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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얻어질 결과를 예상하고, 그 결과를 얻는데 있어 최선의 조건들을 설계하는 일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획자는 어떤 일을 기획함에 있어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적절한 계획을 수립하여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14년간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획 업무를 수행했음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대학 시절 경영학을 전공하고 공연과 문화기획을 시작으로 하여, 마케팅과 기업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직업으로 삼아 종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들으며 나만의 생각법을 만들고 훈련’한 결과물을 정리한 것으로 이해된다. 자신의 ‘영업 비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내용을 출간하면서, 저자는 ‘이제 다른 공부를 위해 과거를 털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의 사업 중에서 가장 흥미로웟던 것은 바로 '생각식당'이었다. 고객들에게 '밥값에 생각값을 얹어서 받'는 이른바 '생각식당'을 만들어 3년 동안 저자가 상대한 고객들은 약 300명 정도라고 밝히고 있다. 그 메뉴 중에서 '60분 통찰력 라테'는 고객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자신이 공부한 통찰력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티타임을 지칭하며, '90분 컨셉 브런치'는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컨셉 상담을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180분 경영의 양식'은 3시간 동안 저녁을 함께 하면서 경영 코칭을 해주는 코스이며, 손님들의 요청으로 '이름 미식회'와 '습관의 참맛'이라는 메뉴도 추가했다고 한다. 고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판다는 생각은 그 자체로 참신하게 여겨지며, 그것을 직접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이러한 과정을 반영하여 기획된 것이며, 스스로 자신의 '공부 기록'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가 그렇듯이, 이 책의 내용은 아마도 저자에게 맞춤의 방식으로 활용되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동안의 삶의 방식이나 생각이 저자와 다르게 살아왔기 때문에, 저자가 제시한 방식을 그대로 따를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나부터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가 필요하면 자료를 찾고 책을 통해서 스스로 해결하는 방식을 선호하기에, 그 과정에서 때로는 저자가 여기에서 제시한 방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하더라도, 저자 만큼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여겨진다.
모두 5항목으로 이뤄진 목차에서, 첫 번째의 '컨셉 브런치'는 '생각'과 '수' 그리고 '운'이라는 요소를 통해 사업의 성공을 이룬 다양한 사례와 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서술하고 있다. '통찰력 라테'라는 제목의 두 번째 항목은 기획자로서 '선택'과 '결핍' 그리고 '모순'과 '왜곡' 등의 조건에 맞춰 기획하고 그에 따라 일을 추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의 '경영의 양식'에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그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풀어내고 있다. '고객'과 '선수', '사부'와 '악당', 그리고 '승부'와 '체계'라는 항목을 통해서 사업을 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대처 방법과 그것이 지니는 의미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무슨 일이든지 그것을 추진함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부정적인 요소와 상황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 맞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저자 나름의 대처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목차의 제목들은 저자가 사업 아이템으로 수행했던 '생각식당'의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습관의 참맛'과 '이름 미식회'라는 두 개의 항목에서는 자신에게 적절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조언하고, 또한 이름에 걸맞은 진정성을 지닐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획을 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이라면 아마도 자신만의 방식을 지니고 있을 것이기에, 어쩌면 기획자들보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직장인들에게 더 필요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러한 방식은 온전히 저자의 삶이 반영된 것이기에 독자들은 이 책에 제시된 내용들을 자신에 맞게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삼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자신의 습관이나 일처리 방식을 점검하는 것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첫걸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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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기획자의 생각식당』
이 책은
이 책 『기획자의 생각식당』은 <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김우정, <기획하는 사람. 군 제대 후 학생회장을 맡으며 마케팅과 기획이 적성에 맞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영학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대학로 등에서 공연과 문화 기획을 하다가, 문화마케팅으로 첫 사업의 발을 떼었다. 언젠가부터 대행업이 기획의 본질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예술을 활용한 팀빌딩 프로그램 ‘팀버튼’을 개발,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14년간 약 30만 명의 직장인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는 글로벌 PR Firm ‘벡터그룹’의 한국지사 부대표로 본업인 마케팅 기획을 하는 한편, 평생의 꿈인 스토리 만드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내용을 줄여 한 문장으로 하라면, 이 문장이다.
저자가 고민하며 내린 결론이다.
저자의 생각에 적극 찬성한다. 생각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값어치를 따질 수 없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모든 물리적인 성과물에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있다. 바로 생각이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의 모든 일이 생각에서 잉태되고, 싹이 나서 자라는 것이고 결국 열매릏 맺게 하는 것은 생각인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생각에 값을 매기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각식당을 열게 된다.
그런 생각식당에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생각식당에서 제목은 가져왔지만, 그 생각식당에 온 손님들 이야기는 아니다. 저자가 10년간 통찰력을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들, 그것을 위해서 훈련한 것들, 그것들의 기록이다.
해서 이 책에는 생각이 들어있다.
맨먼저 저자가 생각이란 타이틀 하에 내 놓은 것은 『삼국지』다,
우리가 『삼국지』라고 알고, 그런 제목의 책을 읽고 있는데, 실상 우리가 읽고 있는 『삼국지』는 『삼국지』가 아니다.
그런데 정사 『삼국지』가 출간된 후 1,100년이 지난 후에 나관중이라는 작가가 기존의 모든 것을 바꿔버리게 된다. 그의 전혀 다른 생각이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바꾸게 되고, 결국은 사람들의 역사 인식까지 바꿔버린 것이다. 그게 『삼국지연의』다.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제목은 '삼국지'이지만 정사 『삼국지』를 읽고 있는 게 아니라 『삼국지』 라는 제목의 『삼국지 연의』를 읽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바는, 우리가 어떤 '삼국지'를 읽고 있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나관중이라는 작가가 나타나 생각을 바꿔버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을 말하는 것이다.
해서 이 책은 생각이라는 것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가, 하는 것은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등 등.
저자는 이 책에 발상의 전환, 곧 ‘생각’이 얼마나 큰 일을 해냈는지, 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 몇 가지 사례 소개한다.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광고전략 (29쪽)
세계적인 스포츠 기업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광고 전략에 얽힌 이야기다. 아디다스는 1924년 독일에서 설립됐고, 나이키는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두 회사는 60년 넘게 세계 스포츠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전통의 라이벌이다. 20세기 초반까지 세계 스포츠 시장의 맹주는 아디다스였다. 그런데 미국에서 설립된 나이키가 무섭게 성장하여 아디다스를 추격하게 된다. 북미와 남미,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을 석권하게 된다, 그래도 유럽 시장은 여전히 아디다스의 몫이었다.
1994년 독일에서 세계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독일은 이때도 아디다스의 안방이었다. 그러나 나이키는 대회 공식 스폰서 타이틀을 획득하고 선수 2만 명중 10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을 모두 후원하기로 계약을 한다. 아디다스 입장에서는 안방을 나이키에 내줄 판이었다.
이때, 아디다스에게 새로운 발상이 시작된다. 사장에게 30대 초반의 마케팅 매니저가 찾아왔다. 와서 말하기를, “나이키는 마라톤의 본질을 잘 못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머리를 갸웃거리던 사장은 물었다. 마라톤의 본질이 무엇이냐고.
사장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게 왜 중요하냐고 다시 물었다.
이야기는 계속된다. 결국 아디다스는 그 많은 선수 중에서 한 명을 골라낸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 당시 50대였고, 기록은 4시간 후반대였다. ”이 사람을 모델로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모델로 하여 광고를 한다. 그러나 그런 무명의 선수에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리고 시합이 끝난 후에, 5시간을 겨우 넘기며 들어온 그 선수 사진이 다시 광고에 실린다. 이런 문구와 함께.
이 광고의 효과는 두말할 필요 없다. 그 광고 이후 아디다스는 지금까지 나이키로부터 유럽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
구골이 구글이 된 이유 (66쪽)
구글(Google)의 원래 이름은 구골(Googol)이었다. 10의 100 제곱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수표에 회사 이름을 구글(Google Inc)이라고 표시한 것이다. 오타임이 분명했지만, 그 수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고민하던 두 사람에게 전혀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수표를 다시 받을지 돈을 받지 말지가 아니라 회사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생겨난 회사 이름이 구글이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다시, 이 책은? - 발상법을 훈련하는 방법, 하나
발상은 새로운 생각이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발상법이 있다. 발상법은 변화를 시도하는 훈련이다. 발상은 훈련으로 완성된다. 처음부터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몇 가지 발상법을 습관화하면 좋은 발상을 만들 확률이 높아진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 사슬 발상법이다.
첫고리를 보고, 그저 떠오른 단어를 그다음 사슬에 집어 넣는다. 그다음에 또 다른 연상되는 단어,,,,,,를 적고, 이런 식으로 길게 연결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도출된 단어, 그게 생각의 결론이다. 물론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해보는 것이다.
그런 때 생각하는 것은 돈이 들지 않는 것이니까. 다시 해보는 것은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해서 드는 비용에 비한다면야.....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생각이 얼마나 큰 일을 해내는지, 그래서 생각을 해내지 못해서 입게 되는 손해와 생각을 해내서 얻게 되는 이익까지 합하면, 정말 ’생각은 값진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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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식당' 재미있는 자신만의 관점이다. 기획을 한다는 것은 온갖 다양한 것에 관심을 쏟으며, 공부하는 이유가 된다. 그것만 하면 산만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반드시 그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지향하는 바가 명확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 지향하는 바가 시시각각으로 바뀐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알 수 없거나 시시각각으로 변덕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작 본인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과정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 속도 모르고 도와주지 못할망정 훼방만 논다는 괴팍한 사람일 수도.
기획자에게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모든 해결을 실행하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행의 과정과 방법을 잘 디자인하는 것에 집중하는 이유다. 설득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득력이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사람은 아주 가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다. 결과가 기가 막히게 좋은데 내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해야 하는 일을 선뜻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이런 이유로 다시 인문학, 사람을 이해하는 것,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설계하는 일에 노력을 더 한다. 어떤 면에서 기획자는 상상과 꿈을 현실로 끌어내기 위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고안에 집중하고, 현실에 끄집어내서 구축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신의 기획에 대한 책임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담는 진성성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은 자신의 생각을 키워드, 영화 대사, 스토리를 묶어서 풀어가고 있다. 자신의 스토리와 키워드를 통해서 전달하려는 자신만의 메타포가 더 강하면 훨씬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원래 기획자들은 산만하고 분주하다. 호기심 천국이 시작하자마자 2편부터 엔딩까지 여러 차례 왔다 갔다를 하는 부류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체계를 잡아서 설명하고 있지만 그 체계 속에 생각과 수가 더 버무려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악당의 명언? Steel Like Artist와 같은 책은 참 재미있다. 문득 이 책을 읽다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하나를 보고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 하나와 연관 없는 모든 것을 그 하나에 붙였다 뗐다를 계속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획, 생각 이런 것들은 아주 중요하지만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 때가 있다. 다른 누군가가 잘 듣고 보고 내가 했다고 크게 이야기할 경우에 누가 original인지 입증하기 어렵다. 그래서 문서로 정리해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Originality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입증된다. 거짓말쟁이는 계속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종 청출어람이 나오는 일도 드물지 않다. 청출어람은 생각에 생각을 더하는 경우기에 순수한 베끼기와는 다르다. 세상을 보면 생각을 서로 베끼는 일은 흔하다. 문제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고만고만한 것을 서로 정신없이 베끼는 것이 아쉬움이다. 그 방식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너도 알고 나도 알면서 서로 정신없이 베끼는 것이 아무런 효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 때까지 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런 생각을 품고 읽었다.
영화의 명대사는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일상에서는 '생각 좀 해라'라는 말이 난무하지만 무엇이 맞다고 결론내기 힘들다. 잘 준비가 되었다면 기획하고 행동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정적이다. 도전할 의지와 계획, 방향성을 세우는 것이 좋은 일이 있다. 그러나 어떤 일은 행동하며 생각을 계속 바꿔가는 것이 더 좋다. 쉽게 오락할 때 전체 구조를 다 이해하고 그렇게만 하는 일이 재미있을까? 그래서 기획자는 내가 어떤 경기장에서 무엇을 하고, 내가 거기서 무엇을 해야 하고 요구받는지 잘 이해해야 한다. 축구장에 야구배트를 갖고 들어가는 이벤트가 존재할 수 있지만 선수가 그렇게 하고 들어가면 순식간에 레드카드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
인상적인 장면은 기업의 조직을 인간의 신체 구조에 비유한 부분이다. 나무에 비교하는 것은 아주 흔하다. 리더십까지 호르몬으로 표현한 생각이 아주 멋지다.
다른 생각이라면 돈이 되는 기획이라는 부분이다. 일과 관련한 생각이라면 이 부분에 동기화될 소지가 높다. 인간은 살아가며 쉬지 않고 생각을 한다. 비록 망상과 공상이 혼재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생각이 오직 돈돈돈 또는 효능, 효익과 같은 것으로 결론 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도 생각할 소지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상황에 따른 균형이 필요하다.
이 연장선에서 보면 당연히 고객에 관한 생각도 달라진다. 고객은 나에게 지불하는 사람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고객은 빚 투성이인가? 아니면 내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100% 옳은 서비스, 제품 기타 등등을 의미한다고 봐야 하는가? 이것은 장담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아담 스미스님이 말씀하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면 이기적인 인간을 가끔 볼 수 있지만 항상 그렇다고 할 수 없다. 현재 더 성장하고 규모가 커지는 부분의 기획을 보면 고객은 자신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일에 필요, 불편함, 문제, 극복 과제가 있다고 정의하는 경향이 높다. 그렇게 정의된 문제를 무려 내가 해결해 주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가를 받는다고 정의하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 나는 회사를 이런 생각으로 다니고 있다.(뭔 배짱인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ㅎㅎ) 따라서 손님은 한 번 들렀다 갈 수 있지만, 고객은 특정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파트너이고, 지속적으로 더 좋은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을 한다. 목적과 달리 비용분담은 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양심적으로. 말장난 같지만 선후가 바뀌면 원숭이들이 날뜁니다. 선후가 잘 맞아야 원숭이들이 좋아한다는 조삼모사는 생각이란 측면에서는 여러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영화의 대사를 빌어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다'라는 말은 참 괜찮다. 문제는 하던가 말던가에 따라 판정되고, 할지 말지는 내 이성적 판단과 감성적 마음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이성적 판단과 감성적 마음자세 또한 오감을 통해서 인지했을 때 시작한다. 기획이란 어쩌면 생각과 행동이 뒤죽박죽이 되며 정화되어 나오는 알 수 없는 꽤 괜찮은 생각이다. 그리고 기획자는 이것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도 나와 같은 생각이 생기길 기원하는 온갖 다양한 행동과 노력 그리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까? 이런 기획자의 산만하고 또 괜찮은 생각과 태도를 볼 수 있는 책이다.
나는 마케팅보단 실전 막케팅(현장에서 막하는 마케팅)이라 더 머릿속이 산만하게 움직인다. 이렇게 잘 정리되어야 마케팅을 더 잘할 텐데.
#기획자의생각식당 #기획자 #야매 #독서 #khori #마케팅 #막케팅
Yes24리뷰어 클럽을 통해서 도서를 지원받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획자, 기획일을 하는 모든 사람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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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의 생각식당 】-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_김우정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통찰력 라테는 함께 차를 마시면서 내가 공부한 통찰력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티타임이다. 가격은 7만 7천 원이다. 컨셉 브런치는 90분 동안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컨셉 상담을 해주는 메뉴로 가격은 11만 원이다. 경영의 양식은 세 시간 동안 저녁을 함께하면서 경영 코칭을 해주는 코스다. 가격은 22만 원이다. 모든 가격은 복채와 변호사 상담비의 중간 정도 수준으로 책정했다.”
‘워렌 버핏과 함께하는 점심식사’를 연상하게 된다. 물론 워렌 버핏과 함께 하는 식사비용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약소한 금액은 아니다. 모든 가격이 복채와 변호사 상담비의 중간 정도 수준으로 정했다는 부분에 시선이 머문다.
과연 손님들이 모였을까? 저자가 개업한 ‘생각식당’에? 운 좋게도 개업 준비를 하던 중, 한 신문사 기자를 만나게 된다. 개업 다음 날 신문 인터뷰 기사가 나갔고,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3년 동안 약 3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한다. 1년에 100명 이상의 손님을 치렀다는 이야기다. 지금도 꾸준히 손님이 오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기획하는 사람’으로 소개된다. 임상병리학을 공부하다가 경영학으로 방향을 틀었다. 문화마케팅으로 첫 사업의 발을 떼었다. 현재는 글로벌 PR Firm ‘벡터그룹’의 부대표로 본업인 마케팅 기획을 하는 한편, 평생의 꿈인 스토리 만드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식당의 기록이 아니라 자신의 공부 기록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스승을 만나고, 많은 것들을 보고 들으며 나만의 생각법을 만들고 훈련했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훈련한 기록이 이 책의 전부라고 한다.
책은 ‘생각식당’에 걸맞게 ‘컨셉 브런치’, ‘통찰력 라테’, ‘경영의 양식’, ‘습관의 참맛’, ‘이름 미식회’로 편집되었다. 그리고 아마도 이 생각식당의 식재료 또는 레시피로 불릴만한 단어들로 채워졌다. 생각, 수, 운, 선택, 모순, 고객, 승부, 체계, 습관, 기회, 진정성 등등이다.
‘선택’이란 챕터를 본다. 행태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는 ‘속성 비교 이론’을 통해 인간의 선택이 어떤 경로로 결정되는지를 증명했다. 인간의 선택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선택의 수많은 대안들을 좁히는 과정이다. 1단계를 통해 최종 대안을 2개까지 압축한다. 1단계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지만 2단계와 3단계는 불과 1초도 걸리지 않는다. 2단계는 최종적으로 2개의 대안만 남는 상황에서 일어난다. 인간은 2개만 남은 대안의 공통되는 속성을 빠르게 찾아내어 선택의 기준에서 삭제한다.
선택에 관한 쉬운 예가 있다. 컬럼비아대학의 교수 두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의 슈퍼마켓에서 잼과 관련한 구매 의사 선택 실험을 했다. 선택의 옵션이 많을 때와 적을 때, 구매 선택에 변화가 있을까? 다시 말해 진열된 잼이 30개일 경우와 6개일 경우, 구매 비율의 변화가 있을까? 결과는 놀라웠다. 진열된 잼의 종류를 6가지로 줄였을 때, 판매가 10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결정 장애증후군 환자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저자가 이 책에 담은 내용들을 통해 고식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사고의 관점을 바꿔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생각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어떤 마음을 품고 식당에 들어섰을까? 자신과 경제적 또는 인간적 이해관계로 엮어져있지 않은 사람(이면서 기획과 경영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과 식사를 나누면서 얻게 되는 그 무엇을 위해 메뉴를 정하지 않았을까?
#기획자의생각식당 #김우정 #홍익출판미디어그룹 #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
#쎄인트의책이야기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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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생각식당 ★★★★★★★★★★★★★★★★★★★★★★★★★★★★★★★★★
1. 읽기전 기대감 '기획자의 생각식당'에 끌렸던 가장 큰 이유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돈이 되는 멋진 생각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문구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쵸.그쵸. 돈이 되는 생각. 돈이 되는 컨텐츠. 돈이되는 기획력,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누군가는 하는데, 궁금했습니다. 저또한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그것으로 돈을 벌 고 싶어 하는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네이버 밴드에서 그림을 그리고 내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이고, 매주 1회 발행으로 1년 동안 성실하게 유지했고, 구독자도 3천명이 넘어서긴 했지만... 그 다음은요?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누군가는 구독자가 그정도면 사업을 시작하라는 말도 하는데, 아직 무엇을 어떻게 돈으로 연결시켜야 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길을 헤메고 있는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돈이 되는 나만의 컨텐츠를 잘 만들고 싶은 간절함과 책을 보내주신 감사함을 담아 남겨봅니다.
2. 내가 생각하는 이 책에서의 BEST 챕터 3가지.
01. '생각(生角)' : 우리 머릿속에서 살아서 자라는 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좋은 생각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좋은 생각은 값이 있고, 가치가 높다. 시작한 것을 끝낼 수 있어야 좋은 생각이다.' 줄 긋고 싶은 문장을 내 멋대로 순서를 섞어보았습니다. 원래는 '시작한 것을 끝낼 수 있어야 좋은 생각이다.'가 앞줄에 나옵니다. 이 '시작한 것을 끝낼 수 있어야 좋은 생각'이라는 문장이 내게 절실함으로 다가왔기 때문인데요. 끝낸 다는 것은 바로 이어 나오는 '실체'에 대한 이야기와 맞닿아 있었습니다. 영화 <레인 오브 파이어>에서 <타이타닉>이 아닌, <스타워즈>가 선택된 이야기가 나온다. 백년 후에도 사람들이 기억하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실함. 그 생각이 <아바타>를 탄생 시켰다고. '죽여주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자라는 가벼운 뿔 정도가 아니라 고객의 지갑에서 저절로 돈이 나오게 만들고 백년 후에도 사람들이 기억하는 '실체'가 됩니다.
이 챕터에서는 네덜란드의 한 걸인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앞을 보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라고 쓴 푯 말을 지나가던 한 여성이 글을 바꿉니다. 그 후 평소보다 수십 배나 많은 돈이 모였습니다. 그 여성이 바꾼 글은 '나는 봄이 와도 봄을 볼 수 없습니다.'
이게 돈이 되는 생각이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죠. 글이 갖는 힘이라는 것을 다시금 이해했습니다. 언어는 근원이 어원이고, 어원을 공부하면 내가 알던 언어가 다르게 보인다고 하며 통찰이란 단어의 어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통찰은 한자로는 '洞察', 영어로는 'insight'죠. 영어가 두 개의 단어 in과 sight로 이루어져 '안을 본다'는 뜻으로 이해 할 수 있으며, 미루어 짐작해서 확신하는 것이 통찰임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experiment 실험과 experience 경험의 어원을 어떻게 될까요? 비슷한 이 단어에 대한 이야기는 172쪽에서 직접 읽어보시면 더 즐겁게 와닿을 겁니다.
진정성이란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다. 세상의 모든 감동은 진정성이 만든다. 완벽한 것은 하늘의 길이고, 완벽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인간의 길이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 사람이 만드는 일도 완전할 수 없다. 완전해지는 유일한 길은 진정성이다. 균형만이 진정성을 성과로 만든다.
책이 나오는 이 진정성 대한 글을 읽으면서 '속이지 않는 마음', 나에게 진정성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 내 컨텐츠를 만들 때와 지금의 나는 좀 달라져있었습니다. 매주 발행하는 컨텐츠에 진정성을 담기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돈이 되는 생각'에 끌렸고, 이 책을 읽으면 '내 컨텐츠를 분명 돈으로 바꿀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하는 맹목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으니까요. 책을 읽기 전 후로 제 생각의 방향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달라진 생각을 반영하여 컨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어요. 작가님의 글과 생각을 통해 나는 '무엇'을 '진정'으로 만들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yes24 리뷰어 클럽과 홍익출판미디어그룹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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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통찰력 라떼 한잔이요. 과연, 생각값을 받을 수 있을까? 혹은 생각만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독창적인 생각만으로 식당을 오픈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식당인데요. 처음에 등장한 60분 통찰력 라떼는 차를 마시면서 통찰력 훈련 방법을 전수 받는 시간입니다. 《기획자의 생각식당》은 컨셉 브런치, 통찰력 라떼, 경영의 양식, 습관의 참맛, 이름 미식회로 차례 메뉴판처럼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책입니다.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운은 준비된 자를 좋아합니다.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선생님의 수상 소감 중에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어떤 운들을 지나치고, 어떤 운들은 맞이하게 되는 걸까요. 운도 배우 윤여정 선생님처럼, 봉준호 감독님처럼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겠지요. 책 속에 나온 운에 대한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운은 날개가 달려서 사람의 힘으로 잡을 수 없다. 운은 준비된 사람을 좋아한다. 운을 믿고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운이 어깨에 내려앉아, 그것을 잡은 나를 발견할 수 있다. -43쪽
생각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핵심경쟁력’입니다. 독창성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목이 마를 때 편의점에 가서 어떤 음료를 마실지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많은 제품들 중 선택을 받으려면 일단 달라야 합니다. 그것이 생각인 경우에는 독창적이어야한다는 점입니다. 경동보일러가 유명해진 이유도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 드려야겠어요.”라는 광고 멘트 하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합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경쟁할 때도 아디다스는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고전적인 멘트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습관은 과학이다, 승부는 두렵다, 약속은 무거운 책임이다.' 습관, 승부, 약속에 대한 간단한 도입 문장들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이 상당합니다.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처럼 영화 속에 나오는 명대사가 등장하는터라 간결하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처럼, 《기획자의 생각식당》에 나오는 책 속 문장이 간결하고 담백해서 쉽게 이해됩니다. 통찰력 라떼 한 잔을 마신 따뜻한 기분입니다. 생각이 복잡하고 힘드신가요? 멋진 생각 식당에 다녀오고 싶으신가요? 직접 대면할 순 없지만 레스토랑의 멋진 식단처럼 생각에 대한 통찰력을 깨닫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마지막에 부족한 책, 실컷 욕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유쾌함에 미소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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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값을 받을 수 있을까?" 보통 사람들에게 생각을 주면 돈이 아닌 밥이나 차를 사는 경우가 있는데 차를 마시며 통찰력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티타임 '통찰력 라테', 90분 동안 점심 식사를 하며 콘셉트 상담을 하는 '컨셉 브런치', 3시간 동안 저녁을 함께 하며 경영 코칭을 하는 '경영의 양식' 3가지 코스로 만나볼 수 있는 생각식당.
생각식당의 상담은 비밀유지를 기본으로 하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들어볼 수 없지만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기획자의 생각식당」
각각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관심이 있는 주제부터 먼저 읽어보아도 좋을 거 같다.
단순히 기획 이론만 나열되어 있다면 아쉬움이 생겼을 텐데 「기획자의 생각식당」의 다양한 스토리와 그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평범한 일상에서 어떻게 특별한 발상을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읽어볼 수 있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여러 번 경험할 수 있었다.
가장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은 '경영의 양식' 챕터에 해당되는 글이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그의 책은 단순히 기획자에게만 해당되는 내용만 담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기획 업무를 하는 건 아닌 나에게도 현재 일상에서 적용할만한 내용도 많아 하나씩 정리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책 속 페이지
선택의 1단계만 통과할 뿐, 2단계에서 매번 삭제되고 최종 단계에는 한 번도 진입한 적이 없다. 공통 속성은 최종 선택의 과정에서 완전히 삭제된다. 우리가 공통 속성을 만들기 위해 쓴 에너지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 통찰력 라테 / 선택 결핍은 불편함이다. 불편함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의 근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결핍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불편함을 억지로 참으며 살아간다. 결핍을 찾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결핍은 의도를 가지고, 공유된 행동을 관찰하면 찾을 수 있다. 고객관계의 본질은 지속성이다. 고객과 가족처럼 지낼 수는 있지만 피를 나눈 식구가 될 수는 없다. 고객관계는 기본적으로 상거래다. 고객에도 종류가 있고, 등급이 있다. 단골이 있으면 뜨내기도 있고, 열성 고객이 있으면 불만 고객도 있다. 고객은 모두 다르다. 그래서 모든 고객에게 집중할 필요는 없다. 모든 고객이 이익을 안겨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 경영의 양식 / 고객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만나는 것이 일상이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감정의 골은 깊어진다. - 경영의 양식 / 악당 작은 기업은 빠른 속도와 깊은 배려가 강점이다. 작은 기업의 마케팅은 빠르고 깊어야 한다. 그래야 큰 기업과 승부할 수 있다. 경기가 나쁠수록 큰 기업은 불리하다. 예측이 힘든 시대에는 빠른 기업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 홈페이지가 첫인상이다. 첫인상이 인식을 지배한다. 명단을 만들었다면 고객을 만나야 한다. - 경영의 양식 / 승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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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생각식당 생각이 현실로, 한자로 생각하며 다른 뜻 풀이, 기획자의 사고법이 엿보인다. 이 책은 잘 정리됐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지은이의 기획의도가 무엇인지를...마케팅에서 특히 단수가격 결정(odd-even pricing) 100원, 1000원으로 가격을 정하지 않고, 99원, 999원으로 가격설정을 할 때 가격의 끝자리를 단수로 표시하여 정상가격보다 약간 낮게 설정하는 마케팅전략의 예와 유사한 즉, 일반적으로 책을 읽는 이들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수준으로 눈 높이를 맞추고 조금 아주 조금 위로 설정한 듯한 사례 끌어오기를 보면 역시 기획자의 의도가 “처음부터 계획이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에릭 앤더슨 교수와 MIT슬론 경영대학원의 던컨 시메스터 교수는(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이를 전문가들의 권위를 빌어라는 전술 적용이다)소비자들의 구매 의사 선택에 관한 실험, 같은 물건을 각각 34달러, 39달러, 44달러로 가격을 붙인 다음, 각각 다른 장소에서 판매를 했다. 얼마짜리 옷이 가장 잘 팔렸을까? 답은 39달러 왜 일까, 40달러에 가깝지만 30달러 대라고 믿기에, 위에서 말한 단수가격 결정의 설명을 이렇게 외국 학자 이름을 들먹이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뭔가 있어 보인다(51쪽 참조). 또 보자, 선택의 과부하를 설명하면서 권위를 빌어온다(52쪽). 컬럼비아대학의 시나...(중략)..교수는 샌프란시스코의 슈퍼마켓에서 잼과 관련한 구매의사 선택 실험을 했다. 선택의 옵션이 많을 때와 적을 때, 구매 선택에 변화가 있을까? 즉 진열된 잼이 30개 일 때와 6개 일 때의 구매 비율 변화는, 30가지 일때는 3%에 그친 구매비율이 6가지로 줄이자 30%로 높아 졌다.
이 책 자체가 기획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기획의도 된 배열과 편집이다. 이것은 나만의 독법일까, 아니면 다른 이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걸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다. 단순히 고등학교 상업교과서에서 나오는 단수가격결정과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나오는 선택의 과부하라는 말을 지은이처럼 기획해서 다듬으면 상당히 믿을 만한 이야기 된다. 즉, 이 책의 제목처럼 기획자의 생각식당에 들어서면 같은 재료로 생각하기에 따라 꽤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된다. 이 책의 소개처럼 생각, 아이디어를 알려주고 제대로 대가를 받지 못하기에 생각해 낸 것이 식당의 메뉴였다면, 나는 이 책에서 기획이란 게 뭔가를 느낄 수 있다. 적어도 지은이가 그렇게 생각했든 안 했든 간에 지은이는 무의식, 우리의 습관을 잘 관찰하면 마케팅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했을 것이나, 나는 거꾸로 그 행간 배열에 더 관심과 흥미를 느낀다. 이 책에서 적어도 두 가지를 얻었다. 한 가지는 기획 의도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또 다른 하나는 지은이의 의도나 생각과 다르게, 이 책을 읽는 이도 있을 수 있기에 세상은 어디서 어디를 어떻게 놓고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형상, 내용 등을 얻거나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는 깨달음(다소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이 책 자체가 새로운 기획이다. 생각이라 적고 다른 의미의 한자를(생각-生角-살아있는 뿔이란 의미로 저절로 빠지기 전에 잘라낸 뿔을 말한다)이용하여, 생각을 말하고 또 의미를 풀어내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이 책은 그 어디라 해서 중요하고 더 재미있고 할 게 없다.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교과서다. 기획이 뭐지라고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너무너무 유용할 듯 싶다. 이 책은 평정9.5/10. 기발한 사고 발상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에....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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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는 순간 탁하고 머리를 툭 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맞다! 고수는 우연을 믿지 않고 하수는 신의 한수를 기다린다. 기다릴 것인가 고수가 되기위해 움직일 것인지 우리는 선택을 해야한다. 그 선택은 쉽지만 그 길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노력한 많큼 다가올 것이다. 기획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이 억지로 짜내는 아이디어 였다. 어떻게 하면 기획서를 잘 작성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가장 좋았고 잘 통과된 기획서는 절대 억지로 짜내지 않은 것이 었고 이런 기획서는 아주 술술 자연스럽게 그리고 쉽게 써내려 갈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닌 아이디어가 되고 돈이 되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방법을 명료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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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에 값을 지불해준다면 어떨까? 이미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기획자의 생각식당’ 저자는 생각을 파는 식당이라는 발상으로 실제 해당 식당을 오픈하였다고 한다. 메뉴도 획기적이다. 60분 통찰력라떼, 90분 컨셉 브런치, 180분 경영의 양식 등이 있다. 메뉴 중에 통찰력 라떼는 저자가 공부한 통찰력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티타임이며, 가격은 7만 7천원이라고 한다. 3년간 다녀간 손님이 약 3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도서 ‘기획자의 생각식당’은 생각식당의 스토리를 풀어낸 내용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아니다. 저자의 공부기록, 훈련한 것을 고스란히 담았다. 다른 공부를 위해 과거를 털고 싶은 마음으로 출간했다고 한다.
목차의 내용을 보면 생각식당의 메뉴를 떠올릴 수가 있다. 메뉴는 컨셉브런치, 통찰력라떼, 경영의 양식, 습관의 참맛, 이름미식회로 이뤄져있으며 그 안에 필수 요소라고 생각되는 중점단어와 해당하는 인사이트들이 녹여져 있다.
컨셉 브런치 : 생각, 수, 운 통찰력 라떼 ; 선택, 결핍, 모순, 왜곡 경영의 양식 : 고객, 선수, 사부, 악당, 승부, 체계 습관의 참맛 : 습관, 변화, 약속 이름 미식회 : 언력, 기회, 진정성
책 속의 문장들은 간결하고 정확하다. 단어에 대한 저자의 정의들이 눈에 띈다. 경험을 바탕으로 함축적으로 제시하였고, 사유하게 한다. 저자가 자신이 속했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탁월함을 위해 노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기획자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더 알고 싶게 만들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경영의 양식’, 그 중에서도 ‘선수’였다. 선수는 늘 공부하는 사람이며 언제 만날지 모를 프로젝트를 위해 늘 준비한다고 정의했다. 앞으로 만날 수 있을 법한 일들을 상상하며 미리 준비해야한다는 다짐을 하였다.
다시 보면서 머리에 입력해놓고 싶은 내용들이 많다. 이렇게 정의하고 설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각의 시간을 거쳤을까 감탄하며 읽어갔다. 뒷부분에 보니 훈련의 연속으로 필 수 밖에 없는 실력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하고 싶은 분야에서 나의생각이 제대로 된 값을 받기를 기대하면서 훈련을 위해 자주 생각식당에 방문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