한 걸 채우고 싶었다.
몸과 마음의 습관
나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
‘내가 뭘 잘못했지?’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내가 나를 어떻게 따뜻하게 대할 수 있을까?
점점 생각이 바뀌고 있었다.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을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하며 살자.
적을 만들지 말자.


부지런히 내 글을 쓰고,
더 부지런하게 타인들의 글을 읽으면서 살자.


일단 의미 있게 생각하는 눈앞의 일을 하자.
아주 짧은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조금 더 나 자신과 내 주변에 다정하게 대하자.
좋은 게 좋은 거다.



 

리뷰어스클럽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빌리버튼으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증정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9 2021.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가까운 위로 - 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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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위로. 제목에서처럼 가까이에서 나를 위로하고, 또 살펴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작품에서는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기를 권한다. 더불어 따뜻하고 단단하게 스스로를 감싸기를 추천한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때론 자신보다 주변을 신경쓸 때가 참 많다. 생각 이상으로 말이다. 주변 사람이 했던 말이 계속 머릿속을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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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위로. 제목에서처럼 가까이에서 나를 위로하고, 또 살펴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작품에서는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기를 권한다. 더불어 따뜻하고 단단하게 스스로를 감싸기를 추천한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때론 자신보다 주변을 신경쓸 때가 참 많다. 생각 이상으로 말이다. 주변 사람이 했던 말이 계속 머릿속을 멤돌고, 문뜩 필요 이상의 우려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나를 보노라면, “. 내가 생각보다 주변을 많이 신경쓰고 있구나?”를 느끼게 된다. 나를 향해 쏘아졌던 행동, , 타인의 생각, 뒷담화 등 여러 가지 꼬리표 화살은 긍정보다는 부정적 흔적만을 남긴다. 환경적으로도 그렇고, 인간은 관계의 동물이라는 말처럼 늘 주변의 시선과 말들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특히나 더, 나를 살피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한 요즘이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타인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금의 나를 만끽할 줄 알고

다정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줄 것

 

나를 보듬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 어쩌면 이것은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찾고, ()의 의지를 회복하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늘 기쁘고 즐거울수만은 없기에 어떤 권태기나 의욕 상실 등의 상태가 나타난다면, 우리는 거기서 빠져나올 수단 또한 찾아내야한다. 나의 생각과 행동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할 때 우리는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엔진이 예열되면 보다 안정적으로 운행이 가능해지듯, 우리의 생각과 방향 또한 예열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나를 위한 시간.

 

찬찬히 오래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동안 안 보이던 것들이

안개 걷히듯

선명하게 보인다.

더 많이 알게 되고

감사한 것들이 떠오른다.

- p.97

 

옛말에 틀린 말은 없는 것 같다. 당장 밥상머리 위에서도 건강 하려면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어야 하는데 그것이 우리 삶이라면 말해 무엇이겠는가. 인생 또한 천천히 생각하고 음미하는 것이 재맛. 나를 살피고 돌보는 시간은 결국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주변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단초가 될 것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잠시 나를 봐주기정도로 생각한다면 부담 없이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지 않을까 

 

심리치료에서 동그랗게 둘러 앉아 자신의 마음을 내비추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그 과정에서 회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이러한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며, 내 마음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상처를 받고 나서 자신의 약한 부분을 타인을 향해 드러냈을 때,

용기를 내서 내 이야기를 들려줬을 때

시간 차를 두고 분명히 돌아오는 것들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나를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받으면서 안전한 느낌을 갖는 것,

이것은 회복의 최종과정이었다.

-p.191

 

삶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 <가장 가까운 위로는 쉽지만 늘 잊고 살게 되는 나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던지는 작품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먼저 받아서 읽어보고, 느낀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입니다.

 
w******l 2021.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가까운 위로 - 정민지, 빌리버튼,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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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위하여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나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가사가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가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 주었다. 꿈을 위해 또는 현실을 살아내기 위해 온종일 애쓰고 집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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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위하여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나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가사가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가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 주었다. 꿈을 위해 또는 현실을 살아내기 위해 온종일 애쓰고 집으로 돌아오면,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누군가 어깨를 토닥여주었으면 하는 날들이 있다. 정민지 에세이스트는 신간 《가장 가까운 위로》에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작가는 누군가 잘못을 지적할지라도, 오랜 시간 자책하지 하지 말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신감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뭘 잘못했지?’라는 질문 대신 ‘어떻게 하면 내가 나를 따뜻하게 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선물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위로를 받고, 안정을 찾아봅니다.

 

글을 쓰며 기억하고,메모하고,의미를 찾는 시간들이 많아졌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책을 읽고 기억하고,메모하고,의미를 찾는 시간들이 많아졌음을 느낍니다.

이것이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죠.

 

처음

구직자가 구인광고를 보며 한탄을 합니다. '모든 회사가 경력자만 뽑으면 경력을 어디서 쌓느냐'고.

처음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좋거나, 나쁜 경험이 쌓이면서 경력자가 되는것이죠. 우리 인생은 어떨까요?. '미안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라는 글을 보며 울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춘기 아들도 사춘기가 처음이라 어찌할지 몰라하는데, 부모역시 '부모'가 처음이고,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역시 처음이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데 어쩝니까. 

요즘에야 tv 프로그램에서 많은 코칭을 해 주지만, 사회생활은, 인간관계는 누가 가르쳐주나요?.

그저 부딪히고, 다치고, 위로하면서 나만의 내공을, 경험을 쌓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중요한게 쓰러졌을 때 자책하지 않고, 힘들어도 일어나는 거겠죠.

'넘어질 순 있어도 쓰러져 있을 순 없습니다'

6p.

몸과 마음의 습관에 대한 글이 하나둘 쌓일수록 ‘나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에서 ‘내가 뭘 잘못했지?’로,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로, 마지막에는 ’내가 나를 어떻게 따뜻하게 대할 수 있을까?’로 질문 방향이 바뀌어갔다.

17p.

이번 생이 처음이라 당연히 처음 하는 것 투성이인 어린이가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건 좀 무모한거 아닌가?

 

기억

지나간 순간, 그때의 감정 이런것들은 머리에 저장됩니다. 그런데 온전한 존재가 아닌 인간의 머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게 유리하게 기억을 조작하는 듯 합니다.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든 이유로 헤어진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조차도 말입니다.

머리속에 저장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감정이, 인생에 대한 태도가 변하면서 그 기억도 영향을 받는가 봅니다.

36p ~ 39p.

영어에 에피파니 (epiphany )라는 단어가 있다. 원래는 종교적으로 '신의 출현'을 의미하는 말이었지만, 제임스 조이스가 '일상에서 갑자기 얻게 되는 깨달음'이란 의미로 자신의 소설에서 사용하면서 '귀한 것이 나타났다'는 뜻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글을 읽으면 언제고 그때가 되살아난다.

폭발했던 감정도 잠잠해졌을때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의 그 순간은 여전히 폭발 직전이지만, 이제는 '피식' 웃음부터 납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어른들의 말이 틀린것만은 아니네요.

'시간 지나고 봐라, 지금 이런걸로 힘들어했던 순간을 너 스스로 웃으며 넘기는 그런 때가 올거다.'

 

가장 가까운 위로

'내가 틀렸나?' 라는 자책에 빠졌을 때 누군가 '네 탓이 아니야'라며 위로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현실에서는 거의 없는듯 합니다.

20p.

나를 변호한다는 것은 자신을 향해서 유리한 쪽으로 편파적이라는 의미다. 이때 편파적이란 말은 나를 위해 기꺼이 애써주는 마음의 다른 표현이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광고멘트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전에는 참 좋아했던 광고멘트였지만, 한살, 두살 나이를 먹다보니 말하지 않고는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없고, 속사정을 모르니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때가 많고, 그러면 건성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척'을 하기도 합니다.

'구구절절' 사정얘기를 하기는 싫으니 나에게만 편파적인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남편이 '남의 편'인 이유는 아내 사정을 잘 알기에 똑같은 경우를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남편의 마음의 표현이 잘못된 순간을 팩트로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남편들도 '옳은 지적 보다는 틀린 공감을 해야함'을 알고는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그게 안될뿐이죠. 그래서 '다 필요없어'라는 말을 듣기도 하죠.

하지만,세상에 무조건 내편이 없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표현이 서툴뿐, 자주 안할뿐 주변에 내편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100% 온전한 내편은 '나' 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나를 가장 많이 알고,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라는 사실을 떠올리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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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2021.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