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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관두고 싶은 사람들
Part 1. ‘일에 치여 힘겨운 일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에서는 첫 번째 파트에서는 회사 일과 업무에 치여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쳐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기 자신, 세계(주로 주변 인물), 미래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자기인식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다가 의욕을 잃어버려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 빠지는 경우, 미래’만’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면 살아가는 경우, 유독 부지런한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슈드비 콤플렉스(should be complex)1)’에 시달리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언급된다.
예를 들면, 우리는 ‘개미와 베짱이’ 우화에서 보듯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이들을 높이 친다. 그러다 보니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미래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성공을 위해 돌진해서 부, 사회적 지위, 권력 등은 얻었어도 정작 몸은 움직이는 종합병원이 되고, 주변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눌 친구나 가족 하나 없는 신세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무엇을 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채찍질한 것일까? 자신이 얻은 것을 하나도 누릴 수 없는데……. 그래서 저자는 현재의 행복도 맛보라고 권유한다. 첫 번째로 (미래에 집착하도록) 자신을 사로잡고 있는 주문을 찾아내도록 한다. 나를 망치는 주문이다. 그 주문을 찾아서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이런 주문을 외면서 자신을 쉬지 않고 몰아세우고 있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나는 내 배우자나 자녀나 부모님이라면 당신은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이런 사람일수록 자신에게는 모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한 법이다. 대개는 안쓰러워하면서 따뜻하고 정감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넨다. 관점을 바꾸니 자신의 모습이 객관적으로 보이고, 얼마나 힘겨운 상황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면 나는 그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바로 그 같은 위로의 말을 자신에게 들려주세요.” 두 번째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 구체적 행동을 하게 한다. 현재의 행복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학원을 등록한다거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다거나 그런 미래 지향적인, 흔히 이야기하는 생산적이고 뭔가 남기기 위한 행동이 아닌,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p. 37]
나를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
Part 2. 버거운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에서는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나를 없는 사람 취급하는 나르시시스트 상사를 만난 경우, 회사에서 쌓인 화를 가족에게 푸는 경우, 나를 자신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려는 상사를 만났을 경우 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이 없는 나르시시스트 상사의 의도적인 침묵에 당했을 경우 의도적인 침묵에 속수무책 당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심리적 증상이 따라온다. 첫째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심한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이다. 둘째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를 계속 찾으면서 마치 죄인이 된 듯한 느낌을 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나억울 씨 같은 경우, 고 부장의 맺힌 감정을 풀어주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눈치를 살피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다행히 노력의 대가로 고 부장의 마음이 풀려 관계가 회복된다면 안도감을 느낀 후 다시는 이런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더 애를 쓰면서 눈치를 보기에 이른다. 의도적인 침묵을 행사한 사람에게 당한 사람이 점점 예속되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이다. [p. 82]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째, 내가 잘못한 걸 찾아내려고 나의 내부요인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의 외부요인, 즉 상대방에게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둘째, 제삼자에게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셋째, 상사를 바꿀 수 없으니 그가 본래 그런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대할 수밖에 없다. 넷째,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물을 사준다거나 무턱대고 용서를 구하는 건 좋은 태도가 아니다. 이럴 경우 두 사람의 수직관계는 더 강화된다. 다섯째, 내 감정을 살피고 어루만져야 한다. 상사의 감정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감정에는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처받은 건 그가 아니라 ‘나’다, [pp. 83~85]
나를 괴롭히는 감정의 변화
Part 3. 통제 불능의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에서는 감정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등장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회의만 다가오면 숨이 막히고 떨리는 ‘회의 공포증’, ‘그날’만 되면 유독 예민해지는 ‘월경전불쾌장애(PreMenstrual Dysphonic Disorder)’, 뭘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당위적 사고’ 등 통제하기 힘든 감정의 변화로부터 나를 지키는 간단한 방법들을 알아본다.
우리는 흔히 외로움과 고독을 엄격하게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때 느끼는 이 두 가지 감정은 다르다고 하다. 외로움(Loneliness)은 타인에게서 고립(isolation)되었을 때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다. 타인과 연결되어 있지 못하고 세상에 나 홀로 떨어져 있다고 인식하는 정서다. 외로움은 심지어 타인과 함께 있을 때도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 타인에게서 감정적으로 고립되었다고 생각할 때, 타인과 감정이 공유되지 못한 채 혼자서만 감정을 느끼고 있을 때 역시 외로움에 사로잡힐 수 있다. 반면 고독(Solitude)은 혼자 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이다.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상태다. 타인이 아닌 자기에게 집중함으로써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과정이다. 혼자 있는 시간에 고독을 느끼기보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본인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pp. 172~173]
가장 소중한 것은 ‘나’
Part 4. 스트레스와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일, 사람[인간관계], 감정 외에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성 게으름’,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 수면 패턴이 일정치 않고 이유 없이 잠을 못 자는 ‘불면증’, 남들에게 지나치게 잘해줘서 자신은 손해만 보는 ‘구원 환상’ 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예들 들면, 불면증의 경우 어떻게 해야 수면 강도를 높여 수면 효율을 올릴 수 있을까? 수면 강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수면 제한을 실천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수면 제한을 위해서는 먼저 내 수면 패턴을 확인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매일 잠자리에 누워 있던 시간과 실제 수면 시간 등을 점검한 다음 실제 수면 시간의 평균값을 구해야 한다. 둘째, 기상 시간을 분명히 정해두는 게 좋다. 내가 꼭 일어나야 하는 시간을 기상 시간으로 정해 반드시 지킨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셋째, 기상 시간에서 실제 수면 시간을 뺀 평균값을 구해 이를 취침 시간으로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일주일 동안 측정한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일 경우, 최소한 새벽 2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야 평균 수면 시간을 유지하며 취침할 수 있다. [pp. 223~224]
‘나’를 힘들게 하는 것
회귀해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힘들다. 열심히 살지 않아서가 아니라,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배처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실수도, 실패도 경험하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간다.
그런데 한때 유행했던 ‘내 탓이요’를 나 자신에게 무조건 던져버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완벽하지 않은 나를 성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비난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는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기비난을 하지 말고 '내 마음부터 지키라고 한다. 나를 지킨다는 것은, 나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비겁하게 변명하는 일도 아니다. 나를 지킨다는 것은 나를, 내 감정을, 내 삶을 제대로 바라볼 줄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 품어줄 때, 어떤 상황이 와도 나 자신을 제대로 지키는 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이런 과정이 바탕에 되어야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며,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p. 8]
직장인이라면 겪을 수 많은 문제들에 대해 저자는 실제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치료기법을 응용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지금 당장 문제가 없다고 외면하지 말고,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1) 슈드비 콤폴렉스(should be complex)는 항상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상태를 말한다. 시간을 낭비하는 건 인생을 낭비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한시라도 허투루 보내지 못하며 바쁜 일상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회복지사나 교사 등 상대적으로 사회적 기대치가 높은 직업군에서도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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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란 참으로 쉽지 않다. 회사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하며 더더욱 느끼는 점이다. 무례하고, 몰상식하고, 노답인 유형의 사람들에 대한 회복 탄력성 수치는 좀처럼 높아지지 않고 여전히 힘들다. 이상하게도 어디든 정말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최소 1명은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이 책에 그동안 만나왔던 상담자들의 사례와 심리학 기법, 해결책을 담았다. 이전에도 비슷한 책들을 읽어보아서 새로운 내용이 있을까 하고 다소 작은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고 저자가 제시한 해결방안이 도움이 되어서 읽고 나서 친구에게 한 권 선물했다. ^^
책 안에 그려진 사례들이 현실에서 한 번쯤은 본 상황이라 저자가 내가 일하는 곳 어딘가에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ㅎㅎ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정말 고개를 쉼없이 끄덕이며 '맞아, 맞아'라는 말을 반복하며 읽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책을 읽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며 이렇게 다양한 고민과 힘듦을 안고 산다는 사실에 마음이 짠했다. 정말 일해서 먹고 살기 너무 힘이 들지 않은가? ㅠㅠ
학습된 무기력, 아침에 출근하기 싫어지고 퇴근을 하고도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저자는 학습된 무기력이 심해지면 삶의 전 영역에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는 학습된 무기력과 이별하기 위해서는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보라고 한다. 청소하기, 요리하기, 산책하기 등 본인이 성취감을 느끼는 일들을 목록으로 정리해보고 하나씩 해보라고 한다. 실제로 나도 코로나 블루로 약간의 무기력함을 느꼈을 때 안되겠다 싶어 시작한 게 청소하기 였다. 청소는 정말 쉽고 빠르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 중 하나이다. 먼지가 보이고 꾸질꾸질하던 바닥이 청소기와 걸레질로 반짝반짝 빛이나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_< 그리고 청소 후 보상으로 맛보는 시원한 주스. 저자는 무기력이 학습되듯, 긍정도 학습하다 보면 모르는 새 행복이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 무기력해지곤 한다. 이 무기력이 잠깐 왔다 가는 손님이 될 수 있게 긍정을 계속 학습해봐야 겠다. ^^
운동선수가 한 쿼터를 끝내고 다음 쿼터를 시작하기 전까지 쉬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다. 경기를 위한 준비다. 그 시간이 아깝다고 혼자 코트에 나가 뛸 이유가 없다. 다른 책에서 장시간 일을 하면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읽은 적이 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다음 단계를 위해 푹 쉬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도 월-금요일까지 일하고 토, 일요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고 나니 그 다음주에 더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무조건 오래 의자와 한 몸이 되어 일하길 원하는 분들이 있다. (왜 그러시는 건가요?) 본인이 젊었을 때는 주말도 없이 일했다고.. 요즘 사람들은 끈기가 부족하다고.. 정말 할 말이 없다. 본인의 방식을 무조건 강요하는 이런 고리타분하고 꽉 막힌 사고 방식은 '뿅'하고 지팡이를 휘두르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더구나 이렇게 살기 더 힘들어진 세상에 휴식마저 없다면, 정말 지옥일 것이다.
방 안이 탁해지면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밖으로 빼내야 신선한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탁해진 내 마음을 주변에 털어놓으며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직장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업무의 힘듦, 사람의 힘듦에 대해 속 시원히 이야기 하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리는 상쾌한 느낌을 얻곤 한다. 환기 모임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숨통이 트인다. 사람이 담아두고, 참고, 꾹꾹 누르기만 하면 정말 좋을 게 없는 것 같다. 저자가 제안한 대로 내 마음을 털어 놓고 환기시켜야 한다.
그를 위해 일하지 말라. 회사 밖을 나서는 순간, 그는 길거리의 수많은 아저씨 혹은 아줌마 중 하나일 뿐이다. 예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던 분 중에 정말 멋있는 어른이라고 생각한 분이 있었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챙기고, 고운 말씨로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던 분이다. 젊은 직원들이 직급이 높은 상사들을 어려워하자 그 분이 저자와 같은 말을 해주셨다. "밖에 나가면 A부장님, K과장님은 그냥 아저씨, 아줌마에요.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 마주치는 그런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이니 어려워하지 마세요." 그 말을 듣고 어찌나 마음이 편해졌던지.. (웃음도 나면서ㅎㅎ)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되었다.
화라는 감정은 뜨거운 감정이라서 내 마음에 오래도록 쥐고 있기 힘들다. 그래서 바로 상대방을 향해 던져버리기가 쉽다. 하지만 내 감정과 행동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미성숙한 방법으로 표출했다가는 나에게 피해가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말 너무나 공감하지만, 화를 쉬이 내 속에서 던져버리지 못해 한숨도 함께 나왔다.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는 말이 어떤 건지 똑똑히 알게 해준 사람이었는데.. 그를 향해 화를 냈는데, 왠지 모르게 내가 더 힘들었다. 지속적인 부정적인 감정으로 기운이 빠지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소화도 안되고.. 그래서 그 뒤로는 최대한 화를 품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저자가 언급한 글쓰기도 그 중 하나였다. 글을 쓰며 내 감정을 읽어보고, 돌아보면 화가 가라 앉는 기분이다. 화가 날 수는 있지만, 이 화를 계속해서 갖고 있지 않도록, 화가 커지지 않도록 돌봐야 하는 건 온전히 자신의 몫인 것 같다.
먼저 관계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회사는 일을 위해 맺어진 관계다. 일을 위한 것이라면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른 관계다.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라는 것. 일을 위한 게 아니라면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나도 앞으로 더 바른 관계를 위해 잘 거절해야 겠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고슴도치의 딜레마가 없는 관계는 어머니와 아들 관계밖에 없다." 중략.. 가장 좋은 인간관계는 중용의 철학이 적용된 '불가근불가원'이다. 차와 차 사이에도 안전거리가 반드시 지켜져야 하듯, 인간관계에도 안전거리가 있어야만 사고가 나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사이가 아니라면, 거리를 두자. 코로나19의 거리두기가 인간관계에도 적용이 된다. 모든 사람들이 이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잘 지켰으면 좋겠다. 그러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좀 줄지 않을까?
"집에 돌아와 문을 닫고 실내가 어두워진 뒤 나는 혼자라고 절대 중얼대지 말라. 너는 혼자가 아니다. 너의 특별한 재능과 신이 네 안에 있다. 그들이 너를 알기 위해 무슨 불빛이 필요한가?" 고대 그리스 로마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한 이 멋진 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우리 안에 특별한 재능과 신이 있다는 것. 혼자라는 사실에 외로워하고 힘 없어 할 이들이 이 글귀를 읽을 수 있다면 좋겠다. 나 자신을 믿고 나의 재능과 신과 함께 아자아자 힘내며 나아가자. 이 빡빡한 세상에 태어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파이팅!!
이 책을 읽고, 친구에게 한 권 선물했는데 친구의 마음에 예쁜 들꽃이 피어났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 내가 위로받은 것처럼, 그녀도 토닥토닥 위로받을 수 있길.. 그리고 다시 힘차게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래본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