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를 믿는 사람이 남도 믿을 수 있다.” “나를 믿기로 마음 먹은 순간, 모든 가능성은 높아졌다” “당신이, 당신을 믿기 시작하면 세상도 당신을 믿기 시작한다.”
평소 담다의 윤슬 대표님의 글이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는 평을 들었기에 이번 자기계발서 <마인드(MIND)>가 기대되었다. 저자는 ‘멘토’라는 호칭과 함께 여러 사람이 찾아와 저자에게 자문을 구하곤 한다. 자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 자문하기도 하지만 평소 생각한 바를 그 사람에게 알려주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많이 내기도 하고, 상담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도 많아졌다. 그는 대화를 나누는 동안 평소 자주 하던 이야기를 한 묶음으로 엮어 이 책 <마인드(MIND)>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윤슬이라는 뜻이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듯 책 속에 담긴 사례 중 자신에게 적합한 사례와 조언이 있어 이를 새긴다면 마음속에 잔물결이 퍼지듯 위로와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책은 4부에 걸쳐 우리가 자신을 신뢰하고 다른 사람을 신뢰하면 세상도 우리 자신을 신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과 공감 하는 법을 통해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소개한다.
제1부 시작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제2부 마음의 주인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제3부 실행력을 키우고 싶은 당신에게 제4부 공감 지능을 높이고 싶은 당신에게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거짓이다. 하지만 그런 순간이 찾아오면‘그럴 수도 있겠지’라는 말과 함께 불편한 감정이 몸을 관통하여 빠져나갈 때까지 말없이 기다려준다. 손님은 손님으로 대접해야 한다. 원하지 않는 감정의 방문은 손님이다. (22쪽)
하루를 생활하는 동안, 예기치 않은 불안한 감정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그러한 감정은 내가 청하지 않았던 ‘손님’처럼 대우하고 잠시 머물러 있다가 금방 내 마음에서 사라지는 감정으로 여기자. “원하지 않는 감정의 방문은 손님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어려움이 생기면 그것을 뛰어넘을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실패를 경험이라고 읽는다. 그것도 ‘최고의 경험’이라고 읽는다. (23쪽)
에디슨은 전기를 발명하기 전까지 수많은 인터뷰 기자가 도대체 몇 번이나 실패하냐고 물었을 때, 모든 과정을 성공을 위한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경험이라 했다. 우리가 계획한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실천하다 보면 결과가 예상과 다를 수도 있다. 이번 과정을 다음 성공을 위한 한 가지 경험으로 여기자. 그러면 모든 것이 ‘괜찮은 경험’이 될 것이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지 못한다. 당신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믿는 힘부터 길러야 한다. 나를 믿는 사람이 남도 믿을 수 있다. 삶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긍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태도를 배워야 한다. 불확실한 것에 대한 두려움은 모두 똑같다. 하지만 그것을 마주하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당신은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39쪽)
이 책의 핵심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거절당해도 그는 내 제안을 거절한 것이지, 나를 부정한 것이 아니다. 삶의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분명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라고 믿고 긍정성을 놓치지 말자.
인류는 ‘비판’보다는 ‘긍정’을 바탕으로 여기까지 왔다. 당신도 다르지 않다. 당신의 성장 과정에는 ‘비판’보다 ‘긍정’이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 ‘믿는 마음’으로 지켜봐 준 사람들의 힘이 더 큰 영향력을 미쳤다. 당신은 그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74쪽)
우리를 믿고 지켜봐 주고 항상 지지해주는 지인이 있음을 기억하자. 내가 바라보는 세상을 향한 눈과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은 다르다.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면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도 긍정적이다.
우리는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말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힘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생각은 당신의 집이다. (99쪽)
말을 잘하는 비결과 글을 잘 쓰기 위한 비결은 모두 ‘당신의 생각’에 달려있다. 말하기나 글쓰기나 내 생각을 표현하는 형상에 불과하다. 우리가 평소 하는 생각은 지레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 우리가 지금 하는 생각을 정리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지켜보자. 그것을 돌이켜보고 부정적이라면 고쳐야 한다. 앞으로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말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
시간을 설명하는 개념 두 가지가 있다. 카이로스(kairos), 그리고 크로노스(chronos). 카이로스는 상대성을 바탕으로 한다. 동일한 시간, 똑같은 상황이지만 완전히 다른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 여기에 해당한다. (...) 크로노스는 ‘흘러간다’는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일련의 과정에 몸과 마음을 맡기는 일상을 설명한다. (129쪽)
시간은 돈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귀중한 돈이다. 또한 당신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자원이다. 당신은 시간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것도 카이로스적으로 살아가는 주인이 되어야 한다. “유일한 시간을 무한한 것처럼 살아가려는 ‘크로노스’적인 방식이 아니라, 예상하지 않은 문제를 마주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되자.”
당신은 감사해야 한다. ‘오늘’이라는 시간이 당신을 찾아왔고, 충실한 하인이 되어 당신의 지시사항을 기다리고 있다.
윤슬 대표님의 <마인드(MIND)>는 주변인과 실제로 있었던 일화를 주로 빌려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소개한다.
“나를 믿는 사람이 남도 믿을 수 있다.” “나를 믿기로 마음먹은 순간, 모든 가능성은 높아졌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답답한 생각이 들 때, 책에서 전달하는 조언을 찾아서 다시 새겨보자. 생각보다 든든한 조언자를 옆에 두고 있는 느낌일 것이다.
우리에게 어울리는 자기계발서를 찾는 분이라면 <마인드(MIND)>를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인드 #MIND #윤슬 #담다 #에세이 #책과콩나무 |
|
솔직하게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이 책 매우 좋음 주의. 세상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조용하게 강한 책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이 책이 그렇다.
알고보니 윤슬이라는 작가분 처음 이름을 접해보았는데 엄청 많은 집필을 하셨네. 에세이, 자기계발서, 소설 많은 분야에서 꽤 열심히 활동하셨던 분이셨다.
어쩐지.. 글에서 내공이 느껴지더라니..
요즘 자신을 성찰한다는 것에 대해, 그래서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믿음이 생긴다는 것에 소망이 생겼다. 지금까지 내가 나 스스로를 그리 신뢰하지 못했음을 인지하게 된 것도 마흔이 넘어서다.
인정과 칭찬이 없으신 부모님, 잘해도 그만, 못해도 그만.. 나를 사랑하셔도 표현이 너무 없으신 부모님. 그런 태도도 어찌보면 나 같이 인정 욕구 많은 관종 스타일의 아이에게는 상처였나보다. 나의 감정과 욕구들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인정받지 못했던 것에 대해 상처가 있었다.
그래서 나 자신을 잘 믿지 못했다. 내 선택도 내 결정도 잘 믿지 못하고 늘 불안했다. 잘하고 싶은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판단하고 나 자신의 마음을 읽어내는 메타인지가 갖춰지지 않았었다. 이걸 이 나이 먹고 깨닫게 되었다.
이 저자분은 그 단계를 뛰어 넘으신 분인듯. 나를 만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분인듯.
"나를 믿는 사람이 남도 믿을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유난히 의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아마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할 것이다.
나도 나를 못 믿어왔었기에 늘 불안했다. 두려움이 많았다.
p.38 스스로 신뢰감이 있는 사람은 다가가는 일을 두렵게 여기지 않는다. 그들은 여유가 있다. 단순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괜찮다' 혹은 '거절당해도 괜찮다'가 아니다. 삶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 '분명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라는 긍정성을 놓치 않는 것이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지 못한다. 당신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믿는 힘부터 길러야 한다. 나를 믿는 사람이 남도 믿을 수 있다.
삶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긍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태도를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던져주는 위로는 참 따뜻하고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인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위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마음의 주인이 되는 방법, 실행력을 키우는 방법, 공감 지능을 높이는 방법 등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에세이 인듯 자기계발서 인듯, 자서전인듯 심리서적인듯 무슨 장르인지는 별로 상관 없는 저자의 필력과 광범위한 분야의 독서력이 느껴지는 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
사실 자기개발서를 굉장히 선호하지 않는 1인이다. 자기개발서는 작가님들이 백날 옳은 소리 해도 본인이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 의미 없는 책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깨달아야 바뀌는 성향이라 책으로 무언가를 결심해본 적이 드물다. 그런데 이 책은 반신반의하면서 첫 장을 열어본 나한테 '들어가는 글'은 남달랐다.
남들은 모두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안되지, 나만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적혀있다. 요즘 내 머릿속을 그냥 그대로 담아놔서 놀랬다.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책을 읽는 내내 뭔가 뼈를 맞는다는 느낌이 종종 들었다. 흔한 자기개발서처럼 무언가를 하라, 시도하라 단순히 어떤 지침 같은 걸 주기보단 내가 내 스스로를 생각하여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 있다.
사실 우리는 막연하게 여행 가고 싶다,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 등등 일상적인 부분부터 직업을 바꾸는 영역까지 많은 것들을 고민한다. 그런데 막연한 고민에서 더 이상은 없다.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시작할 자신, 용기가 없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고 정확히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확인했다. 자신이 없는 게 아니라 시작을 했으면 끝맺음까지 갈 책임감과 이를 선택했을 때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책임이었다. 이제는 내가 새로운 것들을 시작할 때 두려운 것이 책임임을 인지한 만큼, 보다 내 생각들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자연의 법칙 '자연이 만고의 진리다'라는 말은 흔히 들어왔다. 진부하고 전혀 와닿지도 않고 이해도 되지 않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자연의 법칙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인생과 연결되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가져왔다. 행위가 의미를 낳고, 의미가 결과를 결과를 끌어낸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 사실 이 또한 어렴풋이만 이해가 되는 말이긴 하다. 그런데 이 말의 정확한 의미를 뒤에 가서 깨닫게 된다.
시간을 설명하는 개념인데 카이로스는 똑같은 10분이라도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그 10분을 체감하는 것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상대성을 의미한다. 크로노스는 쉽게 말해 킬링타임, 어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고 그저 흘려보내는 개념이다. 앞서 자연의 법칙에서 행위가 의미를 낳고 의미가 결과를 끌어낸다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의 시간은 카이로스로 갈 것이다.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살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이런 글로 각성하는 계기가 되어 마음 다잡아 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